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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영남대병원‘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건강강좌 개최

14일 ‘폐경에 따르는 증상과 변화’와 골다공증 주제로 강연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4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에 걸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폐경 여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에서 고민환(산부인과 교수)는 폐경에 따르는 증상과 변화에 대해 “여성건강 적신호는 대부분 월경에서부터 이상증세가 나타나 그 정도가 폐경기와 갱년기를 겪으며 절정에 이른다. 이러한 여성건강은 여성호르몬 작용과 매우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경에 따른 신체적 증상, 에스트로겐 결핍과 관련된 신체적 변화 등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어 전체적인 호르몬 불균형이 찾아오게 되는데, 이때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맞춰주고 잘 관리하면 증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며 “폐경기 증상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식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챙겨야 하고, 불안함과 초조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엔 취미생활이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마음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미주(산부인과 교수)는 “폐경 후 골다공증이 급격히 올수 있으며,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은 모든 부위에서 생길 수 있다”며 골다공증 골절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스턴트식품, 흡연 등은 하지 말아야 하며 우유, 치즈 등 고칼슠 섭취의 필요성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