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2015년에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18.6.19. 만료)된 기업 34개사 중 CJ헬스케어 등 31개사에 대하여 3년간 인증을 연장(‘18.6.20.~’21.6.19.)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2018년도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서면)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여부와 ▲씨제이헬스케어㈜의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 변동사항 안건 및 ▲2018년 혁신형 제약기업 신규인증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래 별첨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설명자료 등)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인증 연장된 기업은 건일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태준제약, 한국오츠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콜마,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현대약품, CJ헬스케어, JW중외제약, LG화학, SK케미칼 (가나다 순)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 연장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지난 2018년 4월 4일자로 씨케이엠㈜
2018-06-19 09:23“군사당국 핫라인뿐만 아니라 전염병 핫라인도 시급하게 만드는 등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위한 남북 쌍방의 노력과 협력이 중요하다.” 김신곤 교수(고려대학교 대학원 통일보건의학협동과정)가 대한병원협회 계간지 병원 여름호에 ‘통일의료의 나아갈 길’이라는 기고문에서 “한반도는 환경과 기후, 감염병 등이 쉽게 공유될 수 있는 지정학적 구조이므로 남북 한쪽의 문제가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사회적 보건의학적 의제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한반도 건강공동체라는 공동의 유익을 위해 남북한이 보건의료 또한 교류하며 협력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몇해 전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메르스가 북한에 창궐하고, 북한발 다제내성 결핵이 남하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자. 남북한의 핫라인을 통한 소통과 공동대처가 무척이나 중요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교수는 “2008년 개성지역을 중심으로 남북 공동방역 사업을 펼친 결과, 휴전선을 중심으로 남하했던 북한발 말라리아가 북한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북부지역에서도 예방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인도적 지원을 넘어 건강 이슈에 대한 공동 대처가 남북한의 공동이익
2018-06-19 06:00북한이탈주민은 미검증된 민간의료 · 비과학적인 입소문을 신뢰하며, 의료비 지출을 불필요하게 여겨 치료를 거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보건의료학회 · 남북하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북한이탈주민민하주간호사가 '북한이탈주민의 병원 이용경험' 주제로 발제했다. 2018년 3월 기준 국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은 31,530명으로,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한 2017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남한 적응을 위한 필요 사항으로 병원비 · 치료비 등의 의료 지원이 17.9%로 2위를 차지했다. 북한이탈주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외래 · 입원 진료 상위 5개 과는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신경과 ▲소화기내과 ▲한방과로 나타났다. 민 간호사는 "▲산부인과의 경우 북한 내 여성 인권 저하의 산물이며 ▲소화기내과는 북한 거주 당시 대용 · 불량 식품을 장기간으로 섭취한 것과 더불어 과도한 음주와 예방접종 부재 탓이다. ▲정형외과는 북한 거주 당시 과도한 육체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문제가 원인이며, ▲정신건강의학과는 탈북 과정 중 경험한 외상 후 스트레스…
2018-06-19 05:50로슈의 백혈병 치료제 ‘가싸이바(성분명 오비누투주맙)’의 장기 임상연구 데이터가 최근 발표되며 ‘맙테라∙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 대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삶을 연장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로슈는 ‘가싸이바’ 치료를 평가한 CLL11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를 지난 14~17일(현지시각)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23차 유럽혈액학회(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EHA) 연례회의에서 15일 프레지덴셜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 59.4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최종 결과, ‘가싸이바 + 클로람부실’ 병용치료는 ‘리툭시맙 + 클로람부실’ 병용과 비교해 무진행생존율(PFS)과 전체생존율(OS)을 포함하여 여러 평가변수에 걸쳐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개선을 보였다. 가싸이바 치료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28.9개월로 리툭시맙 치료군의 15.7개월 대비 질병의 진행 혹은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켰으며, 가싸이바 치료군은 전체생존 중앙값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고 리툭시맙 치료군은 73.1개월로 가싸이바 치료군에서 사망 위험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치료의 시작까지 걸린 시간(time to new treatment; TTNT) 중앙값은
2018-06-19 05:40유전체 데이터,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 통합, 임상 데이터 등 최근 보건 산업계는 데이터가 화두다. 정밀의학의 기본 개념은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해 환자 각각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해 최소 10년 이상이 걸리는 신약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병원 내 기록의 집합체인 EMR은 현재 보건복지부 주도로 인증제 도입까지 앞두고 있다. EMR 데이터를 전산화 하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EMR의 질을 높여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한 논문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약ㆍ바이오 주 투자결정을 돕는 솔루션까지 등장했다. 인공지능 역시 인공지능을 학습시켜야 할 데이터 축적이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렇다면 현 시점에서 보건의료산업에서 데이터 활용은 어디까지 이뤄지고 있을까? 황태현 Cleveland Clinic 인공지능 기술 학술팀 리더는 정밀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다소 회의적인 견해를 밝혔다. 