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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분자영상의학’ 세계 석학들 한자리에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 성료

분자영상의학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소장 엄대용)은 삼성서울병원과 성균관의대 공동주최로 9월 30일 ‘제11회 삼성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을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분자영상의학’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관련 의료진, 연구원, 의대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PET, MRI 등을 이용한 분자영상의학의 최신 발전 현황과 임상에서 분자영상이 어떠한 유용성을 지니는지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지견을 교환했다.
 
엄대용 소장은 심포지엄 개회 선언 이후의 인사말에서 “새로운 분자영상 기술은 여러 병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병의 조기발견·특성, 치료 반응에 대한 판단 등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며 분자영상의학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Sessioon Ⅰ, Ⅱ, Ⅲ, Ⅳ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 Session I, Ⅱ에서는 분자영상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는데, Session Ⅰ은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김병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세포증식, 유전요법과 혈관영상의 분자영상(미국 남가주대 Peter S. Conti, MD, PhD) *비혈관적 분자영상의 기법(미국 코넬대학 Ronald G. Blasberg, MD)의 강연이 진행됐고, 이후 Session Ⅱ에서는 서울대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자기공명영상을 통한 간세포치료(미국 존스홉킨스대학 Jeff W.M. Bulte, PhD) *망간을 이용한 자기공명영상(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정희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Session Ⅲ, Ⅳ에서는 분자영상의 임상적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Session Ⅲ는 연세대 진단방사선과 서진석 교수를 좌장으로 *분자의학시대의 분자영상적용(미국국립보건원 King C.P. Li, MD) *다차원 Perfluorocarbon 나노입자를 이용한 분자영상과 약의 조제(미국 워싱턴대학Gregory M. Lanza, MD)가 발표됐고, Session Ⅳ는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변홍식 교수를 좌장으로 *방사선추적을 기초로 한 분자영상의 적용 가능성(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이경한 교수) *심혈관 분자영상의 발전(네델란드 마스트리트대학Leonard Hofstra, MD, PhD) 등이 발표됐다.
 
한편 삼성생명과학연구소는 연구소 설립 이후 삼성분자의학국제심포지엄을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11회를 맞아 지명도 높은 국제 심포지엄으로 발전해 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