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는 자사의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Mavenclad®,성분명: 클라드리빈)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22일 개최해, 다발성 경화증 질환 현황 및 마벤클라드®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마벤클라드®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Welcome to Mavenclad)’라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COVID-19로 인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는 한편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이 함께 지원됐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마벤클라드®는 작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RRMS, 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시판 허가를 획득했고, 8월 1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돼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마벤클라드®는 모니터링 부담을 낮추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투약 방식의 경구용 제제로 2년간 최대 20일의 단기 복용으로 임상 효과는 최대 4년까지 지속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심포지엄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과 삼성서울병원 신
2020-08-24 09:39의협이 보건복지부의 4대악 정책 추진 철회 답변을 이끌어 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책 철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만 반복하는 보건복지부를 패싱하고, 정치권에서의 해결을 촉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오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긴급 간담회 개최 제안’ 공문을 발송해 최근의 의료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엄중한 위기사태를 맞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정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한 것”고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코로나19 전국적 확대라는 엄중한 위기사태를 맞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만남을 제안한 것”이라며 “엄중한 현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는 의협이 전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사단체 집단휴진 관련 담화문’을 사실상 4대악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22일 복지부는
2020-08-24 06:00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수도권 병상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자들을 치료해야 할 의료진이 감염되거나 확진자 방문으로 응급실 운영이 마비되는 등 병원 폐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비인후과 병동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21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관 10층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해당 병동은 방역 조치가 이루어졌고 함께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은 공지를 통해 “확진 직원은 마스크 등 보호장구 착용을 준수해 원내 추가 감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현재 입원해 있는 노출환자는 선제적으로 독립된 격리병동으로 이동 후 안전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일부 출입문을 폐쇄, 동관 출입문으로 일원화됐다. 폐쇄됐던 병동은 어제 운영을 재개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도 의료진 3명(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이들이 근무하던 내시경실과 응급중환자실을 폐쇄, 접촉한 직원과 환자에 대해 검사가 이루어졌다. 분당차병원은 22일 암센터 격리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외래 진료가 전면 중단됐다가 내부 방역 작업을 마무리한 뒤 다시 진
2020-08-24 05:50유비스트가 제약사들의 2분기 원외처방액을 발표하면서, B형 간염 원외처방액이 공개되었다. 지난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의 원외처방액 결과를 비교해보며 향후 B형 간염 의약품 시장에 대해 전망해보고자 한다. ◆ 테노보비르 성분, 여전히 강세 ‘테노포비르 디소프폭실’ 성분의 약제는 68.4%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가장 우수하다. 하지만 지난 하반기의 532억원보다 19.2% 감소한 430억원으로 상반기 원외처방액을 마무리해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비리어드는 제네릭의 도전장에도 항상 상위권을 달성했지만 일산병원 의약품 입찰에서 삼진제약의 ‘테노리드에프정’에 밀리게 되면서 원내코드가 빠졌는데, 이러한 상황들은 계속될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104억원에서 19.1% 성장해 124억원 달성한 길리어드의 ‘베믈리디’, 139억원에서 15% 상승해 159억원 달성한 동아에스티의 ‘비리얼’, 170억원에서 10% 감소해 153억원 달성한 종근당의 ‘테노포벨’ 등이 순서대로 비리어드의 뒤를 이었다. 테노포비르 성분 약제 전체 시장은 총 711억원에서 11.5% 하락한 630억원을 끝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엔테카비르' 성
2020-08-24 05:40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400명에, 격리환자는 2900명에 근접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지속된 가운데 대구, 서울에 경기의 누적 확진자가 세 번째로 2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7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399명(해외유입 27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명으로 총 1만 4200명(81.6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8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0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78%)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8명, 경기 124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만 294명이 발생했고, 광주 15명, 대전 15명, 강원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남 8명, 대구 6명, 울산 3명, 충북 3명, 부산 2명, 경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이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6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79만 1186명 중 172만 6223명이 음