황 리더는 지난 2월 열린 장 바이오 학회 워크숍에서 “병원에서 가지고 있는 임상 정보 데이터가 실제 환자들의 치료 데이터보다 실험실(lab)에서 도출된 데이터 비중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2018-06-19 05:30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17일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 시범사업이 의사 처방권 · 국민 건강권 · 의약분업 침해뿐만 아니라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한다는 점을 추가로 지적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은 환자 정보를 유출하는 국민건강보험법(이하 건보법) 위반 행위라는 의협 주장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보도자료를 18일 배포하여 해명했다. 의협은 17일 성명서를 통해 ▲공단 · 대한약사회가 체결한 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이 의사 처방권 침해, 의약분업 근간 훼손, 매우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하고 ▲청구 과정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환자 동의를 받은 사실이 있는지를 공단에 물었다. 또한 ▲개인건강정보를 수집 · 활용할 뿐 아니라 이를 약사회에 제공해 비의료인 약사와 함께 가정에 방문하여 복약지도하는 것은 건보법 제102조(정보의 유지 등)를 위배하는 바, 동법 제115조(벌칙)에 의거해 벌금형 · 징역형에 처해야 할 만큼 위중한 사안이라고 했다. 의협은 "건보법상 명시된 공단의 업무 어디에도 약 정리, 건강관리 상태 평가 등의 업무는 없으므로, 직무상 목적으로
2018-06-18 20:41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회원사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이선희)과 함께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의 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전했다. ‘KMDIA 이동건강검진사업’은 전국의 의료취약 계층에게 의료 장비가 실린 이동검진버스를 이용하여 전문 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채혈사가 동행,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이동건강검진 행사는 대전 관저지역아동센터, 가수원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56명에게 ▲키, 몸무게 검사,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소변 검사, ▲청력 검사, ▲채혈 검사, ▲초음파 검사, ▲의사 문진 등 총 8가지 검사를 진행했으며, 협회 회원사에서 검사 장비와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는 ▲씨유메디칼시스템(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 ▲지엔히어링코리아(청력검사, 청능사), ▲지멘스헬시니어스(초음파검사, 채혈검사, 자원봉사, 모바일버스), ▲한국알콘(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케어(시력검사, 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 등 5개사의 지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시력교정이 필요
2018-06-18 19:102016년 9월 발생한 전주 소아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안일한 대응과 부실한 현지조사업무로 해당 의료기관 · 의료인에 대한 적절한 처분이 이뤄지지 않았음이 드러나자 결국 시민단체에서 복지부 장관에게 공개질의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가 18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감사원의 감사 결과 이후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는 복지부 장관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6년 9월 전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이하 전북대병원)로 이송된 중증외상 소아환자(이하 소아환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진료거부를 당하고 10여 곳에 의료기관을 전전하다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건세는 2016년 10월 28일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른 행정처분의 적합성 여부 등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했고, 금년 6월 5일 감사원은 응급의료센터 구축 및 운영실태 감사보고서에 본 사건에 대한 감사결과를 포함해 발표했다. 주요감사청구 내용은 ▲응급진료를 거부한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 미실시 ▲관련 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관 지정 취소 6개월 후 재지정한 것에 대한 적정성 ▲중앙 119구조대의 헬기출동지연 및 전북소방본부 등의 운
2018-06-18 19:10가열담배와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흡연자가 무려 98%인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찐담배) 사용자 대다수가 일반담배와 중복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열린 2018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고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전했다. KMI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미래건강예측을 위한 심층문진표 조사를 실시 중이다. 2018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심층문지표 조사에 응답한 5,472명(주요 변수의 결측치와 이상치를 제외한 인원)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나타났다. 이들 중 ▲가열담배 평생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비율)은 남자 17.5%, 여자 2.0% ▲현재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가운데 현재 흡연하는 사람 비율)은 남자는 13.0%, 여자는 1.5%였다. 특히, 가열담배 현재흡연자 중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사용자'는 98%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흡연기간은 6개월이었으며, 평
2018-06-18 19:09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관리위원회 선출을 환영한다고 18일 논평을 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약처는 지난 8일 일본에서 개최된 2018년 상반기 ICH 정기총회에서 ICH 관리위원회에 선출됐다. 지난 2007년 APEC 지역대표로 ICH 회의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16년 11월 정회원국으로 승격한 뒤 불과 2년이 지나지 않아 이뤄낸 성과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식약처의 ICH 정회원 가입으로 미국·EU·일본 등 의약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데 이어 이번 관리위원회 선출로 국제 의약품규제정책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됐다”덧붙였다. 우리는 식약처의 이번 ICH 관리위원회 선출이 의약품규제당국으로서의 국가적 대외 신인도는 물론 한국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 제고로 이어져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PIC/S와 ICH 정회원 가입에 이어 관리위원회 선출에 이르기까지 잇달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어 낸 류영진 처장을 비롯한 식약처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우리 제약업계 역
