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과 관련하여 신의료기술 가치 평가의 보조적 역할로 MCDA 일부 방법론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오후 2시 포스트 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공청회에서 성균관대학교 제약산업학과 이의경 교수(이하 이 교수)가 '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 필요성 및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3%로, 2.7%인 전 세계 시장과 비교 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커다란 사회적 관심 속에서 의료기기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으나, 의료 분야는 국민의 건강 · 안전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정부 규제가 크게 작용한다. 연구 개발된 의료기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의료기술 등재여부 확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네카)의 임상적 안전성 · 유효성 평가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판단 과정을 거쳐 의료 시장에 도입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시장에 진출하기까지 최대 520일이 소요된다. 엄격한 규제가 의료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잦자 정부는 △규제기간 단축 △규제 대상 감축 △연구비…
2018-09-05 06:00보건복지부가 지난 2005년과 2011년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이후 7년만에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인공임신중절 변동 실태 파악 및 ‘낙태죄 폐지’ 찬반 논의와 관련, 인공임신중절 현황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7개월 간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용역을 의뢰했다. 앞으로 추진 일정을 보면 ▲실태조사·심층면접·전문가 FGI(9월), ▲조사결과 분석(10월), ▲공청회(11월) 순서로 진행된다. 조사인원은 표본조사 10,000명(15~44세 가임기 여성), 심층면접 20명(경험여성)이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설문조사, 심층면접, 전문가 FGI(의료·법률·여성 등) 방식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가임기 여성 2017년 인공임신중절 현황, 사유, 경험 등 실태조사 ▲인공임신중절 조사 결과 분석 및 주요 지표 과거(2005년, 2011년) 조사결과와 비교분석 ▲인공임신중절 여성의 심리적·신체적 경험 심층분석 및 쟁점사항에 대한 인식 조사 ▲인공임신중절 관련 전문가 그룹의 인식, 제도개선 방안 등 조사 등이다. ◆ 낙태 반대를 위한 테일러메이드 설문조사!! 보건복지부 해명은? 한
2018-09-05 05:50의약품 수급 불안정이나 공급 중단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가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희귀ㆍ필수의약품센터 활용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환자에 대한 피해 방지 대책이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보건학 박사는 최근 발간된 국회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 1500호에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정책 현황 및 개선 과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의약품 특허권 보호가 강화되는 등 공급자인 제약사의 독점적 지위가 더욱 강력해지고 있기 때문에 의약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외국 제약사의 입장ㆍ사정이 변경되거나 해외에서 감염병이 유행하는 등 외부 요인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의약품 공급 중단 사례로는 2008년 로슈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에이즈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푸제온(엔푸버타이드)'을 약가가 낮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 공급을 중단한 사례가 있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지난 3월 게르베코리아가 낮은 약가, 물량 부족을 이유로 경동맥화학색전술 조영제인 '리피오돌'의 공급 중단을 선언하고 식약처와 복지부에 약가 인상을 요
2018-09-05 05:40"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트랙 도입이 그간 제기된 혁신의료기술의 시장 진입 지체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4일 오후 2시 포스트 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공청회'에 전달한 인사말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의 인사말은 보건복지부 곽순헌 과장이 대독했다. 박 장관은 "정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해나갈 보건의료 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유망 의료기술이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금년 7월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면서, "특히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 혁신 첨단의료기기와 융합된 의료기술 등은 급속한 기술발전이 이뤄지는 미래 신산업 분야로, 그에 상응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 육성 방안은 크게 △규제 과정의 그레이존 해소 △인 · 허가 과정의 실질적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혁신 · 첨단 의료기기 시장 진입 지원 등으로 나뉘며, 2019년 1월까지 별도 신의료기술 평가 트랙 도입을 목표로 한다. 박 장관은 "그간의 신의료기술평가는 객관적인 문헌…
