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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합리적 진료비로 최고 서비스 제공할 것”

윤여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이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공공의료 체계 확립 의지를 밝혔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윤여규 원장(사진)은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의료원 내 NMC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 원장은 ‘신개념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국가병원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진료비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획기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취임 1주년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의 차별화된 공공의료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건강검진센터 활성화 등 합리적인 진료비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과의 전문센터화 및 우수의료진 영입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의료영역 운영 등을 추진해 한 차원 진일보한 시도를 펼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진화된 의료정보시스템 및 시설환경 마련을 위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 신규 구축 ▲PET-CT 등 현대화된 최첨단 의료장비 교체 ▲대대적인 병동‧병실 리모델링 및 진료환경 개선으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기관으로 정착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국립마산병원 등 4개기관과 결핵안심벨트 구축 MOU('13.3) ▲대한외상학회와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MOU('13.8) ▲아르항가이 아이막 보건청과 의료서비스를 위한 MOU('13.8) 등을 맺고 다양한 기관과 국립중앙의료원 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했다고 강조했다.

윤여규 원장은 “앞으로는 원지동 신축 이전 사업을 비롯해, 전국 단위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3대 특수진료센터(국가중앙외상센터, 감염병센터, 국제보건의료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체계를 확립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합리적인 진료비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면서 “특히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의료영역을 차별화해 국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