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6일 코로나19의 조기종식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3월 외교부에서부터 시작됐으며, 응원 팻말을 든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선민 원장은 ‘코로나19 극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팻말을 들고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밝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김선민 원장은 다음 주자로 이강익 강원도사회경제지원센터장, 최문순 강원도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장, 제현수 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장을 추천했다.
2020-10-27 10:2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지난 26일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이하 충주의료원)과 ‘공공의료 지원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라매병원 원내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관 보라매병원장과 김종수 충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차단용 칸막이가 설치된 장소에서 식순을 최소화해 진행됐다. 이날 이루어진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교류지원 및 의학정보 교류 ▲경영 및 의료기술 자문 ▲건강증진 교육 및 진료협력사업 ▲기타 공공보건의료사업 등 상호 필요한 의료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관 원장은 “지역 공공보건의료의 발전 모델로서 보라매병원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보라매병원은 국내 공공보건의료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충주의료원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교육·연구·진료·사업 등 공공의료부문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4월 국내 최초로 ‘공공의학과’를 신설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전국 18여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10-27 10:17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0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2020 BIMC)’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0 BIMC’는 의료관광 비즈니스 정보 교환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특화 사업으로, 금년은 ‘중증질환 중심 국제진료 뉴 노멀, 부천’이란 주제로 국제의료관광의 중심 부천시 주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주관,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400여명 이상이 운집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기획되었으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세미나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4개국 의료관광 담당자와 국내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335명이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컨퍼런스에 참석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50명이 참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송혜숙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위원장, 홍진아
2020-10-27 10:1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공단 본부 사옥이 소재한 강원혁신도시(원주시 반곡동) 일대에 건강 산책로 ‘건강보험 헬스로드’를 지난 23일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강보험 헬스로드는 공단이 지난해 원주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본부 인근의 비어있는 공원 부지를 활용해 공단 임직원들이 모금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약 2km에 걸친 건강 산책로다. 공단은 계절 꽃 및 철쭉 1만 7000여본을 식재한 꽃길 만들기, 건강정보(걷기·치매예방 등) 안내판 10여종 및 뱃살측정 시설물 설치, 걷기 활동 칼로리 노면 도색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방면으로 산책로를 조성, 지역주민들이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계절 꽃 등을 감상하며 건강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공단이 정성을 다해 만든 건강보험 헬스로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좋은 힐링을 제공하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활에 더욱 다가가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10-27 10:1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물학적동등성 자료 제출이 의무화된 제형을 대상으로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를 추진한다. 이번 재평가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생물학적동등성 자료 제출 대상 제형이 확대됨에 따라 2021년에는 산제, 과립제, 2022년에는 점안제, 점이제, 폐에 적용하는 흡입제, 외용제제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2021년도 재평가 대상 의약품의 제조·수입업체가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대상 품목을 식약처 누리집 및 관련 협회를 통해 알렸으며, 제출자료, 제출방법, 제출기한 등 세부 사항은 올해 12월 공고할 예정이다. 재평가 대상으로 공고된 품목은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판매업무 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시험 결과 동등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된다. 