2018-09-04 20:25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의료기기 규제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체계의 도입 방안 마련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공청회'를 4일 오후 2시 포스트 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본 공청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준범 교수가 '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서 혁신의료기술 정의 및 분류' ▲성균관대학교 이의경 교수가 '혁신의료기술 별도 평가 필요성 및 방안' 주제로 발제에 나서며, 패널토론자로 ▲보건복지부 곽순헌 과장 ▲서울아산병원 박성호 교수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준현 대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상수 상무가 참석해 의견을 개진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은 "그간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많은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네카는 △의료기기 허가 · 신의료기술평가 통합 운영 제도 △제한적 의료기술 평가 제도의 확대 등을 추진했다. 현 시스템에서 운영을 잘하면 많은 부분을 혁신 성장 및 공정 경쟁 프레임 속에서도 구현할 수 있다."면서, "오늘 혁신의료기기라는 좁은 주제 아래에서 환자 · 소비자 목소리가 잘 발표 · 정리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18-09-04 14:27보건복지부는 건강검진기관(이하검진기관) 평가결과 3회 연속하여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지정 취소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마련하고, 9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 (아래 별첨,건강검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및 건강검진기본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개정안은 그동안 검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질 향상 요구와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평가결과,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한 후, 일정기간(약 6개월)이내에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평가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는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 교육, 자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평가는 별도로 하지 않고 있다. 미흡등급을 받은 검진기관은 행정처분을 받는다. 처음 미흡등급기관은 경고, 연속해서 미흡등급기관은 업무정지3개월 연속해서 3회 미흡등급기관은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현재는 미흡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 교육 및 자문 실시이외에 행정처분은 없어 검진기관의 질 향상을 유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 의도적 평가거부…
2018-09-04 14:01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Helixor’와 ‘Gaploy’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 엠디뮨은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의 핵심인 인공 엑소좀 기술을 최근 유럽에서 특허 등록했다고 전했다. /JW신약은 애경산업과 더마코스메틱 개발 MOU를 체결하며 코스메틱 개발에 나선다고 알렸다. / 사노피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콜레스테롤 노-하우' 사내 캠페인을 진행해 이직원들에 심혈관질환 위험도 및 LDL-C 치료목표 알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 마련했다. / 동국제약은 ‘화랑대기 및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축구 꿈나무들에게 마데카솔 등 구급약품 4종을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휴온스는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골프 대회를개최한다고 밝히며, KPGA와 이를 위한협약식을 가졌다. 메디포뉴스는 4일자 제약계 단신을 살펴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도네시아 항암제 시장 본격 진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식약청(Badan Pengawas Obat dan Makanan, 이하 BPOM)으로부터 항암제 2종의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전했다. 품목은 ‘He
2018-09-04 13:58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등)이 큰 질병으로 발전하기 전의 예방관리와 함께 ▲가까운 곳에서 적정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고, ▲급성기 진료 후 후유증・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후관리를 추진한다. 4일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정책방향 하에서 ▲ 대국민 인식개선과 건강생활 실천 ▲고위험군 및 선행질환 관리 강화 ▲지역사회 응급대응 및 치료역량 강화 ▲환자 지속관리 체계 구축 ▲관리 기반(인프라), 조사, 연구개발(R&D) 강화 5개 추진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심뇌혈관질환관리 종합계획안 비전 체계도 등등)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종합대책은 그동안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발견・관리를 위해 시행되어 왔던 다양한 사업들을 하나의 방향성에 따라 정리하면서, 그동안 정책으로 포괄하지 못했던 환자의 급성기 치료 이후 사후관리까지 범위를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윤 정책관은 “중앙-권역-지역센터 안전망, 환자 지속 관리방안, 통계구축 등 새로운 과제의 구체적인 모델을 조속히 마련・시행하여 이번 종합계획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2018-09-04 13:36대한개원의협의회가 4일 보도자료에서 의료비 상승 요인인 비급여를 관리해야 한다는 요지의 대한생명보험협회의 연구내용은 실손보험사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비난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지난 8월27일자 기사에서 “대한생명보험협회는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국민의료비 절감을 위한 민간의료보험비급여 관리체계 구축‘ 주제의 연구용역을 인제대 산학협력단(책임자 이기효 교수)에 의뢰해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법무법인 율촌(책임자 신영수 변호사)에 의뢰해 ‘비급여 관리 기본법 제정’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두 가지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는 비급여 관리체계 부실로 국민의료비가 늘고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보험료 인상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비급여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고 비급여 진료비 심사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생명보험협회의 움직임과 관련, 대개협은 “비급여의 급여화로 막대한 재정적 이익을 보는 실손 보험사들 마저 그들의 이익을 더 극대화하려는 듯 국민
