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합작 설립한 아피셀테라퓨틱스(대표 전승호, 유종상)는 중국의 바이오사이토젠 및 한국비임상기술지원센터와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자는 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 모델 및 질환 모델 개발 ▲동물 수급 및 비임상 시험 진행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 모델은 비임상 단계에 활용되는 것으로, 특정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를 연구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유효성 등을 테스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향후 본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동물 및 질환 모델을 활용해 당사가 보유한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의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과 독성 시험을 진행한다. 다양한 면역 질환군에서 신약 후보물질의 치료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신약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바이오사이토젠은 중국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인간 항체를 생산하는 마우스 모델을 바탕으로 유전자 편집, 유전자 변형 동물 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면역질환 관련 비임상 동물 모델 수립과 유전자 변형 동물의 공급, 비임상 시험을 담당하게 된다
2022-04-07 09:47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백신에 대한 이슈는 새로 생겨나고 있다. 최근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되면서 자녀의 백신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MSD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라게브리온’이 지난 달 26일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기존의 경구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에도 다시 주목되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지난 1일 고대의료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소아 백신 접종에 대해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지금이라도 당장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했으며, 경구용 치료제의 효능은 팍스로비드가 보다 우수하고 편의성은 라게브리온이 좀 더 좋다는 입장이다. 먼저 10세 이하의 소아 중 기저질환자 소아암이, 당뇨 등의 경우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꼭 맞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10세 이하의 건강한 아동들은 고령자에 비해 자연면역이 강해 코로나19에 감염돼도 중증으로 진행하지 않고, 가볍게 지나간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다. 때문에 아동들이 많이 확진돼도 실제 사망자는 굉장히 적다.”고 설명했다. 특히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도 5세~11세 소아의 경우 건강한 아동들은 백
2022-04-07 05:38퀴아젠코리아 유한회사(대표 윌리엄 린)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동반진단 유전자 검사 시약인 therascreen® KRAS RGQ PCR Kit(therascreen KRAS Kit)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therascreen KRAS Kit는 이전에 적어도 한 번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KRAS G12C 유전자 변이 동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소토라십(sotorasib, 제품명 루마크라스) 처방에 적격한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동반진단 검사 체외진단 시약으로 확대 허가됐다. therascreen KRAS Kit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체외진단 시약으로, 지난 2021년 5월 28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동반진단 검사로 미국 FDA에 최초로 승인을 받은바 있다. 이번 허가는 therascreen KRAS Kit가 소토라십과 진행한 임상연구를 근거로 했다. 연구에서 환자군 선별에 therascreen KRAS Kit를 사용했으며,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를 동
2022-04-06 16:41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3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20년 8월에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시행하고자 하는 기관은 시설, 장비, 인력 등과 재생의료 임상연구 실시를 위한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어 지정받아야 한다. 강원대병원은 2021년 8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차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신청을 통해 2022년 2월 서류심사, 3월 현장점검을 거쳐, 4월 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지정 통보를 받았다. 강원대병원 첨단재생의료 총괄책임자인 허영 의생명연구원장은“이번 기관 지정을 통해 강원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구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재생의료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을 위한 임상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첨단재생의료‘란 사람의 신체 구조 또는 기능을 재생, 회복 또는 형성하거나 질병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해 실시하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을 말하며, ‘첨단재생의료 임
2022-04-06 15:40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의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가 외과 노우철 교수 등과 함께 FDG PET/CT를 이용해 조기 유방암 환자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3월 ‘Diagnostics’에 게재됐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에 비해 포도당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포도당과 유사한 방사성의약품 FDG를 몸에 주사하면 PET/CT로 암을 영상화하고 악성도를 평가할 수 있다. 정현우 교수팀은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조기 유방암 환자 124명을 최대 9년(중앙값 7년 9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고, 그중 11명 환자에서 유방암이 재발했다. 유방암 재발 환자들은 수술 전 FDG PET/CT 영상에서 암 세포 대사 활성도를 나타내는 암대사부피(MTV, metabolic tumor volume) 수치가 높았으며(기준 3.25 mL), 수치가 낮은 환자들에 비해 유방암 재발 확률이 약 5배 더 높았다. 또한 암대사부피(MTV)는 암 병기, 크기, 분화도 등 기존에 알려진 다른 임상 예후인자들과 비교해서도 더 유의미한 재발 예측을 보여줬다. 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증가하고 치료법이 발전하면서 사망률이 과거보다 많이 낮아졌다”라면서,
