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 얼굴에 대한 각 분야별 연구성과가 종합적으로 발표된다.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회장 김종환. 미래클리닉 원장)는 16일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1회 대한얼굴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얼굴에 대한 미학적, 심리학적, 인체공학적, 그리고 의학적인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고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든 자리다.
연세대 심리학과 정찬섭 교수의 얼굴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를 비롯해 상명대 회화과 안차균 교수의 명화를 중심으로 한 얼굴의 아름다움 연구 발표까지, 얼굴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LA타임즈의 도서상과 뉴욕타임즈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도서상을 받은 ‘The Face (한국출판명 얼굴)’를 저술한 Daniel McNeill을 초청하여 얼굴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에 대한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의료인 뿐만 아니라 미용, 화장품, 피부관리 등 얼굴과 관련된 산업 종사자나 관심 있는 자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경우 얼굴학회로 사전에 전화 예약하여야 한다. 02-562-5627.
대한얼굴학회는 미용성형산업에서 필수적인 ‘얼굴학’에 대한 기초를 마련하고자2005년 4월 3일,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의 산하학회로 창립되어, 현재 미용업계 및 화장품, 피부관리, 미용의료기, 미용식품 관련 업계 종사자와 심리학이나 인체공학 교수, 미용성형 의료인 100여명으로 회원이 구성되어 있다.
얼굴학은 얼굴에 대한 심리학, 인류학, 미학, 의학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얼굴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하는 학문으로 선진국인 경우 오래 전부터 학문적인 업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인 경우 15년 전부터 학회가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