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90캡슐 대용량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보다트대용량패키지는 권장용량(1일 1회 1캡슐)3개월치를 담고 있다.이날부터전국 도매상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아보다트는 복용3개월 기점부터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국적 임상 결과,복용3개월 시점,아보다트군은피나스테리드군 대비 모발 수가61.7%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보다트는 두타스테리드 제제의 오리지널 약제다.2009년 한국에서 최초로 성인 남성형 탈모 치료에 적응증이 확대됐다.다양한 임상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발모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GSK 마케팅 황범순 차장은 “탈모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만큼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이번 대용량 패키지 출시는 복약 순응도 증진에기여할 것”이라고전했다.
2020-01-07 09:39모든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하는 문케어가 추진됨에 따라 비급여 본인부담을 완화해 주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이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에 따른 지원 기준 조정과 지원금액의 차등화, 의료비 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 등 사업의 역할 검토 및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해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장성강화대책이 재난적의료비 지원제도에 미치는 영향 및 제도 중장기 개선방안’ 보고서(연구책임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수진 박사)를 공개했다. 연구진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제도의 지원에 따른 보장성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본인부담상한제와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적용되기 전의 의료비와 본인부담상한제만 적용한 의료비, 다음으로 재난적의료비 지원까지 적용한 세 가지 경우를 비교했다. 지원대상자 개인수준에 따른 재난적의료비 발생 및 빈곤화 완화 효과를 연도별로 보면 의료비로 인한 빈곤화는 2016년에 50.9%→49.1%→29.1%로 감소했고, 2017년에 48.4%→45.6%→25.5%로, 2018년에 50.5%→42.4%→27.8%로 감소했다. 재난적의료비 발생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에서 2016년에 98.4%→98.4%→8
2020-01-07 06:00면역항암제(ICI) 반응 예측을위한 노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흑색종 치료에선면역관련이상반응(irAE)이 유력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항PD-1제제 투여자 중irAE 발생환자는 우수한 경과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Gustave Roussy 암센터 Alexander Eggermont 박사팀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JAMA Oncology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항PD-1제제 투여로 인한 irAE가경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KEYNOTE-054 결과에 대한 2차분석을 실시했다. KEYNOTE-054는 펨브롤리주맙(제품명:키트루다, 제약사:MSD)의수술후 보조요법 효능을 평가한 연구다. 3기 피부 흑색종 환자 1011명을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모두 18세이상이었으며 완전절제술을받았다. 연구에서 509명은 펨브롤리주맙(제품명:키트루다, 제약사:MSD), 나머지는 위약을 투여 받았다. 무재발생존기간(RFS)은 주요지표로 측정됐다. 본 연구결과는 펨브롤리주맙군이 위약군보다RFS가 더 긴 것으로 결론 맺었다[위험비(HR):0.56]. 이 결과에 대한 2차분석에선 irAE발생에 따른 경과 차이가 확연했다. 먼저 펨브롤리주맙군만
2020-01-07 05:50의지·보조기 기사에 대한 자격증 제도를 면허 제도로 변경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이다. 6일 국회 의료계에 따르면 ▲심재철 의원이 지난해 12월 10일 의지·보조기 기사에 대한 자격증 제도를 면허 제도로 변경함으로써 유사한 직종 간 인력관리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안 제72조 등)하려는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월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반대 입장을 정했다. 심재철 의원이 발의한 이 법률안은 지난해 12월11일 보건복지위원회에 부의됐다. 심재철 의원실은 제안이유에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및 안경사가 되려면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면허에 상응하는 보건의료에 관한 학문을 전공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의지·보조기 기사의 경우에도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과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하여야 하고, 의지보조기를 제조하거나 개조하는 데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등 의료기사등과 자격취득 과정 및 업무 절차가 유사하다."고 전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
