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는 중국의 대표적인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China Life Medical Centre(이하 ‘China Life’)와 중국 하이난성에 향후 5년간 2,300억 원 규모의 '인보사'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전했다. China Life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중국(하이난성) 식품의약품 감독·관리 총국(CFDA)의 인허가 완료일로부터 5년간이다. 매년 최소 구매 수량을 계약서에 규정하였으며, 3년차부터 최소 주문 수량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미달된 수량에 대해서는 계약판매가의 약 14.7%에 해당하는 금액을 코오롱생명과학이 패널티로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예측한 1~2년차 예상매출 금액은 575억 원이며, 3~5년차 약 1,727억 원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의 이우석 대표는 “중국의 경우 진입 장벽이 높아 첨단 의료기술 및 약품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이난성의 경우는 중국정부 주도하에 선도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하이
2018-07-18 12:16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대표이사 강국진)가 천추(Sacro-iliac) 분야에 MIS 기법을 적용한 제품인 'SI joint fusion system'을 미국 FDA로부터 인허가 승인 받았다고 18일 전했다. 이 제품은 글로벌 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 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MIS 기법(최소 침습 방식 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 MIS)을 적용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척추질환 및 디스크 등 환자의 수술 시 수술부위를 상당부분 절개하는 전통적인 방법에서 MIS 기법을 적용한 수술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MIS 기법은 수술 시 절개를 최소한으로 해 근육의 손실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출혈량이 적으며, 수술시간 단축, 감염의 위험도가 적어 수술 후 환자의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러한 장점으로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선진의료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수술 기법이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흉요추에 적용되는 MIS 스크류는 이미 제품화에 성공해 미국과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경추에 적용할 수 있는 'Cervical
2018-07-18 12:16애브비는 지난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집중항암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제로 '베네토클락스'와 '저메틸화제(HMA)' 병용요법 또는 '베네토클락스'와 '저용량 시타라빈(LDAC)' 병용요법에 대한 추가 허가신청서(sNDA)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추가 허가신청은 두 가지의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다. 그중 한 가지는 M14-358 연구로, 베네토클락스와 저메틸화제(아자시티딘 또는 데시타빈)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1b상 임상시험이며, 또 다른 한 가지는 M14-387 연구로써 베네토클락스와 저용량 시타라빈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1/2상 임상시험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책임자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매우 치명적이고 공격적인 형태의 혈액암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치료 발전에 한계가 있었고, 따라서 집중항암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그 치료 옵션도 제한적“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된 데이터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잠재적인 치료법을 새롭게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애브비는 이 데이터를 검토
2018-07-18 11:23서울대병원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암 정밀의료 플랫폼 ‘사이앱스(Syapse)’를 지난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암환자를 치료하는 시대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사이앱스’는 암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재의 병원 정보시스템에서는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를 함께 관리하는 기능이 갖춰져 있지 않다. 쉽게 말하면, 의료진이 흔히 보는 전자차트 내에 유전체 정보에 대한 항목이 없다. 따라서, 의료진이 유전체 정보를 진료에 활용하기 위해선 관련 내용을 메일로 주고받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임상과 유전체 데이터가 별도로 관리되다 보니, 각각의 데이터에 대한 해석도 단편적일 수밖에 없었다. 사이앱스는 기존 병원 정보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임상 데이터는 물론, 유전체 정보에 대한 내용을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의 맞춤형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전체 치료결과를 분석해 우수한 사례를 체계화하는 기능도 갖췄다. 환자 정보 보안을 유지하면서 다수의 의료진이 임상 유전체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자유롭게 할 수 있