식약처는 “이번 재평가를 통해 기허가된 제네릭의약품의 품질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이 공급되도록 생동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10-27 09:55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두 자릿수대로 떨어졌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6043명(해외유입 36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으로 총 2만 3981명(92.08%)이 격리해제 돼, 현재 16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0명(치명률 1.77%)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7명, 서울 24명, 강원 6명, 대전·경남 각 5명씩, 인천·전남 각 2명씩, 충북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1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56만 7587명 중 251만 854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3003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10-27 09:44셀트리온은 지난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 Asia Pacific League of Associations for Rheumatology)에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RA(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APLAR)는 매년 4,000여 명 이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가가 참석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학회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APLAR 2020 Virtual Congress , 10월 24~29일) 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학회에서는 1년간 램시마SC의 면역원성에 대한 3상 데이터의 영향 평가 결과를 구연 발표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30주까지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을 각각 투여한 후 54주까지 격주로 램시마SC를 전체 투여한 결과, 항체 반응(ADA, Anti-drug Antibody)이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고,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기존 램시마 정맥
2020-10-27 09:36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출생 전 태아와 산모의 의무기록을 남기는 ‘태아차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계에서 태아 때 환경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산모의 약물 복용력, 출산 시 제왕절개 여부 등 태아, 산모의 상태에 관한 특이사항이 소아청소년기는 물론 이후 성인 시기에 발생하는 질환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확실히 입증할만한 장기 데이터를 수집하기는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상관관계를 확인하더라도 실제 진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부족하다. 신생아에 대한 의무기록은 출산 후 시작되며, 임신 중 이뤄진 초음파검사, 기형아검사의 소견 등은 산모, 신생아 의무기록 일부에만 남아있어 병록번호를 찾아 하나하나 조회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태아차트’를 도입, 출산 전부터 태아에 대한 의무기록을 남겨 성인이 돼서도 환자의 태아 때 상태를 즉시 확인하고 연구와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태아차트에는 혈액검사, 초기 기형아검사 및 초음파검사 등 임신 중 기본검사 결과와 산모의 기저질환, 임신 전 혹은 임신 중 약물 복용력, 임
2020-10-27 09:35의료급여 수급자 1인당 진료비가 건강보험 대상자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령층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이용량이 많다는 그간의 인식과 달리 중장년층의 이용량이 매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급여 재정 누수 요인에 대한 관리 기전을 마련하고, 의료급여 수급 자격의 보장성을 확대해 취약계층의 보편적 건강권 실현을 위한 부양의무자 기준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 Issue&Focus 제393호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위한 정책 과제(황도경)’ 보고서를 공개했다. 황 연구위원이 분석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의료이용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의료급여 수급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약 485만원으로, 건강보험 대상자 1인당 진료비 약 162만원의 3배 수준이었다. 입원·외래·약국으로 구분해 보면, 의료급여 수급자 1인당 입원 진료비는 약 889만원으로 건강보험 대상자 대비 2.3배, 외래 진료비는 약 150만원으로 건강보험 대비 2.2배, 약국 진료비는 약 86만원으로 건강보험의 2.4배 수준으로 건강보험 대상자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었다. 그간 의
2020-10-27 06:00충북대병원의 가퇴원 발생건수(2017~2019년)는 연평균 약 1만 건으로, 평균 5천 건이었던 2014~2016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가퇴원 환자수를 최소화해 가퇴원 미수금 및 환불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충북대병원 제8차 내부감사결과 문건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의 2017년부터 2020년 8월까지 발생한 환자의 가퇴원 발생건수는 총 3만 6721건, 연평균 1만 293건(2020년 건수 제외)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평균 5130건이었던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가퇴원은 공휴일이나 정상근무 이외의 시간 등 정상적인 입원진료비 계산이 불가능해 추정 진료비를 납부한 후 퇴원수속 하는 방법이다. 즉 입원기간에 대한 진료비심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퇴원하기 때문에 퇴원 이후 가퇴원 처리된 환자의 진료비심사가 끝나면 환불금 또는 미수금을 환자에게 전화나 문자로 통보해 환불금을 수령하도록 안내하고, 발생한 미수금에 대한 납부를 안내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충북대병원 내부감사팀은 직원들의 고충과 대민업무 피로도 및 행정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
2020-10-27 05:50유비스트가 3분기 원외처방액을 발표함에 따라 DPP-4 억제제 원외처방 매출 현황이 파악됐다. DPP-4 억제제 시장 전체의 매출 상승률을 기준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3분기 매출이 상승한 곳과 하락한 곳을 알아보고, SGLT-2 시장의 매출과도 비교하며 4분기의 DPP-4 시장에 대해 예측해본다. ◆동아에스티, 작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해 DPP-4 억제제 원외처방액의 전체 매출은 1482억원에서 1560억원으로 5.3%로 상승했다. 매출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동아에스티로 매출 자체는 높지 않지만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 상승률이 가장 높다. 전체 시장 중 3.9%의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2분기 56억원에서 3분기 67억원으로 총 18.9%의 매출이 상승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슈가논은 24억원에서 28억원으로 14.5%, 슈가메트는 31억원에서 38억원으로 22.3% 상승했다. 7.0%의 점유율인 한독은 102억원에서 111억원으로 8.4%로 올랐다. 제품별 현황을 살펴보면 테넬리아는 47억원에서 7.8% 오른 51억원, 테넬리아 엠은 55억원에서 8.8% 오른 60억원을 달성했다. LG화학은 283억원에서 306억원으로 총 7.9% 올랐다. 점유율은 1