2020-01-07 05:40JW중외제약은 '리바로(성분명: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관련 안전성을 담은 연구결과가SCI급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학(Cardiovascular Diabetology)’에등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에서약 3년간 실시됐다.30~79세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 중 당뇨병 위험요인이 최소 1개이상인 환자 66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규 당뇨병 발생률(NOD)은 주요지표로 측정됐다. 그 결과, 저용량 ‘리바로 1mg’와 고용량 ‘리바로 4mg’복용군의 신규 당뇨별 발생률은 각각 5.6%, 3.6%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특히 4mg은위험요인(당불내성, 이상지질혈증, 비만, 고혈압 등)을 보유한 환자에게도 당뇨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기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스타틴 제제는 당뇨병 유발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량 복용 시 당뇨병 발생률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미국 FDA도 이를 인정하고 모든 스타틴 제제의 제품 라벨에 '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늘릴 수 있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 리바로는 스페인 등 해외 21개국에서는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2020-01-06 11:05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대웅인피온’이 적혈구 생성인자(EPO) 제제 ‘에포디온’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대웅인피온은 2012년 설립된인도네시아 합작법인이다. 수라바야에 인도네시아 최초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준공, 현지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인 에포디온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에포디온은 신장투석 등 만성신부전 환자와 항암환자를 위한 빈혈치료제다.2017년 4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발매됐다. 출시 6개월만에 인도네시아 EPO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현재 4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다.2019년 10월에는 ‘할랄제품보장법’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현지 유통되는 음식료품,화장품,화학제품,생물학제품 등은 할랄 인증 여부에 대한 표기가 의무화됐다. 인도네시아의 무이(MUI),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싱가포르의 무이스(MUIS)는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할랄 인증은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 대웅인피온은 에포디온의 허가 직후 할랄 인증을 위한 팀을 별도로 조직했다.그 결과 2017년 10월…
2020-01-06 10:15중증 정신질환자의 병원기반 사례관리와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응급개입팀 운영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기능을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도 정신건강사례관리시스템 기능 개선’ 사업 용역을 발주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5월 중증 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복지부는 단기 추진과제로 퇴원 후 치료 중단과 재입원 방지를 위해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사업 시행하며, 광역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응급개입팀을 설치하고, 24시간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발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우선 병원기반 사례관리 시범사업에 따른 관련기능을 신규 구축한다. ▲병원 입원·외래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 및 퇴원 계획 수립 ▲개인, 그룹별 교육프로그램 기본 계획 작성 및 교육내용 입력 ▲사례관리 대상자별 상담 일정을 관리하고 상담 목적 및 상담 내용, 관찰 결과, 담당자 소견 등을 기록 ▲사례별 입원 및 외래 진료에 대한 내원 일시, 증상, 진료 기록 등 방문 이력을 기록·조회 ▲병원 기관별 사례관리 현황 및 교육·상담…
2020-01-06 06:00국내제약사들이 지난 2일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슬로건에선글로벌·도전 등의 공통된 분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한양행은 ‘Great & Global’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글로벌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미약품은 ‘새로운 도전으로 제약강국 활짝 열자’를 모토로 삼았다. 지금껏 쌓은 내실을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리더쉽과 도전을 올해 성장의 발판으로 정했다. 대웅제약은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선언했다. 보령제약은 신수종 사업발굴 및 품질경영 강화를목표로 설정했다. GC녹십자는 기업정신의 본질과 목적을 명확히 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유한양행 2020년 경영지표 ‘Great & Global’ 유한양행은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가졌다. 제약사측은 새해 경영지표를 ‘Great & Global’로정했다. 차별화된 신약 개발 및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에서 "진정한 글로벌기업이 되기 위해선도약과 성장을…
