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4월 23일(목)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신청한 재발 위험이 높은 희귀 림프종 완전관해 환자 대상 치료계획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거쳐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시행(2025년 2월) 이후 첫 ‘첨단재생의료 치료’로 적합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치료는 항암치료를 마친 후 완전관해됐으나 재발 가능성이 큰 EBV(엡스타인-바 바이러스, Epstein–Barr Virus) 양성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Extranodal Natural Killer/T cell Lymphoma, ENKL)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 유래 EBV 항원 특이 면역세포(T세포)를 투여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이다. 해당 질환은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시행되고 있지만 치료 후 재발률이 높고, 재발 후 사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따라서 재발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장기 무병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은 EBV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치료는 표준치료 이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은 림프종(ENK
2026-04-24 15:15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치료' 1호 기관으로 최종 승인을 획득, 그간 임상연구 단계에 머물렀던 첨단 세포 치료를 실제 의료 현장에 도입하는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심의위원회를 거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신청한 '재발 위험이 높은 희귀 림프종 완전관해 환자 대상 치료계획'을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 시행 이후 첫 사례로 적합 의결했다. 이는 병원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임상 능력, 그리고 첨단 재생의료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를 적극 활용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에 승인된 치료 대상 질환은 'EBV 양성 림프절외 NK/T세포 림프종(Extranodal NK/T-cell Lymphoma: Epstein–Barr 바이러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매우 공격적인 희귀 림프종)'이다. 이 질환은 초기 치료 후 완전관해(Complete Remission: 현재 검사로 확인 가능한 암의 흔적이 모두 사라진 상태)에 도달하더라도 재발률이 매우 높고, 재발 시 사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해 예후가 극히 불량하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선보일 첨단 치료법은 표
2026-04-24 14:26
충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간담췌외과 송인상 교수, 전광식 교수, 김석환 교수, 외과 한선종 교수)이 생체 간이식 수술의 난제로 꼽히는 ‘중간간정맥 재건’에 인체 유래 무세포 동종 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이하 ADM)를 도입,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며 간이식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생체 간이식에서 기증자의 간 일부를 이식할 때, 간의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중간간정맥 재건은 필수적이다. 그동안은 주로 인조혈관(PTFE, Hemashield 등)이 사용되어 왔으나, 이는 영구적으로 남는 이물질로서 혈전 형성, 주변 장기 침습, 감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있었다. 충남대학교병원 간이식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ADM을 이용해 중간간정맥을 재건한 40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ADM은 면역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세포 성분을 제거한 인체 유래 이식재로, 혈관 내벽 세포가 자라날 수 있는 ‘생물학적 구조물(Scaffold)’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ADM을 사용한 환자군에서 이식 초기 가장 중요한 시기인 3개월 및 6개월 개존율(혈관이 막히지 않고 유지되
2026-04-24 12:46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주사기 유통망 안정화를 위해 전국 주사기 판매업체들을 특별 단속한 결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주사기 매점매석금지 고시를 위반한 3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사기 입고량 대비 판매량이 적거나 과도한 재고를 보유한 업체, 특정 거래처에 편중 공급하거나 높은 가격으로 주사기를 판매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했다. 특별 단속 결과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해 주사기를 5일 이상 보관하고 판매하지 않은 행위를 한 4곳과 ▲동일한 구매처에 과다하게 공급한 업체 30곳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판매업체에 대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시정명령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 과정에서 판매량 대비 과도한 재고(150% 이상)를 5일 이상 약 13만여개를 보유하고 있어 적발된 A 판매업체에는 초과 물량에 대해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24시간 내 출고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B 판매업체는 C 의료기관, D 판매업체 등 33개의 동일한 구매처에 월평균 판매량을 59배까지 초과해 약 62만여개를 판매한 행위로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주사
2026-04-24 12:06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24일, 의과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대상 근무 실태 및 공보의 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2026년 3월 기준 전체 회원 945명 중 214명(응답률 22.6%)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의견, 순회진료 등 근무 여건 실태, 그리고 공보의 제도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방안 등이 포함됐다. 대공협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4.8%는 공보의 수급 감소의 주된 원인을 ‘사병 대비 상대적으로 긴 복무기간’으로 꼽았으며, 이외 ‘열악한 근무여건’(11.7%), ‘의대생 중 남학생 비율 감소’(9.8%) 등을 들었다. 응답자의 85.1%는 ‘공보의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한다면 장기적으로 공보의 수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51.4%는 의료기관 1개소에서만 근무 중이며, 24.3%는 2개소, 15.9%는 3개소, 8.4%는 4개소 이상의 기관에서 순회진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회진료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한 응급의료기관, 비연륙도 등의 근무지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순회진료의 비율은 이보다 더 높아진다. 대공협은 “공보의 인원이 꾸준히 감소하는…
