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의 다양한 소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사내 홍보단 ‘홍보미’가 공식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사원 홍보단 ‘홍보미’는 여러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로 구성돼 병원의 주요 뉴스는 물론 진료·연구 성과, 건강 관련 의료 정보를 내부 직원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병원 공식 홈페이지, 소식지, 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활발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단원들은 병원 내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의료서비스 현장 등을 직접 취재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생생한 병원 소식을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통해 병원의 비전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공유하고, 내부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북대병원은 사내 홍보단 ‘홍보미’가 병원 구성원들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여주는 동시에, 환자와 지역주민들에게는 병원의 따뜻한 모습과 진정성을 알리는 창구로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의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친근하고 공감 가는 방식으로 전달함으로써, 병원에 대한 신뢰
2025-05-13 10:34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가 개발한 ‘파우더 타입 복합 지혈제(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가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파우더 타입 복합 지혈제는 체내에 직접 사용되며,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의료기기 최고 등급인 4등급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회사는 빠른 시일 내 또 다른 형태인 매트릭스 타입의 복합 지혈제 인허가도 추진 중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의 파우더 타입 복합 지혈제는 △특허 공법으로 특수 처리해 저독소(Low Endotoxin) 수준을 구현한 흡수성 돼지 젤라틴 파우더 △트롬빈 등이 포함된 지혈 파우더 △단백질 추출물과 폴리비닐피로리돈 등으로 이뤄진 혼합용액으로 구성됐다. 이를 혼합 적용하면 젤라틴 파우더는 혈액을 흡수·응집시켜 지혈 작용을 하고, 제품에 함유된 지혈 활성물질인 트롬빈은 혈액 내 피브리노겐을 피브린으로 전환해 혈액응고를 보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 제품은 지혈제 핵심 소재인 VdECM(혈관유래세포외기질)을 포함해 조직 재생력, 접착성, 지혈 성능에서 기존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며 “또한 자체 기술로 저독소 제품을 직접 제조하고 있어 가격 경
2025-05-13 10:19㈜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5월 13일 와이바이오로직스(이하 ‘와이바이오’)와 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의 글로벌 ADC 개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는 선급금과 단기 마일스톤,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그리고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가 포함돼 있으며, 세부 계약조건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 타겟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고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면역항암 타겟으로 현재까지 해당 타겟으로 상용화된 ADC는 없으나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해당 타겟 ADC 개발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존 상용화된 해당 타겟의 단클론항체들의 경우 세포 내포화율이 낮아 ADC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와이바이오는 기승인 항체들 대비 현저히 높은 내화율을 보인 항체를 확보, ADC 적용 가능성을 높였으며 다수의 임상 프로그램들을 통해 임상적으로 경쟁사들 대비 차별성이 검증된 리가켐바이오의 자체 ADC 플랫폼 적용을 통해 해당 타겟 ADC 시장 내에서 ‘First-in-Class’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번에 도입한…
2025-05-13 10:16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과제에 선정됐다. CAR-T 치료제는 말기 혈액암 환자에서 획기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며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형암의 경우 종양미세환경(TME), 면역회피 기전 등의 장벽으로 인해 CAR-T 세포가 침투하거나 활성화되기 어려워 치료 효과에 한계가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FDA 승인을 받은 CAR-T 치료제는 모두 혈액암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고형암에 대한 허가 사례는 아직 없다. 큐로셀은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LBCL) 환자를 위한 CAR-T 치료제 ‘림카토(RIMQARTO)’의 국내 최초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등 혈액암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동시에 위암, 폐암 등 고형암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를 병행 추진해 왔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에 앞서 큐로셀과 서울대학교는 지난 1월 신규 고형암 CAR-T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해당 기술은 면역억제적인 종양 환경에서도 CAR-T 세포가 면역 활성을 유지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돼 고형암 CAR-T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2025-05-13 10:12한미약품이 세계 최대 규모 암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모달리티인 ‘mRNA 플랫폼’을 활용한 새롭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의 면역항암 신약개발 전략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7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11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한 것이어서, 한미가 항암 분야에서 쌓아온 R&D 역량을 토대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입증했다.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단백질을 직접 발현시켜 강력한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STING mRNA 항암 신약’으로, 면역 반응의 시작점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을 통해 종양에 맞서는 면역계의 ‘리부트’를 실현했다. 일반적으로 면역항암제는 주로 면역관문 억제제를 통해 T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에 집중해 왔으며, 기존 STING 작용제는 대사적 불안정성, 세포질 내 전달 효율 저하, 실제 암 조직 내 STING 발현 감소 등의 한계로 인해 치료 효율
