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24일, 경구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시빈코 (CIBINQOTM,주성분명:아브로시티닙)의 국내 허가를 기념해 렛츠코 시빈코(‘Let’sQo, CibinQo’) 웹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빈코는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야누스키나아제1(JAK1) 억제제로 지난해 말 전신요법 대상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중등증에서 증증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으로 허가받으며 국내 아토피 피부염 시장에 등장했다. 국내 피부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최신 지견과 더불어, 시빈코의 효과 및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손상욱 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대한피부과학회 김유찬 회장의 축사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연자로 나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 피부과 서영준 교수는 오늘날 중등증-중등 아토피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로 인한 질환 부담 완화 필요성을 제언하고, 다수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확인된 시빈코의 효과 및 특장점을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환자와 의료진 관점의 중등증-중등 아토피 피부
2022-03-02 15:47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인 ‘ALYGLO(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품목허가 신청서(BLA)에 대한 ‘검토완료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CRL은 FDA가 품목 허가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공문이다. 회사 측은 과거 사례와 달리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FDA 목표 검토 기간 내 하지 못한 것이 이번 허가 연기의 유일한 사유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Remote Interactive Evaluations’ 이른바 비대면 평가를 지난해 4분기에 진행했다. 현재 GC녹십자는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필요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다. ‘ALYGLO’는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켰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장 실사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FDA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2022-03-02 15:39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조스파타®(Xospata®, 성분명: 길테리티닙)가 3월 1일부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서 종양세포가 나타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전체 백혈병 환자의 56%가량을 차지한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는 고강도 항암화학요법이 중심이 되며 60~80%의 완전관해율을 보인다. 하지만, 완전관해에 도달한 50%의 환자가 재발을 경험하며, FLT3 변이가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높은 재발 위험과 낮은 생존율을 보인다. FLT3 돌연변이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약 30%에서 관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조스파타는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경우 구제 항암화학요법 대비 유의한 전체생존기간(OS) 연장과 높은 재관해율을 입증하며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및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 보험 급여를 통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까지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조스파타의 보
2022-03-02 15:3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관계부처 합동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 대응 TF 회의’(2월 23일)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 심의’ 결과(2월 25일)에 따라 자가검사키트 공급 안정화를 위해 시행 중인 유통개선조치(2월 13일~3월 5일)를 3월말까지 연장한다. 이번 연장조치는 자가검사키트 유통·공급이 안정화 추세에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온라인상의 무허가 검사키트 판매 등의 불법행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통 점검·관리하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이번 연장조치에 따라 현행 ▲판매가격 지정(1회 사용분 6천원) ▲판매처 제한(약국‧편의점에서 판매, 온라인 판매금지) ▲대용량 포장 제품 생산 ▲판매방식 지정(낱개 판매 허용, 1회 최대 구매 수량 5개) ▲출고물량 사전승인 등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조치가 3월 31일까지 유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과 유통 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으며, 국민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구매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2 15:2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2일 비대면 통합심리지원 서비스 ‘마음ON케어’를 정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마음ON케어는 기업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서비스로 임직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셀프 측정에서 전문가의 화상 상담까지 마인드 케어 일련의 과정을 통합으로 제공한다. 