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복지부 장관에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4일 내정했다. 권 후보자는 행정고시 31회(1987년)로 공직에 입문해 지난해 보건복지부 차관까지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은 정통관료다. 권 후보자는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매우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며 후보자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 덕분에 다른 나라에 비해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오고 있다고 생각되나, 현재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제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제가 그동안 보건복지부를 근무하며 쌓아온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관계부처, 보건의료계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취약계층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다.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소득, 돌봄 안전망 등을 더욱 탄탄히 해 국민의 생명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은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해로서 기존 국정과제를 차
2020-12-04 17:53보건복지부가 국립의전원 설립 관련, 사회적 논의가 진행 중임에도 예산이 정부안보다 증액 편성됐다는 지적에 대해 의정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복지부는 4일 배포자료를 통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예산은 현재 사전논의가 진행 중인 의정협의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중에 합의에 이르는 경우 이를 조속히 실행하는 데 필요한 예산으로, 구체적으로는 대학원 건축을 위한 설계비”라며 “정부는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해당 예산은 사회적 논의 과정을 거쳐 근거 법률이 마련된 이후 집행할 예정임을 수차례 명확히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예산안 부대 의견에도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도 예산안 부대의견을 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4일 대한의사협회와의 합의 취지를 존중하며, 관련 근거 법률이 마련된 이후 ‘공공의료 인력양성기관 구축운영’ 사업 예산을 집행한다”고 돼 있다. 복지부는 “증액된 예산은 불가피하게 불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설계비를 국회에서 반영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총설계비(11.85억 원)는 변동이 없다”며 “9.4 의정 합의를 존중한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2020-12-04 17:25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4일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발생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발생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주별 의사환자 분률(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1000)을 보면 2020년 48주차(11.22~28)에 2.6으로 작년 같은 기간 12.7의 1/5 수준이었다. 2018년 19.2에 비하면 1/8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독감 유행 기준인 5.8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플루엔자는 전수감시가 아닌 표본감시체계로 전국 200개 표본감시기관을 대상으로 신고를 받고 있으며, 이를 보정하기 위해 진료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로 환산해 지표를 산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실험실 감시, 항바이러스제 처방률 등을 참조해 지표의 타당성을 판단하고 있다. 독감 백신 접종률은 지난 9월 독감 백신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 위반, 백색입자 발생 등 안전성 논란이 벌어지면서 작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독감 무료 백신 접종률은 64.0%로 작년 73.1%에 비해 9.1%P
2020-12-04 17:18국회가 공공의대 예산안을 당초 정부안 2억 3000만원보다도 상향된 11억 8500만원으로 증액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4일 배포자료를 통해 ‘지난 9월 당정과 의료계의 합의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화된 후 원점에서부터 다시 논의키로 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정치를 위해 낭비한 사례의 전형이자 당정의 흑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이하 배포자료 전문. < 근거도 합의도 없는 공공의대 예산 증액, 당정의 흑역사가 되게 할 것이다 > 국회가 공공의대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것도 모자라 당초 정부안이었던 2억 3천만원보다도 상향된 11억 8500만원으로 증액했다고 한다. 전 국민 앞에서 스스로 했던 합의와 약속도 기억하지 못하는 여당의 행태는 기만적이고 같은 시간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의정합의를 이행하겠다며 의료계의 손을 잡았던 복지부의 행태는 정신분열적이다. 정부의 예산은 국민의 피와 같은 세금에서 나오는 것으로 단 한 푼도 반드시 타당한 근거에 의해서 사용되어야 한다. 자신의 지역구에 의대를 만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몇몇 국회의원의 체면치레를 위해서 선심 쓰듯 쥐어줄 수 있는
2020-12-04 16:0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환자의 치료에 필요한 약제의 가격을 결정하는 공단 약가협상 운영체계에 대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갱신 심사를 통과go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9001 인증제도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실현 체계의 적합여부를 검증된 인증기관에서 객관적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공단은 2011년 최초로 인증 받은 후 매년 약가협상관련 규정 및 협상절차의 운영사항을 국제규격에 부합하게 관리했고 올해는 매 3년마다 수행하는 갱신 심사를 통과해 10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공단은 매년 ISO9001 인증 심사를 통해 약가협상 업무가 국제표준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검증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보험자로서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0-12-04 12:5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3일, 프랑스 국민건강보험기금(이사장 파브리스 곰베르트, 이하 CNAM)과 코로나 대응 관련 정보 공유 및 양국 건강보험 제도 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CNAM은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회원기관으로 공단과 함께 의료 및 건강보험 위원회 소속으로 돼 있으며, 프랑스 내 101개의 지역 건강보험 기금을 통해 전체 인구의 93%(연봉 근로자, 자영업자, 학생)의 건강을 보장하는 기관이다. 