2025-05-13 10:02대한전담간호사회가 5월 1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이미숙 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사진 앞줄 우측에서 네 번째)가 선출됐다. 대한전담간호사회는 앞으로 간호법 입법취지에 입각한 전담간호사 제도를 안착시키고 회원의 발전과 회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술, 연구 및 정책 개발 등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62명의 대의원이 참석해 간호사회 창립을 공식 선언하고, 회장단 선출과 함께 회칙을 제정했다. 아울러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전담간호사 역할 및 권익, 법적 보호체계 확립 △전담간호사 업무범위, 배치 및 보상 관련 제도 개선 △전담간호사 실무 향상을 위한 교육, 정책연구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숙 회장은 “다음 달 간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담간호사 제도의 발전을 위한 간호사들의 모임을 발족하게 돼 기쁘다”며 “법 시행 전까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회원을 위한 조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2025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현장 전담간호사 간담회를 열고, 현장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간호법 추진 경과와 제정…
2025-05-13 09:54국내 연구진이 '린치증후군'이라는 유전적 요인이 위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분석을 통해 밝혀냈다. 린치증후군(Lynch syndrome)은 DNA 복구 기능을 하는 유전자의 변이로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이라는 특정 상태가 발생하는 유전성 암 증후군이다. 주로 대장암, 자궁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위암 발생률이 높은 한국인 위암 환자와 린치증후군의 연관성은 그동안 체계적으로 연구된 바 없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천안병원 외과 공동 연구팀(최윤영, 윤종혁, 송금종, 이문수 교수)은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 1,537명 중 ‘현미부수체 불안정성’으로 확인된 127명(8.3%)을 선별하고, 그중 정상 조직이 확보된 123명을 대상으로 전엑솜 분석(Whole Exome Sequencing, WES)을 시행했다. 그 결과, 약 5%에 해당하는 6명의 환자가 ‘린치증후군’임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윤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린치증후군과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위암의 연관성을 입증한 아시아 최초의 대규모 연구다. 이
2025-05-13 09:50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황준일 교수팀이 박셀바이오의 NK세포치료제(VCB-1102)를 활용한 ‘진행성 췌장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첨단재생의료임상연구 활성화지원사업단’과 5월 13일 체결한 협약에 따라 국책 과제로 추진되며, 박셀바이오가 치료제 공급을 맡는다. 연구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한다. 1차 치료 단계에서 표준 항암 화학요법(mFOLFIRINOX)와 NK세포치료제(VCB-1102)를 병합 투여해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NK세포치료제(VCB-1102)는 이미 간세포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2a상에서 객관적 반응률 68.75%, 질병조절률 100%, 종양 진행까지 시간(TTP) 16.82개월이라는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췌장암 임상 착수는 면역세포치료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연구는 황준일 교수팀이 총 22명의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수행하며, 고위험 암종에 대한 맞춤형 면역치료의 임상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황준일 교수는…
2025-05-13 09:4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5월 11일 대한폐경학회가 주최한 제63차 춘계연수강좌에서 듀아비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듀아비브 심포지엄은 ‘돌아온 CE/Bazedoxifene, 현 시점에서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정경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장혜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폐경 치료에 있어 폐경 호르몬 요법의 중요성과 폐경 호르몬 치료제 듀아비브의 임상적 근거와 치료적 가치가 소개됐다. 듀아비브는 FDA 및 MFDS 모두 승인을 받은 Progestin-free 폐경 호르몬 치료제다. 듀아비브는 프로게스틴을 포함하지 않은 ‘Progestin-free’ 제제로, 자궁을 적출하지 않은 여성에서 폐경과 관련된 중등도~중증의 혈관운동증상(VMS) 치료와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개발됐다. 강의를 맡은 장혜진 교수는 “폐경증상의 완화와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 맞춤 호르몬 요법은 단점보다 장점이 많으며 폐경 호르몬 요법의 종류는 다양하기에, 호르몬 요법을 시행 전 병력 청취, 신체검사,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이익과 위험을 판단 후 개인
2025-05-13 09:33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조관구)이 지난 12일 ㈜메디라마(대표이사 문한림)와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의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라마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를 포함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임상시험 서비스 및 기술 교류, 공동 사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내외 신약개발사들을 대상으로 개발 전략부터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 도출까지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위해 함께 지원할 것으로 뜻을 더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서비스 사업의 공동협력, ▲국내외 임상시험 서비스 위수탁협력 및 개발, ▲공동협력사업 기획 및 홍보마케팅 추진, ▲상호 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기타 상호 필요사항의 관심분야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상시험 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과 역량을 축적해온 강점을 결합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임상개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빠르고 정밀한 임상 수행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디라마의 전략적 임상개발 노하
