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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가톨릭의료원, 새병원 건립 본격화

7일 기공식, ‘Green & Clean Hospital’ 지향

국내 최대규모의 새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가톨릭의료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및 성의회관의 기공식이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가톨릭대 새병원 건설현장(성의교정 운동장부지)에서 개최헀다.
 
이날 행사는 김수환 추기경, 정진석 대주교, 김병도 몬시뇰 법인상임이사, 이한택 주교, 임병헌 가톨릭대 총장, 유상부 포항공대 이사장,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 등 20여명의 귀빈들과 더불어 성심·성신교정, CMC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명예교수, 자원봉사자, 협력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개회사와 함께 시작한 공식행사에서는 새병원 및 성의회관 건립 경과보고,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의 기공식사, 정진석 대주교의 격려사, 김수환 추기경과 이한택 주교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기공식사에서 “가톨릭대 새병원은 가톨릭교회 의료사업의 메카로 가톨릭교회의 자랑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향해 있다”고 강조하며, CMC교직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관심을 고취시켰다.
 
1부 공식행사에 이은 축복식은 시작성가(가톨릭성가 16장 온세상아 주님을)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권고, 말씀의 전례, 신자들의 기도, 축복의 기도, 성수예절 등에 이어 발파식이 진행됐다.
 
공식행사와 축복식에 이은 3부 나눔의 시간에는 마리아홀과 가시설물 학생식당에서 연회가 진행됐다.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의대 운동장 부지에 신축 예정인 새병원은 지상 20층, 지하6층, 연면적 약 5만2659평, 총 1200병상 규모의 초현대식 건물로서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새병원은 공원속 녹지를 끼고 위치하며, 병동 외래부 6층까지 외부채광을 확보하여 자연친화적인 Green Hospital을 표방하며, 첨단 공조시설과 친환경건축자재로 지어질 Clean Hospital로써 최상의 치유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현재 외래주차장에 건립 예정인 성의회관은 지상 7층, 지하 2층, 연면적 8533평, 건축면적 1346평 규모로 도서관, 대강당, 성당, 박물관, 강의실(PBL실 포함), 식당·매점, 동아리방, 헬스실,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소가 위치할 예정이며, 200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