2026-04-24 11:35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4일 일산차병원, 그레이스병원, 운정와이즈병원, 인본병원, 기대플러스병원 등 5개 의료기관과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 지역의 중증응급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일산병원이 고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추진해 온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협력기관들은 심혈관질환 핫라인 네트워크(HeartLine), 뇌혈관질환 핫라인 네트워크(BrainLine), 외과계 중환자실 전원 네트워크(SOS-ICU) 등 3개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 어디서나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산병원은 2022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공공·민간 의료기관 간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의 중증응급환자 전원 및 진료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전원과 치료 연계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6-04-24 11:15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이 최근 양방향 무전극선 심박기인 ‘AVEIR™ DR(Dual-chamber Leadless Pacemaker)’을 국내 최초로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초, 비수도권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단방향 무전극선 심박기(AVEIR VR) 삽입술에 성공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달성한 쾌거다. 특히 심방과 심실을 동시에 조율해야 하는 양방향 무전극선 시스템의 국내 첫 임상 적용이라는 점에서 의료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무전극선 심박기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개선한 최첨단 기기다. 수십 년간 사용되어 온 기존 심박기는 쇄골 아래 피부에 발전기를 삽입하고 전극도선(리드)을 심장까지 연결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도선의 파손이나 감염, 혈전 형성 등의 합병증 위험이 따랐고, 가슴 피부 아래 기기가 돌출되는 심미적 불편함도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AVEIR DR’은 이러한 도선과 피하 발전기를 없앴다. 캡슐 크기의 초소형 기기 두 개를 우심방과 우심실에 각각 직접 고정하며, 애보트(Abbott)사의 독자 기술인 ‘i2i™(implant-to-implant)’ 무선 통신을 통해 두 기기가 서로 교신한다.
2026-04-24 10:58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자회사인 ADC 전문기업 앱티스(대표이사 최형석)와 함께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PARP7 저해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이중항체 ADC를 비롯한 ADC 신약 파이프라인 등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관련 비임상 연구결과 10건을 발표하며 글로벌 역량을 과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 중인 PARP7 저해제 ‘SC5024’의 전임상 연구에서 암세포 억제와 동시에 면역 활성화를 유도하는 '이중 항암 기전'을 확인하며 단독 및 병용 투여 가능성을 제시했다.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3613’, ‘SC3499’를 통해 EGFR 변이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항암 치료 전략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와 앱티스는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DC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차세대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동아에스티의 이중항체 플랫폼과 앱티스의 링커 접합 기술을 적용한 Nectin-4×PD-L1, HER2×AXL, Claudin18.2×HER2 이중항체 ADC는 암환자 유래 세포 기반 오믹스 및 AI 분석을 통해 정밀 설계된 표적 조합으로써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환자를 대
2026-04-24 10:55
서울대병원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고영일·강형진 교수팀은 스탠퍼드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난치성 T세포 림프종에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한 동종 CAR-T 세포치료제 기반 기술을 개발해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T세포 림프종은 아시아에서 발병률이 높고 B세포 림프종에 비해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아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재 B세포 림프종에 대한 CAR-T 세포치료제는 성공적으로 개발돼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T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한 CAR-T 치료제는 T세포를 이용해 같은 T세포 기원의 종양을 사멸시켜야 한다. 이러한 특성 탓에 치료제 생산 단계에서 정상 T세포들끼리 서로를 공격하는 ‘세포 간 상호 공격’ 현상이 발생해 개발에 큰 난항을 겪어 왔다. 여기에 더해, T세포 림프종 환자는 혈액 내에 이미 악성화된 T세포인 암세포가 정상 T세포와 섞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환자 본인의 건강한 정상 T세포만 골라내어 치료제로 맞춤 제작하는 기존 ‘자가’ 방식 자체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6-04-24 10:36
쿠퍼비전 코리아(CooperVision Korea)가 지난 21일과 23일, 대구와 부산에서 의료진 대상 쿠퍼 비전 소아근시 심포지엄(‘Update in Myopia Management Strategy 202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부산 지역 의료진 70명이 참석해 소아근시 관리의 최신 임상 동향과 처방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소아근시 관리 전문가이자 마이오피아 프로파일(Myopia Profile) 설립자인 케이트 기포드(Kate Gifford) 박사와 국내 정상급 소아안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소아근시 처방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소아근시 유병률이 특히 높은 국가로 꼽힌다. 국내외 역학 연구에 따르면 한국 학령기 아동(12~18세)의 근시 유병률은 약 78.8%에 달하며, 동아시아 전체로는 학령기 아동의 80~90%가 근시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근시 발생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취학 전 아동에서도 근시가 시작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소아근시 관리에서 조기 개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쿠퍼비전 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2026-04-24 10:34