2018-06-18 16:33서울대학교는 2018년 6월 18일(월) 2018년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의과대학 강대희 교수(56)를 선출했다. 18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이사회는 총장추천위원회가 최종 추천한 3인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개별 면접과 투표를 실시하여, 재적이사(15명)의 과반수(8표)를 득표한 강대희 교수를 선출했다. 서울대는 2017년 12월 27일(수) 이사회에서 학생 참여 등 총장선출제도를 개선안을 마련하였다.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장후보대상자(10명)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지난 2018년 4월 6일(금) 5명의 총장예비후보자를 선정하였다. 5월 10일(목) 교원·직원·학생·부설학교 교원 등이 참여한 정책평가(75%)를 실시하여, 총추위평가(25%)와 합산하여 5월 17일(목) 최종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강대희 최종후보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한 후(1987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서 박사학위(1994년)를 받았으며 1996년부터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해오고 있다. 강대희 최종후보자는 서울대 연구부처장(2008~2010년),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2010~2011년)·의과대학 학장(2011~2
2018-06-18 16:33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위치한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증(이하 KGMP)을 승인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메디톡스 제3공장 ‘필러동’은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필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메디톡스 제3공장은 필러동의 생산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6월 가동을 시작한 톡신동(연간 6,000억원 규모)을 포함하면 1조원 규모의 톡신, 필러를 매년 공급할 수 있는 초대형 생산시설로 거듭나게 됐다고 전했다. 연간 1,600억원 규모(톡신 600억원, 필러 1,000억원)인 기존 제1공장과 함께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는 이노톡스의 전용 생산 공장인 제2공장이 가동되면 메디톡스의 전체 생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제3공장의 ‘톡신동’이 본격 생산을 시작하게 되면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며 “이번 ‘필러동’의 KGMP승인은 이미 우수한 품질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
2018-06-18 15:39보건소 대부분은 65세 이상 노인 환자의 진료비를 면제 · 할인해주며, 환자가 부담해야 할 약제비 일부를 조제한 원외약국에 대납해주는 곳도 많다. 이에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보건소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지난 6월 15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민원신청을 했다고 18일 전했다.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의하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 · 알선 · 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의원협회는 "일선 의료기관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에 대해서는 득달같이 경찰에 신고하고 행정처분을 내리는 보건소가 정작 자신들은 환자유인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에 어떠한 법적 근거로 보건소에서 이와 같은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질의하는 민원신청을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건소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에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했다. 의원협회는 "자체 검토 결과 보건소의 본인부담금 면제 · 할인의 법적인 근거가 없었다. 복지부는 '수수료 · 진료비는 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
2018-06-18 12:55희귀질환 및 스페셜티 전문 글로벌 생명공학 제약기업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자사의혈우병A 치료제 ‘애드베이트주(성분명 혈액응고인자 VIII, 유전자재조합)’가 이달 1일부로 중증 환자 치료 횟수에 대한 연령제한이 삭제되었다고 18일 전했다. '애드베이트주'는 유전자재조합 혈액응고인자 제8인자 제제로, 혈우병A 환자의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해 주 3~4회의 정맥투여가 필요하다. 기존 혈우병 A 치료제 보험 급여 기준에 따르면 환자가 1회 내원 시 최대 5회분, 매월 2회 내원 시 총 10회분까지 급여를 인정받는다. 중증 혈우병A 환자의 경우, 만 18세를 기준으로 성인 환자와 소아청소년 환자를 나눠 만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에만 1회 내원 시 최대 6회분, 매월 최대 12회분을 급여로 적용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 고시를 통해 중증 혈우병 A 환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모두 1회 내원 시 최대 6회, 매월 최대 12회분에 대한 급여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게 됐다. 샤이어코리아 문희석 대표는 “이번 애드베이트주의 보험급여 기준 확대로 연령과 관계없이 더 많은 중증 혈우병 A 환우들이 좀더 충분한 용량으로 일상적 예방요법을 할 수…
2018-06-18 12:48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아비 벤쇼산, 이하 KRPIA)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이하 ICH) 관리위원회(Management Committee)에 위원으로 진출하게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18일입장을 밝혔다. KRPIA는 "ICH 관리위원회는 ICH 회원을 대표하여 ICH의 행정 및 재정사항, 전문가회의 운영 감독 등 모든 운영 관련 사항을 관장하는 기구"라며, "식약처는 2016년 11월 ICH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난 6월 8일 일본 고베에서 개최된 ICH 총회에서 관리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출되어 전 세계 규제조화 노력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말했다. 이어 "이는 식약처가 그동안 과학에 근거한 제도 개선과 국제 조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성과로 인해 ICH 관리위원회에 선출되어 글로벌 규제 환경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기여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ICH 관리위원회 진출을 통해 식약처는 의약품규제당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KRPIA는 식약처가 지난 2007년에 APEC 지역…
