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의 다양한 아형(subtype)에서 일관적인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1)에서 발표됐다. 약 1000개의 종양 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ad hoc analysis) 결과, 유방암 주요 아형(Luminal A: n=542; Luminal B: n=278; HER2-enriched: n=147; Basal-like: n=30)에서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이 내분비요법 단독요법 대비 일관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uminal A: HR=0.75; 95% CI: 0.58-0.96; p=.021; Luminal B: HR=0.69; 95% CI: 0.50-0.95; p=.023; HER2-enriched: HR=0.60; 95% CI: 0.40-0.92; p=.018) 이는 치료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아형에서뿐만…
2021-12-17 09:58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국립대학병원협회(협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는 16일(목) 국립대병원장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확보된 병상 외에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비상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국립대병원(총 10개)은 전체 허가병상 15,672개 중 총 1,021개( 12월12일 기준)의 코로나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재 국립대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 중증환자 병상은 470여 개로, 현재 기준으로도 전체 대비 50%에 달하는 중환자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국립대병원장들은 현재의 코로나19 진행 상황과 위중증 환자의 급속한 증가세를 지켜 볼 때,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확보된 병상만으로는 환자 치료에 곧 한계에 이를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긴급하게 논의하였다. 논의 결과, 협회는 현재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이미 운영 중인 병상에 더해 자발적으로 중증환자 치료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하고, 국립대학병원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통해 병원별로 구체적 실행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2021-12-17 09:02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감염병 정책 수립시 의료전문가들과 긴밀한 소통을 토대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적절 인력 및 지원의 시급함, 보건부 독립 등 의협의 요구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캠프 관계자들은 1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함께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확진자수가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측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안사항과 의료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먼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며 “기존의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아닌 국민 일상과 자영업자들의 생계에 대한 침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역학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거리두기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무너진 의료체계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특히, 국가의 감염병 정책 수립시 의료진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윤 후보
2021-12-17 05:35대한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 단체는 16일,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반대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영상의학과전문의의 진료 전문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규칙, 영상검사 품질관리에 기여, 대안 없는 개정은 의료 현장 혼란 초래 이 규칙은 특수의료장비의 무분별한 설치 운영에 의한 불필요한 영상검사 수요 통제와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통해 질높은 영상의학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제정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MRI, CT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기준으로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전문의 1인 이상, 시설기준으로 자체보유 병상 200개 이상 또는 같은 수의 공동활용병상이 있어야 함을 규정한다. 운영 면에서는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규정해 MRI, CT 장비의 신규설치 억제와 품질관리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공동활용병상의 음성적인 금전적 거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으며 학회 역시 공동활용병상 제도의 부작용에 대해 공감하며 그 해법을 찾는데 적극 협
2021-12-17 01:20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본부장과 부본부장을 각각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경기 성남 분당구 을)과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정)이 1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를 방문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차별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병욱 의원과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간호조무사의 소중함을 공유할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했다.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에 앞장서 온 간호조무사에 감사드린다.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현실과 처우개선 필요성에 상당히 공감한다”라며,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기관 종사자의 근로 만족도가 높아야 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은 “불공정 불공평 해소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큰 상황이다. 간호조무사의 차별 역시 해소되어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 사회는 의료돌봄, 간호돌봄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는 바 간호조무사 인력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이야기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바