2020-08-23 10:43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가 1만 7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격리 환자도 25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002명(해외유입 271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9명으로 총 1만 4169명(83.33%)이 격리해제 돼, 현재 25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7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경기 91명, 인천 21명, 강원 16명 등도 두 자릿수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177만 5800명 중 171만 637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2427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0-08-22 10:3121일부터 전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한 지금, 병원들의 분위기는 다소 차분했다. 다만 의료공백과 진료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병원마다 대책을 마련, 혹시 모를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전공의들이 파업한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원내 분위기를 살펴보니 크게 걱정한 것과 다르게 동요하지 않고 어제 하루 정상적으로 진료를 이어갔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환자분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덜 급한 분들은 수술을 미루고, 외래 비중을 줄이고 있는 상태”라며 “당직근무를 위해 인력을 재배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큰 혼란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북대병원도 “혼란은 없었다”며 “금요일에 원래 환자가 많지 않아서 현재 비상대책반을 이용해 지속해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는 “7일과 14일 두 차례 전공의들이 파업했지만 그때와 동일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병동, 중환자실, 응급실을 전공의 선생님들 대신 전문의 선생님들이 과별로 주야간 당직근무를 서시며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도 전공의들의 공백은 전문의와 임상의들이 채우고 있다고 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진료가 없으신 교
2020-08-22 07:28정부가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파업 참여에 따른 불이익을 걱정하는 전공의는 단한명도 없었다. 모두들 절박해서, 억울해서, 답답해서 나왔다는 이야기만 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국민께는 죄송해 했고, 정부의 독단적 정책 추진을 질타했다. 21일 인턴과 4년차를 시작으로 전국 전공의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22일에는 3년차, 23일에는 1·2년차가 파업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전공의들의 1인 시위도 시작됐다. 서울에서는 건대입구역 등에서 시위가 진행됐다. 시위에 참여한 A전공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절박한 심정으로 나왔다. 정부가 너무 저희와 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인다”며 “국민들께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돌아가는 상황이 어떤지 조금이라도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나왔다”고 말했다. B전공의는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렇게 나올 수 밖에 없게 된 것이 매우 안타깝고 국민들, 환자들께 죄송스럽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지금의 이런 정책 자체가 대한민국 의료를 헤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죄송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말…
2020-08-22 07:26대한의사협회가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육성 등 4대악 의료정책을 철회하면 파업을 잠정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최대집 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 젊은 의사들이 세번째 단체행동에 나섰다”고 대국민 담화문을 낭독했다. 최 회장은 “의협은 코로나19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19일 정부와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했다”며 “의대정원 확대 등 4개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소통과 협치의 부재를 정부가 인정하고 정책을 철회한 후 의협과 협력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 하자는 의료계의 주장은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하루 앞둔 어제, 보건복지부와 다시 만나 자정이 넘는 깊은 밤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며 치열한 고민을 거듭했지만 이 역시도 무위로 돌아갔다. 최 회장은 “그 사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당장 내년초 3000여명의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않게 됨으로써 인턴 수급을 할 수 없게…
2020-08-21 15:5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정부 K뉴딜 정책에 발맞춰 금년 8월에 시행한 데이터3법에 대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연구자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위해서 연구자가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연구분석 시스템 기능 개선사업’을 통해 기존 대비 2.1배의 가상분석 환경을 확보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구축을 목표로 연구 신청자의 절차 효율성을 높이고, 가상화 분석 인프라 확장으로 연구자의 사용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분석센터 예약 기능’의 효율을 높이고, ‘연구DB 추출 프로세스 기능’을 개선해 연구자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 본인인증’을 강화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며, 연구자는 전국에 분포한 공단의 분석센터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짧아진 대기시간으로 원활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된다. 공단은 늘어나는 데이터 활용신청 수요로, 신청자의 연구 대기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인프라 확장을 고민해왔으며, 데이터3법이 통과되면서 체계적인 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공단DB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인프라 확장
