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12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 주(INVOSSA®-K, 이하 인보사-케이)’가 우리나라 골관절염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골관절염 전체 환자 수는 약 500만명이고 이중 인보사-케이의 타겟 환자는 약 150만(무릎 + 중증도 2~3기)이다. 10일 코오롱생명과학은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와 함께 코오올생명과학은 국내에서 작년 7월 시판 허가 받은 인보사-케이와 관련된 상세 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인보사-케이는 무릎의 절개 없이 무릎 관절강 내에 1회의 간단한 주사요법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임상 시험에서 보존적 치료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환자에서 장기간(최소 1년, 미국 임상 2년)의 통증 및 기능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그동안 골관절염 환자들은 수술 이전까지 진통제 및 히알루론산 주사제 등 단기적 보존치료에 의존해야 했으며, 증상 완화 효과가 일시적이거나 부족할 경우 대안이 부재했다.”면서 “인보사-케이는 유전자 TGF-β1이 도입된 세계 최초1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이다. 골관절염…
2018-07-11 05:40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의정부 서울척병원이 지난 2일, 13개 참여 병의원과 함께 개방병원 운영기관으로 등록되어 개방병원 제도 활성화에 주목 받고 있다. 10일 의정부 서울척병원에 따르면 개방병원제도는 2, 3차 의료기관의 시설, 장비 및 인력 등을 의원급 의료기관에 개방하여 활용토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참여병원으로 협약된 13개 지역 병의원 환자는 기존 의사의 변경이나 중복된 진료비용 없이 양질의 시설과 장비, 인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환자와 의사간 신뢰를 유지하면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기 위하여 도입된 개방병원 제도는 미국식 개방형병원 모델, 일명 어텐딩 시스템(Attending System) 을 바탕으로 국내에 도입되었다. 의정부 서울척병원 나관훈 행정본부장은 “이렇게 많은 참여기관과 함께 개방병원으로 등록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로 국내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정부관계자의 말을 전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으로 국내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울척병원 개방병원 등록에 참여한 13개 병의원은 서울가정의학과, 연세바른의원, 서울신세계안과
2018-07-10 17:19지난 1일에 이어 지난 6일 연이어 발생하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에 대한의사협회가 “경찰의 철저한 조사 및 강력한 처벌은 물론이고 반복되는 의료기관내 폭력사건 근절을 위한 근본대책의 마련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10일 강조했다. 지난 6일 강원도 강릉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임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환자(문**, 남/49)에게 주먹으로 목, 머리, 어깨 등을 구타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현병으로 진료를 받아오던 가해자는 장애등급 진단과 관련한 임모 전문의의 진단서 발급과 관련하여 국민연금공단이 가해자에 대한 장애등급을 3등급으로 판정하여 장애수당이 감소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임 모 전문의에게 수시로 병원에 전화해 욕설을 하면서 ‘자신의 아들(가해자)이 망치나 칼을 들고 가서 의사를 죽일 것’이라고 협박해왔다. 가해자가 이전의 살인전과로 인해 현재 보호관찰 중임을 인지하고 있던 병원에서는 동 사실을 보호관찰소에 통고하였으나 살해 협박과 욕설이 지속되었고, 결국 2018년 7월 6일 오후 2시경 가해자는 다른 환자를 진료 중이던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가방에서 망치를 꺼내서 의사를 죽이겠다고 마구 휘둘렀
2018-07-10 17:18대한약사회는 최근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한 의사협회의 성명서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10일 발표했다. 약사회는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 원료의약품의 발암성 성분 함유로 인한 판매중지 사태를 계기로 대국민 기만극을 펼치고 있다"며, 이 사건이 리베이트에 익숙해진 의사들의 약 처방행태로 인해 문제가 커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의사의 처방대로 조제한 약사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문제의 본질을 희석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약사회는 "잘못된 제도로 인하여 의사 처방대로 조제할 수밖에 없는 약사들에게 문제의 원인을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약사회는 "정부는 작금의 사태를 거울삼아 진료와 투약을 엄정 분리하는 의약분업의 대원칙을 존중한 성분명 처방의 즉각 실시에 착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사협회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식약처, 심평원 및 약사직능에 대해 책임 미루기를 즉각 중단하고, 의사 본연의 자세를 회복하여 국민건강에 헌신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성명서 전문이다. 의사협회는 ‘발사르탄’ 사태에 있어 약사직능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 !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중국산 고혈압 치료제 원료
2018-07-10 17:18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불순물 함유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와 관련해 본원에서는 ‘발사르탄’이 함유되고 있는 원료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1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본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를 전수조사 한 결과 식약처에서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대상이 된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82개사 219개의 약품은 처방대상 품목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심장내과 김이식 교수는 “최근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의 문의전화가 계속되고 있는데 전북대병원에서 처방된 고혈압 치료 약품은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며 “타 병원에서 처방된 고혈압 약을 복용중인 환자의 경우라도 임으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로 신속하게 의료진과 상의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중국산 원료 발사르탄 사용 품목 잠정판매 및 유통중지 조치(파악된 의약품(최종 115품목, 7월 9일 16시 기준)된 의약품에 대해서는 심평원 DUR 시스템을 통해 복용중인 환자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환자명단 확인은 경로는 요양기관업무포털(https://biz.hira.or.kr) 접속-공인인증서로그인-경로(모니터링/DUR 정보/ 발사르탄 처방조제현황) 등이다.