특히 개발 단계부터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및 임상심리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였다. 마음ON케어 어플리케이션에 가입하면 기초 문진을 통해 개인의 스트레스 요인과 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2주케어 ▲데일리케어 ▲온라인 상담 등의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2주케어’에서는 검증된 심리이론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상 솔루션이 제공되며, 영상이 끝난 후 간단한 퀴즈를 통해 솔루션의 핵심 포인트를 기억하고 마음건강 활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일리케어’에서는 일상에서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 기분과 감정 등을 직접 기록해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글로 쓰는 배출 행위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수면 효율성을 높이고 스스로 수면패턴을 관찰하여 수면 위생을 지킬 수 있도록 ‘수면일지’ 기능
2022-03-02 10:45일상생활을 괴롭히는 이명(耳鳴)은 인구의 75%가 일생 동안 한 번 정도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이명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정신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 차의과대학 가정의학과 박혜민 교수(제 1저자),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정진세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김종구 교수팀은 노년층의 이명과 정신건강 및 삶의 질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 없이 귓속에서 소음이 들리는 질환으로, 국내 성인 기준 유병률이 20.7%에 달하며 매년 3%씩 증가하고 있다. 이명은 청각뿐 아니라 수면의 질, 집중력 저하, 우울감 등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비인후과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연구팀은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79세 이하 5129명을 대상으로 이명과 정신건강, 삶의 질 저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대상군은 이명 정도에 따라 세 그룹(정상, 경도 이명, 심한 만성 이명)으로 분류했다. 정신건강은 우울감, 심리적 고통, 자살 사고 3개 항목을 평가했고, 삶의 질은 EQ-
2022-03-02 10:41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카카오에 ‘코로나19 자가진단 및 재택치료’ 관련된 의학정보 및 자문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이 제공한 정보를 기반으로 카카오는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을 카카오톡에 구축했다. 이는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따라 일반인들이 보다 손쉽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응한 조처다. 서울대병원은 오미크론 유행 확산으로 경증 환자가 대량 발생해 재택치료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이나 증상 호전을 위해 시행해 볼 수 있는 사항 등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카카오가 손을 잡았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은 서울대병원의 의료 노하우와 카카오의 플랫폼 및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 낸 결과다. 국민 누구나 카카오톡 ‘코로나19 자가진단’ 채널을 추가하면 해당 챗봇을 통해 관련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재택치료 중인 이용자의 경우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챗봇 검진을 통해 중증감염 및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
2022-03-02 10:36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임명철 교수 연구팀이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차 종양 감축수술로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백금 민감성 재발성 난소암의 이차 종양감축수술 결과의 메타 분석(Secondary Cytoreductive Surgery in Platinum-Sensitive Recurrent Ovarian Cancer: A Meta-Analysis)’을 통해 재발성 난소암에서 이차 종양감축수술로 생존율 향상이 가능함을 알아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22년 2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책임저자인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희귀·소아암연구과장, 산부인과 전문의)는 한림대 백민현 교수와 국립암센터 의학통계분석팀 박은영 연구원(공동 제1저자), 국립암센터 박상윤 교수, 부산대양산병원 하형인 교수, 미국과 영국의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항암치료 이외에도 표적치료, 면역치료까지 도입된 재발성 난소암의 치료전략에서 수술의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해 왔다. 최근 신뢰도 높은 3상 무작위 배정 연구결과에서도 재발성 난소암에 대한…
2022-03-02 10:09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1만 9173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1만 924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9만 2686명(해외유입 2만 9444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 3005명(15.1%)이며, 18세 이하는 5만 2092명(23.8%)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62명, 사망자는 9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266명(치명률 0.24%)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189명, 2차 접종자 341명, 3차 접종자 4749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 559명, 2차 접종자 수는 4437만 169명, 3차 접종자 수는 3151만 985명이라고 밝혔다.