2022-04-06 15:39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 재활의학과 김권영 교수가 지난 5일 새병원 신축을 위한 발전기금 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임동훈 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각 진료과 과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권영 교수는 “새병원 신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신축기금 기부 릴레이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사를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조선대병원 재활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호남권역재활병원장, 대한재활의학회 이사⦁호남제주지회장, 한국발달장애학회 이사, 대한노인병학회 호남지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학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최근, 조선대병원은 새병원 신축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신축을 위해 동문 및 교직원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2022-04-06 14:23단 한 번의 체내 이식으로 매일 맞던 주사를 더 이상 맞지 않아도 된다면? 최근 체내 이식으로 버튼 클릭을 통해 정확한 양의 약물을 손쉽게 투여할 수 있는 반영구적 디바이스가 개발됐다. 이는 그간 매일 약물을 자가 주사 투여하던 만성 질환 환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최영빈·조영민 교수팀은 피부 위에서 손쉽게 버튼 클릭으로 정교한 양의 약물을 체내에 주입할 수 있는 ‘이식형 약물전달 디바이스’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정교하지만 간단한 무전원 기계식 구동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작아 국소 마취를 통한 이식이 가능해 환자 부담이 적다. 기존 당뇨병이나 고도비만과 같은 만성 질병을 앓는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인슐린 등의 약물을 매일 3~4회 자가 주사 투여한다. 바늘을 통한 자가 주사 약물 투여는 바늘 공포증, 통증, 감염, 찔림 사고와 같은 불편함을 야기한다. 특히 전체 환자군 중 20~30%는 극심한 바늘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바늘 주사에 대한 환자의 부정적 심리 요인 때문에 정해진 스케줄에 의도적으로 약물을 투여하지 않는 경우도 빈번하다. 바늘 주사를 대체하기…
2022-04-06 14:22바이엘은 최근 심방세동 환자에서 경구용 제11혈액응고인자(Factor XIa, FXIa) 억제제인 아순덱시안(asundexian)과 아픽사반(비(非) 비타민-K 경구용 항응고제, 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이하 NOAC)의 안전성 프로파일 비교연구인 PACIFIC-AF임상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PACIFIC-AF임상 연구 결과에서 아순덱시안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아픽사반을 투여 받은 환자 대비 주요 평가변수(ISTH 주요 또는 임상적으로 관련 있는 비주요 출혈)의 출혈률을 67%(누적 발생률(incidence proportion) 0.33 )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택적으로 혈액응고작용을 조절하는 1일1회 요법 FXIa 억제제 아순덱시안은 혈전 예방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써 연구 중에 있다. 해당 연구결과는 올해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CC. 22)에서 발표되었으며 동시에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듀크대 심장내과 과장 겸 심장센터 공동 책임자인 마네시 파텔(Manesh Patel)과 리차드 S. 스택(Richard S. Stack)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
2022-04-06 12:03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에 대해 대법원 역시 휴젤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 해당 행정처분이 간접수출에 대한 법리적 해석 차이에 기인함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휴젤은 대법원이 서울고등법원의 보툴렉스주의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 결정에 불복해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서울식약청)이 제기한 재항고를 지난 5일 기각,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주’의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결정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보툴렉스주에 대한 잠정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 처분은 휴젤이 서울식약청을 상대로 제기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등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되며 휴젤은 보툴렉스의 제조 및 판매를 지속하게 된다. 제조중지 및 판매중지명령과 함께 제기한 ‘품목허가취소처분 및 회수폐기명령’에 대한 서울식약청의 재항고는 현재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게재된 국가출하승인 현황을 보면 휴젤은 올 1월에서 3월까지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해 69건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았다. 이는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건수
2022-04-06 11:14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이 엠에프씨㈜(대표 황성관)와 ‘세스퀴테르펜 유도체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근감소증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3월 29일 3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김현수 교수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엠에프씨㈜ 황성관 대표이사와 박장하 전무, 신영균 이사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전 된 김현수 교수의 기술은 근육량 조절 표적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근본적인 근감소증의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최근 65세 이상의 고령 연령층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근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수요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성인은 40대 이후부터 점진적인 근육량 감소가 발생해 70대까지 매 10년마다 8%씩, 그 이후로는 더욱 급격한 감소가 발생해 10년마다 15%까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엠에프씨㈜는 원료의약품 합성 및 제조 전문벤처기업으로
2022-04-06 10:5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대비 2만여명 증가했지만 이틀째 20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28명, 사망자는 37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8033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만 6272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8만 629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55만 3644명(해외유입 3만 125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6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878명, 2차접종자 1819명, 3차접종자 1만 212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8만 377명, 2차접종자수는 4450만 4308명, 3차접종자수는 3284만 952명이라고 밝혔다.