2020-08-21 13:59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 최초로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에 선정됐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질환별로 선정한 5곳의 유효성평가 센터 중 전북대병원이 포함돼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로 역할을 맡게 됐다. 전북대병원과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안정성평가연구소(정읍)가 참여하는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2020년 의료기술상용화지원센터 신규과제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천식, COPD(만성폐쇄성폐질환)과 폐질환 동반기저질환의 치료제 및 신약물질 효능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선정에 있어 주관기관인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유효성평가센터는 3년여 기간 동안 40여건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지자체연구소와 기업으로부터 유효성 평가 업무를 수행해오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전북대병원과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의지 또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남천 병원장은 “폐질환유효성평가센터 선정을 통해 열정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들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폐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도
2020-08-21 11:09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최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7월 몽골 제 2병원 내 건립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는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 및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몽골 정부의 센터 활용 및 운영 능력 강화를 위해 조달청을 통한 공개입찰 사업을 공모했고, 서면 심사 및 기술 평가 등을 거쳐 강북삼성병원이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강북삼성병원은 2021년 6월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KOFIH)의 지원 하에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과 지속 가능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목표로 몽골 국립진단 치료센터 운영 관리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향후 5년간의 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병원 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의료 정보시스템 구축과 원격의료 서비스 계획 수립 ▲센터 시설 및 장비 운영 활성화 ▲몽골 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정부와 협력하여 몽
2020-08-21 11:09의학 관련 188개 학술단체를 총괄하는 대한의학회도 팔을 걷어붙이고 의과대학 신설과 의사 증원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의료정책’을 중단하라고 나섰다. 대한의학회는 20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적정 의료인력 수요는 단순히 숫자의 비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수가체계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결정되어야 하며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기술의 발전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며 “이번 의사 증원 계획은 사회적 합의 없이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며 근거 없이 추진되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학 교육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유능한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과정뿐 아니라 수련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평생교육으로 완성되며 양질의 교육을 하기 위한 기반제도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준비되지 않는 제도의 졸속 시행은 교육의 질을 저하시킬 것이며 부실 교육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한약 첩약급여화에 대해선 “작금의 정책결정이 근거중심이 아니라 정치적인 결정에 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비대면 진료도 국민건강을 우선으로 하기 보다는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진행되고 있어
2020-08-21 10:56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이 ‘2019년 의료기기 실적보고(생산․수출․수입)’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산업통계와 지난해 협회 주요사업 성과를 수록한 「202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을 발간했다. 연감의 주요 내용인 ‘2019년 의료기기 시장분석’에는 2019년 생산·수출·수입 실적보고 현황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분석, 도표 및 그래프를 통해 알아보기 쉽도록 작성했다. ‘산업총괄현황’은 최근 5개년 △생산, 수출, 수입별 △품목 및 등급별 △지역별 △국가별 △업체별 실적현황을 수록했다. 또한 ‘품목별 생산 및 수출입 통계현황’, ‘품목별 업체현황’, ‘의료기기 업체 현황(소재지, 연락처, 주요품목)’, ‘의료기기 허가 절차별 가이드’에 대한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2019년 국내 의료기기 시장분석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7조 8,039억원으로 전년대비 14.5%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연평균 10.3%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 임플란트(1조 3,621억원)는 3년 연속 생산 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령화 및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성형용 필러 등…
2020-08-21 10:56코로나19 일일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244명이 발생했고, 격리환자는 2200명대로 치솟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5명,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6670(해외유입 269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7명으로 총 1만 4120명(84.7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2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9명(치명률 1.85%)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02명, 인천 17명, 충남 11명, 강원 9명, 부산 8명, 대전 6명, 전남 6명, 경북 6명, 광주 5명, 전북 5명, 대구 4명, 경남 4명, 세종 3명, 충북 3명, 울산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환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4명이었다. 누적 의심환자 175만 4123명 중 169만 9408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8045명이 검사 중에 있다.
