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미국 시간)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주보(나보타의 미국 수출명)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ITC 최종 결정에 대해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으로의 항소가 무의미(moot)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에볼루스와 메디톡스, 엘러간의 3자 합의로 인해 더 이상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ITC 자체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지난 3일(미국 시간) ITC가 대웅제약의 주보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 철회 요청을 승인하는 동시에 CAFC에서 항소가 무의미해 기각(dismiss as moot)된다면 기존 최종 결정도 원천 무효화(vacatur) 될 것이라고 결정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ITC가 직접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면서 ITC의 최종 결정은 무효화가 사실상 유력해졌다. ITC 결정이 무효화 되면 소송 당사자들은 법적으로 결정 내용을 미국 내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미국 시간) 메디톡스가 이를 막기 위해 미국 법원에 새로 제기한 소송 2건은 의미가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대웅제약은 “이번 ITC의 입장 발표에 따라 그동안 마무리 양상으로 접어들고 있던 수년 간의 소송전에 다시 허위
2021-05-18 10:44간 건강과 관련해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던 내용을 대한간학회 전문의들이 직접 출연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영상물이 제작돼 일반에 공개됐다. 대한간학회(이사장 이한주)는 13일 ‘The Liver Week 2021’ 개최에 맞춰 대국민 간질환 인식 개선 및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사소하지만, 진료실에서 물어볼 수 없었던 진짜 궁금한 간 이야기, 간 건강 TMI(Too Much Information)’라는 테마의 영상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영상은 ▲간 상식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증 및 간암 ▲술과 간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총 4편의 시리즈로 구성됐으며, 학회 전문의들이 출연해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삼성서울병원 백승운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허내윤 교수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영상에서 일반 간 상식과 바이러스 간염에 관한 궁금증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첫 번째 영상에서 피로감은 간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다른 질환들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무분별한 건강보조식품 복용이나 민간요법은 간에 큰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B형간염에 대해 항바이러스제 약물 요법을 하는 경우라면 대부분 장
2021-05-18 10:15씨젠이 쿠웨이트 정부와 약 480만달러(한화 약 52억 8000만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독점 공급한다. 씨젠 중동 법인 ‘Seegene MIDDLE EAST’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쿠웨이트 보건부(MOH)와 향후 5개월 동안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는 글로벌 분자진단 대기업이 대부분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공급해 오던 국가였으나, 이번 계약으로 씨젠이 이들을 물리치고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독점 공급을 따낸 것이다. 씨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약 5개월간 쿠웨이트 MOH 산하 연구소 다섯 곳에 씨젠의 코로나19 진단 키트인 Allplex™ SARS-CoV-2 Assay를 공급한다. 공급 금액은 약 53억원으로, 지난 두 분기 동안 중동 지역 씨젠 매출액의 6~7배 규모다. 쿠웨이트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백신 접종을 시작해 올해부터는 확진자가 주춤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정확한 진단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쿠웨이트 인구 약 432만 명 중 누적 확진자가 29만 1629명이며, 17일 신규 확진자는…
2021-05-18 10:12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일주일 만에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누적 2차 접종자는 100만 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6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818명(해외유입 877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170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158건(확진자 5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976건(확진자 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183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12만 2631명(92.33%)이 격리해제돼, 현재 82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4명(치명률 1.4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9명, 경기 134명, 강원 25명, 대구 23명, 경북 21명, 인천 16명, 충남·경남 각각 15명, 부산·충북 각각 13명, 대전·전남 각각 12명, 광주 11명, 제주 10명, 전북 7명, 울산 6명
2021-05-18 09:5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약업체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국내에서 승인받은 임상시험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집’을 5월 18일 발간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경험이 많지 않은 업체가 실제 승인 사례를 참고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국산 치료제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을 마련했다.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기전별 임상시험 승인 현황(항바이러스제, 면역조절제) ▲개별 임상시험의 피험자수, 대상자, 주요 선정기준과 제외기준 정보 ▲임상시험 단계별 유효성 평가변수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주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국산 코로나19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계획 승인 사례집’은 식약처 누리집(http://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18 09:17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위한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임상 3상을 개시했으며 이를 위해 총 509명의 환자를 모집했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해 6월 CT-P43의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의 2020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8.7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의 상업화를 통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
2021-05-18 08:46중증정신질환의 부담과 책임이 오로지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만 맡겨지는 것이 아닌, 국가와 사회가 주도하는 ‘중증정신질환 국가책임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7일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한국정신장애인협회와 함께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현 시스템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8년 임세원 교수 사망사건, 2019년 진주 방화 살인사건, 그리고 지난 5일 남양주에서 발생한 20대 조현병 남성의 존속살해 사건 등을 거치면서 이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적 마련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백종우 법제이사(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미국, 영국, 대만 등 해외 정신건강관리시스템 사례를 들면서 우리나라의 정신건강관리시스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백 법제이사는 “외국의 경우 지역사회 정신건강관리팀이 매일 중증정신질환자의 집에 찾아가고, 정신과 전문의도 한 달에 한 번씩 치료를 유지한다”며 “만약 응급상황 발생하면 경찰과 정신건강관리팀이 현장에 출동하고, 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항상 비워두고, 72시간 이상의 입원은 법원에서
