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의 화장품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지고 있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을 합성한 신조어로, 화장품의 안전성과 의약품의 효과성을 함께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제약사가 기존 화장품 기업 대비 강점을 내세우는 지점이 의약품의 효과성을 강조한 것이다. 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화장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2018 KCAB 한국소비자평가 브랜드 대상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FIRSTLAB)’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8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더마코스메틱ㆍ마스크팩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일 밝혔다. 이 상은 브랜드와 관련한 ▲만족도 ▲추천 의향 ▲충성도 ▲차별화 ▲소통지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응답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브랜드에 수여한다. 퍼스트랩은 프로바이오틱스 명가 일동제약이 론칭한 코스메슈티컬 전문 브랜드이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출시한 유산균 발효물을 함유한 기능성 마스크팩 ‘퍼스트랩 프로바이오틱 마스크’를 시작으로, 세럼과 크림 등 다양한
2018-06-16 05:3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제조업체,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성능평가 방법, 안전성평가 방법 등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를 안내하는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자료는 관상동맥용스텐트, 인공심폐장치 등 의료기기 허가 관련 질의가 많은 5개 품목을 선정해 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를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사이버 교육 형식으로 제공된다.주요 내용은 각 품목에 대한 ▲사용목적 및 작용원리 ▲성능 및 안전성 평가방법 ▲기술문서 작성 방법 ▲제출 자료 범위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 자료를 통해 제조업체, 연구·개발자 등이 의료기기 허가 제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허가 기준, 규정 등 허가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교육 자료는 홈페이지(www.nifds.go.kr) → 정보마당 → 교육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6-15 16:50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인보사 이후 후속 파이프라인인 ‘종양살상 바이러스 치료제(이하 KLS-3020)’ 의 효능을 증가 시킬 수 있는 ‘폭스바이러스 프로모터’ 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KLS-3020은 종양살상바이러스 치료제로서 정상세포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고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살상하는 선택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 됐다. 최근 항암제의 기술개발 흐름은 암세포의 빠른 증식을 타겟으로 증식을 억제하는 1세대 화학항암제, 암세포 특이적인 단백질을 타겟으로 삼아 암의 진행을 억제하는 2세대 표적항암제, 최근 항암 면역반응을 회복시켜주는 3세대 면역항암제로 발전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중인 KLS-3020은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고, 유전자 조작을 통해 암세포 선택성을 높인 개량된 바이러스 플랫폼에 치료 증대 목적의 유전자를 삽입하여 개발한 차세대 치료제다. KLS-3020 폭스바이러스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종양 내에서 바이러스의 효율적 확산이 커져 종양의 살상력이 증가되었고, 암 성장과 관련된 여러 기전들을 동시에 타겟할 수 있으며, 환자 체내의 세포성 면역 시스템을 더욱 강화시켜줄 수 있는 유전자들이 발현되는 특징이 있
2018-06-15 16:50한국바이오협회는(회장 서정선) 지난 6월 4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초기 바이오 분야 투자 컨퍼런스인 레지(Redefining Early Stage Investment, RESI)에 국내 바이오 기업 13개사와 함께 참가해, 이노베이션 챌린지 기업발표 세션에서 국내 기업 더웨이브톡이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전 세계 최종 30개 기업이 선정된 이노베이션 챌린지에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11개사가 선정 돼 기업발표의 기회를 가졌다. 2위를 차지한 더웨이브톡은 자사의 박테리아 실시간 검출 센서 기술을 소개해 많은 투자자들을 관심을 도출했다. 더웨이브톡 외에도 레지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노스퀘스트, 더웨이브톡, 딥메디, 라디안큐바이오, 밸리스, 셀세이프, 엘베이스, 엠디뮨, 옵토레인, 이뮨메드, 인핏앤컴퍼니, 큐라티스, 파나진이다. 바이오 스타트업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파트너링 컨퍼런스인 레지에는 전 세계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투자사들이 대거 참가했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이노베이션 챌린지 외에도, 1대1 파트너링 및 투자 관련 전문 세션이 진행됐다. 국내 참가기업들은1대1 파트너링을 통해 사노피, 로슈 등의…
2018-06-15 16:21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약사제도(약물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궁색하기 짝이 없는 변명은 그만하고, 국민 편익과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선택분업을 시행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14일 의협은 기자브리핑에서 공단의 방문약사제도(약물이용 지원사업)는 의약분업 폐기를 선언하는 것이라면서 선택분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14일 해명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질병의 조기발견·예방 및 건강관리는 공단의 주 업무이며 이 사업의 내용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및 적정투약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의사의 진단·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의약분업을 침해하는 업무는 전혀 없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의협은 성명에서 먼저 약국에 지급되는 복약지도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의협은 “일선 의료현장의 진료의사들은 처방시 환자들에게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별도의 복약지도료 없이 수행하고 있다. 또한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중복처방, 금기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등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보험료를 들여서 이미 약물