2025-05-13 09:27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5월 8일, 심장 부정맥 의료 전문가들 간에 최신 심방세동 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치료 방향성을 논의하는 ‘카토클럽 2025 (CARTO CLUB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의료 전문가 대상 세미나인 ‘카토 클럽’은 “하나의 플랫폼, 다양한 가능성: 카토 3 시스템(CARTO 3 System)과 결합된 전극도자절제술부터 펄스장 절제술(PFA, Pulsed Field Ablation)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3차원 심장 지도화 시스템인 ‘카토 3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심방세동 치료법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으며, 각 절제술별 치료 전략과 임상 사례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좌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정보영 교수와 부천세종병원의 박상원 부장이 맡았으며, 서울대병원의 최의근 교수, 충남대병원의 김준형 교수, 세브란스병원의 김태훈 교수와 유희태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심방세동 치료의 최근 동향과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올해 초 국내에 출시한 ‘베리펄스(VARIPULSE™)’ 플랫폼을 중심으로,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
2025-05-13 09:24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5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5)’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대상 임상3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DDW 2024를 통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에 대한 임상 3상 결과 발표 이후, 자큐보정의 두번째 허가 신청 적응증인 위궤양의 임상3상 결과를 해외 학회에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는 학회로부터 ‘우수 포스터(Poster of Distinction)’ 발표로 선정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DDW는 전 세계 1만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 전문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는 1만 3천여명 이상의 의사, 연구자, 제약 전문가들이 참가해 자큐보의 임상결과를 비롯한 소화기 분야와 관련한 최신 연구 및 임상 동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된 임상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박종재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참여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활성대조, 평행설계의 제3상 임상으로, 국내 39개 병원에서 위궤양 환자
2025-05-13 09:19지오영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망을 강화하며 ‘초격차’ 유통 전략에 속도를 낸다.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신강남센터’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신강남센터는 과천과 의왕에 위치했던 기존 강남센터와 경기센터를 통합한 전략적 물류 거점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의약품 공급망 정밀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총 면적 3613㎡(약 1093평)의 신강남센터는 의약품 적정관리기준(KGSP)에 따라 상온, 냉장, 냉동, 향정의약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적정한 환경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센터 내부는 품목별 보관 구역이 체계적으로 분리돼 있으며, 입출고 처리 과정의 흐름도 개선돼 물류 운영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아울러, 배송차량의 진출입 동선도 새롭게 정비해 전반적인 운송 효율도 향상시켰다. 이번 센터 통합은 수도권 내 증가하는 물류 수요와 다양한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 두 센터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예상되는 수요 증가와 서비스 확대에 대한 대응 역량까지 확보하게 됐다. 지오
2025-05-13 09:15ADC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대표이사 사장 한태동)는 중국 상하이 소재 ADC CDMO 전문기업 켐익스프레스(Chemexpress)와 Toolbox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Toolbox 파트너십은 서로 다른 기술, 솔루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앱티스는 독자적인 위치선택적 항체 접합 기술 플랫폼 앱클릭(AbClick)을 통해 기존 ADC 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켐익스프레스는 ADC 분야의 CDMO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앱티스와 켐익스프레스는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ADC 연구개발 역량을 통합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부터 신시장 개척, 고객사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앱클릭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항체 접합 기술 및 산업화 전반에 걸친 핵심 경쟁력을 결합해 차세대 ADC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DC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치료제를 보다 신
2025-05-13 09:12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폐전자제품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사내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수 및 재활용 체계에 대한 안내와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자원순환 실천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 재활용을 담당해 회수·재활용 실적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등을 제공한다.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과 함께 자원순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직문화로 확산시켜, 친환경 실천이 일터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 푸드업사이클링 협약 체결 등 다양한 친환경…