2021-05-18 06:00코로나19 백신의 T세포가 항체와 달리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줄이고, 높은 방어효능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넥신의 우정원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대한의학바이오기자협회 발족 기념 심포지엄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자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인 GX-19N에 대해 설명했다. 우 대표는 먼저 ‘면역원성’을 기준으로 삼고 백신을 승인할 때 고려할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우 대표는 “ICP라는 면역원성에 대해 어떤 지표를 얘기할 때 논의의 중심은 항체다. 중화항체나 결합항체가 백신 효능에 대해 상당히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문제는 ‘언제, 어디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느냐’”라고 설명했다. 언제, 어디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느냐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고, 무엇보다 분석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 대표는 “숫자가 무조건 높다고 방어율이 무조건 높지도 않다. 항체는 물론 T세포 면역도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방어 효능을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 대표는 그 예로 미 FDA의 사례를 들었다. 미 FDA에서는 50% 이상의 방어율만 보여도 승인하고 있다. 이 경우 95
2021-05-18 05:50지난해 전체 국립대병원의 약품비는 4곳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했으며, 진료재료비는 전남대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11개 국립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포함)의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을 제외하고 7개 병원의 약품비가 2019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2019년) 대비 약품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제주대병원으로 241억 6700만원을 기록했던 약품비는 282억 7100만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약품비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강원대병원으로 157억 9100만원이던 약품비는 133억 5600만원으로 감소했다. 전북대병원의 약품비 변동은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019년 대비 진료재료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충남대병원으로 773억 2400만원이던 진료재료비는 지난해 906억 3600만원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진료재료비가 감소한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319억 6700만원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국립대병원들의 전체 약품비는 2.4% 증가(9938억 2800만원→1조 181억 1100만원), 진료재료비는 3.9% 증가(1
2021-05-18 05:40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사업기관 선정 기념 현판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이성기 의생명연구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병원별로 쌓여있는 임상 의료빅데이터를 연구 목적의 데이터로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기업 등 외부 연구자와의 협력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양대병원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산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도입·보강해 안전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환경을 구축했으며, 데이터 보안, 표준화, 정제 등을 통해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암, 심뇌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안질환 등 분야별 데이터 특화를 추진하고,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해 데이터셋 정의 및 신기술, 인공지능 등 개발을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신약개발, AI 연구 등 선도적 연구 생태계를 마련하고,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품질 강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용석 건양대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임상 의료빅데이터 관리 및 연구를 통해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해나갈 뿐 아니라, 향후 의
2021-05-17 15:24대한의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SCI 종합학술지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 발행인 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가 36권 17호(2021년 5월 3일 발행)부터 논문 저자가 직접 논문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JKMS는 영문 전문학술지여서 세계 또는 한국의 중요한 의학적 사실들을 다룸에도 불구하고 일부 의학자들만 이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 독자나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문 요약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그래프나 도표를 활용해 저자가 직접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 5분 이내의 짧은 영상을 전자출판시스템에 탑재해 좀 더 쉽게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 의학 저널에서는 최초의 동영상 서비스 제공 사례이며, 대한의학회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전문가단체로서 좀 더 국민에 다가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JKMS는 매주 월요일 발행되는 주간 발행 학술지로서 코로나19에 관한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을 가장 빠른 시일 내 국내외에 소개하는 학술지 전파의 허브 역할을 담당해왔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번째 환자에 대한 진료 경험을 게재한
2021-05-17 15:24“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병원 내 환자 안전사고 예방 및 질 향상을 꾀해 안전 문화 최우선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은 17일 ‘2021년도 환자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의료질관리실(실장 김봉직, 이비인후과 교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정확한 환자 확인’을 주제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환자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세종충남대병원 전 직원을 비롯해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1층 로비에서 나용길 원장과 주요 보직자, 환자 및 보호자가 참여한 열린 마당을 시작으로 환자 확인 O/X 퀴즈, 환자 확인 서약 나무 만들기, 경영진 안전 라운딩과 환자 안전 선서, 경영진 환자 안전 메시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확한 환자 확인 우수 부서로 선정된 진단검사의학과, 72병동, 내시경실 등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 관련 워크숍,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 안전 활동, 경영진 안전 라운드, 손 위생 캠페인 전개 등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나용길 병원장은 “환자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2021-05-17 15:2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00명 가까이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세종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97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2290명(해외유입 875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668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3498건(확진자 6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659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284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61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99명으로 총 12만 2163명(92.34%)이 격리해제돼, 현재 82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03명(치명률 1.4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8명,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경북 각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인천 각각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이다. 해외유