2020-10-27 05:45대한신경과학회가 의사 국가고시 미응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5~6년 동안 연쇄적인 인턴, 레지던트, 전임의 전체 의사 수련과정 시스템이 망가진다고 지적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국시 미응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학회는 “의사고시 실기시험 미응시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내년 3월에 인턴과 레지던트들 25%가 갑자기 없어진다”며 “이는 긴급한 치료가 늦어지고 중증질환 환자들의 치료, 수술이 지연되면서 많은 응급·중증 환자가 생명을 잃게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병원에 입원하거나 수술을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이런 내용을 모르고 있다”며 “의사시험 재응시에 찬성한 국민의 37.5%는 대부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이거나 가족들로 생각된다. 국민 보건에 관련된 중용한 결정을 할 때 정부와 국회는 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학회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의사시험 사태 해결 대책을 질문했을 때 답한 박 장관의 답변에 대해 “병원 현장을 너무나 모르고 있다”고 일갈했다. 당시 박 장관은 “인턴들이 하던 역할을 레지던트, 전문간호사, 입원전담전문의가 대
2020-10-27 05:30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 ‘조직·세포병리 검체 관리 오류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27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의료기관 내 검체 관리에 관한 지침이 부재하거나 의료진이 이를 준수하지 않아 환자에게 중대한 위해(危害)가 발생한 사례의 주요 내용과 이러한 환자안전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가 포함돼 있다. 조직·세포병리 검체 관리의 오류로 인해 진단이 잘못되거나 지연돼 환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손상 등의 위험을 초래하는 환자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검체 획득과 정확한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한 의료기관 내 검체 관리지침을 마련해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시 개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검체의 라벨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여러 장의 라벨은 혼동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검체 라벨은 필요한 만큼만 출력하고, ▲검체 라벨에는 최소 두 개의 환자 식별자와 검체 정보를 포함하며, ▲검체를 용기에 담거나 라벨링 시 두 명의 숙련된 보건의료인과 함께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증원 임영진 원장은 “검체와 관련된 처방, 의뢰, 접수, 검사, 결과보
2020-10-27 00:00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10월 15일 이상훈 회장이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을 방문, 이흥수 학장과 면담을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 등 치과대학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26일 밝혔다.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7월 14일 서울치대를 시작으로 연세치대, 경희치대, 단국치대 등 최근 여러 치과대학을 돌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왔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 이흥수 원광치대 학장은 내년 치과의사 국시 실기시험과 관련해 치협이 치과진료 교육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 지원을 요청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흥수 학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국시 실기시험과 관련 사립대의 경우 임상술기센터 건립 등 관련 시설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다. 치협이 복지부에 이와 관련된 지원을 요청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원내생 실습 환자 부족 문제가 심각한 것과 관련 치협 차원에서 관련 재단을 만들어 소외계층 진료 형식으로 실습 환자를 확보하는 등 대학 실습교육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학장은 질병관리청 내 ‘(가칭)구강질환관리과’를 신설해 보다 체계적인 관련 연구 등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전국적으로
2020-10-26 19:26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중국 뤄신제약그룹(Luoxin Pharmaceutical Group Stock Co., Ltd)의 자회사 산둥뤄신제약그룹(Shandong Luoxin Pharmaceutical Group Stock Co., Ltd, 이하 산둥뤄신)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 대한 ‘기술수출 및 공급 계약(Exclusive License and Distribu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산둥뤄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위너프에 대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산둥뤄신으로부터 반환 조건 없는 선(先) 계약금 500만 달러(약 56억 원)와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3400만 달러(약 384억원) 등 총 3900만 달러(약 440억원)를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또 허가 이후에는 산둥뤄신의 중국 내 순 매출액에 따라 로열티도 추가로 받게 된다. 완제품 공급 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양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다. 위너프의 생산과 공급은 JW생명과학이 담당한다. 위너프는 3세대 종합영영수액으로 정제어유(20%),