2018-06-15 16:19보건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침과 북한이탈주민을 진료하는 보건의료인을 위한 지침이 발표되면서, 보건의료 영역에서의 남북한 소통 ·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보건의료 현장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상호이해와 소통' 주제로 열린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뤄지는 북한이탈주민 · 남북한보건의료인을 위한 진료실 가이드라인 발표와 관련하여 통일보건의료학회(이하 학회)가 낮 12시 30분 연세의대 본관 1층 의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우택 이사장(연세대 의대)은 인사말에서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이런 날이 오리라고 예상을 못 했다. 남북이 함께 포옹하고 한반도 평화와 미래를 논의할 시기가 됐다는 게 놀랍다."면서,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 남북한 사람들이 공동운명체이자 일원으로서 삶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 영역이 보건의료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북하나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본 춘계학술대회가 더욱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신곤 학술이사(고려대 의대)는 "본 대회의 주제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상호 이해와 소통'이다. 향후 한반도 내 상호 교류와 협력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2018-06-15 15:33통일보건의료학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 연세암병원 지하 3층 서암강당에서 '보건의료 현장에서 남북한 사람들의 상호 이해와 소통'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학술대회는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 '왜 상호이해와 소통이 어려운가?'와 2부 '좋은 소통을 위한 제안'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대회 2부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보건의료인을 위한 10대 가이드라인이 각각 발표된다. 통일보건의료학회 전우택 이사장은 "남 · 북이 함께 공조하고 상생 발전하는 한반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보건의료는 그 핵심적 위치에 있다. 자기 자신과 자식들의 생명 · 건강을 서로가 지켜주는 일에 협력하는 것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를 만들고 발전시키는 방법은 없다."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이제 창립 4년을 맞이하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018-06-15 15:27대한내비뇨기과학회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25차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요로결석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내시경 검사와 일회용 요도를 이용한 ▲retrograde intrarenal surgery ▲robotic partial nephrectomy가 라이브 서저리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advanced robotic surgery 강연도 준비됐다. 나군호 대한내비뇨기과학회장은 "다양하고 유익한 주제들로 강의가 구성된 본 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고 뜨거운 학술 교류의 장이 되리라고 기대한다."면서, "그 동안 우리 학회의 발전에 힘써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018-06-15 12:28대한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The Liver Week 2018'을 개최하고 있다. 간장학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The Liver Week 2018은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최근 연구 동향 및 간질환 관련 견해와 정보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회는 간염, 간경변, 간세포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최신 동향, 쟁점 및 발전 방안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가치있는 과학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8-06-15 12:27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6월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접종)이 재개된다고 15일 밝혔다. (아래 별첨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 재개 관련 FAQ [의료기관용] 등) 지역 보건소별로 접종 개시일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접종기준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이다. 생후 3개월이 지난 유아의 경우는 ‘결핵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5천(45,675) 바이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되어 16일 이후 예방접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6월 15일부로 종료되고,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번 피내용 백신접종 재개 및 경피용…