2018-09-04 12:34한국에자이의 혈액암 치료제 ‘심벤다’가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인 ‘소포림프종’ 및 ‘만성림프구성백혈병’ 1차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국내 비호지킨림프종 환자 치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일 한국에자이는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심벤다(성분명 벤다무스틴염산염)’의 보험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심벤다’의 급여적용 의의와 임상적 가치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심벤다'는 이달 1일부터 저등급 비호지킨림프종인 ‘소포림프종’ 및 ‘만성림프구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적용 기준에 따르면, 심벤다는 ▲CD20 양성인 소포림프종 중 Ann Arbor stage 3~4기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리툭시맙과 병용요법(BR요법), ▲플루다라빈이 포함된 항암요법이 부적합하며 Binet stage B 또는 C에 해당하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단독요법으로 급여 인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 필수의약품목록에 등재된 ‘심벤다’는 소포림프종(여포형 림프종), 외투세포림프종,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등 비호지킨림프종 치료에 세계적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어, 2011년 국내 출시
2018-09-04 12:14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앞으로 산후조리원이 감염예방 준수사항을 위반해 행정처분 받게 되면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등 모자보건법에 의한 규제가 강화된다. 건양대병원이 로봇수술 도입 5개월만에 100례를 돌파,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서울대병원은 한국인 당뇨병 1만7천여명의 유전자 분석이라는 대규모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 경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3년째 카자흐스탄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실천 하고 있다. / 충북대병원은 웹으로 해보는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 충남대병원은 대전시민을 위한 '시민건강증진실'을 대전역 지하1층에서 평일에 상설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감염예방 준수 위반한 산후조리원 지자체 홈피에 공개…신고의무 위반시 과태료 200만원으로 상향 산후조리원이 감염예방 준수사항을 위반하여 폐쇄명령 또는 정지명령 등의 행정처분이나 형이 확정된 경우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감염예방 관련 준수사항을 위반한 산후조리원 공표를 위한 「모자보건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9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
2018-09-04 11:06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이 건보공단 제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역가입자가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이 30% 인상될 경우 재산보험료가 최대 13%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강 전공의의 첫 공판에서 동료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전용 열린콜센터 '널스톡'을 통한 통합안내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 세계조산학회 아시아 · 오세아니아 지부(Preterm birth International Collaborative, PREBIC)가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이과학회는 난청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성료했다. 경희의료원이 오는 10월 5일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지난 한 해 시행한 모든 치료 현황과 성적을 담은 임상역량지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고대 안산병원은 탈북민 110여 명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탈북민 의료지원 행사'를 실시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치과의사 교육프로그램 'Jagal Academy'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희대병원은 보건복지부 '2018년 의료질평가'에서 최상
2018-09-04 10:13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 2018년도 세미나가 지난 9월1일 오후 5시부터 2일 오후 2시까지 천안 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1일차 세미나에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보건의료 정책의 선도적 제안을 위한 의료계(의협)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 'KMA POLICY와 의료정책연구소의 상생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논의했다. 2일차 세미나에서는 ▲분임토의 ▲종합토의 ▲종합결과발표총정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지난 9월1일 저녁에 Kma Policy 김영완 위원장과 김교웅 부위원장 겸 총괄간사를 만나 그간 Kma Polcy 특별위원회 운영에 얽힌 애기와 앞으로 운영 방향에 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일문일답으로 재구성 했다. [편집자 주] Q 이명수 위원장 초청 강연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은? A 김영완 위원장 : 재료가 없어서 떡을 만들고 싶지만 못한다는 부분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렇다. 국회의원들을 보면 이명수 위원장 이야기처럼, 정말 모른다. 그랬을 때 보면 완제품을 만들어서 내놔야한다. 이렇게 해야지만 되지, ‘우리가 지금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법이나 제도를 만들어주세요.’하면 절대 안 만든다.
