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차 대한비만학회의 춘계학술대회가 3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에 걸쳐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Comprehensive care for people with obesity’라는 대주제 아래 43개의 초청 강연과 48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올해로 창립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초대 이사장을 역임한 울산의대 박혜순 교수가 “Comprehensive Perspective on Obesity in Koreans”라는 주제의 프레너리 강연을 통해 청중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강연에서 국내 비만의 꾸준한 증가 추세를 알리며, 특히 남성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30~50대의 중장년층에서 대략 50%이상이 비만으로, 이로 인한 합병증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비만을 진단하는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와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각종 비만-관련 질환의 발생률, 사망률이 증가됨을 설명해 비만 진단 지표로서 BMI와 허리둘레의 중요성을 입증했는데 특히, 한국의 비만 진단기준이 BMI 25kg/m2 로 서구인보다 낮게 설정된 이유를 주요 연구결과를 통해 강조했다.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의 다양
2022-03-15 11:06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67세 남자 환자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행하면서 로봇수술 3,0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2009년 2세대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1년 4세대 다빈치 SP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올해 1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로봇수술 중 비뇨의학과가 3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3,000례를 주요 질환별로 살펴보면, ▲전립선 1,671건(56%) ▲신장 943건(31%) ▲방광 259건(9%) ▲요관 86건(3%) 등의 순이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와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질환의 진행상태, 수술 난도 등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가장 특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신 사양의 다빈치 SP로 전립선 적출술, 부분 신적출술, 신우성형술 등에 단일공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 다빈치 SP는 단일공 플랫폼으로 한 개의 2.5cm 절개를 통해 깊고 좁은 수술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
2022-03-15 10:58영남대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천은진 교수)는 지난 11일 대구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상호협력을 통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영남대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본원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 및 자살시도자가 퇴원 후 일상회복을 잘 할 수 있도록 단기 사후관리(전문적인 상담서비스 제공)를 진행하여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를 촉진한 뒤, 지역사회 정신건강기관으로 연계를 통해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시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영남대의료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로부터 연계 받은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진행, 심리검사 진행,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및 집단프로그램 실시, 자해 및 자살 재시도 시 응급 및 위기 개입을 통한 위험성 감소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천은진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생명 존중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 체계 마련을 통해 자살 예방 및 위기 대응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15 10:37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14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벤처 심플렉스(대표이사 조성진)와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심플렉스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플랫폼인 ‘CEEK-CURE’를 활용해 면역질환 치료제 유효물질 탐색 및 최적화를 통한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동화약품이 유효물질 및 후보물질의 합성과 검증을 진행해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것을 협력 목표로 한다. 본 협력을 통해 산출된 공동연구 결과물은 양사가 공동 소유하되 동화약품이 전용실시권을 갖는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 황연하 연구소장은 “우수한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AI 신약개발은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 기술뿐만 아니라 의약화학 전문성까지 보유한 심플렉스와의 공동연구개발이 동화약품의 R&D 분야 경쟁력을 더욱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심플렉스 조성진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동화약품과 협력하게 돼 신약 발굴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심플렉스의 자체적인 기술력으로 신약 후보물
2022-03-15 10:21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이사장 박상일)와 지난 3월 10일 우리나라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블루 위시 캠페인(Blue Wish Campaign)’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의 ‘블루 위시 캠페인’은 난치병 환아의 정서 지원 활동을 통해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의 전사적 미션을 실현함과 동시에 한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암젠코리아 블루 위시 캠페인의 파트너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50만명 이상의 난치병 환아들의 소원 성취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해 온 글로벌 메이크어위시재단(Make A Wish Foundation)의 한국 지부다. 암젠코리아 블루 위시 캠페인은 난치병 환아의 소원을 발견하고 이뤄 주는 과정인 ‘소원 성취 여정(Wish Journey)’에 암젠코리아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2~3개월 동안 환아와 여러 채널을 통해 교류하며 환아의 소원을 발견하고, 이를 성취할 수 있는 활동을 구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계획된 활동은 환아의 소원을 이루는 날인 ‘위시데이(Wish day)’에 진행되며,
2022-03-15 10:18사노피가 새로운 통합 기업 브랜드를 공개함에 따라 한국 법인에서도 새로운 브랜드와 로고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과감한 디자인의 새로운 기업 브랜드는 2019년 12월 시작된 사노피의 발전과 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다양한 기업들에 뿌리를 둔 사노피의 현재 모습은 여러 문화와 정체성,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한 결과다.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는 이러한 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역사를 처음으로 하나의 통일된 정체성으로 구현한 것이며, 이는 사노피의 여정에서 미래를 위한 야심찬 전략을 드러낸 것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등 모든 브랜드는 사노피라는 단일 명칭과 브랜드로 통합된다. 그동안 사노피의 사업부는 사람의 삶에 미칠 수 있는 혁신의 영향력을 개별적으로 상징하고 대변해 왔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공통된 목적과 정체성 아래 하나의 기업으로서 생각하고, 움직이고, 행동하게 된다. 전사적 차원에서 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적용해 중요한 혁신을 견인하고,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새로운 로고는 테크 산업의 단순하면서도 역동적인 특성에서 영감을 받아 사노피의
