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29일 이의경 처장이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 점검과 제조 독려를 위해 마스크 제조업체인 ‘이앤더블유(대표 서정근)’를방문했다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제품이 구분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기 상황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의 제조∙공급 실태를 확인함으로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마련됐다. 이의경 처장은 “보건용 마스크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식약처 역시 보건 위기 상황 극복을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가 보건용 마스크 생산∙공급 현황을매일 모니터링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1-29 14:51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문의 급증에 따른 1339(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콜센터) 상담 지연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늘(1월29일)부터 1339 상담인력을 27명(기존 상담인력 19명,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 파견 8명)에서 19명을 새로 투입하여 40여 명으로 배치한다. 아울러 보건복지상담센터(28명),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00명)를 활용(전화회선 연결)하는 등 전체 상담 인력을 17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2월 중순까지 1339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신규 배치 추진하는 등 전체 상담인력을 320여 명 수준까지 확대함으로써 상담문의에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별 콜센터(지역국번+120) 및 보건소 등에도 주요 질의답변(FAQ)을 공유하여 지역별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2020-01-29 13:5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1월 29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제1차 회의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능후 본부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선 호흡기 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의 중국 방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등 환자 신원확인 및 ‘수진자 자격조회시스템(건강보험 자격 확인),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세 개 시스템이 의료기관 등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감염예방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약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보건의약단체장들은 방호복 등 의
2020-01-29 13:16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020년을 새로운 도전의 해로 선포하며 ‘로수젯 매출 1000억원’ 도전에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신약으로 2015년발매 이후 매년 두자릿수 퍼센트의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초대형 블로버스터 약물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이런 성과에 대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LDL-C(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를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의견이 의료계의 대세로 자리잡았다”며 “에제티미브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수젯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R&D 기술로로수젯을 단독 개발해 출시하고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의료진에게 선보인 ‘근거중심마케팅’과 ‘소통’ 덕분에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케팅사업부 총괄본부장 박명희 전무이사는 “로수젯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복합신약으로 이상지질혈증 뿐만 아니라 죽상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환자들에게도 예
2020-01-29 13:06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소장 문두건)는 28일 전자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기업 ㈜유케어트론과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문두건 재생의학연구소 소장(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과 ㈜유케어트론 장지환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을 맺고 실질적인 공동업무수행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비뇨기과적 진단과 치료기기 및 비뇨기과적 질병의 장내미생물 변화에 따른 인공지능 분석 방법을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비뇨기과적 질병의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인 인체의 신경시스템 오류에 대한 진단과 이를 통한 미세 전류 자극 방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Brain-Gut Axis에 관여하는 장내미생물의 유의미한 변화를 관찰하여 유산균을 통한 치료 및 신경 자극을 통한 치료가 새로운 의료기술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비뇨기과적인 질병에 대한 새로운 진단 모델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 및 인공지능적 분석 방법을 개발하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재생의학연구소 문두건 소장은 “비뇨