2021-12-17 01:08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제7회 간호대상 시상식’과 ‘제48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기장 전달식’을 16일 오후 5시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간호계 최고 영예인 간호대상은 2년마다 수여하며 간호사로 평생을 간호사업에 헌신함으로써 우리나라 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로는 재독한인간호협회가 선정됐다. 재독한인간호협회는 민간외교관으로서 대한민국과 독일 관계 개선과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큰 힘이 돼 왔다. 특히 올해 파독간호사 파견 5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그동안의 발자취를 모은 책자를 발간하고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지금까지 지난 2년여 동안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간호와 건강 상담, 건강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독일 한인사회에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해오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7회 간호대상 수상을 계기로 세계 각국 한인들에게 큰 귀감이 될 뿐 아니라 한국간호를 넘어 세계 간호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문정균 재독한인간호사협회 회장은 “간호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통해
2021-12-17 00:44지난달 1일 시작된 일상회복이 45일만에 멈췄다. 18일부터 기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회귀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 등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조성을 위해 거리두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긴급 위험도 평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이하 ‘긴급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시행(12.6.) 후에도 주간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평가 되는 등 유행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이번 주 지속 심화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 강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했다. 긴급 평가 결과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등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를 초과하고, 모든 선행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
2021-12-16 14:35부산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 2천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천례 달성은 지난 2019년 6월 1천례를 달성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는 폐암을 진단하는 검사다. 보통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는 미로처럼 복잡한 말초 기관지 때문에 진단율이 40~50%로 떨어진다. 하지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와 가상 ’기관지내시경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진단율을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기관지내시경 내비게이션을 통해 말초 기관지 형태를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재구성한 뒤 말초폐병변까지 기관지내시경 진입 경로를 보여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폐암은 남녀 통틀어 국내 암 사망률 1위 질병이다. 국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폐암으로 1만 8,673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보통 증상이 없거나 기침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여 초기에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기에 발견되더라도 장기의 특성상 조직검사가 쉽지 않다. 엄중섭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되는 것은 특별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며 “폐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보통 3기나 4기…
2021-12-16 13:06이오플로우가 이오패치의 연이은 입찰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유럽 파트너사 메나리니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이탈리아 입찰 3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에 대해 유럽 메나리니의 유럽 진출 시작을 알리는 첫 입찰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3건의 입찰 수주가 확정됐다. 서종옥 이오플로우 마케팅본부장은 “유럽은 의료기기 구매에 텐더(입찰)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사업자는 극히 제한적인데 텐더는 통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승자독점을 지양하고 여러 업체에 물량을 나눠주는 방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시장 신규 진입자라고 하더라도 승산이 있고, 특히 메나리니와 같이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으면서 유럽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메나리니는 금번 이태리 수주를 시작으로 이미 유럽 내 여러 국가에 걸쳐 크고 작은 많은 입찰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할 계획으로 있어서, 내년 판매 개시와 함께 유럽에서의 본격 매출…
2021-12-16 11:29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은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신약 개발 및 제약산업의 발전‧진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16일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신약개발 및 제약 산업 발전‧진흥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과 품질향상을 위한 자문, 연구, 정보교류 및 학술 활동 ▲신약 개발 및 연구자 연구를 위한 협력 ▲국민의 신약 접근성 향상을 위한 데이터의 활용 등이다. 먼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보건의료정보원은 상호 협력해 재단정보플랫폼(임상시험 참여플랫폼, 감염병 임상시험 표준데이터)과 보건의료정보원 주요 플랫폼 구축사업(데이터 중심병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간 제공 가능 데이터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 임상시험 기획에 필요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참여 컨소시엄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 연계를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의 임상, 유전체, 청구정보, 라이프 로그 등 통합 보건의료 데이터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연계를 통한 임상시험 참가자…