2025-05-13 09:1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의 기초·전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을 올해 3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를 의료기기 품질책임자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해 집합교육(21회), 실시간 온라인 교육(22회)과 더불어 수강생들의 학습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VOD 상시 교육을 확대(7개 → 16개)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교육은 품질책임자의 경력 등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며, 특히 올해 전문과정에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해 교육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 융합형 교육과정은 제조·품질 관리의 개별 기준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원리를 하나의 과정을 통해 이해하고 실습함으로써 품질책임자의 품질관리시스템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참고로, 의료기기 품질책임자는 2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매년 8시간 이상(신규자는 근무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의무 교육 미이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교육기관…
2025-05-13 09:08한국메나리니(대표 배한준)는 손·발톱 무좀치료제 ‘풀케어 네일라카’의 론칭 12주년을 기념해 신규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풀케어 네일라카(시클로피록스(Ciclopirox), 이하 풀케어)’는 손·발톱 무좀 원인균에 직접 작용하는 광범위 항진균제인 시클로피록스를 주성분으로 하며, 약물 침투력이 우수하고 손·발톱을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취침 전 1회만 도포하는 사용 편의성을 갖췄다. 또한, 처방전이 필요 없는 일반의약품으로 손·발톱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철에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풀케어는 갑각류 유래의 친수성 필름활성제인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HPCH, Hydroxypropyl Chitosan)을 기반으로 한 ‘오니텍 조성물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하이드록시프로필 키토산은 시클로피록스의 빠르고 깊은 침투 및 확산을 가능케 해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한다. 풀케어의 유효성은 120명의 발톱 무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는데, 풀케어 치료 시작 24주 후 96.7%의 환자(60명 중 58명)에서 진균학적 치료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메나리니는 이 같은 풀케어의 차별화된 특징을 부각시키고
2025-05-13 09:04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이하 협회)는 최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소아 CT 촬영 과잉 사용 논란과 관련해 유감을 표하는 한편 CT 촬영이 부재한 현실에 대해서 지적했다. 협회는 “CT 과잉 사용에 대한 문제의식에는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정작 소아청소년병원은 CT를 촬영할 수 있는 제도적 환경조차 마련돼 있지 않아, 골든타임 내에 CT 검사가 꼭 필요한 소아 환자에게 적시에 검사를 제공하지 못해 치료에 차질을 빚고 있는 현실도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몇 년간 소아 응급환자의 상급 의료기관 전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전원이 이뤄진다 하더라도 수 시간 이상 지체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초음파만으로는 감별이 어려운 충수염(indistinguishable appendicitis), 장중첩증, 장회전 이상 등 복부의 해부학적 이상(anatomical abnormalities of the abdomen)은 골든타임 내에 CT 촬영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120여개의 소아청소년병원은 성인병원 중심의 규제 구조 속에서 CT 장비를 보유하거나 사용할 수 없어, 환자를 앞에 두고 애만 태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2025-05-13 09:01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9일 최신형 인공관절수술 로봇인 ‘마코(MAKO)’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센터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환자 중에는 외상성 관절염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인공관절수술 후 오랜 기간 인공관절을 사용해야 하며, 다시 운동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능적 향상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정교한 인공관절수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코 로봇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돼, 슬관절 및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밀리미터 단위까지 정밀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전 환자의 관절 CT 스캔 영상을 3D 모델로 구현해 환자의 관절 모양, 인대 특성, 다리 변형 정도 등 해부학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이를 통해 뼈 절삭 범위, 인공관절 삽입 위치, 각도 등을 정밀하게 계산함으로써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 도중 사전에 설정한 수술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 햅틱존(Haptic Zone) 기능이 적용돼 자동으로 움직임을 멈춘다. 그 결과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 부위의 감염과 신경 손상 등 합병증 발생 위
2025-05-13 08:53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연구책임자; 이범재 교수)이 지난 4월 스페인에서 열린 ‘2025년 ESGE Days’ 학회에서 자가 조직 기반 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ATORM-C의 단기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난치성 베체트 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세계 최초의 오가노이드 치료 임상연구 중간 결과로, 치료 안전성과 유효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베체트 장염은 만성 궤양을 특징으로 하는 희귀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궤양이 진행되며 장 천공 및 복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나아가 기존 항TNF-α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환자들의 경우 외과적 절제에까지 이르는 심각한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유종만, Organoid Sciences., Ltd.)에서 개발한 장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인 ATORM-C를 내시경을 통해 병변에 투여한 후 치료 효과를 평가했다. 치료는 대장 내시경을 통해, 자가 조직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를 생체 접착물질인 피브린 글루를 활용해 병변 부위에 국소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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