2018-09-04 06:00의료윤리연구회가 3일 저녁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5대 회장에 김윤호 원장(김윤호내과의원)을 선임했다. 임기는 3일부터 2년간이다. 김윤호 회장은 서울 광진구의사회 법제이사와 윤리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윤호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젊은 의사들의 의료윤리연구회 참여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다. 이 시대에 윤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윤리가 뭔가를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 단어를 찾아보면 ‘사람이 사람으로서 행하거나 지켜야 할 도리’이다. 하지만 실천은 참 어렵다. 그렇지만 무시할 순 없다. 연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회장은 “우선은 젊은 의사 분들이 많이 참가해야 겠다. 그래야 발전이 있다. 그간 역대 회장의 성과와 뜻을 잘 받들어서 발전하는 의료윤리연구회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협조 바란다.”고 언급했다. 제5기 운영위원으로는 ▲김재윤(예일소아청소년과) ▲김이연(고대 안산 가정의학과) ▲김충기(세브란스 심장내과) ▲문지호(명이비인후과) ▲안상준(국제성모병원 신경과) ▲함영욱(참소아청소년과) ▲홍일희(서울수면의원) 등이 위촉됐다. 앞서 최숙희 4대 회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2년간 ▲4차산업혁명대비 ▲의학전문직업
2018-09-04 05:50지난해 개최된 제13차 인구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종욱 선임연구위원은 여성의 교육 · 소득 수준이 향상하면서 하향선택 결혼이 이뤄지지 않는 사회 관습 · 규범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무해한 음모 수준으로 은밀히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무해한 음모는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의도가 무엇이든 원 연구위원의 제언은 대중에게 유해한 음모로 받아들여진 듯싶다. 최근 연구원은 전국출산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1968년부터 1998년생까지 여성으로, 미혼 여성 대상 설문지 내용을 살펴보면 ▲이성교제 및 결혼 ▲자녀 및 가족에 대한 가치 · 태도 ▲결혼 및 출산 관련 정책 등의 항목으로 나뉘며 △현재 이성교제를 하고 있는지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이상적인 여성의 삶이 무엇인지 등을 묻는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정부가 여성을 인간이 아닌 출산하는 도구로 간주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연구원이 전국 출산력 조사 대상자라며 연락하라는 메모를 현관문에 남겼고, 이 때문에 여성이 거주하는 집이라는 것이 알려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생겼다고 우려했다. 연구원 측은
2018-09-04 05:40암젠 '레파타'가 식약처로부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혈관 위험 감소'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적응증을 허가 받으며, 사노피의 '프랄런트'와 함께 국내 PCSK9 억제제 시장이 본격적인 경쟁모드에 돌입했다. 이와 동시에 지질강하 치료에 또다른 치료옵션으로 등장함으로써, 국내 PCSK9 억제제사용 확대와 고위험군에서의 급여 확대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암젠코리아의 PCSK9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는 지난 8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재발 위험 감소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레파타'는 ▲확립된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말초 동맥 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다른 위험 인자들의 교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LDL-C수준을 저하시킴으로써 심혈관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최대내약용량의 스타틴 또는 스타틴과 다른 지질 저하요법과 병용 투여, ▲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포함)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투여가 가능해졌다. '레파타'는 지난 2017년 4월 식약처로부터 극
2018-09-03 19:03노바티스가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의 급여 1주년을 맞아'코센틱스 센소레디펜'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문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는 등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대폭 증대해 나간다고 전했다. / 삼양바이오팜은 자사의 ‘제넥솔주’가 상반기 약 103억 원의판매를 기록하며 파클리탁셀 제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원주 의료기기 제조사들의 성장을 위한 양 단체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보험·인허가 등 대관업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협력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디포뉴스가 제약사들의 제품 개선이나 판매 성장 소식, 의료기협의 지역 제조사 성장 협력 도모 소식, 그리고 제약사들의 질환 홍보 및 후원 소식 등의 다양한 3일자 단신을 전한다. 노바티스, '코센틱스 센소레디펜' 전환 및전문 콜센터 연계 운영으로 환자 편의성 증대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인터루킨-17A 억제제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의 급여 1주년을 맞아 '센소레디펜'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문 콜센터를 연계 운영하는 등 건선 및 건선성 관절염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대폭 증대해 나갈 것이라