2020-01-06 05:50경자년 새해를 맞아 각 병원들이 신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5일 병원계에 따르면 ▲가천길재단은 AI 혁신으로 시대를 앞서가자고 다짐했다. ▲건양대학교병원은 지역사회와 구성원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위기의 병원경영 환경 속에서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좋은문화병원은 통찰력을 키워 어려운 의료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적응해 나가기로 했다. ◆ 가천길재단, AI 혁신으로 시대 앞서가자가천길재단은 3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2020년도 재단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을 비롯해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길의료재단 의료원장, 김양우 길병원 병원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송석형 가천학원 이사장 직무대리, 윤원중 가천대 기획부총장,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 김충식 가천대 특임부총장, 김동욱 가천대학교 총동문회장, 이규래 가천대 부속 동인천길병원장, 송윤경 길한방병원장, 박준용 BRC 주식회사 대표, 한문덕 가천누리 주식회사 대표, 김광하 신명여고 교장, 이근화 가천미추홀 청소년봉사단장, 루원기 새생명
2020-01-06 05:40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내·외빈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지면서 지난해를 돌아보고 올해를 기약하면서 여러 얘기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강보험재정 위기를 지적하면서 전문가인 의료계의 뜻이 보건의료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최 회장은 “2020년을 맞이하는 지금, 2년 전 의료계가 우려하고 예언했던 대로 필수의료와 의료전달체계 붕괴 및 건강보험재정 위기 등 문재인케어의 부작용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는 의료계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목소리가 힘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오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새해에는 의료계의 합리적인 주장이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새해에도 한국의료 정상화를 위해 많은 일들을 풀어나갈 것이다. 우선 진료실에서의 폭력이 잦은 것도 한국의료가 정상적이지 못하기 때문인 만큼 이를 근절하기 위하여 반의사불벌죄 폐지, 진료거부권 보장 등이 반드시 제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1-04 06:00약계가 2020년의 뱃고동을 울렸다.지난해 이룬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힘찬 출항을 시작했다. 정부는 올해도 약계의 동반자 역할을 이어간다.제약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과오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공언했다. 대표단체는 국민건강에 대한 책임감을 당부했다. 이런 자세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 협회 강당에서 2020년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약계 관련 기관∙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 남인순 의원, 장정숙 의원, 김용익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원희목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김대업대한약사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분야가 이룬 성과를 조명했다. 박 장관은 “2019년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기술수출 금액은 2018년보다 3조원 가량 많은 8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일부제약사는 독자적 역량을 바탕으로 신약의 미국진출을이끌어내기도 했다”고
2020-01-04 05:50중재원의 조정신청 사건 중 절반은 설명의무 분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의무’란 의사가 환자에게 질병의 증상, 의료행위의 필요성과 방법, 이에 따르는 위험성과 예후 등을 설명해야 할 의무를 말하고, 이를 환자가 이해한 후 자율적인 자기결정으로 의료행위를 승낙하는 것을 ‘자기결정권’이라고 한다. 최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공개한 ‘의료사고예방 소식지 2019년 12호’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개년 간 감정완료한 4405건의 사건 중 설명의무에 대한 쟁점이 있는 사건은 2102건으로 4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의무 분쟁사건의 진료과목별 분포를 보면 수술, 시술 등이 많이 행해지는 외과 분야에서 설명의무 분쟁 발생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났다. 정형외과가 546건(26.0%)으로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고, 신경외과 308건(14.6%), 치과 233건(10.6%) 순이었다. 사고내용별로는 증상악화가 554건(26.4%)으로 가장 높았으며 신경손상 225건(10.7%), 감염 197건(9.4%)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의 설명의무는 진료의무와는 별개의 독립된 의무이므로, 진료행위에 과실이 없어도 설명의무 위반이 인정되면 손해배상책임이