2018-06-15 10:29국내 최초 비혈연 간 조혈모세포 이식이 시행된 1996년 이래 최초 부자지간 기증자가 탄생했다. 2011년 생면부지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부부기증자 및 2016년 자매 기증자에 이어 조정남 · 조현우 부자가 헌혈 방식을 통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고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14일 전했다. 조정남 아들 조현우 군은 현재 대학생으로 2017년 7월 기증희망자로 등록 후 9개월 만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2018년 6월 말초혈조혈모세포채취를 통해 기증했다. 아들 조 군은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조혈모세포(골수)가 필요한데 기증자가 있음에도 기증을 받지 못한다면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슬플 거라는 생각과 아버지의 경험이 있었기에 조혈모세포기증 결심에 한 치 망설임이 없었다."고 말했다. 조 군 아버지인 조정남 씨는 현재 직업군인(중령, 수도군단)으로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2010년 12월 기증을 했으며 지금까지 157회의 헌혈을 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참 군인이다. 또한, 조정남 씨 가족은 지금까지 308회의 헌혈을 하는 등 주기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이다. 아
2018-06-15 09:14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논의하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개별학회 3자간 만남이 공식화될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복지부와 의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3차 회의는 심사체계 개편을 의제로 오는 7월5일(목) 16시에 있을 예정이다. 2차 실무협의체회의는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전반 설명과 질의응답 ▲보장성 강화 방안 전반 논의 ▲논의 결과 기자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2차 회의에서도 서로 간에 비급여 범위, 재정 문제, 수가 적정화, 협상창구 일원화에 대한 입장 차는 존재했다. 그러나 복지부와 의협이 상호 신뢰를 축적하여 입장을 좁혀가기로 했다. 특히 협상창구 일원화에 입장차가 있었다. 기자브리핑에서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복지부 의협 학회가 만나는 자리는 공식화돼야 한다고 했다. 정윤순 과장은 “의협이 ‘학회별로 의협과 학회와 복지부가 만나면 어떻겠느냐’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견은 있었다, 회의를 한번 해서 복지부와 학회와 의협이 만나는 자리에서 공식화하겠다. 복지부로서는 의협과 학계가 논의를 공식화하
2018-06-15 06:00경구용 당뇨 치료제로서 가장 최근에 개발된 SGLT-2 억제제는 심혈관계 안전성과 체중 감소 효과, 혈압 강하 효과, 비알콜성 지방간 개선 효과 등 다면발현성을 바탕으로 당뇨 치료제 중 가장 유망한 약물로 손꼽히고 있다. 올 가을에는 ‘다파글리플로진(상품명 포시가)’의 심혈관 안전성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진행 중인 DECLARE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이 발표를 기점으로 해 본격적으로 당뇨 치료제 처방 패턴이 DPP-4 억제제에서 SGLT-2 억제제로 변화될 것이라는 예견이 나오고 있다. 14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SGLT-2 억제제 심혈관계 관련 연구의 임상적 시사점’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수 교수는 SGLT-2 억제제들의 심혈관계 연구 현황을 설명하며, 이들 연구로부터 도출된 SGLT-2 억제제의 다면발현효과을 설명했다. 우선 ‘엠파글리플로진(상품명 자디앙)’의 심혈관계 연구인 EMPA-REG OUTCOME 연구 결과, ‘엠파글리플로진’은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전체 발생 위험을 14% 감소시켰으며, 심혈관계 사망은 38%,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은 32%, 심부
2018-06-15 05:50우리나라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으로 건강 정보를 접하지만, 정작 인터넷 건강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가 14일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에서 '온라인 암정보의 생산과 유통: 현황과 개선 방안' 주제로 제67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김용찬 교수가 '한국인의 건강정보 이용' 주제로 발제했다.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암과 같은 만성병이 증가함에 따라 뉴미디어 환경에서 새롭고 다양한 건강 정보 채널이 등장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정보의 질 · 신뢰성 · 과잉 문제와 전문가 · 공공기관에 대한 불신 및 불평등한 문해력 문제 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2015년 8월, 연세대학교 · 인하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으로 건강 정보 관련 매체 이용 현황과 인터넷 기반 건강 정보 이용 등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최소 한 번이라도 건강 정보를 접해본 채널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 ▲인터넷 ▲TV 뉴스 ▲지인과의 대화 ▲신문 기사 등에서 건강 정보를 접했다고 답했다. 서적, 의료 전문가와의 대화 등을
2018-06-15 05:40제2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강대식 협상단장(부산시의사회 회장, 의협 부회장)이 오월동주라고 하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이기일 협상단장(보건의료정책관)이 구동존이라고 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14일 오후 4시경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에서 의정협상이 재개된 이후 제2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모두발언에서 이기일 정책관이 손영래 과장이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 설명한 후 협상을 진행하자고 했다.이기일 정책관은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해서 손영래 과장이 설명 드린다. 이후 질문에 답변을 드린다. 여러 가지 궁금한 사항에 관해 질문하면 답해 드리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강대식 부회장이 “좋은 말씀 감사하다. 의협이 1차 때 발언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오늘은 세게 애기 하겠다. 살얼음판 같은 의정협상의 진행이 의협 회원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이다.”라고 언급했다. 강 부회장은 “복지부와 정부에 묻고 싶은 게 수가 적정화에 대한 정부의 의중이 뭔지 정말 궁금하다. 진료 현장에서 판단할 때 기본진찰료를 최소한 두배 이상으로 올리고 진료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일차의료를 살리는 길이라고 판단된다. 동물병원의 수가를 한번 살펴보시기 바