프랑스는 최근 코로나 2차 대유행(총확진자 223만 571명, 총사망자 5만 3506명, 12월 2일 기준)으로 일평균 확진자 1만명, 사망자가 400명 이상으로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한국 및 공단의 코로나 대응에 관한 발표 사례가 프랑스 코로나 대응에 큰 시사점을 줘 추가적인 논의를 위한 화상회의를 요청했다.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CNAM은 “한국의 ICT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빠르고 정확한 확진자 동선 추적, 문자 알림, 중증도에 따른 환자 배분 등을 실시한 것에 놀라며, 특히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해 감염병 등 대규모 위험 상황에 공공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에…
2020-12-04 12:50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600명대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6332명(해외유입 465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9명으로 총 2만 8611명(78.75%)이 격리해제돼, 현재 71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36명(치명률 1.48%)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외에도 부산 31명,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충북·울산 각 5명씩, 강원·전남 각 3명씩, 제주 2명, 광주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7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315만 7410명 중 305만 706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6만 4017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2-04 12:44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지난 3일, 동국제약 본사에서 항암치료용 약물전달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아이엠지티(IMGT)와 ‘간암 색전술 치료제’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는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와 아이엠지티 이학종 대표가 ‘신개념 간암 색전술 치료제 생산 및 사업화’에 대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아이엠지티가 보유한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를 자사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서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 5월 출시한 간암 색전물질인 ‘아이오다이즈드오일(제품명 패티오돌주사)’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와 병행 사용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엠지티의 간암 색전술 치료용 나노입자 기술은, 항암제가 미세 종양혈관에 깊숙이 침투하지 못하고 조기에 전신으로 유출되는 기존 치료방법의 부작용과 약물 전달 시간 등을 개선한 치료 방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동국생명과학 정기호 대표는 “아이엠지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약물전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
2020-12-04 11:04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전문센터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가 최근 홈페이지 리뉴얼을 진행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한 홈페이지는 환자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건진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문진표, SNS를 활용한 간편 로그인, 건진 예약 간소화, 비회원 예약 등으로 사용자 지향적인 기능을 구현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최신 웹 트렌드를 반영해 심플한 플랫 디자인을 반영했고, 기존 홈페이지와 달리 보기 쉽고, 사용이 편리한 UI(User interface)와 함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영문버전의 홈페이지를 추가하고, 센터를 보다 자세하고 쉽게 안내할 수 있는 이용안내, 주차 안내, 찾아오는 길 등의 컨텐츠를 강화했다. 더불어 최신 주요 뉴스를 통해 병원 및 의료계 소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건강 바이블을 통해 주요 질환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다. 김영균 평생건강증진센터장은 “앞으로도 저희 평생건강증진센터는 건진 고객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2020-12-04 10:48행정안전부, 현대차 정몽구 재단, 세브란스병원이 협력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3일 ‘팬데믹 시대 감염 재난의 과부하(Surge Capacity during Pandemic)’를 주제로 제6회 정기심포지엄을 열고 코로나19 확산 속 의료 현장의 현황과 해결책을 공유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1000여 명의 의료종사자가 함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1명이 연단에 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보건 위기를 경험하며 이슈화된 ‘Staff(의료종사자), Stuff(장비), Structure(구조), System(체계)’ 등 4가지를 골자로 발표했다.‘Staff(의료종사자)’ 세션에서는 ▲팬데믹 대비 중환 진료 의료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역량(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박재석 교수) ▲팬데믹 상황에서의 의료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전(국립정신건강센터 이정현 과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Stuff(장비)’ 세션에서는 ▲응급처치 시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한 물리적 방어 구조의 효과(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홍주영 교수) ▲개인보호장비 수급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계산법’에 대한(토론토대학교