2018-07-10 16:54로열 필립스 (Royal Phillips, 필립스)는 자사 디지털 병리 솔루션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이 국내 식품의약처(식약처)로부터 진단용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전했다. 기존에는 광학현미경으로 임상 조직 샘플을 평가 및 분석해왔으나, 디지털 병리 기술은 임상 조직 샘플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병리과 진단의 효율성과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 필립스 디지털 병리 사업 부문 총괄 책임자 말론 톰슨(Marlon Thompson)은 “이번 식약처 승인은 한국 병리학 분야의 중요한 변화를 선도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병리 기술은 한국과 해외 병리과 의료진들의 효율적인 업무 및 협업을 돕고, 나아가 컴퓨터 기반 병리학(Computational Pathology)이 환자 관리의 정확성과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리학계는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한 임상의 복잡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병리학계는 보다 나은 환자 치료를 위해 수많은 임상 시험을 다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으로 최적
2018-07-10 16:23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잉그리드 드렉셀)는 지난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학술 대회(APPLE: Asia-Pacific Primary Liver Cancer Expert Meeting)에서 아시아 태평양 암 환자 사망 원인 중 세 번째를 차지하는 간세포암 또는 진행성 간암 치료 패턴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 리얼 월드 임상 연구인 OPTIMIS연구의 아시아 지역 환자 대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연구 결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에게 흔히 시행되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의 시행 패턴이 국제치료 가이드라인 및 지역치료 가이드라인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간세포암 환자의 대다수는 TACE 치료 부적격 또는 실패로 불리는 무반응 판정에도 불구하고 TACE 치료를 반복적으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이 TACE 치료 부적격 판정 후에도 전신 치료법을 받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OPTIMIS 연구에는 TACE 치료를 결정한 전 세계 간세포암 환자 1,650명이 포함되었으며 1,134명이 중국, 일본, 한국
2018-07-10 16:22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국가혈액관리,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이윤성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중앙대학교 차영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고 ▲서울대학교 박경운 교수 ▲국립암센터 김영우 교수 ▲건강세상 네트워크 강주성 공동대표 ▲(사)대한산업보건학회 황유성 한마음혈액원장 ▲대한적십자사 김명한 혈액관리본부장 ▲보건복지부 박미라 생명윤리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김상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혈액대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지목되고 있다.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은 늘고 있지만 주 헌혈층인 젊은 세대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라면서, "2014년에는 30대 남성이 혈소판 수혈을 받다가 감염으로 호흡 곤란을 일으켜 10일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혈액은 감염 위험이 있어서 수입할 수도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그간 대한적십자사가 보건복지부 장관 위탁을 받아 혈액관리사업을 수행해 왔지만, 보다 독립된 국가 기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오늘 자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라고 말했
2018-07-10 15:24“인보사의 미국 임상3상에서는 근본적 치료제로 허가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일 서울 마곡동에 소재한 코오롱 One & Only Tower 2층에서 인보사 임상 3상 기자회견을 가진 코오롱티슈진 이우석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임상의사의 인터뷰 내용을 이같이 소개하면서 인보사의 임상 3상을 핵심단어로 브리핑했다. 이우석 사장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Invossa)’의 美 FDA 임상 3상 시료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2021년 품목 허가 신청을 목표로 9~10월 경에 첫 환자에 대한 투약을 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번 임상에서 ‘인보사’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뿐 아니라 관절 구조개선을 포함한 근본적 치료제(DMOAD)로서의 가치를 입증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isease Modifying OestoArthritis Drugs)는 관절의 통증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가 있으며 구조적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를 말한다. 이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인보사’가 글로벌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는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2018-07-10 11:44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10일 발사르탄 중국산 발암물질 관련 성명에서 모든 제네릭 의약품의 안전성을 전수조사 하라고 당국에 촉구했다. 앞서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럽의약품안전청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되어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10일 전라남도의사회는 ▲이번 사태의 원천적 원인인 정부의 비용대비 효율성만을 극대화한 잘못된 약가결정구조의 의학적 원칙에 따른 재정비를 즉각 실시하고, ▲현행보다 엄격한 기준의 철저한 생동성검사를 즉각 시행하라 ▲또한 현재 시판되는 모든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원료의약품의 즉각적인 안전성 전수재조사를 요구한다고 했다. 특히 심평원의 저가 약 인센티브 제도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약사들의 조제 기록부 부재로 인한 실태 파악을 개선하며, 제각각인 환자의 상태와 제네릭 의약품의 효능을 고려하여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주장을 근절하라”고 했다.…