2022-03-02 10:04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수 급증에 연연하지 말고 중증 환자 치료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백신 4차 접종은 해외의 사례를 지켜본 후 적용해도 늦지 않으며,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양성이 확인될 경우 PCR 검사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교수 지난달 25일 대한의사협회가 개최한 ‘오미크론 대유행, 현황진단 및 방안모색’ 전문가 좌담회에 참여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서지영 교수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의료현장의 상황에 대해 “중환자실의 경우 이전 델타 변이 때는 호흡부전으로 찾는 환자가 많았다”면서 “현재는 환자가 기존에 갖고 있는 질환에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상태기 때문에 이에 따른 불안감이나 관찰을 위해 중환자실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2500명의 중환자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상은 다르다. 작년 위드 코로나 당시의 상황과 현재는 병상은 늘어났지만 의료인력은 그대로이기에 크게 달라진 바는 없다”고 지적했다. 향후 확산세가 더욱 심해져 하루 30만명까지도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에 대해서는 “확진자 수
2022-03-02 06:00현대약품을 시작으로 2022년도 주주총회 개최가 본격화되면서 제약사들도 서둘러 주주총회 일정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2월 둘째 주까지는 주로 매출 상위권 제약사에서 일정을 공시했다면 셋째 주에는 중견 제약사들이 많이 일정을 공시했다. 상위권 제약사 중에서는 광동제약과 동아그룹 등이 일정을 공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25일 09시 30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동아 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에스티팜이 주주총회 개최를 알린 가운데 각각 29일, 28일, 25일 9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용두동 동아에스티 신관 7층 강당에서,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 강당에서 개최한다. 바이오 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9시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으며, 대원제약은 25일 10시 향남제약공단의 K-BIZ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25일 9시 30분 호텔스퀘어안산, 환인제약은 18일 09시 송파구 환인빌딩에서, 대한뉴팜은 21일 향남제약공단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동화약품은 30일 10시 동하약품연구소에서, 삼진제약은 25일 10시 마포 삼진제약 해피
2022-03-02 06:00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13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 8935명,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 899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27만 3449명(해외유입 2만 937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7명, 사망자는 1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170명(치명률 0.25%)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1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5513명, 2차접종자 8140명, 3차접종자 14만 142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86만 242명, 2차접종자수는 4436만 9667명, 3차접종자수는 3150만 3092명이라고 밝혔다.
2022-03-01 14:2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공공·행정기관 등이 부담해야 하는 채용 신체검사 비용의 부담을 줄여주고, 구직자 편의와 국가건강검진 결과의 활용성 확대를 위해 ‘채용 신체검사서’를 대신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7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1690개 공공 기관 및 행정기관에 권고한 ‘불합리한 채용 신체검사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 표창 제도개선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는 오는 3월 2일부터 발급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www.nhis.or.kr)에 접속해 ‘건강in > 나의건강관리 > 건강검진결과조회 >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직장제출용)’ 경로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채용절차법을 적용받지 않는 공무원 채용의 경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급하는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를 대체할 수는 없다. ‘채용 건강검진 대체 통보서’ 발급 서비스는 최근 2년 내 국가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한 것으로 해당 기간의 건강검진 수검 이력이 없으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2022-02-28 18:04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충청북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월 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보건 관련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필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지역 내에서 도내 환경보건 안전망의 지역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부합해 도내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환경부로부터 충청북도 환경보건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올해 3월부터 2026년 말까지 센터 운영을 하게 된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 충청북도, 청주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충북대학교병원 내 사무국을 두고 지역 내 각종 국가질환센터(심뇌혈관질환센터, 지역암센터, 아토피천식교육센터 등) 및 환경보건관련 연구소, 그리고 충청북도 등과 협력해 도내 환경보건 정보 구축, 정책지원 등을 위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환경보건센터는 충청북도의 환경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해 △충청북도 지역환경보건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환경보건계획 수립 지원 △주민 청원 및 건강영향조사의 지원 등
2022-02-28 14:39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직원, 실습학생 등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23일 응급실 앞에서 ‘사랑의 헌혈’에 참여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헌혈이 크게 줄면서 응급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전국 혈액 보유량은 ‘2.8일분’에 불과했다.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의 절반 수준으로, 혈액수급위기 단계 중 ‘주의’(3일분 이하)가 발령됐다. 헌혈에 참여한 지복선 경리팀장은 “병원에 근무하다보니 환자들을 많이 접하게 된다”며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예란 적십자사 간호사는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광주·전남지역의 혈액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병원같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헌혈에 많이 참여하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또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모으기’도 벌이고 있다.