2022-03-15 10:03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약사들에게 주어지는 제51회 약연상 시상식이 3월 1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약연상(藥硏賞)’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51회 약연상 수상자는 ▲김위련(부산지부) ▲최재윤(경기지부) ▲류호진(충북지부) ▲서용훈(전북지부) ▲백화선(경북지부) 약사 총 5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위련 약사는 부산시약사회 대의원 및 여약사회 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재윤 약사는 2018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7회 FAPA(아시아 약학 연맹 학술제)에서 포스터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 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류호진 약사는 충북 지역에서 최초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단을 창설해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서용훈 약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2022-03-15 09:51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박동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브라키테라피 수술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전립선암 부위에 삽입하는 방식의 수술로 2007년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 전립선암의 경우 대부분 적출 수술로 치료했으며 초기 전립선암이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했다. 요실금과 발기부전 같은 합병증이 따르는 것은 물론 남성들의 심리적인 상실감과 우울감도 심했다. 하지만 브라키테라피는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합병증이 적고, 한번의 수술로 치료가 끝나 다음날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또 기존 치료에서 보이던 부작용이 적고 치료 후 재발이 의심될 경우 적출수술이 가능해 전립선암 수술의 획기적인 기법으로 평가 받아 왔다. 브라키테라피는 사람마다 다른 모양을 가진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수술기법이 매우 중요하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한 팀이 되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고 수술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을 담당하고,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성이 있는 방사선
2022-03-15 09:48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고려대의료원은 14일 우크라이나 접경 국가인 폴란드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재난의료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을 보내 현지로 대피한 난민들과 현지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후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은 약 200만 명으로 이들 대다수는 외부환경에 취약한 여성과 어린아이들이지만, 상당수의 현지 의료시설이 폭격으로 무너져 이들 대다수가 의료공백 상태에 놓여 있다. 또한, 약 3만 명으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 거주 고려인들 역시 전쟁의 참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려대의료원은 지원단장을 맡은 조원민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외과)와 정철웅 교수(고려대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김도훈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를 주축으로 간호사, 약사, 지원인력 등 해외 긴급구호 및 재난의료 경험이 풍부한 14명의 전문가로 지원단을 구성해 전쟁을 피해 접경지역 보호시설에 머물고 있는 난민들과 현지 고려인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 활동을 펼치고 필요한 의약품과
2022-03-15 09:35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ESG경영 및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4일 열릴 주주총회에 임종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고, 작년 신규 선임했던 임주현 사내이사는 곧 자진 사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한미사이언스의 사외이사보다 사내이사가 더 많은 부분을 해소해 선진화된 ESG경영 체제를 갖추면서도,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해 책임경영도 구현하는 방안이라고 한미약품그룹은 밝혔다. 이에 따라 송 회장은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일상적 경영 현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움직인다.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 등 3명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지금까지 해오던 일들을 변동없이 계속 한다.
2022-03-15 09:34최근 제약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제약사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며 내세우는 주된 이유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다. 그러나 R&D 확대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매입하는 경우가 있어 각 제약사별 자사주 매입에 주목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총 50만 7937주를 매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약 800억원 규모로, 지난 달 22일부터 5월 2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결정으로 올해 매입한 총 자사주는 105만 5883주다.회사측은 본업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현재 자사의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을 통해 추가 매입했다는 입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내재 가치보다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 표현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추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다른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
2022-03-15 06:01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3월 14일(월)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안덕선)과 ‘외국 학교 졸업자의 국가시험 응시자격 인정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 관련 착수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2020년 5월에 제정된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 학교 등 인정기준(보건복지부 고시 제2020-92호)」을 보완하고 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 학교 등 인정기준」고시의 인정신청학교 심사기준을 보완하고 인정된 외국 학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료법」제5조 및 제7조에 따라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 및 간호사가 되려는 자는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대학 등을 졸업하여야 국가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므로, 외국 학교 졸업자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필요성이 있다.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인정받은 외국 학교에 대하여 인정심사 이후에는 적합 여부를 별도로 평가하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건의
2022-03-14 16:4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소아청소년에 대해 기초접종(5~11세) 및 3차접종(12~17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도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전문가 자문회의(3.2일),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3.4일)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3.7일)를 거쳐 5~11세의 기초접종과 12~17세의 3차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도 최근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지난 3월 8일, WHO의 ‘코로나19 백신구성에 관한 기술자문 그룹(TAG-CO-VAC)’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기초접종 및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자문그룹은 그 근거로,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도 현재 접종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중증과 사망에 대해 높은 수준의 보호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특히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의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고위험군을 비롯한