2020-12-04 10:45피타바스타틴의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가 입증됐다. JW중외제약은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죽상동맥경화성 심뇌혈관 질환(CCVDs)의 예방효과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SCIE급 학술지 ‘국제 환경연구·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공개됐다고 4일 밝혔다. ‘스타틴’은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심뇌혈관질환의 1차 예방요법으로 주로 사용된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결과는 스타틴 제제 5종(pitavastatin, atorvastatin, rosuvastatin, simvastatin, pravastatin)의 예방효과를 상호 비교한 실험으로 그동안 충분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던 주제다. 논문은 강희택 교수(충북대학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군 중, 스타틴 치료군 환자 1만 2881명, 비치료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3011명, 비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14만 5691명을 관찰해 얻은 결과다. 평균 환자 추적기간은 8.2년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틴 5종의 심뇌혈관질환 예방효과는 유의적 차이가 없었다. 특히…
2020-12-04 10:1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19 K-방역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와 수출현황 등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현재까지(12.3.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총 9개(유전자 7개, 항원 1개, 항체 1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 유전자 진단시약은 코로나19 감염자 확진을 위한 제품(6개)과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1개)이 있으며, 유전자 진단에 비해 정확도는 부족하지만 신속하게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진단시약 1개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존재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항체 진단시약 1개가 있다. 아울러, 12월 3일을 기준으로 정식허가를 신청한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8개, 항원 진단시약 7개, 항체 진단시약 15개로 총 40개 제품이 심사 중에 있다. 국내 방역에 사용 중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1일 최대 생산량은 약 59만명분이고, 현재까지 558만명분을 생산해 이중 475만명분을 공급됐고 지금까지 총 313만건의 검사(질병관리청 통계)를 진행했다. 현재 확보된 재
2020-12-04 09:54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참여 대상자 80%는 재입원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3일 서울 엘타워에서 의료급여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요셉 박사는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6월 30일 기준 13개 지자체에서 266명을 퇴원시켜 지역사회에 정착하도록 유도(의료급여관리사 1인당 4.75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범사업 1년간 의료급여관리사에 의한 방문은 수급자 1인당 약 11.6회(총 3094회), 전화상담은 약 27.8회(총 7398회), 사례회의는 1.9회(총 426회)를 실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이 58.6%(156명)였으며, 6개월 이상 장기입원자는 47.4%(126명)에 해당했다. 대상자 중 요양병원 입원자는 78.9%(210명)이며, 이중 선택입원군은 52.9%(111명)였고, 28.6%(76명)에서 재입원(2일 이상)이 발생했으며 30일 이상 입원자는 전체의 15.8%(42명)였다. 이요셉 박사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대상자 116
2020-12-04 06:002015년 1월 환자안전법이 제정된 이후 5년이 지난 올해 1월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 가결 및 공표됨에 따라 7월 본격적으로 개정법률이 시행됐고, 내년 1월 30일부터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및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환자안전법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환자안전 정책 수립 시행을 위해 5년마다 실태조사 실시 및 결과를 공표하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보건의료기관의 장 등에게 필요한 자료 요청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이다. 또 환자안전위원회 설치와 전담인력 배치 및 매년 보고방법 절차 등을 규정해 보고 미이행 또는 거짓보고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차원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의 장은 환자가 사망 또는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경우 사고 발생 시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지체없이 보고하도록 됐고, 보고 미이행과 방해, 거짓보고서 제출 시에도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 이효진 사무관은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대되는 점으로 “향후 계획으로는 2021년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실태조
2020-12-04 05:50신제품이지만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해 나가는 약제들이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바탕으로 이들의 누계액과 성장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 제품의 올해 총 매출액을 예측해본다. ◆’케이캡’, 매출 670억 달성 가능할까?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케이캡’은 위산분비억제제로, 지난 하반기에 이어 여전히 모든 신제품들의 원외처방액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매출액이 100억 이상이면 블록버스터 제품이라고 불린다. 케이캡은 작년 매출액이 297억을 달성한 만큼 이미 블록버스터 제품 반열에 오른 제품이다. 케이캡은 지난 7월까지의 누계액 373억이 10월에 577억으로 증가하고, 작년에 비해 1094.0%나 성장했다. 이 상승세라면 올해 총 매출액 670억을 달성하는 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캡은 지난달 23일 몽골과 싱가포르에 수출하기 위해 현지 제약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몽골에서는 현지 회사 ‘모노스 파마’가 올해부터 10년 간 유통을 담당하며, 싱가포르에서는 의약품 유통회사 UITC가 출시 후 8년 동안 독점 유통한다. 몽골에서는 2021년, 싱가포르에서는 2022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누계액 2위를…