2022-04-06 10:31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과 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각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MOU는 비만치료제 의약품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5일 광동제약 본사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본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해당 제제의 공동개발 추진과 함께 사업화 독점권에 대한 우선 선택권을 부여 받는다. 광동제약은 쿼드메디슨 측에 20억원을 전략적 투자했으며, 세부 성과에 대해서는 마일스톤을 협의하게 된다. 마이크로니들은 머리카락 1/3 두께의 미세 바늘이 도포된 패치를 피부에 부착, 유효 약물성분을 체내로 흡수시키는 방식의 차세대 약물전달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이다. 주사제보다 통증이 적고, 경구제의 간 대사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유효성분 흡수가 빠르며 생체 이용률도 높은 편이다. 보관과 유통도 비교적 용이해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과 합성의약품, 화장품 등까지 폭넓게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다. 쿼드메디슨은 업계에서도 앞선 수준으로 평가받는 ‘다가 코팅형 마이크로니들’과 ‘즉각 분리형 마이크로니들’ 등의
2022-04-06 10:25갈더마코리아㈜ (대표이사 김연희)는 피부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4월을 ‘피부건강 인식의 달(Skin Awareness Month)’로 지정하고 갈더마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위스의 피부 전문 기업 갈더마가 75년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바른 피부건강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갈더마코리아는 4월 한달간 민감성 피부, 피부 노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와 의료진에게 제공하려고 하며, 특히 민감성 피부에 대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민감성 피부는 전세계 70% 이상 여성, 국내에서는 약 60%의 여성이 해당한다고 응답할 만큼 가장 큰 피부 고민 중 하나다. 이에 갈더마코리아에서도 민감성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클리어 스카이 이니셔티브(Clear Skies Initiative)’ 프로젝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세타필 제품들을 피부 유해 화학 성분이 없는 새로운 포뮬러로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선보인 세타필은 민감성 피부의 5가지 대표 징후인 건조, 과민, 거침, 당김, 약해진 피부 장벽 증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편 갈더마코리아는 소
2022-04-06 10:25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순직한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KMI는 지난 5일 대구 순직경찰유족회(회장 서지연)와 ‘2022 대구 순직경찰공무원 유가족 무료 건강검진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대구 순직경찰유족회 서지연 회장, 김성미 부회장, 이연희 부회장,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KMI대구검진센터 이동묵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KMI는 2020년 서울경찰청, 대구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도 지원한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오는 6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
2022-04-06 10:23사노피의 한국법인 (이하 사노피)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듀피젠트®의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적응증 확대 1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만성 비부비동염 대상 최초의 생물의약품인 듀피젠트의 의의와 임상적 효용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이비인후과 분야의 국내외 교수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실제 진료현장에서 지난 1년간 경험한 듀피젠트의 치료 효과를 토대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방법으로 생물의약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구성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한 새로운 탐구’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대한비과학회 소속 부비동연구회의 회장이자 ▲단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모지훈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벨기에 겐트 대학교(Ghent University) 이비인후과 필립 게버트(Philippe Gevaert) 교수가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의 제2형 염증: 생물의약품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강연 세션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홍상덕 교수가…
2022-04-06 09:41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천식 및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의 주요성분인 ‘몬테루카스트나트륨’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원료의약품에서 N-니트로소디프로필아민(N-nitrosodipropylamine, 이하 NDPA)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몬테루카스트나트륨 원료에 대한 NDPA 불순물 발생가능성 평가를 요청한 바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한국오가논은 싱귤레어 제조에 사용된 원료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을 제조원에서 국내로 공수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정밀검사는 미량도 검출할 수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장비(LC-MS/MS)를 활용한 자체 분석법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대상 원료에서 NDPA 불순물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한국오가논은 시험 결과와 불순물 발생 가능성 평가 자료를 빠른 시일내에 식약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NDPA는 니트로사민 불순물 중 하나로 아질산염 또는 아질산염 동등 시약과 함께 아민 또는 아민 공급원이 존재해야 형성될 수 있는데, 오가논의 몬테루카스트나트륨 합성 공정에서는 해당 과정이 포함돼 있지 않으며, 완제 제조공정에서도 NDPA 합성 및 교차오염 가능성이 없는…