2018-07-18 11:2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 및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들에게 병원 환경에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VR 영상 콘텐츠를 최근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8분여 분량의 VR 영상은 항공촬영과 그래픽 합성을 통해 병원 전경 및 전반적인 시설 규모, 진료환경, 주요시설(진료협력센터, 중앙수술실, 건강증진센터, 건강둘레길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진행자를 등장시켜 모든 시설을 내레이션을 통해 설명하고 안내하며 VR 특성에 알맞은 다양한 그래픽으로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병원을 방문하는 건강검진 및 초진환자의 경우 건강증진센터와 진료협력센터에 비치된 휴대용 VR 기기를 이용하여 질 높은 VR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2018-07-18 10:37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대한병원협회와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과 의과대학 내과 허대석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 석희태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대한병원협회 대외협력 김선태 부위원장 ▲단국대학교 법과대학 이석배 교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최윤선 이사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중앙일보 신성식 기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백수진 부장이 참석했다. 최도자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6월 25일 연명의료 중단에 있어 동의가 필요한 가족 범위를 조정하는 연명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연명의료 중단에 관해 합의가 필요한 환자 가족을 배우자 및 1촌 이내 직계 존 · 비속으로 하고, 해당 가족이 없는 경우 2촌 이내 직계 존 · 비속으로 하게 했다. 2촌 이내 직계 존 · 비속이 없는 경우 형제자매로 하여 가족 전원을 불러 모아 동의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보완했다."면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이 5개월이 넘은 시점에서 그간 많은 문제점이 지적돼 이를…
2018-07-18 10:176일 발생한 강릉 정신병원 전문의 폭행에 이어 9일 경북 영양군 경찰 살인 등 연일 발생하는 정신질환자 관련 사고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하 의학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조현병 환자에 대한 사회 불안 감소와 제대로 된 정신질환자 인권보장을 위한 정신건강복지법 재개정을 주장했다. 2015년 개정돼 2016년 5월 30일부터 발효된 정신건강복지법은 ▲보호의무자 2인의 입원 동의 ▲서로 다른 의료기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인 진단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정신건강복지심의위원회 등 비자의적 입원에 대한 심의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의학회는 "까다로운 입원 절차가 환자 인권을 보장하는 필요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 퇴원 후 재발을 반복하는 정신질환자의 치료 유지를 위해 촘촘한 치료 유지 및 지역사회 관리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 · 타해 위험성이 분명하지 않다고 정신질환자를 지역사회에 대책 없이 방치하는 게 아니라 선진국처럼 지역사회 기반의 '외래치료권고제'와 같은 다양한 유형의 개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의학회는 "진료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치료가 필요한데도 치료하
2018-07-18 10:1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IMCAS ASIA 2018에 참가했으며, 최신 임상결과와 시술법을 공개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12회째를 맞이하는 IMCAS ASIA는 권위 있는 국제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53개국, 1,650여명의 미용, 성형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웅제약은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여 부스전시, 심포지엄, 라이브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 및 시술법을 전파했다. 심포지엄에서 대웅제약은 나보타 제 2공장의 cGMP, EU GMP 승인 소식을 알리면서 2,000명 이상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미국, 유럽 및 캐나다에서 진행한 대규모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나보타의 선진국 임상에 직접 참여하였던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 선다람(Hema Sundaram)’은 선진국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임상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효능(efficacy)과 안전성(safety)이다. 제품 선택 시 evidence 확인을 통해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나보타는 그 효능과 안전성이 한국 및
2018-07-18 09:2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여름 휴가기간 중 모기매개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증가할 수 있다.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국민들에게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고 18일 안내했다. 해외유입 모기매감염병 사례는 최근 5년 동안(2013년~2017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세에 있으나, 2016년 410명에서 2017년 266명으로 54% 감소하였고, 2018년 현재까지 116명으로 전년 동기간(95명) 대비 18% 증가했다. 여름 휴가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이 지속되므로 여행자들의 감염병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 m.cdc.go.kr)를 통해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해외여행 전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하며, 임신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있어 임신부나 임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지
2018-07-18 09:13태남생활건강은 “밀크바오밥 화장품 브랜드가 기존 온라인 유통 판매로 신장해 오다가 최근 오프라인 시장확대 선언’ 하며 오프라인 유통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미 올해 4월, 롯데의 롭스 전국 100여개 점포 입점에 이어, 종로의 동화면세점까지 오프라인 시장 유통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화면세점에는 성인용 헤어바디 라인, 영유아용 베이비 라인, 키즈라인, 남성기초 라인등 밀크바오밥 브랜드 전제품이 입점하며, 지난 7월 17일 오픈했다. 태남생활건강 브랜드영업팀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및 스타필드, 롭스 등과 같이 내국인 대상 시장을 빠르게 확대한 후 외국인 대상 시장 확대 첫 행보로 동화면세점을 선택하여 여러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밀크바오밥은 2016년, 2017년 2회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만족도 1위’를 수상했다. 업계에서는 특별하게 자체 브랜드연구를 갖추고 있다. 자체 생산공장 라인, 물류라인까지 토탈 생산, 유통 시스템을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 100% 이상 성장하고 있어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고 했다.