2021-05-17 13:03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이사장 홍수종, 울산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오는 20~22일 3일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와 공동으로 ‘2021 KAPARD-APAPARI Joint Congress’를 개최한다. 1997년 아시아태평양 소아알레르기호흡기면역학회 창립 이후 2005년도, 2015년도에 이어 세 번째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를 주관해 ‘Different Situations, Same Goals: A continuing challenge in the pediatric allergy and respirology of the Asia-Pacific’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일간 5개의 채널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외에 미국, 일본, 인도, 싱가폴, 홍콩, 인도네시아 등 23개국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1500여명 이상 참여한다.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시아의 젊은 연구자들이 15개의 Plenary lectures와 45개 심포지움, 160여편의 초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위한 ‘어린이 알레르기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과 돌봄현
2021-05-17 11:57유비케어의 대표 제품 ‘의사랑’이 보건복지부 인증을 획득했다.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의사랑’이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 법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EMR 국가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2024년 4월까지 3년간이다. EMR 국가 표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가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여부 등을 검증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원급 EMR의 인증 기준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부문의 45개 필수 항목으로 구성됐다. 회사측은 인증기준에 따라 인증위원회의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가 이뤄졌고, 심사팀의 보완 요청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심의·의결한 결과 모든 기준을 충족해 인증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비케어가 전국 1만 7000개의 병·의원에 신뢰성 있는 EMR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자 및 보호자에게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2021-05-17 11:27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소프트넷(대표이사 이상수)과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상수 대표이사, 변지원 이사 등 소프트넷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진료환경 기술, 원격의료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 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려대의료원의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P-HIS)과 소프트넷의 PHR 플랫폼 구축 노하우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 실현, 의료빅데이터연구 등 미래의학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양 기관이 협력해 미래 헬스케어 분야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환자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환자로 하여금 새로운 진료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수 대표이사는 “국내 굴지의 의료기관인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소프트넷이 수년
2021-05-17 11:25서울대병원은 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디스트릭트홀딩스(이하 디스트릭트)와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미디어아트 전시 협약을 체결했다.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의 외래환자 및 방문객이 찾고 있는 서울대병원 대한외래에서는 환자들의 휴식과 치유, 힐링을 위해 가로 36M, 세로 11.2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멀티시네마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되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바탕으로 대한외래에서는 환자진료를 위한 대기 공간 개념을 넘어 전시와 문화예술로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디스트릭트 또한 서울대병원을 찾는 환자 및 방문객들의 안식과 힐링을 위해 이번에 전시되는 7개의 작품 이외에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익 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디스트릭트가 제공하는 작품은 평면 형태 스크린이지만, 아나몰픽 일루젼 기법을 적용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아트 콘텐츠와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무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전시 작품은 대한외래 멀티시네마월에서 매일 정기 상영될 예정이며, 병원을 찾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2021-05-17 10:28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13일 복합연구동 및 주차빌딩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체온 확인과 문진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천주교 인천교구장인 정신철 주교를 비롯해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태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총장 신부, 김준식 인천가톨릭의료원장 겸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무부총장, 김현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장 신부,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의장, 이동원 부평경찰서장 등 병원 관계자와 지역사회 기관장, 대표인사들이 축하의 자리에 함께했다. 지역사회 기관장과 관계자들은 축사를 통해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지금까지 고난과 역경을 함께 헤치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잘 성장해 왔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매력적인 병원”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성모병원 복합연구동은 연면적 1만 5431㎡, 건축면적 2096㎡의 지상 7층 규모로 교수연구실과 전공의 숙소, 의학도서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카페, 대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인천성모병원은 이번 복합연구동 증축을 계기로 의료진들이 쾌적한 연구환경 속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교
2021-05-17 10:23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한국의료지원재단과 저소득 암환자 약제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육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암환자들을 위한 약제비 2억원을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지원한다. 주치의를 통해 암환자들은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신청을 하고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심사 후 환자들에게 약제비를 지급한다. 비영리 공익법인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정부의 지원 없이 국민과 기업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며 경제 활동이 마비되면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5-17 10:13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레트로졸 병용요법으로 레트로졸 단독요법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전체 생존기간(OS) 개선을 확인하는 리얼월드에비던스(Real-World Evidence, RWE)의 상호 심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입랜스는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다.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CDK4/6 억제제의 생존 결과를 평가한 최초의 효과 비교 연구이며, 유방암 전문 국제학술지인 '유방암 리서치(Breast Cancer Research)'지를 통해 지난 3월에 발표됐다. 이번 후향적 리얼월드 관찰 분석 결과, 추적 관찰기간 중앙값 약 2년에 걸쳐 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에 따라 조정한 리얼월드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rwPFS)은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군 20.0개월, 레트로졸 단독요법군 11.9 개월(HR 0.58: 95% CI, 0.49 to 0.69; p<0.0001)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은 입랜스-레트로졸
2021-05-17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