2022-04-06 09:40비바시스템즈(CEO 피터개스너, 이하 ‘비바’)는 베링거인겔하임(CEO 장 미셸 보어)이 혁신적인 치료제를 더욱 신속히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프로세스와 원활한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Veeva Development Cloud)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를 도입한 베링거인겔하임은 대표적인 연구 주도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삶을 개선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상, 규제 및 품질 전반에 걸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통합함으로써 새로운 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신속한 협업을 위한 연결된 기술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서 개발 프로세스와 데이터를 통합하는 ‘단일 의학 플랫폼(One Medicine Platform)’의 구축을 위해 ‘의학 엑설런스(Medicine Excellence) 이니셔티브’를 진행 중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도입의 일환으로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비바 디벨롭먼트 클라우드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IT
2022-04-06 09:39비보존과 고려대 심리학부가 연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글로벌 혁신신약 개발기업 비보존(회장 이두현)은 지난 5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학부장실에서 고려대학교 심리학부(학부장 최기홍)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현장에는 이두현 비보존 회장과 최기홍 고려대학교 심리학부장, 최준식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최은수 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교육설계·운영·평가 등에 있어 상호 자문 및 수행 △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및 원천 기술 콘텐츠 공동개발 △양 기관 우수·전문강사의 공동활용 △연구시설 및 연구정보 공동활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타 인재개발 관련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 등의 협력 업무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비보존 이두현 회장은 “비보존을 비롯해 한국 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교육 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산학협력을 통해 직접 헬스케어 인재 양성을 주도해 나가고자 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연구를 통한
2022-04-06 09:39베링거인겔하임이 4일 연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1년 사업 성과와 2022년 전망을 공유하며 한 단계 더 나아갈 금년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독일 본사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개최한 것으로,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과 미하엘 슈멜머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재무 및 경영지원 담당이 나와 ▲2021년 핵심 성과 ▲2021년 경영 재정 실적 ▲2022년 전망 등을 주제로 비전을 나눴다. 간담회에 의하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해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순매출은 전년대비 5.4% 증가, 206억유로(한화 약 27조 4392억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7억유로(약 6조 2604억원)를 달성해 2020년 46억유로 대비 1억유로가 늘었다. 인체 의약품 사업의 R&D 투자에서는 2021년 33억유로에서 37억유로로 확대됐으며, 현재 전 연구단계를 아울러 100여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SGLT-2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의 심장, 신장, 대사 시스템의 상호 연결성을 이해에 투자함으로써 당뇨병에서 심부전까지 적응증을 확대했으며, 좌심실 박출량과 무관한 성인 증상성 만성 심부전…
2022-04-06 05:33대한의사협회가 5일 제주지방법원이 내린 ‘녹지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금지한 제주도의 조건부 개설 허가가 부당하다’는 판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2월 녹지병원에 내국인을 제외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병원을 운영하도록 하는 조건부 허가를 내린바 있다. 하지만 녹지병원 측은 이러한 제주도의 조건부 개설 허가 처분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의협은 “의료기관이 운영되는 궁극적 목적은 단 한 가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다. 우리나라 의료법 33조에서도 의료기관 설립이 가능한 기관은 비영리 법인으로 한정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의료에 공공성을 강조할 필요가 있고 영리행위로 개방될 경우 환자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기존의 의료법을 뒤집고 영리병원을 합법화하는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영리병원은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오로지 영리추구만을 위해 운영될 것”이라며 “영리병원의 도입은 대형 자본 투자로 이어지고 결국 의료는 이윤창출의 도구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영리병원의 도입은 한 병
2022-04-05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