2020-10-26 17:08조선대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원내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휴대폰 사전 문진’ 제도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올해 초부터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증상, 해외 방문력, 확진자 경로 접촉 여부 등을 묻는 문진표를 받아왔다. 그러나 병원 방문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문진표 작성을 위한 대기줄이 길어짐에 따라 병원 출입구 혼잡 등으로 방문객 불편을 야기해 왔다. 이에 따라 조선대병원은 문진표 작성에 따른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방문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대폰 사전 문진 제도를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 병원 방문객은 병원 방문 전 사전 문진 설문에 이름 및 연락처를 기입하고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 ▲확진자 접촉 여부 ▲가족 중 자가격리 대상 여부 등의 질문에 답변을 한다. 이를 토대로 QR코드가 생성되고, 문진 응답자는 전용 출입구를 통해 직원에게 스티커를 발부 받고, 대기 없이 신속하게 병원에 출입할 수 있다. 휴대폰 사전 문진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및 확진자 접촉 여부 등에서 문제가 발생될 경우, 경고 메시지를 띄워 권역응급의료센터 좌측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병원 출입을 제한
2020-10-26 16:28대한응급의학회가 응급의학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차원철(삼성서울병원) 교수팀과 이윤석 교수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6일 학회에 따르면, 45세 이하 학회 정회원 중 전문의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심사결과 차 교수팀(공동연구원 허세진)의 ‘소아 낙상환자 뇌 CT 시행에 대해 머신러닝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응급의학과 의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이 교수팀(공동연구원 이지용)의 ‘흰쥐 허혈성 뇌졸중 모델에서 고압산소치료의 신경가소성 기전 규명’ 과제가 각각 신진연구자 대상 논문으로 선정됐다. 총 17명이 지원한 가운데 차 교수와 이 교수가 100점 만점에 연구역량(10점), 발표평가(20점), 연구계획 부문에서 과제의 창의성과 혁신성(20점), 연구내용의 타당 및 적절성(20점), 실현 가능성(20점), 향후 지속 가능 및 파급효과(10점)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차 교수의 논문은 소아 낙상 환자의 뇌출혈을 예측해 주는 머신러닝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 응급실에 근무하는 응급의학과 의사의 소아 낙상환자 뇌 CT 촬영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이…
2020-10-26 15:24대한신장학회가 투석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부터 말기 신부전환자까지 모든 투석치료 환자들을 전국의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국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도록 하는 ‘투석환자 국가등록제’를 추진한다. 대한신장학회는 우리나라에서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수는 매년 증가해 현재 10만명을 넘어섰다고 최근 보고했다. 그러면서 투석환자와 투석치료기관은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앞으로 고령화 및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투석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대한신장학회에서는 1985년부터 학회 자체로 말기신부전 환자 등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의 투석현황을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말기신부전환자의 진료 가이드라인 개발과 정책개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학회의 등록사업은 회원 자율에 의존하므로 전국 기관 등록률이 약 50% 정도로 한계가 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투석환자의 양적인 증가에 비해 이들 환자를 위한 삶의 질이나 예후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는 구축되어 있지 상태. 반면 이미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은 투석환자의 등록제가 법제화 되어있어 이를 통해 모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
2020-10-26 14:32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최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동성제약 본사에서 하우스 부띠끄 인도(House Boutique India)와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13억 인구 대국인 인도는 최근 소득 수준 향상과 함께 온라인 판매 증가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 ‘이지엔(eZn)’과 ‘허브스피디’ 등 헤어 품목 12종, ‘동성 랑스크림’, ‘에이씨케어’ ‘아토24’, ‘블링데이’ 등 스킨케어 4종까지 총 16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성제약은 하우스 부띠끄 인도와 CDSCO(인도 중앙 의약품 표준 통제국)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증 이후에는 아마존 인도와 플립카트(FlipKart), 나이카(Nykka) 등 인도의 주요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 입점해높은 품질의 제품과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다. 동성제약은 인도 시장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중국 등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진출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니크한 제형과 개성 넘치는 컬러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지엔(eZn)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 최근 동성제약은…
2020-10-26 14:10영남대 의과학연구소와 영남대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공동연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영남의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융합연구심포지엄이 성료했다. 영남의대와 DGIST는 2017년부터 융합연구심포지엄을 실시해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14일 영남대 의대에서 개최된 의료기기개발 간담회에 이어 2020년에 개최된 두 번째 융합연구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와 기술의 만남을 주제로, 첨단 공학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의료분야에서 혁신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에서 13명의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4시간 넘게 열띤 강의와 토론을 벌여 예상시간을 훨씬 넘겨 종료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실무를 맡은 영남의대 비뇨의학교실 고영휘 교수는 “코로나19 상황 속 서로 다른 분야전문가들의 익숙하지 않은 만남에도 불구하고, 첨단기술의 선도적 적용으로 차세대 의료기술 개발을 향한 열정이 이번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0-10-26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