2022-03-14 16:42대한신경외과학회는 지난 10일 학회 사무실에서 ‘사단법인 대한신경외과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현재 학회 이사장인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을 선임했다. 사단법인 대한신경외과학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대한신경외과학회가 향후 100년주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사에는 고도일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권정택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이사장, 김근수 대한신경외과학회 발전기금위원장,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박철웅 대한신경외과학회 보험이사, 박춘근 대한신경외과학회 의료정책개발이사,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장재칠 대한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를 선임했다. 김우경 초대 이사장은 “대한신경외과학회가 회원들의 학술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넘어 국민들의 뇌와 척추 건강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공익 사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별도의 사단법인을 창립했다”며 “현재 추진 중인 새 회관건립을 비롯해 회원들의 이익과 국민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4 15:08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주 간 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웰빙 캠페인 ‘WOW(Week of Well-Being)’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WOW 는 전세계 애브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해당 기간 직원들은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AbbVie Vitality’에 접속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정보를 제공받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으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본인의 사진과 비디오 등을 전 세계 직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2022 WOW 에서는 ‘여러분의 것으로 만드세요’(Make It Your Own)’를 주제로 변화에 집중(Focus on Change), 이유 찾기(Find Your Why), 계획 세우기(Have a Plan), 행동하기(Take Action), 성공을 축하하기(Celebrate Success) 다섯가지 테마에 따라 영양 및 신체활동, 무술·일렉트릭 기타·수영·디자인 등 관련 전문가 수업 등 다채로운 직원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직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내실을 더했다. 첫째 날에는 과일 선물(Welco
2022-03-14 14:15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이번 달부터 배우 지진희를 자사의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광고는 이번 달 14일부터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공동 프로모션을 체결한 종근당과 함께 의료진 대상으로도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실제로 폐렴은 2018년부터 꾸준히 국내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지난 10년 전 보다 사망률이 약 191% 증가한 바 있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를 차지하는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알려졌다. 특히 폐렴구균은 폐렴 이외에도 혈액이나 뇌수막을 침투해 균혈증, 수막염과 같은 침습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중 수막염은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으며, 후유증을 겪는 비율은 최대 72%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2022-03-14 14:15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부처 간 R&D 협업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주요 현안에 대응하고, 바이오헬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3개의 보건의료 R&D 다부처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혈액 부족 문제에 대응하여 인공혈액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헌혈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기존 혈액 공급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헌혈 과정에서 발생하였던 혈액 안전사고 우려, 수혈 혈액의 짧은 보존기간, 희귀혈액 공급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3단계 프로젝트(총 15년)의 1단계(‘23~‘27년)로, 5년간 ’임상연구용 인공혈액 생산‘을 목표로 추진하며, 2단계(‘28~‘32년)에서 ’인공혈액 임상연구·임상시험 지원‘, 3단계(‘28~‘32년)에 ’수혈용 인공혈액 실용화‘를 목표로 하는 도전적 과제이다.다음으로 미래 방역체계 구현을 위해 빠른 감시, 지능적 예측ㆍ차단, 신속진단, 방역물품 검증기반 고도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방역체계를 담당하는 8개 부처(보건복지
2022-03-14 12:26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 감염 확산을 대비한 업무연속성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BCP)을 마련하고 단계별 모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원내 진료 기능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장기화되고 전국적인 확산 추세로 인한 의료인력 감염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원내 진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자체 업무연속성계획(이하 BCP) 지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전북대병원의 BCP 단계 및 세부기준에 따르면 1단계 대비 단계는 의료인력 감염 비율을 1%(31명), 2단계 대응 단계에서는 1%이상 3%미만(32명~92명), 3단계 위기 3%이상(93명 이상)으로 지표를 마련했다. 1단계에서는 진료와 의료인력 분야 모두 평상시와 동일한 진료체계를 시행하고 2단계에서는 진료 분야에서는 진료 우선순위를 적용해 필수 기능외 업무를 축소해 운영하며 의료인력은 비상인력 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 3단계의 경우 진료 분야에서는 필수진료기능은 유지하되 외래 비대면 진료, 코로나병동 확대 운영 등에 들어가게 된다. 의료인력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운영
2022-03-14 12:25이대목동병원 의료기술협력단과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주최한 '지속가능한 사회와 ESG경영' 포럼이 3월 10일 이대목동병원 산학교육관에서 개최됐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국내 종합병원 경영에도 ESG 경영을 도입해 지역사회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의료계 상생 발전 등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참여기업 및 이화첨단융복합 Medi·Healthcare Cluster 산학협력관 기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진 등과 함께 포럼을 준비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박선기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의 ESG경영'에 대해 강의했고, 사회복지학과 조상미 교수가 '지속가능사회를 향한 현명한 기업의 선택:ESG와 조직다양성'을 발표했다. 또한 경영학과 안지영교수가 'ESG경영의 지배구조와 인적자원관리 이슈'를 강의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2022-03-14 11:24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3월 새로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심장수술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와 뇌 질환 분야 명의인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를 비롯해 전문의 14명을 대거 영입했다.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병원 신뢰도롤 높이고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고령 등 고위험 환자에게 안전하게 수술하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로 심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며, 로봇 심장판막수술 성공으로도 유명하다. 신경외과 주진양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재곤 교수도 30여 년의 임상경력을 가진 소아 신경 및 뇌 질환 분야 명의다. 이외에도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 걸쳐 전문의가 임용되어, 그동안 부족했던 중부권역 중증진료 인프라를 크게 확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배장호 의료원장은 “중증질환 진료역량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유출을 막는 등 지역 시민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2022-03-14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