2020-01-29 12:23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내달부터 인근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도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돼 긴급하게 검사를 해야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중랑·성북구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주민들이다. 해당 주민이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병원은 접수된 대상자를 심사해 선별해 1인당 30∼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7년 째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협조로 찾은 대상 환자 130명에게 사회복지기금으로 총 8250만원을 지원했다. 홍영준 병원장은 “의료비 부담으로 의료 취약계층이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29 12:19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국회가 응답하기 위해 보건복지위원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쳤다. 국회는 29일 1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세연 보건복지위원장과 국회사무처 공동 주최로 ‘보건복지위원회 2019년 입법 및 정책 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국민과 언론에 설명하는 최초의 시도로, 보건복지부 및 국회 출입기자, 보건·복지 전문매체 기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김세연 위원장의 2019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 결산 보고에 이어, 박종희 복지위 수석전문위원과 입법조사관의 현황보고 및 주제별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보건복지위원회의 주요 입법 성과는 ‘환자와 의료인 모두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및 연구개발 활성화’ 등 3대 분야 10개 성과로 제시됐다. 활동 결산 보고를 진행한 김세연 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인간다운 삶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국민을 위한 위원회’라고 할 수 있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경제적 약
2020-01-29 12:18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29일 외래센터 7층교수회의실에서 국내 유일한 한국인 ‘내분비 호르몬 참조표준데이터센터(이하내분비데이터센터, 센터장 정춘희 교수)’가 개관식을 가진후 공식 운영된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선 국회의원,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국장,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최종오 센터장, 대한임상화학회 회장 김정호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내분비데이터센터 소개 및 경과보고, 센터 운영패널토의 등 1부 행사 이후 2부인 현판식 행사 순서로 진행된다. 내분비데이터센터는 향후 5년간 국가 인증된 내분비 호르몬 데이터를 생성하고표준화 작업을 통해 한국인 특유의 생체데이터 개발, 맞춤형 표준기준을 마련한다. 표준기준이 마련되면 내분비대사내과를 비롯한 모든 임상현장에서 호르몬 검사가 시행되는 환자의 수치 정상 여부를 진단하는데도움을 주게 되고 이는 추가 검사계획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참조표준데이터 확립에 필요한 피검자수 계산, 문진표 작성, 절차서 완성, 참여병원 장비의 정확성 조사 및 보정 등을 수행한다. 내년부터는 2년동안 당뇨병에서 감소되어 있는 인슐린 분비능의 정상
2020-01-29 10:2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의료환경이 낙후된 필리핀 지역에서 국경을 넘는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의료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28일 병원 본관 한벽루홀에서 필리핀 의료봉사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필리핀의 의료소외 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31일부터 2월 8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바콜로드시 일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의료봉사에는 김선준(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정연준(소아외과)· 양연미(소아치과) 교수, 전북대학교 의전원생 15명, 치전원생 3명 등 총 21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8박9일의 일정동안 현지에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진행한다.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필리핀 라살대학의 의과대학 학생들과 메디컬 포럼 등의 학술교류 활동과 현지 지역민과 유대강화를 위한 각종 문화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의료환경이 낙후된 필리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의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봉사활동에…
2020-01-29 10:00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은의료진 대상으로 지질관리,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대한 치료 지견을 소개하는 ‘리피토 웨비나(Webinar, Web+Seminar)’ 강연 시리즈를29일부터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리피토 웨비나는 매월 1회씩 연간 12회진행되는 강연으로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스타틴계 치료제 리피토가 심장혈관 질환 관련 위험성 감소에 대해 12가지적응증을 보유한 것에 착안해 기획됐다. 연자로는 심장내과, 신장내과, 신경과, 내분비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 12명이 참여해 뇌졸중, 신기능 저하 환자,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 등 진료과 별 환자 대상스타틴 치료 시 유용한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새로운 지질 지식을 만나는 6개월의유쾌한 코스, 육(6)쾌한 세미나’라는 타이틀로 상반기 동안 진행될 여섯 가지 강연 주제가 공개된 가운데 첫번째 강연은 1월 29일 오후 1시부터2시까지 고려의대 심장내과 홍순준 교수가 ‘고강도 요법에대한 전망: 글로벌 치료 지침과 함께 심혈관계 고위험에서 저위험군까지(FuturePerspectives of High Intensity Therapeutics: From High CV Risk…
