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베트남 현지 법인을 공식 출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 했다. 덴티스는 베트남 남부 호치민에 현지 법인 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와 현지 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임플란트 및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법인 출범은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의 전략적 교두보이자 치과 장비 및 투명교정 공급을 위한 지역 허브로 삼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물류 접근성과 내수 성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FTA 네트워크, 의료관광 수요 증가, 중국+1 전략 수혜 등 의료기기 무역의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덴티스는 베트남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 현지 법인을 필두로 하는 직영점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 임플란트를 비롯한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무통마취기 등 덴티스만의 차별화된 치과 소장비들에 더해 연내 치과 유니트체어와 수술등도 현지에서 출시해 회사가 보유한 모든 솔루션을 베트남 전역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매월 2회 이상 교육 코스 구축으로 임플란트…
2025-05-14 10:22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2025년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국제 세포병리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Cytology, 이하 ICC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TM CER의 성능을 공개했다. ICC 2025는 세포병리학(cytopathology)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세포병리학자, 병리사, 연구자, 기업들이 모여 최신 진단 기술과 연구, 교육,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전세계 최대 규모 세포병리학회인 ICC 2025에서 노을의 miLabTM CER를 선보이며 최신 AI 성능까지 공개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miLabTM CER는 염색부터 이미징, AI의 결과 판독까지 올인원으로 진행되는 전세계 유일 벤치탑 플랫폼으로서 상용화된 제품 대비 사용성과 우수한 성능을 모두 갖췄다. 하반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들의 피드백을 청취해 목표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을은 ICC 2025의 디지털 병리 세션에서 AI 기반
2025-05-14 10:19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북미와 일본에 이어 성장 시장인 중동과 남미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온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의 BD팀이 지난 7일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중추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한 멕시코 파트너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는 최첨단 제조 설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라네스 측은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한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제조 역량과 개발 노하우를 확인하며 한미약품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논의했다. 실라네스는 1943년에 설립된 멕시코 대표 제약사로, 현재 남미를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 전세계 15개 국에서 300만 명 이상의 환자에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5)’ 행사 참가를 앞두고, 실라네스가 멕시코에서 유통 중인 한미약품 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한미약품이 수출하고 실라네스가 현지 유통하는 제품군에 대한 생산 공정을 함
2025-05-14 10:16휴엠앤씨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무상감자는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이 목적이며, 감자기준일은 오는 7월 28일이다. 무상감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기존 약 245억원에서 49억원으로, 상장주식 수는 약 4904만주에서 980만주로 감소한다. 회사 측은 무상감자 취지에 대해 자본효율성 강화와 주주이익 극대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휴엠앤씨는 무상감자 외에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해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안건도 결의해 배당 가능 이익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 진행할 경우 주주들에게 해당 금액에 대한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진다. 소위 감액 배당이라 일컫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한 밸류업도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휴온스그룹 편입 후 흑자 전환을 이뤘으나 기존 누적결손금이 높아 주주환원정책을 펼치지 못했다”며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확충된 배당가능이익을 바탕으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
2025-05-14 10:1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14일(수)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시 소재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를 찾아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후보 기업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본계획(’23.4.)을 통해 K-블록버스터 신약을 2027년까지 누적 2개 창출해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K-블록버스터 신약 탄생 가시화에 따라 국내 개발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기업별 전략을 청취하고 기업 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정책제언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후보 기업인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SK바이오팜 등의 R&D 총괄 담당자가 참석해 기업별 글로벌 블록버스터 전략을 발표하고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연구소 현장을 둘러본 후 주요 국산 신약의 글로벌 성과를 치하하고,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연구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참여 기업들과 연구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2027년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국산 신약의 출현을 기대하