2022-02-28 14:39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2월 25일 의과대학 본관 320호 최덕경 강의실에서 ‘제80회 의과대학·제9회 의학전문대학원 학위수여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의과대학 졸업생 109명, 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1명 총 110명이 학위기를 수여받았으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졸업생 및 학부모는 온라인으로 참석해 졸업생들의 희망찬 미래를 응원했다. 김현수 학생부학장의 개회사로 막을 연 졸업식은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윤영욱 의과대학장 식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축사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축사 △학위기 수여 및 시상 △기념 촬영 △졸업생 대표 졸업사 △히포크라테스 선서 △교가제창 △폐식 순으로 열렸다. 윤영욱 의과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이제껏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배우고 익히는데 쏟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의사로써 당당하게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의사뿐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연구를 하는 의과학자의 모습도 보여주길 기대하며, 항상 깨어있고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고대의대 졸업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름만 들어도 자랑스러운 우리 고대
2022-02-28 12:55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지역에서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분류·이송 등 초기대응 및 집중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응급의료센터 내에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고 전담 전문인력 5명(야간전담전문의 2명, 전담 간호사 2명, 행정인력 1명)이 상주하는 정신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갖춰 최대 3일간 관찰 및 내·외과 진료를 시행하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게 된다. 이운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인천시 권역 정신응급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신응급환자의 사고와 사망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마음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인천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8 12:30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28일 제19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선거의 결과로 임현택 회장의 당선을 발표했다. 앞서 소청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16일 제19대 회장 선거에 대해 공고하고 2월 21일부터 2월 25일까지 5일간 온라인 투표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장 후보에는 임현택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했고,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선거결과는 투표율 86.76%로, 찬성 97.56%(반대 2.44%) 당선이 결정됐다. 이로써 임현택 회장은 제16대(2016년)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이번 제19대(2022년) 선거까지 총4회에 걸쳐 회장에 연임하게 됐다. 임 회장은 “높은 찬성율로 인해 북한 투표냐고 회원들이 농담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회원분들이 지지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면서 “소아청소년과가 많이 힘든 작금의 현실을 알고 있기에 그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회원들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반영하여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생각했다. 어려운 길이 예상되지만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해서 나아갈 것”이라 당선소감을 밝혔다. 최종 투표율 : 86.76%(1435명/ 1654명) 투표결과 : 찬성 97.56% (1400명/ 1435명) 반대
2022-02-28 11:471994년 설립돼 지난 28년간 충청권 및 평택, 안성 등 경기 남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중부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온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암센터를 건립, 오는 28일 진료를 개시하며 재도약에 나선다. 암 치료에 대한 전문 의료진과 장비 부족으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떠났던 지역 암환자에게 단국대병원 암센터 건립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암센터는 첫 진료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운영을 마친 후 4월 말 정식 개원한다. 암치료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다학제 진료’로 최적의 환자 맞춤치료, 암 전문 코디네이터에 의한 ‘암환자 첫방문 원스톱 서비스’ 등 환자 맞춤형 진료를 통해 지역민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부권 거점 암센터 개원암 발병 시 환자의 6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을 찾고 이 중 37%가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2020년 9월). 10명 가운데 4명은 암을 진단받으면 질환의 중증도를 떠나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몰리고 암이 아닌 복합적 질환까지 포함하면 더 많은 환자가 서울과 수도권으로 향한다는 뜻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
2022-02-28 11:44연일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에 대해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했지만 현 방역 대책으로는 확진자 증폭이 우려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방역 완화가 아니라 ‘거리두기 강화’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말했다. 연일 확진자가 증가해 25일 기준 16만명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더 규모가 늘어나 3월 중순에는 25만명까지 올라간다는 것을 추정했을 때, 이에 따른 여파가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5일 유튜브를 통해 “현 상황에서는 거리두기 강화로의 전환밖에 답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중증 비율이 낮은 오미크론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확진자가 16~17만명대 수준으로 발생 중이고 이 추세가 더 빨라지면 중증환자의 비율을 높아진다. 또 의료진 감염확산도 중요한 문제지만, 지금도 수술을 미루거나 일정을 바꿔 환자를 봐야 하는 난관에 봉착했는데 이는 정부의 판단과 달리 의료 붕괴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그는 “의료현장은 하루하루가 전쟁터”라며 “오미크론 대응 자체도 어렵기 때문에 타 질환자의 부수적 피해도 극심해지는 구조”라고 언급했다. 시급한 과제로는 확진의 규모를 줄여
2022-02-28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