2020-12-04 05:40충북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시대 안심외래를 위한 발열클리닉을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발열클리닉이란 외래진료를 목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확인될 시 무조건적으로 선별진료소로 안내했던 이전과는 달리, 감염내과 전문의들의 빠른 진료로 안심하고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충북대학교병원의 조치이다. 외래진료를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가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보일 때 우선적으로 발열클리닉으로 안내되며, 일반 절차와 마찬가지로 접수 후 진료를 받게 된다. 감염내과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 코로나19검사, 흉부방사선촬영 등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외래진료 예약이 잡혀있지 않은 일반환자의 경우 1, 2차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대한 소견이 적힌 의뢰서를 지참하면 발열클리닉에 방문할 수 있다. 발열클리닉은 외래진료 개념이기 때문에 별도의 진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한다. 중증환자 및 외래진료가 없는 일반 환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보일 시 기존대로 응급의료센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20-12-03 17:12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 충북대병원 서관 벌랏홀에서 공공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 협의체(이하 원외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올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과 충북소방본부 기관장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내부 위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충북지역암센터 등 5개 정부지정센터 센터장이 참석했다.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에서 주최한 이번 원외 협의체 회의는 ▲2020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추진실적 보고 ▲2021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퇴원 후 유지·회복, 병원 전 단계·치료 등 필수의료 협력모형 개발과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에 대한 진단과 개선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퇴원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질환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중증응급질환 이송·전원 및 진료협력사업, 권역 내 필수의료 문제 분석 및 협력사업 수행을 위
2020-12-03 17:11영남대병원은 3일 국내 최초로 최대 평균 출력 120W의 고출력을 보유한 ‘LUMENIS 홀뮴레이저’를 도입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장비는 기존 80~100W 레이저 장비에서 사용되는 레이저 섬유와 달리 ‘MOSES’라는 새로운 레이저 섬유를 이용해 기존 장비를 사용하는 것보다 20% 가량 조직 절제에 더 효과적이어서 수술 중 시야 확보나 지혈에 용이하고 이로 인해 수술 시간도 단축되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생식기관은 전립선이 커져 요도를 누르면서 소변 배출과 관련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환자의 연령대가 주로 60대 이후로 노화와 관련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소변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잔뇨감뿐만 아니라 방광 내에 소변이 남아 이에 따른 염증이나 결석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 치료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약물치료와 병변을 직접 제거하는 수술치료법이 있으나 전립선이 너무 커진 상태에서는 수술이 효과적이다. 홀뮴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절제술(HoLEP) 방법은 비대해진 전립선을 홀뮴레이저를 이용해 통째로 분리해 제거하는 수술로 크기가 매우 큰 전립선에서도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기존 경
2020-12-03 17:10경북대병원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함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감염병 담당인력을 교육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동영상 교육자료 8종을 제작해 배포했다. 이번 제작은 경북대병원 외 4개 기관이 코로나19 동절기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요양병원 등에 종사하는 감염병 대응인력에게 교육자료 개발과 보급이 시급하다는 취지이다. 경북대병원(대구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칠곡경북대병원(경상북도 권역책임의료기관),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교육 컨텐츠 개발, 제작비 지원,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교육 동영상은 8편 주제별로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게 제작됐고 코로나19 이해, 기본 감염관리, 기관 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환경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고령층과 기저 질환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더욱이 이 기관들은 상급종합병원과 달리 감염병 대응을 위한 훈련된 전담인력이 없거나 부족해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능력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교육 자료의 개발은
2020-12-03 17:09건양대병원의 2021년도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 내과와 병리과를 제외한 모든 과들이 정원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양대병원은 2일 2021년도 레지던트 지원현황을 발표했다. 내과 6명 정원에 5명이 지원해 1명 모자라고, 병리과는 1명 정원에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 성형외과, 외과, 재활의학과는 1명씩 초과했다.
2020-12-03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