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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오창단지, “실버바이오산업 중추로 부상”

6일 ‘보건의료산업센터’ 기공, 53억 투입 3월 완공

충청북도는 오는 6일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이원종 도지사와 산업자원부 관계관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보건의료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오창단지에 새롭게 들어설 보건의료산업센터는 정부의 지역산업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천평의 부지에 연면적 1230평(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도비와 국비 등 총 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0월 6일 착공하여 내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지역산업진흥사업은 지역산업의 활성화가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는 근본적인 대안이라는 인식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기존 대구, 부산 등 4개 지역산업진흥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9개 시도에 지원되고, 기술혁신과 산업화 기반구축 등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에 주력하게 된다.
 
오창단지에는 보건의료산업센터가 들어서며, 오송단지의 식약청 등 5개 국책기관과 생명연 및 기초연 등 연구기관과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명실공히 국내 실버바이오산업 보건의료산업의 집적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금년 3월 착공하여 10월말 완공예정인 제천산업단지내 전통의약산업센터(연면적 1049평)와 영동의 지역기술혁신센터(TIC)등과 함께 ‘바이오삼각축’을 형성함으로써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에 있어 가속도를 붙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건의료산업센터는 현재 (재)정보통신산업진흥재단에 임시사무실을 마련하고, 6명(센터장 신용국)의 직원이 보건의료 관련 기업의 창업보육과 애로기술지도, 공동활용 장비구축방안 등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충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오창단지로 충북도는 ‘바이오토피아 충북’ 실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어 이제 충북은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지역”이라며 “바이오 연구·생산시설이 집적화됨으로써 도민소득 2만불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건의료산업센터 기공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