2018-07-10 11: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신포괄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진단코딩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시범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신포괄 진단코딩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10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신포괄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청구 질병군 559개에 대한 진단코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코딩 적정성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위하여 임상전문가로 구성된 질병분류자문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신포괄 진단코딩에 대한 요양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간 질병분류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12개 분류의 109개 질환별 사례와 각각의 코딩 참고자료를 사례집에 수록했다. 사례집은 기존 신포괄 시범사업 참여기관과 민간 신규참여 30개소 요양기관에 7월 10일 배포할 예정이며,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의료정보>간행물>Hira-e-book)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공진선 포괄수가실장은 "신포괄 시범사업의 성공적 참여를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코딩이 매우 중요하며, 참여기관의 현장설명회에서도 이 점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며, "동 사례집이 신포괄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정확한 진단코드 기재에 적극 활용되길 바라며 앞으로 신포괄 시범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민간병원의
2018-07-10 10:14고혈압 치료제 원료 중 중국산 ‘발사르탄(Valsartan)’ 발암물질 발견과 관련, 제약업계에 이어 의료계에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부 대학병원이 환자들의 우려에 관련 원료를 안 쓰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내는 한편 의료계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생동성의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특히 의협은 발암물질이 함유된 약이 처방된 경우 처방을 변경하는 문제를 회원에게 안내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유럽의약품안전청이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 중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되어 제품 회수 중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원료를 사용한 국내 제품에 대해서도 잠정적인 판매중지 및 제조·수입 중지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9일 충북대학교병원이 보도자료에서 “식약처가 지난 7일 긴급 공지한 중국산 발암물질이 섞인 고혈압약의 처방이 전혀 없으므로 안심하고 복용하여도 된다.”고 강조했다. 10일 전북대병원도 "본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를 전수조사 한 결과 식약처에서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대상이 된 발사르
2018-07-10 06:00폐암 분야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항 PD-1 면역항암제 MSD ‘키트루다’가 2017년 한 해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8년 1분기에는 같은 기전의 ‘옵디보’와의 글로벌 매출 차이를 4,700만 달러(약 522억 원)까지 좁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내 두 제품간의 글로벌 순위가 뒤바뀔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옵디보’가 지난 1분기 ‘키트루다’만큼의 급작스런 성장률을 기록하며 2분기 두 제품간의 순위가 바뀔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9일 메디포뉴스는 BMS와 MSD가 공시한 분기별 보고서를 바탕으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매출 추이를 살펴봤다. BMS가 공시한 '옵디보'의 2018년 1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15억 1,100만 달러(약 1조 6,802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4.1% 성장했다. 이는 BMS의 1분기 총 매출 51억 9,300만 달러의 약 29%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옵디보’가 명실공히 BMS의 1위 품목으로 자리잡음으로써 매출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한 해 ‘키트루다’가 수직상승에 가까운 매출 성장을 보였다면, ‘옵디보’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8-07-10 05:50▲남성 전공의는 출신학교 · 나이 ▲여성 전공의는 성별 · 출신학교가 주된 차별 경험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일 발간한 '보건사회연구' 제38권 제2호에 실린 '한국 전공의들의 직장 내 차별 경험과 심리적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 논문에 따르면 ▲수련 연차가 낮고 ▲주당 근무시간이 120시간 이상이며 ▲여성 전공의인 경우 직장 내 차별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김승섭 교수 외 2명은 전국 25개 전문과목 전공의 1,155명을 대상으로 2014년 수행된 단면연구 자료를 분석하여 1년 동안 직장 내 차별 경험과 차별 경험 요인, 직장 내 차별 경험, 전공의 정신건강 간 연관성 등을 살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년간 우리나라 전공의의 32%가 직장 내 차별을 경험했으며, 남성 전공의 27.1 %, 여성 전공의 42.9%가 직장 내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을 경험한 전공의 중 ▲남성 전공의는 출신학교 32.4%, 나이 27.3% ▲여성 전공의는 성별 69.3%, 출신학교 30.7%를 차별 경험의 주된 요인으로 보고했다. 직장 내 차별 경험은 연간급여 수준이 낮은…
2018-07-10 05:4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에 대한 국민 불편 감소를 위해 재처방 등 조치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래 별첨 정부 조치사항 안내문 등 /발사르탄 관련, 보험 급여중지 의약품 리스트) 우선,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통해 재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7월 9일 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로 최종 발표한 115개 품목(건강보험 급여중지 품목과 동일)이 대상이다. 종전에 처방을 받은 요양기관에 방문하는 경우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교환(대체조제)이 가능하다. 처방일수는 기존 처방 중 남아있는 잔여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다른 의약품(예. 당뇨약 등)과 함께 처방ㆍ조제된 경우에는 이번에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 재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해당 의약품은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하여 환불 절차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기존 처방을 받은 병ㆍ의원 또는 약국에서 의약품의 재처방ㆍ조