2021-12-16 11:29휴온스메디케어가 살균·항균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인했다.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는 국내 최초의 클로르헥시딘 성분의 티슈형 외피용 살균소독제 ‘헥시와입스(2%,4%)’에 대한 조성물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특허는 ‘클로르헥시딘 또는 이의 유도체 및 실리콘계 유화제를 포함하는 항균지속성이 개선된 수용성 소독용 조성물’에 대한 것으로 알코올성 용제가 배제돼 휘발로 인해 최종적인 주성분 누적 방출량 저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티슈형 헥시와입스는 액상형 클로르헥시딘보다 항균지속성이 높을 뿐 아니라 2%와 4% 희석액이 티슈에 묻혀진 상태로 개별포장돼 있어 별도의 희석과 조제, 건티슈에 묻히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중환자실 입원환자의 침상 목욕(배싱, Bathing) 시 편리하다. 클로르헥시딘은 광범위 그람음성균, 그람양성균에 대해 살균, 정균 작용을 하는 소독 성분이다.주로 중환자실에서 입원 환자의 다제내성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infection)과 혈류감염(BSI, Blood Stream Infection) 발생 감소를 위해 사용된다. 중
2021-12-16 11:29온코닉테라퓨틱스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JP-1366’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역류성(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JP-1366’ 20mg 또는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40 mg 투여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활성대조, 비열등성 등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는 PPI(Proton Pump Inhibitor/프로톤펌프 억제제)기반의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처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빠른 투약 효과는 물론, 식사와 무관한 복용시간 등의 이점이 있는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표준 요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JP-1366’은 P-CAB 제제 기반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기존의 PPI제제보다 치료 효과는 물론, 지속도도 높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돼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유
2021-12-16 11:28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7일 오후 이대서울병원 부속회의실에서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의료원 측을 대표해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한승호 휴먼정보응용사업단장, 주웅 첨단의생명연구원장, 이응만 정밀의료센터장이 참석했다. 바디프랜드에서는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 민아란 메디컬 R&D센터 실장, 김지영 마케팅전략본부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체결로 이화의료원과 바디프랜드는 ▲바디프랜드의 개발기기 관련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이화의료원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 협력 ▲병원 및 기업의 현장 교류를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 등을 상호 추진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안마의자 1위 업체인 바디프랜드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임상시험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화의료원의 축적된 임상과 의학기술이 기기개발에 활용돼 소비자는 물론 환자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원 바디프랜드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설립한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에는 정형외과, 정신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2021-12-16 11:05지난 11월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이하 일상회복 계획)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5000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여한솔, 이하 대전협)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계획 시행 이후 진료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총 652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일반 환자의 진료에 크게 문제가 있으며, 환자 위해 가능성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당국의 대처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공의의 수련 환경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심각하게 악화되었음이 이번 조사를 통하여 반복적으로 드러났다. 먼저 환자에게 위해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답변한 회원이 59.2%, 일반 환자의 진료에 제한이 있다고 답한 회원은 91.4%로 나타났다. 현재 입원한 코로나 환자의 경우 인공호흡기나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53.9%, 그에 준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는 환자가 44.6%로 밝혀졌다. 그러나 중환자를 관리할 수 있는 인력은 매우 한정돼 있으며, 중환자 치료를 위한 장비 또한 한정돼 있음이 드러났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중