2020-01-29 09:38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4번째 환자 보도참고자료에서 "▲지난 21일 평택 소재 의료기관에서 4번째 환자에 대해 DUR로 방문력을 확인했으며 ▲지난 25일 평택 소재 의료기관이 능동감시를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이 DUR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환자의 조기 진단을 놓쳤다는 질본의 지적에 유감을 표한바 있다. 박 대변인은 “확진 환자가 의료기관을 경유하였음에도 해당 기관이 DUR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환자의 조기 진단 기회를 놓쳤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 당시로서는 질본에서 내놓은 사례정의와도 부합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물론 현 상황에서 DUR을 이용한 해외여행력 확인이 필요하므로 협회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의 설치와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질본은 보도참고자료에서 의협의 입장을 공감한 것이다. 질본에 따르면 4번째 환자는 지난 1월 20일 우한발 직항편(16:25 KE882)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귀국, 이후 공항버스(17:30경 8834번)를 이용해…
2020-01-29 09:16의료질평가지원금과 중복 보상 문제가 제기되는 가감지급사업의 급성기 뇌졸중, 혈액투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항목에 대해 종합병원 이상은 지급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현행 가감지급사업은 의료 질 사각지대 해소 관점에서 중소병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감지급사업 개선방안 연구(책임연구자 보사연 강희정)’ 보고서를 공개했다. 가감지급사업은 적정성 평가에 기초한 최초의 P4P 사업이라는 역사적 의미에도 불구하고, 의료 질 평가에 대한 의료공급자와 입장 차이로 프로그램 개선이 정체되고 의료기관이 체감하기 어려운 적은 재정규모가 유지되면서 제도적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기준 의료질평가지원금은 7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됐지만 가감지급사업은 2.4% 수준인 171억원을 지급하는데 그쳤다. 연구자는 현 가감사업이 적정성 평가와 연계한 항목별 활용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중소병원의 안전과 질 향상에 대한 높은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고 중소병원의 기능별 전문성 향상, 의료 안전 보장, 참여 지원을 촉진하는 다양한 목적 사업 개발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중소병원은 질병,…
2020-01-29 06:00봉직의 중 외과계의 경우는 충격적이게도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1주일 정규 근무 시간이 71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현재 대한민국 봉직의들은 법정 근로시간인 주 40시간을 지켜서 정규 근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가 28일 ‘설문조사를 통해서 드러난 대한민국 봉직의사 근무 환경의 현실과 문제점’를 발표했다. 병의협은 “지난 2019년 회원들을 대상으로 봉직의 근무 환경 실태를 알기 위한 인터넷 기반 설문조사(구글독스 이용)를 시행했다. 총 803명의 회원들이 설문조사에 응해주었다.”고 했다.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과별 분포를 보면 내과계가 464명(57.8%)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외과계가 271명(33.7%), 비임상과로 분류할 수 있는 서비스파트가 64명(8%), 기타 4명(0.5%) 이었다. 근무하는 의료기관별 분포를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14명(14.2%), 종합병원 217명(27%), 병원 214명(26.7%), 의원 180명(22.4%), 요양병원 68명(8.5%), 검진센터 7명(0.9%), 휴직 및 기타가 3명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상 전체적으로 봉직의사들의 정규 근무 시간은 평균 주 47시간 이상(
2020-01-29 05:50인하대병원이 "지난 22일 인하대병원 임원실에서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국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공중보건위기 발생 시 협력 대응 ▶교육과 견학, 연구 등 인적 교류에 관한 지원 ▶연구 및 의료 시설의 상호 이용과 활동 지원 등이다. 병원과 연구원은 기관 특성상 고비용·특수 전문장비와 시설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다. 따라서 협약을 통해 의료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에 따른 효율성 증대를 꾀할 수 있고, 실험실 연구 기술이전 등 더욱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강화된 연구 분야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공동연구과제 수행을 계획하고 있다. 두 기관은 그동안 감염병 실험실 감시사업과 법정감염병 확인진단, 실험실 생물안전사고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원장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분야 민관 협력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8 16:54지난 1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상황실(실장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설치·운영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8일 오후 4시 비상대응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병원협회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나 위기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협회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책상황실을 협회 이사들로 구성된 비상대응본부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비상대응본부는 임영진 병원협회장이 직접 관장하기로 했으며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이 실무단장을 맡아 지휘하게 된다. 또한 이송 정책부회장(서울성심병원장)이 정책자문단장에 임명돼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때 비상대응본부를 통해 선별진료소 설치·운영과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으로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해 정부와 공조를 폈던 병원협회는 메르스 사태때 대처했던 경험을 살려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비상대응본부에서는 첫째로 지역 감염까지 우려되는 비상상황에서 선별진료소 운영 및 거점병원 운영 등으로 전방위적 방역 진료체제를 선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두 번째로