2018-07-09 23:26현 육아휴직자는 소득이 없음에도 1인 약 30만 원에 달하는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이 1.05명인 저출산 시대에 보육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취지에서 소득 없는 육아휴가 기간에 부과됐던 건강보험료가 면제될 전망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육아휴직 기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면제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고 정춘숙 의원실이 전했다(아래 별첨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신 · 구조문 대비표').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월급을 받지 않는 육아휴직 기간에도 직장가입자에게 건강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자격유지를 위해 소득이 끊긴 휴직 기간에도 휴직 이전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산정하여 부과한다. 비록 저출산 시대에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건강보험료의 60%를 경감 후 부과하지만, 그동안 많은 육아휴직자로부터 불만이 제기돼 왔다. 정춘숙 의원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육아휴직 이후 건강보험료가 부과된 육아휴직자…
2018-07-09 15:04퇴원 후에도 환자를 돌보는 '퇴원 후 연계(care transition)' 임상진료지침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건국대병원이 신경과 한설희 교수(건국대병원 의료원장) · 가정의학과 최재경 교수를 필두로 하여 퇴원 후에도 환자가 집, 요양시설, 진료 기관 등에서 효과적인 의료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했다고 9일 전했다. 본 지침은 환자가 입원할 때부터 평가한 자료를 바탕으로 퇴원 · 전원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환자, 가족, 의료진 간 환자 돌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성, 아 · 급성, 급성 · 후 요양시설, 환자의 집, 일차 및 전문 진료, 장기 요양 시설 등으로의 이동 과정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개입을 통해 환자 관리의 연속성이 보장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국대병원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간호사 협회(Registered Nurses's Association of Ontario ; RNAO)와 Hartford(Hartford Institute for Geriatric Nursing - Academic Institution), NICE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
2018-07-09 14:352006년 설립 이후 지난 몇 년간 실질적인 기능을 하지 못했던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이하 전공의노조)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지난 5월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총회를 열고, ▲노조위원장에 안치현 회장 ▲수석부위원장에 이승우 부회장을 각각 선출하는 등 한동안 유명무실했던 전공의노조를 재편했다고 9일 전했다. 전공의노조는 이 같은 변경사항 등을 고용노동부에 신고하고, 노동조합설립신고사항 변경신고증을 교부받았다. 이로써 전공의노조는 노조 본연의 기능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 앞으로 임금문제 등 전공의 처우 관련해 법적 보호 장치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이번 전공의노조 위원장 교체와 추가 가입은 노조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한 취지이다. 외부 변화에도 회원들이 환자 및 자기 안전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 회장은 "집행부 외에 약 30여 명의 추가가입이 있었다."면서, "병원별로 교섭이 필요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전공의노조에 가입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은 '전공의노조.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18-07-09 14:35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을 인가 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9일 전했다. 신설 연구소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원을 충원하고 연구설비를 구축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별 특성 연구, 코팅기술 연구, 배양 및 생산기술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연구소는 궁극적으로, 건강기능식품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축적된 연구 자료와 생산 기술 등을 관리하고 제품에 적용하기 위한 보다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8월 일동제약의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된 종합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각종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및 제조기술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
2018-07-09 12:29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인원 499명 중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방식으로 10.2%인 장애인 51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임용한다고 6일 전했다. 1차 임용대상은 건강 · 요양 · 전산 직렬 11명이며, 충북 제천시 소재 공단 인재개발원에서 3주간의 신입직원 입문 과정 교육을 수료 후 오는 16일 업무에 배치된다. 아울러, 2차 임용대상 행정직 40명도 3주간의 연수 과정을 거쳐 8월 6일 업무에 배치된다. 최종 합격한 장애인들은 총 51명이며, 이중 ▲시각 · 청각 · 신장 등의 장애를 가진 경증 장애인이 33명 ▲뇌병변장애 · 지체장애 · 정신장애 · 심장장애 등의 중증장애인이 18명에 이르는 등 이번 채용인원을 장애인 법정의무고용률로 환산하면 13.8%에 이르는 수치이다. 즉, 상반기 채용인원 499명 중 69명을 채용했으며, 중증장애인은 2배수를 적용했다. 한편, 2017년 공단 장애인 고용비율은 3.21%로, 공기관 평균 2.96%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2017년 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55만 명으로 3급 이상 중증장애인은 98만 명이다. 2017년 전체 인구 중 고용률은 63.1%이며, 경증장애인 고
2018-07-09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