2020-08-21 10:24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21일 ‘의협 대표에게 ‘훈계’ 한 정부, 과연 협상 의지 있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협상 의지도 없이 무성의로 의-정 협의체에 나서 이를 결렬시킨 정부를 맹비난하는 한편, 차후 총파업으로 발생할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서에서 “뒤늦게 정부가 ‘훈계’ 한 것이 아니었다면서 해명을 내놓고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연기할 것처럼 하고 있지만 정책을 전면 폐기하는 모습은 아니었다”라고 지적하고 “복지부가 정부 방침의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한, 이미 예고된 제2차 총파업 등은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특히 협의체에 의사 대표로 나선 대표자들에게 ‘참을 인(忍)자’ 운운한 정부의 태도에 유감을 금할 수 없으며, 또 총파업을 예고한 의협 대표들에게 ‘이러다 환자 죽으면 다 의사협회 책임’이라는 식의 강압적인 발언을 할 것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에 서울시의사회는 의료계를 옥죄는 4대 악법 저지에 최선봉에서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의협 대표에게 ‘훈계’…
2020-08-21 09:57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건강약품(대표 강윤식)과 장정결제 ‘이지프렙’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와 강윤식 건강약품 대표를 포함해 1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영업망을 활용한 제품 유통 및 판매를, 건강약품은 제품 공급을 담당하는 등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지프렙’은 기존 2리터에서 많게는 4리터까지 달하던 장정결제 복용량을 1.38리터로 감소시켜 편의성을 높인 장정결제 개량신약이다. 이틀에 걸쳐 복용해야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검사 당일 복용만으로도 장정결이 가능하고, 레몬맛을 첨가하는 등 맛까지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된 ‘이지프렙’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복부팽만, 복통, 메스꺼움 등 부작용의 발생이 대조약 대비 적었으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용종 발견률은 대조약 대비 8% 가량 높게 나타났다. 용종 발견은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목표 중 하나이다. GC녹십자웰빙이 기존 태반주사제, 병의원 유통 건강기능식품 사업으로 구축하고 있는 영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2020-08-21 09:06“이제부터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쓰나미급 대충격의 새로운 국면이 시작될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대도민 호소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가 ‘쓰나미급 대충격’이라고 표현한 것처럼 국면에 처한 2차 대유행에 병원들도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였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들을 대상으로 원내 분위기를 살폈더니 하나같이 현재까지 큰 위기는 없으나 내부적으로 방역에 더 신경 쓰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명지병원은 기존에 잘 시행해오던 방역 프로그램들은 그대로 시행하면서 내부적으로 비상체제를 선포, 핵심 생활지침을 마련해 전 직원에게 배포·교육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주 1회씩 시행하던 중환자실 보호자 면회를 포함해 일반 병실의 보호자 면회를 전면 중단했다”며 “또 직원의 동거인 중 자가격리자가 있을 경우 해당 직원은 능동가밋에서 한 단계 강화된 ‘5일간 근무 배제 및 휴가’ 체제를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확산세가 가파른 상황이니 만큼 내부적으로 방역에 더욱 신경쓰고, 안전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2020-08-21 06:00현재 국내 기업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에 평균적 임상단계 성공확률과 소요기간을 적용하면 2030년까지 32개의 국내개발신약이 더 나와 누적 62개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소요되는 투자 예상 금액은 20조원으로 기업 R&D 투자 유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한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한 영업형태에 따른 별도의 도매상 허가기준을 마련하고, 특히 불법 리베이트 온상이 되고 있는 CSO를 제도권으로 흡수해 관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의약품 기술혁신 및 유통거래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국내개발신약 공급 현황과 정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국내개발신약 공급의 양적질적 강화를 위한 정책과제로 혁신형제약기업지원 강화와 신약개발 R&D 지원의 확대, 제약기업의 개방형 혁신 지원과 개발 및 사업화 인력 양성 지원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국내개발신약의 공급 및 시장에서의 역할은 아직 미흡한 상황”이라며 “2017년 기준 국내개발 신약의 비중을 보면 매출액은 1830억원으로 의
2020-08-21 05:50유비스트에서 국내 C형 간염 DDA 원외처방시장 2분기 결과를 발표했다. 애브비의 마비렛을 선두로 길리어드 '하보니', 엠에스디 '제파티어', 길리어드 '소발디', '비엠에스 '다클린자', 비엠에스 '순베프라'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지난 하반기에 비해 원외처방액이 많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인 매출 감소 속 '마비렛' 1위 애브비의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 피브렌타스비르) 처방액은 작년 하반기 208억원에서 상반기 처방액 164억원으로 줄어 21% 감소했으나 73.7%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길리어드에서는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 하보니(성분명: 레디파스비르, 소포수부비르) 두 가지 제품이 있다. 소발디의 원외처방액은 작년 하반기 1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억원으로, 56.5% 하락했다. 하보니의 원외처방액은 작년 하반기 60억원에서 올 상반기 46억원으로 22.9% 감소했다. 길리어의 총 DDA 원외처방액은 작년 하반기 73억원에서 올 상반기 51억원으로 28.3% 하락했다. 엠에스디의 제파티어(성분명: 엘바스비르, 그라조프레비르)는 작년 하반기 19억원에서 올 상반기 5억원으
2020-08-21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