2020-01-28 16:32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선별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 참고 자료 :선별진료소 운영 의료기관 명단 및ITS・DUR・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 개요) 선별진료소는 응급실 외부 또는 의료기관과 분리된 별도의 진료시설로 감염증 의심 증상자가 출입 전에 진료를 받도록 하는 공간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유증상자의 의료기관 유입 방지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 288개의 명단(1.28. 11:00 기준)을 보건복지부(http://www.mohw.go.kr) 및 질병관리본부(http://www.cdc.go.kr) 누리집 등에 1월 28일부터 공개하고, 의료기관의 추가 설치 상황 등에 따라 지속 갱신할 예정이다. 의료기관은 선별진료소를 통해 의심자의 동선을 분리하고, 선별진료 운영 의료진은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다.○ 단,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은 의료기관(선별진료소 포함) 방문 전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하여 병원 내 전파 위험을 차단하여야 한다. 신고를 받은 관할…
2020-01-28 16:25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는 전국 어린이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질병관리본부 제작)을 배포하고 어린이집 대응요령을 긴급 전파하였다. 예방수칙에 따라, 어린이집에서는 손씻기 및 마스크 쓰기 등을 철저히 하고, 보육교직원 외에 외부인의 어린이집 출입금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외부 현장학습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재원 아동이 발열, 호흡곤란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에 상담 및 신고토록 하였다. 특히, 최근 중국을 방문한 아동 및 교직원의 경우 입국 후 최소 14일간 등원 자제를 권고하도록 하였다. (본인 또는 가족이 우한시 포함 후베이성 방문자인 경우 등원 중단 및 업무 배제 필수) 감염증 증상으로 인한 진료, 치료 및 아동 또는 가족이 중국을 방문하거나, 학부모가 감염 우려로 어린이집에 통보하고 등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하여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노인, 장애인, 아동시설 등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시설에도 감염병 예방 및 대응방법과 함께, 중국 우한시 포함 후베이성을 방문한 직원 및 이용자를 14일간 업
2020-01-28 16:16“의심환자가 이미 의료기관 내부로 진입했다면 근무인력들 모두가 마스크 등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하고 DUR-ITS 프로그램을 통한 중국 여행력 확인, 격리조치, 1339 신고, 의료기관 소독 등 단계별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박종혁 대변인이 28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관련 기자브리핑에서, “확산 방지와 회원 및 의료기관 보호를 위한 지침을 28일 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변인은 의료기관이 DUR을 켜지 않아 환자의 조기 진단을 놓쳤다는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의 지적엔 유감을 표했다. 박 대변인은 “확진 환자가 의료기관을 경유하였음에도 해당 기관이 DUR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환자의 조기 진단 기회를 놓쳤다는 이야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 당시로서는 질본에서 내놓은 사례정의와도 부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물론 현 상황에서 DUR을 이용한 해외여행력 확인이 필요하므로 협회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의 설치와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DUR은 원래 의약품이용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이고 의료기관의 의무사항은 아니다.…
2020-01-28 16:06중국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계가 다양한 노력을기울이고 있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은지난 21일 중국폐렴 대응을 위한 선제조치에 이어 26일에는확진환자 진료에 대한 안내문을 환자와 의료진에게 전달하는 선제적 소통을 시행했다. 선제조치로는 비상대응본부를구성해 선별진료소 가동을 시작했으며 음압격리병실을 가동했다. 26일 오전에는 확진환자의 입원 및전담 의료진에 의한 격리병상에서의치료 사실을 공표해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른 환자들과 보호자, 직원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은 “메르스사태를 겪으면서 경험하고 깨달은 것은 ‘내부와 외부의 소통이 성공적 대응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메르스 사태 이후에 더욱 철저한 준비와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대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26일부터 중국폐렴의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병원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면회객의 병실 출입을 금지하고 중환자실 면회도 1회(오후 12시부터 12시30분까지)로 제한했다. 외래진료관과응급의료센터를 제외한 모든 건물들의 출입구도 봉쇄했으며 환자
2020-01-28 15:3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 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에 확인해 조치하기 위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한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 인력도 추가 확보하고 ‘자주 묻는 질문’은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에 배포하여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확진 또는 의심환자 입원에 필요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현재 29개 병원 161개 병실을 운영중이다. 의심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가능토록 준비하고, 필요시 감염병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등 단계별로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가능 하도록 검사 기술과 자료를 제공, 이르면 2월초부터 현장 활용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으로부터의 입국자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현재까지 출입국기록 등으로 파악된 우한공항에서의 입국자는 총 3,023명(내국인 1,166명, 외국인 1
2020-01-28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