2025-05-14 10:12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마지막 남아 있던 스페인에서도 직판으로 전환하면서 주요국 모두에서 현지 법인 주도의 영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인 컨파마(Kern Pharma)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번달부터 현지 법인 주도의 직판 체제로 전환 완료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현지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 가운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 항암제 3종을 먼저 직판하게 됐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이미 카탈루냐주에서 개최된 CSC 컨소시엄 입찰에 참여해 항암제 2종을 공급하는데 성공하며 직판의 포문을 열었다. CSC는 스페인 대형 입찰 기관 중 하나로 카탈루냐주에 위치한 25개 공립병원의 의약품 공급을 관할한다. 이번 입찰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CSC에 이달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트룩시마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스페인 항암제 시장은 각 주별로 주정부 입찰 혹은 별도의 리테일(영업) 방식 모두 존재하는 혼합형 시장이다. 셀트리온 스페인 법인은 지난 2018년부터 파트너사와 쌓아온 경험 및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현지…
2025-05-14 10:09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칼렉시코(Calexico) 혈장 센터가 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Alyglo)를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후, 지난 1월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 센터(Plasma Center)가 모두 FDA 허가를 받게 됐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장센터를 증설해 총 8개의 혈장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혈장 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적이다. 허가를 득하면, 해당 혈장 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허가에 따라 ABO홀딩스는 캘리포니아주, 유타주, 뉴저지주 등에 위치한 6개의 혈장 센터에서 매출을 일으키게 된다. 2분기부터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미국 내 운영 중인 혈장 센터를 통해 알리글로 매출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수익성 개
2025-05-14 10:04에실로코리아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다양한 빛 환경에 반응해 최적의 시야와 다이나믹한 착용 경험을 제공하는 변색렌즈 ‘트랜지션스 Gen S’의 국내 출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에실로 파트너 안경사 및 안경렌즈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랜지션스 스펙타큘러(Transitions Spectacular)’라는 타이틀로 신제품의 출시 배경과 기술적 강점,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는 환영사에서 “5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트랜지션스 Gen S’는 에실로가 보유한 R&D 센터에서 심도 있게 연구해 온 결과물로, 빛의 변화에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혁신적인 변색렌즈”라며 “트랜지션스의 편안한 착용감을 이미 경험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지션스 아태지역 총괄 스튜어트 캐논(Stuart Cannon)은 “앞으로의 아이웨어는 최첨단 기술과 최적의 반응성, 개성 있는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트랜지션스는 빛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는 다이나믹 렌즈 기술로 광학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테
2025-05-14 10:02휴이노(대표이사 길영준)는 자사의 산소포화도 측정 의료기기(펄스옥시미터, Pulse Oximeter) ‘MEMO Band’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MEMO Band는 휴이노가 독자 개발한 혈중 산소포화도(SpO2) 측정 의료기기다. 환자의 손목에 착용하는 본체와 손가락에 착용하는 센서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5일 연속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보험 수가 중 ‘경피적 혈액 산소포화도 측정(E7230)’ 항목으로 수가를 청구해 본인부담금을 줄일 수 있다. MEMO BAND로 측정된 심박수와 혈중산소포화도 결과는 본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되는 동시에, 무선통신을 통해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 MEMO Cue에 포함된 환자종합관제시스템으로도 전송돼 의료진이 입원 환자의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EMO Band는 병원 내 환자의 연속적인 산소포화도 모니터링은 물론, 장기 요양보호 시설 또는 자택에서 생활하는 만성 질환자의 원격 모니터링에도 유용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재택의료를 위한 보험수가가 책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관
2025-05-14 10:00한국원자력의학원은 5월 13일 대회의실에서 의생명과학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前원장을 초청하여 급변하는 의생명과학 기술 및 의료 연구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의생명 연구 역량 강화로 글로벌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장성 박사는 『바이오 경제시대의 도래와 K-바이오』를 주제로 국내 의생명과학 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해외 바이오산업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최신 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동향이 폭넓게 공유된 가운데, 의생명연구부 김태진 박사는 골수세포에서 발현하는 면역수용체를 조절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최신 면역항암치료 연구성과를 소개했다. 의과학실증센터 신의섭 박사는 최근 동물실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기 유사체(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실제 환자에 적용한 대장암 치료의 최신 임상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진경 원장은 “의생명과학은 국민 건강을 지키고, 미래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