셀트리온제약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에서 독자적인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차세대 항암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 참가해 듀얼페이로드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기반의 신규 파이프라인 2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AACR 2025에서 HER2 타깃 후보물질 ‘CTPH-02’를 통해 서로 다른 작용기전의 페이로드 2종을 하나의 항체에 결합한 듀얼페이로드(Dual-Payload) ADC 플랫폼을 최초 공개한 바 있다. 해당 플랫폼은 HER2 발현이 높은 세포주(cell line, 세포집단) 뿐만 아니라 발현율이 낮은 세포주에서도 높은 시너지를 통해 강한 세포독성을 나타내 플랫폼의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는 TROP2(영양막 세포 표면항원 2) 타깃 ‘CTPH-03’과 엽산수용체알파 (Folate Receptor α, 이하 FRα) 타깃 ‘CTPH-08’의 후속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2026-04-24 10:21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오범용)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6(BIO KOREA 2026)’에 참가해 신규 고객사 발굴 및 협력 기회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행사 기간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성을 강조한다. 초기 개발 단계부터 임상, 상업 생산까지 이어지는 ‘전(全) 주기 서비스(End-to-End)’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고객사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부스의 핵심은 ‘임상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다. 초기 임상 단계 기업에는 상업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확장성 있는 공정개발과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후기 임상 및 상업화 단계 기업에는 ‘([1])2D 자동화 폐쇄 플랫폼(2D Automated Closed Platform)’ 기술을 제안한다. 해당 기술은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고품질·고수율의 생산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의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도 추진한다. 초기 단계에서는 시료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해 고객사의 부담을 낮추고, 이후 임상과 상업 생산
2026-04-24 10:15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2026 IVI–SK바이오사이언스 박만훈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박만훈상은 전 세계 예방접종 확대와 백신 형평성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하는 상으로, ‘백신업계 노벨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월터 A. 오렌스타인(Walter A. Orenstein) 교수와 개발도상국 백신생산기업 네트워크(DCVMN)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영미 전 질병관리청장, 이종구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 보건의료계 주요 인사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예방접종 정책과 백신 제조 역량이라는 글로벌 백신 생태계의 핵심 축을 조명하고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번째 수상자인 오렌스타인 교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에모리대학교, 게이츠 재단 등에서 예방접종 정책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미국 및 글로벌 예방접종 프로그램의 기반을 구축하고, 홍역
2026-04-24 10:1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약사법 등 식약처 소관 법률 개정안 5건이 4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약사법 개정으로 식약처가 국가필수의약품등을 국내 주문제조하고 해외에서 긴급히 도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보건체계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국가 책임성을 강화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마약류 범죄에 대한 신분비공개수사와 신분위장수사 등 수사기법을 도입하고, 임시마약류에 대한 예고기간을 대폭 단축(1개월→14일)해 급변하는 마약류 범죄에 대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약사법의 개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사 등 가짜 전문가가 식품·화장품·의약품·의약외품을 추천하는 광고 행위를 금지했다. 이에 AI 기술 발달에 따라 현혹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환자식 등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는 위생관리책임자를 둬야 하며 제품을 생산하기 전 관할 관청에 품목제조에 관한 사항을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일반인과 다른 영양
2026-04-24 10:00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시내 교수 연구팀(이비인후과 이찬미 임상강사)이 귀울림 증상인 이명(耳鳴) 환자 1,269명을 2년간 추적 관찰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핵심 요인들을 밝혀냈다고 24일 밝혔다. 이명은 외부에서 아무 소리가 없는데도 귀나 머릿속에서 '삐~', '윙~' 같은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 증상이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인구 약 5명 중 1명꼴로 이명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며, 국제학술지에 실린 메타 연구에서는 전 세계 평균 이명 유병률이 약 14%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환자마다 치료 반응이 제각각이어서 해당 치료가 자신에게 효과가 있을지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이 주목한 치료법은 1999년부터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꾸준히 적용해 온 전문의가 직접 시행하는 전문 이명재훈련치료(Tinnitus Retraining Therapy)다. 해당 치료는 이명을 뇌가 더 이상 위협 신호로 인식하지 않도록 반복 훈련하는 방식으로, 전문 교육 상담과 소리 치료를 병행한다. 연구팀은 2021~2022년 이명재훈련치료를 받은 환자 1,26
2026-04-24 09:55