2018-09-03 17:20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지난 1일자로 자사의 장기지속형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 치료제 ‘애디노베이트주(성분명 루리옥토코그 알파 페골)’의 건강보험 급여를획득해 출시한다고 3일 전했다. 지난 1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애디노베이트주'는 장기 지속형 혈우병A 치료제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우병A 치료제인 '애드베이트주'와 동일한 제8인자 전장 단백질에 기반해 개발됐다. '애디노베이트주'는 페길화(Pegylation) 기술을 통해 '애드베이트주' 대비 반감기를 1.4~1.5 배 연장시켜 일상적 예방요법에 필요한 약물 투여 횟수를 주 2회로 줄임으로써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 약물 혼합에 사용되는 디바이스도 기존 '애드베이트주'에서 사용하고 있는 ‘박스젯 ll’에서 ‘박스젯 lll’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박스젯 II' 디바이스는 분말 주사제, 주사용수, 혼합기구 등 3가지 요소로 구성된 것에 반해 '애디노베이트주'는 주사제와 주사용수가 결합된 원스텝 디바이스 ‘박스젯 III’를 도입하여 투약 준비 시간을 줄여 투여 횟수뿐만 아니라 전체 약물 투여시간까지 단축했다. '애디노베이트주'의 국내보험 약가는 1IU
2018-09-03 17:20대한개원의협회가 낙태를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행정처분하는 것을 헌법재판소 판결 전까지 유예한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은 미봉책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낙태 관련법의 개정을 요구했다. 사필귀정이랄까 그간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던 대구가톨릭의료원 노사분규가 잠정합의를 이루었다 이밖에 충천남도의사회가 캄보디아에서 펼친 의료봉사 활동, 메디게이트가 의사 네트워킹 서비스를 강화한 내용, 인천성모병원의 AAHRPP 3회 연속 전면인증 소식, H+양지병원이 홍창권 교수를 영입한 사실, 충북대학교병원이 암관리자 하반기 연수교육을 시행한 소식 등을 메디포뉴스가 정리했다. ◆대개협, 행정처분 유예는 미봉책…복지부는 숨지 말고 낙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해야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낙태를 비도덕적 행위로 규정하고 1개월 자격정지 처분하는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이 부당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헌법재판소 판결 때까지 행정처분을 유예한다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은 미봉책이라면서 낙태 관련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3일 대개협은 입장문에서 “보건복지부 및 정부는 문제의 뒤에 숨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유도하여 미비한 낙태 관련법들을 모든 사람이 납득하고 지킬 수 있는 법으로 개정해냐
2018-09-03 13:58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8월30일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 갑)이 대표발의한 건강보험재정 국고지원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지난 8월31일 밝힌 보도자료에서 “향후 국회 차원의 빠른 논의 및 통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제108조(보험재정에 대한 정부지원)에 의하면 정부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하여 해당 연도 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20%(건강보험 국고지원 14%+건강증진기금 6%)에 상당하는 금액을 건강보험 재정에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매년 정부의 일반 예산에서 지원해야 하는 국고지원액의 과소 추계 등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건강보험에 대한 안정적 재정지원을 저해한다는 주장이 각계에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의협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의 악화를 우려하며,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건강보험 국고지원 규모 확대 등 강화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의협은 최근의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건강보험료 인상만을 통해 재정문제를 해결하려 할 게 아니라, 국민들의 부담을 감소하는 측면에서
2018-09-03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