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영식의사회(회장 백승찬)는 지난 11월 16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7회 울산의사의날 기념식 및 추계의학연수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백승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를 옥죄는 정부의 의료정책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 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회원들이 의사로서 사명감을 잃지 말고 어려움을 해쳐나가면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특히 반 모임에 많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송형곤 의협 상근부회장은 “울산시의사회는 회원들 간의 관심과 사랑이 특별함은 물론 일반시민들과 함께 하는 걷기 대회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에도 열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백승찬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하나로 뭉친 결과로 존경해 마지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진 ‘제16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에서는 굿모닝병원 정형외과 김성중 의무원장이 뛰어난 의술로 지역 환자들의 불필요한 타도시 전원을 줄이는데 공헌한 공로로 수상했다.
지난 1989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박사는 경북대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골절 및 외상 분야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은 금연 및 금주 클리닉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종준 학술이사가 사회를 맡고 대한의사협회 5평점이 부여된 연수교육에는 ▲현지조사제도의 이해 - 김정삼 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조사기획부 차장 ▲흡연과 질병 - 배문섭 중앙병원 내과 과장 ▲금연 약물 치료 - 김문찬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술과 간질환 - 박능화 울산대학교병원 내과 교수 ▲알코올 중독 - 안준호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마지막 피날레는 김형규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제17회 의사의날 기념 경품 추천 및 증정식이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