2021-12-16 11:02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1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6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 4117명(해외유입 1만 620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89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7명(+4), 국내감염 111명(+16)이 확인돼 총 148명(+2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8만 6431명으로 총 4319만 75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만 675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87만 153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90만 8452명으로 총 886만 689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2021-12-16 10:00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은 지난 12월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유럽뇌졸중학회 (European Stroke Organization, ESO)가 후원하는 글로벌 등록 연구인 RES-Q(Registry of Stroke Care Quality) 연구자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RES-Q 한국 담당 코디네이터(Korea National Coordinator)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손성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뇌졸중 치료의 질적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둔 국내 유일 글로벌 레지스트리인 RES-Q에 대해 설명하며, 레지스트리를 통해 취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통계 자료나 논문으로 활용하는 등 뇌졸중 환자 치료 성적 향상과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뒤이어 뇌졸중 치료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문화의 중요성과 축적된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한 제13회 세계뇌졸중학회의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 국내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
2021-12-16 09:31의료정보플랫폼 ‘후다닥(Whodadoc)’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 혁신 대상’에서 헬스케어 플랫폼 부문 과기부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해당 플랫폼을 개발한 일동제약에 따르면, 후다닥은 의료 전문가, 의료 소비자 간의 양방향 소통식 플랫폼으로,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전문가 참여를 통해 질환, 의약품 등 건강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후다닥에는 의료 전문가와 의료 소비자 5만 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에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의사들이 참여해 정보의 효용성과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다.후다닥은 △진료 및 연구 활동을 위한 유용한 정보 및 자료 △비대면 장점을 지닌 웹 세미나 △병·의원 운영에 필요한 임금 계산기 ‘페이봇’ 등 의사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일반인을 위하여, 건강과 관련한 질문을 통해 가까운 지역(또는 희망하는 지역) 의사 선생님의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동네의사 Q&A 서비스를 비롯해 유용한 건강 정보 및 상식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얻을 수 있
2021-12-16 08:39정신질환 입원 영역에서 의료보장 간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질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형평성 문제 해결을 위해 동일한 수가체계 적용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질환의 특성, 재정 여건 등을 감안한 적합한 수가체계 개발, 현행의 일당정액 수가제를 개선하는 방안 등도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신질환 수가체계 개선 방안(이요셉)’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 정신질환 수가체계는 입원 영역에서 건강보험 가입자는 행위별수가제, 의료급여 수급자에 일당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제외국 사례를 보면 급성·만성 병동 구분에 따른 수가 차등, 응급·급성기 입원료 차등 등을 시행하는 국가는 있으나 의료보장 간 다른 수가를 적용하는 나라는 없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보장 간 제공되는 의료서비스 질 격차는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정신의료서비스 이용 행태 분석은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심사가 결정된 청구자료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우선 입원 이용 현황을 보면 의료급여, 건강보험 모두 실인원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나 일당 진료비, 총급여비용은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의료급여의
2021-12-16 06:23매출 부진으로 우려를 낳았던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가 10월에 접어들며 실적 회복에 나선 가운데, C형간염 치료제 대다수가 꾸준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발표한 10월 원외처방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 달성한 C형간염 시장의 매출은 23억원으로 지난 9월의 27억원보다 1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7월 28억원에서 8월 24억원으로 하락, 9월에는 27억원으로 다시 상승했으나 10월 23억원으로 매 달마다 요동치는 모습이었다. 가장 매출이 높은 애브비의 ‘마비렛’이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7월 22억원, 9월 18억원으로 줄어든 후 9월에는 20억원으로 실적을 회복했다. 그러나 10월 18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9.9% 감소하게 됐다. 길리어드가 판매하는 ‘소발디’와 ‘하보니’는 총 3분기 꾸준히 성장했으나 10월에 크게 하락한 모습이다. 지난 7월 5억 4300만원에서 8월에는 5억 9400만원으로, 9월에는 6억 8400만원으로 상승하다가 10월에 5억 3500만원으로 21.8% 하락하게 됐다. 이 중 10월 유일하게 매출 성장을 기록했던 소발디는 C형간염
2021-12-16 06:00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 출입관리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전자문진시스템’ 및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해 15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이 도입한 전자문진시스템은 병원 내원객이 대면 수기 방식으로 진행하던 문진표 작성을 ‘키오스크’와 ‘모바일 문진 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전자 방식으로 진행하는 스마트 솔루션으로 문진 결과에 이상이 없는 경우 QR코드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입한 스피드게이트는 공항이나 지하철 출입구에서 볼 수 있는 무인출입관리시스템과 유사한 형태로 내원객이 발급받은 QR코드 출입증을 인식하고 비대면으로 발열 감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앞으로 병원 내원객은 전자문진시스템을 이용하여 QR코드 출입증을 발급받고 스피드게이트 상단 발열감지기에 손을 올려 비대면으로 체온을 측정한 후 발급받은 QR코드를 스피드게이트 하단 리더기에 인식하면 병원에 빠르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QR코드는 발급받은 해당일 동안만 유효하며 이 기간 동안은 추가적인 문진절차 없이 즉시 재입장이 가능하므로 병원에 도착 후 체류하는 동안 직원 및 다른 내원객과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
2021-12-15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