2025-05-14 09:3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국내 의료진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혁신 신약의 국민건강보험 급여 등재(적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일(14일) 밝혔다.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Ipsos Research)는 지난 1월 다양한 진료과 소속의 국내 임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신약 접근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건강보험 급여 지연에 대한 아쉬움 속 환자 치료 기회 확대 위한 조속한 신약 도입 촉구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진 전원이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 허가부터 건강보험 적용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길다’고 만장일치로 답했으며, 그 중 74%가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허가 이후 건강보험 등재까지 적정 기간에 대해서는, 의료진 81%가 ‘최대 10개월’이라고 답했으며, 그 중 41%가 ‘6개월 이내’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지난 2022년 기준, 한국에서 혁신 신약이 식약처 허가를 받은 후 건강보험에 등재되기까지는 평균 608일(약 20개월)이 소요된다. 이는 대부분의 의료진이 꼽은 적정 기간(10개월)의 두 배이며,…
2025-05-14 09:11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4월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행사에서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도네페질염산염(Donepezil HCl) 10mg/메만틴염산염(Memantine HCl) 20mg 및 도네페질(Donepezil) 저함량 3mg’관련 주제의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의 최신지견’ 런천 심포지엄을 후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알츠하이머형 치매복합제 ‘디엠듀오정(도네페질염산염 10mg/메만틴염산염 20mg)’의 발매를 알리고 ‘하이페질정(도네페질염산염 3mg)’의 임상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0명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해 디엠듀오정과 하이페질정 3mg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서울아산병원 김성윤 교수와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일산백병원 이강준 교수가 공동좌장을 맡았으며,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활동 중인 명지병원 이승훈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엄유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승훈 교수는 ‘Optimi
2025-05-14 08:25동구바이오제약은 2025년 5월 1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앰플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이 몽골 외국계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현지 의약품 제조시설에 직접 투자해, 생산∙기술∙유통이 결합된 전략적 거점을 구축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23년 11월, 몽골 제약사 Munkhiin Tun LLC와 앰플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4년 상반기부터 MDM(Munkhiin-DongKoo-MEIC) 합작법인에 지분을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왔다. 이번 공장은 단순한 제품 위탁생산을 넘어, 기술이전과 공동투자를 포함한 형태로 진행됐으며, 몽골 의약품 시장의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규 설립된 생산시설은 초기에는 몽골 내수시장 공급에 집중하며, 향후 한국 GMP 인증을 획득해 아프리카, CIS, ASEAN 일부 국가로의 수출 거점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 중 일부는 한국으로 역수입해 국내 유통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특히 동구바이오제약은 몽골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게이트웨이
2025-05-14 08:0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국내 고위험 산모의 임상적 특성 및 주산기 예후 분석을 통한 고위험 산모 관리모델 개발’(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오수영 교수)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평균 출산 연령 증가, 다태아 구성비 증가 등으로 인해 고위험 임신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봉합술이 조산을 예방하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자궁경부봉합술이 부작용 없이 조산을 무조건 예방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면서, 적응증을 벗어난 수술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적응증에 따르면, 유산, 조산, 사산의 과거력이 없는 초임부의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찰 시 양막이 육안으로 보이는 경우에만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하며, 임신 16~24주에 수술하도록 진료지침에서 권장한다. 따라서, 첫 번째 임신에서 경부 길이가 짧은 경우, 출산 시 태아가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4주 이후의 경우는 자궁경부봉합술의 적응증이 되지 않는다. 오수영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봉합수술을 받은 초임부(289만 6271명)의 조산율이 수술을 받
2025-05-14 06:54이재명 후보가 지난 8일 SNS를 통해임플란트 보험적용 연령 하향 및 개수 확대를 공약한 가운데,대한치과의사협회도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에게 전주기 구강관리와 지속가능한 치과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3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치협 2025 대선기획단 정책제안내용을 공개했다. 박영채 단장에 따르면 이번 정책 제안은 △생애 전 주기 구강병 예방관리와 구강기능 회복 △국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치과의료 체계 구축이라는 두 개의 큰 주제로 구분된다. 각 제안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임플란트 정책 제안이 포함돼있는 ‘노인 장애인 구강기능 회복을 위한 필수 치과 서비스 공급 확대’가 첫 제안 사항으로 명시돼있다. 또 두 번째 제안사항으로는 보다 나은 저출산∙양육 해결 방안 중 하나인 아동 충치 예방 관리 종합대책을 제시했다. 박 단장은 “현재 12살까지로 제한된 아동 레진 건강보험 급여를 15살까지 늘이는 정책을 담았다. 또 스케일링 연령 상한을 19세에서 15세로 낮추는 것도 도모하고 있다”면서 “아동 주치의 제도를 통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구강 건강검진을 보다 치밀하게 관리해 구강건강 의식을 환기시키고 비용적…
