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두돌을 맞는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는 건진센터를 개방해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둘러보며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고 관련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건진센터는 16일 역삼동 스타타워 내 건진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제2회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자들이 각 검진실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담당 의료진들에게 상담을 받는 등 건강관리 및 건강검진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개인별 맞춤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의대의 구철라파티(Raju Kucherlapati)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건강강좌가 이어진다.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 관계자는 “2003년 개원한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는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년 동안 건강검진을 해오며 이미 발생한 질병을 치료하는 ‘질병학’에서 미리 예방하고 교육하는 '건강학'으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의 패러다임을 국내에 정착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개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에 대한 연수강좌와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