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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고대 구로병원,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 선정

1기 운영 성과에 이은 2기 연속 선정…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 병원 입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제2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패널병원사업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현장 경험을 가진 우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기 모니터링, 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참여,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견 개진 등을 통해 제도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간병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건보공단은 실제 운영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별해 제도 개선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구로병원은 통합서비스 병동의 안정적 운영과 체계적 인력·환경 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1기 패널병원(2024년~2025년) 지정에 이어 이번 2기 패널병원으로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2년간 구로병원은 정책연구 참여, 운영실태 모니터링, 현장조사 협력 등을 통해 통합서비스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 중심의 운영기준 마련에 기여할 계획이다.

구로병원은 총 208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흡기내과, 외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등 주요 내,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병욱 병원장은 “구로병원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으로 연속 선정된 것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환자 중심으로 관리체계를 구축해 온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연구와 현장 모니터링에 적극 참여해 제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