한양대학교 교육협력 명지병원은 지난 23일 케냐 정부 고위 사절단이 본원을 방문하여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첨단 의료 인프라를 둘러보고,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냐 정부가 추진 중인 보건의료 혁신과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명지병원의 주요 진료시설과 디지털 기반 의료 시스템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병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더불어 향후 계획 중인 케냐 헬스케어 분야 ODA 프로그램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날 방문에는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 대사를 비롯해, 줄리어스 올레 순쿠리 케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줄리어스 킵비워트 케냐 국회 교육위원장, 베스카 제프켐보이 칸고고 대통령실 전략실행 자문관 등 케냐 정·관계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케냐 보건 및 교육 체계의 혁신을 이끄는 KEMRI 케냐국립의학연구소, 케냐대학교육위원회(CUE) 등 주요 기관 수장 및 관계자도 동행했다. 김소연 PCL 대표와 이민호 중앙대학교 교수도 자리를 함께해 교류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이왕준 이사장과 김인병 병원장,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지병원 소개와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 설명…
2026-04-24 09:46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수를 받은 베트남 연수 의사가 지난해 말 베트남 남부 권역 첫 폐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41세 환자는 현재 일상에 완전히 복귀했다. 연세의료원은 2014년부터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총 92개국 의사에 흉부외과, 이비인후과, 외과 등 64개 임상과 수련을 제공하고 있다. 매해 평균 34국의 182명 정도의 의사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2년간 전문 트레이닝을 위해 연세의료원을 찾는다. 세브란스병원은 1996년 국내 최초로 폐이식 수술을 성공한 이후 계속해서 연간 국내 수술 건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첫 폐이식 600례 시행을 달성하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의대를 졸업한 응우옌 호앙 빈(Nguyen Hoang Binh, 남)씨와 응우옌 민 둥(Nguyen Minh Dung, 남)씨는 2024년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진구 교수에게서 폐이식을 수련받았다. 연수생들은 세브란스병원에 있는 동안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 의존해 이식 대기 응급도 0인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를 접하면서 폐이식에 대한 여러 경우의 수와 그에 따른 해법을 배웠다. 이후 베트남으로 돌아간 연수생들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
2026-04-24 09:37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01만명(연환자 272만명)을 기록해, 2009년 외국인 환자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연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환자 유치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연평균 23.5%)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점차 회복돼 팬데믹 이후 2023년 61만명, 2024년 117만명, 2025년 201만명으로 3년간 매년 두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2009년 통계 집계 이후 누적 외국인 환자 수도 706만명(실환자)에 이르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201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중국·일본·대만·미국·태국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일본이 전체 외국인 환자의 60.6%(121.9만명)를 차지했으며, 대만 9.2%(18.6만명), 미국 8.6%(17.3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이 전체 국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은 2024년 대비 122.5% 증가한 18.6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중국(137.5%)과 대만(122.5%)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2026-04-24 08:23
㈜제이시스메디칼(이하 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덴서티(DENSITY)’의 3세대 팁인 ’알파팁(Alpha Tip)’이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공급량 1만개를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월 제품 출시 이후 최단기간 내 이뤄진 것으로, 비침습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덴서티 알파팁은 출시 직후부터 다양한 의료기관으로의 도입이 이어지며 빠른 공급 증가세를 기록했다. 덴서티 알파팁은 모노폴라(Monopolar)와 바이폴라(Bipolar) 두 가지 고주파 에너지 방식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덴서티의 3세대 전용 팁이다. 덴서티 알파팁은 전극 설계를 개선한 게 특징이다. 특히 더욱 넓어진 전극 면적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고주파, 초음파 등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를 개발·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덴서티를 포함한 포텐자, 리니어지 외 다수의 의료기기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급 확대를 바탕으로 의료진 교육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덴서티를 포함한 전 제품 라인업에 대한 국내외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제이시스메디칼
2026-04-24 08:19
GBCC 2026가 단순 발표 중심의 학술대회를 넘어 참여형·토론형 세션을 대폭 확대하는 등 연구 검증과 합의 도출까지 아우르는 학술대회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유방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 GBCC 2026이 23일부터 25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 GBCC 2026 조직위원회는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와 국내 유방암 연구동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학술대회는 다양한 신규 세션이 대거 도입돼 학술적 깊이와 프로그램 완성도가 한층 강화됐다. Consensus Session, 최고 학술상 상금 1만달러 규모의 General Session, Poster Discussion Session 등 참여형·토론형 프로그램이 새롭게 구성되며, 단순 발표 중심의 학회를 넘어 연구 공유와 검증, 합의 도출까지 아우르는 구조로 발전했다. 특히 Consensus Session은 GBCC의 시그니처 세션으로, 학술대회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Management of Early Breast Cancer in Premenopausal Women: How Different Is It?’을 주제로 미주, 유럽, 아시아 등 각 지역을
2026-04-24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