2020-01-04 05:40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3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하례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동개최자 신년인사 ▲정부 국회의원 내빈 축사 ▲떡케익 컷팅식 ▲단체활영 ▲건배제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박인숙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국회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국군의무사령부 석웅 사령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한원곤 원장, 보건복지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훈식 진료평가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기정 업무상임이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이사장,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김영창 원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윤혜영 회장, 의료배상공제조합 방상혁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이철호 의장,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
2020-01-03 11:30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2일 오후 7시부터 프레스센터에서 ‘의사규칙 반포 120주년 기념식 및 2020년 대한한의사협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한의사와 한의학이 중심이 돼 통합의학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정관계 및 한의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의사규칙 반포 관련 동영상 상영을 통해 당시 의사는 한의와 서의의 통합의사로서 역할을 수행했음을 재확인하고, 새해를 맞아 한의계의 발전과 관계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9세기 말 대한제국을 둘러싼 주변 열강들의 대립이 심화되자 고종황제는 국권침탈을 이겨내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제도적 변혁을 추진했다. 의료분야 역시 예외가 아니었으며, 188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의료기관인 광혜원(훗날 제중원)이 세워지고 4년 뒤인 1899년 3월에는 관립의학교가 설립된다. 관립의학교의 초대 교장이 바로 종두법으로 유명한 한의사 지석영 선생이며, 관립의학교에서는 한의학을 중심으로 당시 우리나라에 들어온 서양의학을 받아들여 통합의학을 가르치고, 통합의사를 양성하는데 주력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의학교 관제 칙령 제7호에서 관립의학교를 ‘국민에게 내외각종의술을 전문으
2020-01-03 10:06심화되는 환산지수 역전현상을 바로 잡기위해 전체 건강보험 보상체계와 연계한 중장기적인 환산지수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단계로 병-의원 간 역전현상 해소를 위해 종별가산과 연계해 조정하고, 2단계로는 입원-외래와 연계한 조정으로 본연에 기능에 적합한 기능수행을 유도한다. 3단계는 행위유형과 연계한 조정을 통해 공급자가 적정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내용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박사는 최근 공개된 ‘2020년도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의원의 환산지수가 병원보다 높아진 수가역전 현상은 2008년 유형별 환산지수 도입 이후 매년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이 병원의 환산지수 인상률을 상회함에 따라 2010년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서 2014년에는 종별 가산율을 반영한 후에도 의원이 병원보다 환산지수가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의원이 종합병원 보다 환산지수가 높아졌다. 2019년 의원의 외래 초진료는 1만 5690원으로 병원의 1만 5640원 보다 50원 더 높아진 상황이다. 신현웅 박사는 “일각에서는 의원급에서 병원급 보다 동일한 행위에 대해 수가를 더 많이 받을
2020-01-03 06:002020년 주목할만한 파이프라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약산업 분석업체 Evaluate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망후보물질들을소개했다. 당뇨병치료신약 ‘Tirzepatide(개발사:릴리)’, 건선치료후보물질 ‘BMS-986165(BMS)’등이 이름을 올렸다. ◇ 새 기전의 당뇨병약 ‘Tirzepatide’, 117억달러 순현재가치 Tirzepatide는 위장억제펩타이드(GIP)/GLP-1 이중작용제다. 임상시험에선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및 체중조절 측면에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2상에선 혈당을 최대2% 감소시켰다. 체중은 5.7㎏까지 줄였다. 위장관계이상사례는 대부분 경증 수준이었다. 치료 중단을 야기한 이상사례 발생률은 5% 미만에 수렴했다. 일본의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론을 맺었다. Tirzepatide 투여군은 혈당(최대 -2.05%) 및 체중(-5.1㎏) 조절과 관련, 긍정적인 결과를 남겼다. Tirzepatide는현재 3상(SURPASS)에서 효능이 평가되고 있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보고서는 Tirzepatide의 3상 프로젝트에 117억달러(약13조원) 순현재가치(NPV)