2025-05-14 06:00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술 학회인 단백질·항체 공학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했다고 13일(화)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농도 제형 의약품 개발 및 후보물질 개발 가능성 평가 등 우수한 위탁개발(CDO) 역량을 알렸다. PEGS 보스턴은 24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여 최신 바이오의약품 기술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단백질·항체의약품 학회다. 매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며 올해는 12~16일(현지시간) 닷새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용 미팅룸을 마련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주요 고객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신약개발 효율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고농도 제형 개발까지(Streamlining drug development: From developability assessment to high-concentration formulation development)’를 주제로 오찬 프레젠테이션을 마련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우수한 CDO 기술력을 알렸다. 임헌창 CDO개발센터 제형개발그룹장이 고농도 제형 의약품
2025-05-13 18:4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이 2024년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17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받았다. 개인정보 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주관하는 이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며, ’24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계량지표에 반영된다. 해당 평가는 각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침해예방 활동 등 전반에 대해 진단하며, 국민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는 ’23년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제11조의2 신설)으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제 전환·확대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평가로, 법적 의무사항 이행 여부 중심의 43개 정량지표(자체평가 60%)와 기관 및 기관장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 추진 성과와 노력도 평가 중심의 8개 정성지표(심층평가 40%)로 구성됐으며, 평가 등급은 5개 등급(S, A, B, C, D)을 부여했다. 심사평가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전담인력 외부 전문교육·자격증 취득 등 예산 확보 노력도 ▲체감형 개인정보 교육·홍보 활동 및 공공기록물 전환 등 개인정보파일 관리·등록 적절성 ▲정보 주체의 실질적 권리 보장을
2025-05-13 18:44대한내분비학회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제13회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The 13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4th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Endocrine Society, 이하 SICEM 2025)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SICEM 의 주제는 다양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진화하는 내분비-대사 분야의 최신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을 마련하고자 ‘Facing the Challenges’로 정했다. 기조 강연은 중국남방과학기술대학교의 Mingzhao Xing 교수가 갑상선암의 진행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 변이들 간의 연관 관계가 갑상선암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해, 갑상선암의 유전자 기반의 위험도 계층화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시사점에 대해 강연했고, 영국 셰필드 대학의 Eugene McCloskey 교수는 골다공증 및 기타 만성 비감염성 질환에서의 치료 개입 임계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
2025-05-13 18:42강릉의 한 의료기관 응급실 폭행사건과 관련해 13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의료진 대상 폭력행위는 중범죄로 엄단해야 한다”며 강력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5월 11일 새벽 3시 강릉의 모 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에게 커터칼로 위협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 환자로부터 치료를 거부당하고 급한 상황에 직면한 의료진은 안전을 위해 대피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사태가 더욱 악화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해당 병원은 보안시설 및 방범 요원이 부재하여 폭행사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고, 범행 후 가해자는 경찰로부터 불과 2시간만에 풀려나 의료진에게 재차 접근해 위협을 느끼게 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 피해를 입은 의료진은 과거에도 주취자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어 정신적 충격이 매우 심각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진에게 칼을 휘두른 폭행사건에 경악하며, 정부와 사법당국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 의료기관에서의 폭행은 일반적인 폭행보다 더 가중된 처벌을 받아야 한다. 의료진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의 생명과 안전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진은 응급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
2025-05-13 17:55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1대강당에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 착공식’을 개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축사(정순기 경북대학교 연구부총장, 윤혜준 교육부 의대교육기반과장,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이병헌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장,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 ▶건립현황보고(정민규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추진단장) ▶ 테이프 컷팅식(건립부지 내)순으로 진행되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공공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2년 4월 교육부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건축기획·설계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며, 모의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 및 기타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등 특히 내시경 분야에 특화된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임상교육훈련센터에서 다양한 보건의료 직종의 종사자들이 충분한 모의실습을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적 판단력과 술기를 체계적으로 연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종 간 다학제 협업 훈련을 통하여 보다 통합적이고 실무…
2025-05-13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