2018-07-18 09:02익산 의사폭행 관련 청와대 청원이 17일 현재 7만3천여명에 머물자 대한의사협회 이철호 의장이 작심한 듯 청원을 독려하는 SNS를 날렸다. 17일 오전 11시20분경 이철호 의장은 ‘화호유구 절대반대’라는 제목의 카톡을 공지했다. 이 의장은 카톡에서 “화호유구(畵虎類狗)라는 유명한 고사가 있다. 후한서 마원전이 출처로,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개를 그린다는 뜻인데, 익산 응급실 폭행사건으로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건이 반드시 목표한 호랑이를 그려야지 자칫 개(?)를 그리게 되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그런데, 현재 청원수가 7만대에서 정체되고 있으니 심히 한심스럽다. 무더위에 수난을 당한다는 개를 위한 '개 도살금지 청원'은 하루만에 17만을 넘어 급증하는데 말이다.”라고 했다. (개 도살 금지는 17일 오후 4시50분 기준으로 21만4,120명으로 20만명을 넘었다.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편집자 주) 이 의장은 위기의식을 표하면서 14가지 묘안을 제시했다. 이 의장은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20만 목표를 채우지 못해 의사단체의 체면과 위상이 말도 안 되게 추락할 것 같다. 왜 그런지 다시 한번 분석하고 새로운 묘수를 찾
2018-07-18 06:00‘오픈 이노베이션’이 키워드가 된 제약산업 분야에서 유럽은 일찌감치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민∙관 파트너십인 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IMI) 협의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카이스트 바이오헬스케어 혁신정책센터가 주최한 'Global Advisory Workshop'에서 사노피 민∙관 파트너십 글로벌 책임자 번드 스토워서(Bernd Stowasser) 박사는 ‘민∙관 파트너십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초점을 맞춘 미래 연구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번드 스토워서 박사는 사노피도 한 주축을 맡아 유럽에서 진행 중인 민∙관 파트너십 컨소시엄 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IMI)의 지난 10년간의 진화를 설명했다. 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IMI)는 유럽연합이 제약 연구 분야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도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민∙관 파트너십 컨소시움으로, 유럽연합을 대표하는 유럽집행위원회 (European Commission)의 연구 분야 총국과 유럽제약산업협회(European Federation of Pharmaceuti
2018-07-18 05:50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전국 116곳의 간호학원에서 의료인, 전문의료인, 전문간호인 등 의료인 사칭 단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연대(Nurse Band Together, 이하 NBT)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인 사칭 단어를 사용하는 일부 간호학원의 의료법 위반 사실을 의료법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 제2항을 근거로 들어 지적했다. 의료법 ▲제2조(의료인)에서는 의료인을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로 한정하며 ▲제27조(무면허 의료행위 등 금지)에서는 의료인이 아니면 의사, 치과의사, 의사, 조산사, 간호사 명칭이나 이와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NBT는 의료인 사칭 단어를 찾기 위해 각 지역의 간호학원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한 결과 여러 간호조무사학원 홈페이지에서 간호사 사칭 단어를 사용하고 있었다."면서, "홈페이지가 없는 학원들이 많아 사실상 의료인 사칭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학원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했다. 해당 사칭 단어는 의료인, 전문의료인, 전문간호인 등으로 ▲강원도 지역 학원 3곳 ▲경기도 지역 학원 28곳 ▲경남 지역 학원…
2018-07-18 05:40봉사는 가치있는 일 중 하나이며, 나눔은 최고의 봉사이다. 폭염주의보가 연일 발령되는 가운데, 날씨 · 계절에 상관없이 대가 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18일 메디포뉴스는 나눔이 필요한 이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던 금년 상반기 보건의료계 봉사 소식을 전한다. ◆ 건보공단,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5월에 이어 6월 9일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에서 노인 가구 2세대를 찾아 단열재 시공, 천정 보수공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건보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집수리 봉사단'은 2005년부터 매월 휴일을 이용하여 전국의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161곳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비용은 공단 직원들이 월급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전액 지원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공단 본부가 위치한 강원도 원주시에서 매주 주말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공단은 앞으로도 '나눔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며
2018-07-18 05:30지난 16일 보도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의 의료인 대상 잠복결핵 감염 여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의료인 1,655명의 IGRA검사(Interferon Gamma Release Assay, 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 결과 유병률이 16%로 집계됐으며, 그중 의사가 24%로 가장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7일 보도자료에서 ‘환자 접촉 많은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검진비 등이 우선 지원돼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 의무대상자 중 비교적 환자와의 접촉이 많은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우선 지원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잠복결핵검진 지원 확대 및 비용 전액 지원 *잠복결핵치료에 대한 질병관리본부 차원의 일관된 지침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의협은 “정책 추진에 반드시 반영해줄 것을 요청한다. 우리나라 결핵발생률 감소를 위해 의료인의 소명을 다하며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의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와의 접촉이 많기 때문에 잠복결핵 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으나, 검사나 치료에 대한 대책은 매우 부실한 상태다. 의협은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결핵안심국가사업의 하나인 ‘집단시설