2020-01-03 05:504일 병원계에 따르면 각 병원들이 시무식을 하면서 ▲차별화된 의료시스템 구축 ▲취약계층 떡국 나눔 등 사회봉사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 다짐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준비 등 올해 지향점을 공유하면서 경자년 새해를 시작했다. ◆ 백병원, “차별화된 의료시스템 구축·안전하고 행복한 병원” 만들자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새해를 맞아 전국 5개 백병원에서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한다. 1월 2일에는 서울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에서 열렸다. 1월 3일에는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에서 신년교례회가 열린다. 병원별로 원장 신년사, 보직 발령장 수여, 친절·모범직원 표창, 교례, 신년음악회, 다과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순형 이사장은 모든 병원에 참석해 재단과 병원의 비전을 밝힌다. 1월 2일 열린 서울백병원 신년교례회에는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오상훈 서울백병원 원장(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 등 서울백병원 교수, 전공의, 간호사, 행정부서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순형 이사장 신년사에서 "올해는 병원 발전을 위해 5개 백병원과 인제대학교의 장점을 활용, 미래 의료환경에
2020-01-03 05:40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는간세포암 표적치료제 ‘넥사바(성분명:소라페닙)’가‘중등도 간기능 환자(Child-Pugh class B7)'에서도건강보험을 적용 받는다고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사바는 수술 또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등 국소치료가불가능한 진행성 간세포암(소아 포함) 환자 중 ▲Child-Pugh class B7 또는Child-Pugh class A(간기능이 양호한 환자)▲Stage Ⅲ 이상 ▲ECOG 수행능력 평가(PS) 0~2인 경우 급여가 적용된다. 앞서 넥사바는 Child-Pugh class A에서특정 종양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보험이 적용됐었다. 이번 급여 확대는 국내외 간세포암종 진료 가이드라인 및 ‘GIDEON’ 연구를근거로 이뤄졌다. GIDEON은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33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넥사바는 Child Pugh A 등급 환자군(1968명)과 Child Pugh B7등급 환자군(359명)에서 일관된 안전성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약물관련 이상사례 발생률은 Child Pugh A와 B7 등급 환자군에서 각각 69%, 67%였다. Child Pugh B7 등급 환자군에서 흔하게 보고된 약물 관련 이상
2020-01-02 12:08휴온스(대표 엄기안)는미국FDA로부터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mL 앰플’에 대한 제네릭 품목허가(ANDA 승인)을받았다고 2일 밝혔다.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는 국소마취주사제품목이다.휴온스는 대조의약품인‘호스피라(Hospira)’의’Marcaine Spinal Injection, 0.75%’와 생물학적 동등함을 입증하며ANDA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0.75%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2mL앰플’은 미국 내 수요가 지속 증가해왔다. 지난2018년2월부터는 물량 부족을 겪고 있다.휴온스측은 수출 품목 허가를 신속히 추진, 현지 물량 부족 사태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는 지난2017년 생리식염수주사제, 2018년 리도카인주사제에대한 미국FDA품목허가를 취득한 바있다.
2020-01-02 09:35“남은 임기동안 정확하고 명확한 이익단체를 구상해서 의협에 조언하고자 한다. 의협이 법정단체이긴 한데 역사적으로 별도 이익단체의 발달은 없다. 의협은 전문직단체 법정단체 이익단체 면허관리기구 보수교육기구 의료감정기구 전문직단체 등 3~4개 이상이 합친 단체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송년인터뷰에서 이 같은 생각을 말했다. 의협은 의료법에 의한 법정단체로서 학술발전 직능이익 국민건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데 의협에 속한 여러 가지 역할이 독립적 단체로 분화 발전돼야 한다는 취지의 말로 풀이된다. 안덕선 소장은 “의협의 업무 자체가 어마어마하다. 나중에 발달하려면 좀 더 전문성을 가진 여러 의사단체로 분화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생각이다. 최근 자료를 보면 프랑스는 19세기말 이익단체가 출현했다가 없어 졌다가 다시 있다가 하면서 20세기 초에 200개까지 또다시 커졌다 적어졌다 한다. 현재 프랑스의 경우 순수 이익단체는 연합회 1개에 7개 산하단체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면허기구는 19세기부터 발달했다. 우리나라가 아직 그런 기능상 분류가 덜 됐다. 임기 마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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