2018-06-18 12:47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18일 오전 용두동 본사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 및 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주한 이창근 관광대사, 베트남관광청 응오 화이 쭝(Mr. Ngo Hoai Chung) 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교류와 협력 증진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으로, 양측은 한국 내 베트남 문화 홍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업회사 및 판매 제품의 베트남 현지 투자와 진출 기회, 기타 상호 관심분야 등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이번 MOU체결은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양사의 협력을 넘어, 양 국가간 문화 및 경제 분야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양사는 상호신뢰와 협력관계를 긴밀하게 구축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베트남 정부에 사전피임약 공급을 준비
2018-06-18 12:47코오롱티슈진(대표이사 이우석, 이범섭)은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에 관한 한국 특허권 존속 기간을 최대 5년 연장 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인보사는 사람의 정상 동종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인자(TGF-β1)를 가진 세포를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로 투여, 무릎 골관절염을 치료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의 판매권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가지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특허권리는 코오롱티슈진이 가지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특성상 후발 주자가 빠른 시간 내에 모든 임상 과정을 거쳐 판매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제도적으로도 보호장치를 더 추가하였기에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 및 아시아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독보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은 식약처로부터 인보사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한 후, 해당 출원한 것이 최대 연장 연장 기간인 5년을 인정받아 등록이 결정됐다. 한편, 인보사의 아시아 22개국에 대한 판매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는 지난
2018-06-18 12:32진단용 항원항체원료 제조업체 젠바디 (대표 정점규)가 최근 브라질 국영제약사인 바이아파르마(BahiaFarma)와 미화 총 400만 달러(약 43억 원) 규모의 황열 신속진단키트 옵션 공급에 합의했다고 18일 전했다. 황열 신속진단키트 계약은 지난 3월 체결되어 현재까지 약 100만 달러(약 11억 원) 규모의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 젠바디는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했던 브라질 정부의 입찰과 품질평가를 유일하게 통과하며 지카바이러스 신속진단키트 350만 테스트 수출에 최초로 성공했다. 이어서 2017년에는 뎅기, 치쿤구니아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했고, 이번 계약을 통해 황열 신속진단키트까지 공급하게 됐다. 젠바디의 황열 신속진단키트는 마이크로 효소면역측정법(Micro-ELISA), 핵산증폭법 등 기존의 황열 진단검사가 진단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고가의 비용이 들어 현장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것에 반해, 혈액 한 두 방울(10ul)을 이용해 10분 내 진단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신속진단키트다. 황열 신속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초기 단계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져 치료 확률이 대폭 높아지며, 면역글로블린 항체 IgM과 I
2018-06-18 12:17머크가 지난 12일 제3회 디스플레잉 퓨처스 어워드 수상팀을 발표했다. 스마트 의료기기 분야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 올해의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전 세계에서 총 97건이 접수됐다. 웨어러블, 실시간 데이터를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진단기기, 질병 예측 센서와 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선정된 상위 10개 팀은 지난 4~6일 머크의 본사가 있는 독일 담스타트의 뉴 머크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최종 3개 팀을 뽑는 결승전에 참여했다. 여기서 선정된 3개팀은 최대 5만 달러의 상금이 팀별로 수여되며 향후 12개월 동안 머크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 훈련을 받고 머크의 글로벌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혁신성, 사업 잠재성, 사회적 영향력을 심사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최종 우승팀으로는 영국의 '헥사곤팹(Hexagonfab)', 런던의 '뉴로룸(Neuroloom)', 미국 MIT 전자화학 소재 연구팀이 선정됐다. 영국의 헥사곤팹은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빠르고 민감한 차세대 센서를 위한 새로운 나노 소재를 개발했으며, 런던의 뉴로룸은 인조 시각 기능의 향상을 위한 망막 삽입물을 개발 중이다. 연구는 신경과 이식 가능한 전자 재료의
2018-06-18 11:3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일본 고베에서 8일 개최된 2018년 상반기 ICH 정기총회에서 식약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관리위원회’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ICH 관리위원회’ 선출로 그 동안 ICH 총회 등에서 투표권 행사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의약품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주제 선정, ICH 중장기 계획 수립, 예산 기획 및 집행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식약처는 지난 2016년에 정회원으로 가입해 의약품 규제 방향과 수준을 결정하는데 의결권 행사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식약처는 이번 ICH 관리위원회 선출을 통해 정부기관 및 국내 제약산업의 국제 신인도가 한층 높아져 우리나라 의약품의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아울러 우리나라 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ICH는 1990년에 설립되어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위원회 등의 9개 국가 의약품 규제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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