2018-07-17 18:01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주요 원인이며, 낮은 의료서비스 질로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래 첨부 2건, 1 사무장병원 적발 현황 등등 / 2 별첨, 불법개설 의료기관(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 보건복지부는 “이번 대책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적발한 총 1,273개 사무장병원을 일반 의료기관과 비교분석한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무장병원의 특징 및 위해성을 분석한 결과다.”면서 “사무장병원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18년 4월), 불법의료기관 대응협의체 논의(18년 5월) 및 공청회(18년 6월) 등을 거쳐 제도 및 법령 개선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사무장병원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단속 및 적발을 강화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무장병원 적발건수*는 여전히 증가추세이며, 적발된 사무장병원에 대한 부당이득환수율도 낮은 상황이다. 연도별로 보면 (14년) 174개 → (15년) 166개 → (16년) 222개 → (17년) 225개 (환수율 평균 7
2018-07-17 16:16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해외여행 계획 시 사전에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예방 접종 후 출국할 것을 17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 중 콜레라균이 검출돼 올해 첫 콜레라 해외유입 사례가 발생했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에서 현재까지 유행이 지속되며,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017년도 25만여 명으로, 2016년 10만여 명 대비 2.5배 증가했다. 전문의들은 해외여행을 건강하게 다녀오기 위해 먼저 여행지의 위험 요인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가족보건의원 김은정 부원장은 "여행 출발 최소 2주 전까지는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예방접종과 예방약을 복용하는 등 사전 조치를 해야 한다."며, "여행 이후에도 발열, 오한, 설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가족보건의원은
2018-07-17 15:22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부모 · 배우자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전했다. KMI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2015년부터 4년째 건강사랑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1백 명 내외이며, 오는 9월 29일까지 KMI 전국 7개 센터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KMI는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암)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최대 4천만 원 한도 내 수술비 · 치료비도 지원한다. KMI 관계자는 "국민 생명을 보호하다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유가족의 심신 건강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광화문 · 강남 · 여의도 등 서울 3곳과 수원 · 대구 · 부산 · 광주 등 지방 4곳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
2018-07-17 13:26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지낸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 · 서울 송파구갑)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화관광위) 간사로 16일 배치됐다. 박 의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내과 교수직을 역임한 의사 출신 정치인으로, 한때 바른정당에 있었으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으며 ▲희귀질환 관리법 시행 1년 정책토론회 등 50회 이상의 국회정책 토론회와 ▲의료법 ▲학교보건법 ▲국민건강증진법을 비롯한 80건 이상의 법안을 발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한 제20대 국회 하반기 18개 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를 교육위원회 ·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여 소관사항을 조정했다. 문화관광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을 소관 부처로 두고 있어 의정 활동 시 지역구 내 문화 · 체육시설 유치에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의원이 희망하는 상임위원회이다. 박 의원의 본 행보와 관련하여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박 의원은 그간 의사 출신 국회의원 중 의료전문가로서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한 분 중 한 명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박 의원께서 보건복지위를 떠나신
2018-07-17 11:30유럽 제약기업들이 반부패 및 기업평판 제고를 위해 ISO 37001을 경영시스템에 적극 반영,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내부신고 활성화의 열쇠는 신고인의 익명성보장과 제도운영의 투명성 제고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베이트 자정활동은 리베이트 행위 유형을 세부적으로 범주화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제안도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 연수단(단장, 소순종 자율준수관리분과 위원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에 위치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에서 진행된 연수일정을 마치고 이같이 밝혔다.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반부패 국제동향, 제약산업의 반부패 이슈, 유럽 제약기업의 국제표준 반부패 경영시스템(ISO 37001) 운영현황 및 컴플라이언스(CP) 운영사례 등을 주제로 한 12개 강좌를 듣고 오스트리아 경제분야 전담 검찰청과 UN본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연수단은 ISO 37001 제정 작업에 깊이 관여해 온 바바라 박사를 통해 유럽제약협회 소속 제약기업들은 ISO 37001에 대한 인증을 받지는 않지만,…
2018-07-17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