2018-06-14 17:3214일 오후 1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은 기자브리핑에서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는 의약분업 폐기선언이나 다를 바 없다."면서, 환자에게 조제선택권을 주려면 선택분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4일 의협 주장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성명서 내용을 해명했다. 성명서 주 내용을 살펴보면 ▲공단과 대한약사회가 올바른 약물이용 지원이란 명목으로 시범사업을 하려는 방문약사제도가 의사의 처방권, 국민 건강권에 심각한 침해를 일으킬 소지가 크며 ▲약사가 임의로 환자의 의약품 투약에 개입하고 의사 본연의 일인 처방에 간섭해 불법의료행위가 발생할 가능성도 다분하기 때문에 ▲오히려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직역 간 갈등 · 혼란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공단은 "의협에서 발표한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은 의약분업은 전문의료인인 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진단해 환자에게 치료되는 의약품을 가장 적합하게 환자에게 처방하고, 약사는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 · 투약하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 질병 조기발견 · 예방 및 건강관리는 공단의 주 업무이며, 본 사업의 내용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및 적
2018-06-14 17:32안구건조증을 앓는 환자가 연평균 2.1%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가습기 사용, 스마트폰 사용 제한 등 환경 · 생활습관의 적극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내역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안구건조증'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3년 약 212만 명에서 2017년 약 231만 명으로 연평균 2.1%씩 증가해 5년간 8.9%(약 19만 명)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13년 약 68만 명에서 2017년 약 75만 명으로 11.9%(약 8만 명) 증가했고, 여성은 2013년 약 145만 명에서 2017년 약 156만 명으로 7.4%(약 11만 명)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박종운 교수(이하 박 교수)는 안구건조증의 진료인원이 연간 2.1%씩 꾸준히 증가한 이유에 대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영상단말기의 사용 급증이라는 환자 개별적 요인과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의 악화라는 주변 환경적 요인의 복합에 의한 현상에…
2018-06-14 16:56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와 관련, 의약분업 폐기 선언과 같다면서 선택분업제도를 주장했다. 14일 오후 1시경 의협 최대집 회장이 용산 임시회관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지난 8일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방문약사제도)’을 위한 공동 협력(MOU) 시범사업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빅데이터(진료내역)를 기반으로 도봉, 강북, 중구, 인천부평, 인천남구, 안산, 중랑, 고양일산 지역을 선정,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만성신부전 질환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 중복투약 대상자를 선정하여 실시한다. 이에 최대집 회장은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는 의약분업 폐기선언이나 다를 바 없다고 했다. 최 회장은 “우선,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는 의사의 처방권, 국민 건강권에 심각한 침해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 약사가 임의로 환자의 의약품 투약에 개입하고 의사 본연의 일인 처방에 간섭하여 불법의료행위가 발생할 가능성도 다분하기 때문이다. 이에 오히려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직역간 갈등과 혼란만 부추기게 될 것이 쉽게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2018-06-14 14:30국립암센터가 14일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B에서 '온라인 암정보의 생산과 유통: 현황과 개선 방안' 주제로 제67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1부에서는 ▲김용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가 '한국 국민들의 암 정보 이용 행태' ▲양수진 네이버 백과&AI앤서링 매니저가 '네이버 검색을 통해 본 온라인 암 정보의 유통현황' 주제로 발제했다. 2부에서는 ▲백혜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소비자의 암 정보 이용 감시체계 구축을 통한 암 정보 서비스 개선 방안' ▲조희숙 강원대학교 의료관리학과 교수가 '온라인 포탈을 통한 공신력 있는 암 정보 제공' 주제로 발제했다.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국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며, 암유병자는 161만 명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암 정보 요구도가 증가하면서 많은 이들이 암 정보를 알기 위해 온라인에 들어가서 정보를 구하고 있다."라면서, "중요하고 필요한 일임에도 정보를 잘 찾아서 활용하기는 쉽지 않다. 의료기관, 공공기관, 여러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정확성 · 과학성…
2018-06-14 14:30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14일 오전 11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사장 오태윤)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및 술기 훈련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에 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궁극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한국사회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장소로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 ‘KTEC (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 케이텍)’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개관한 KTEC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트레이닝 룸, 실험실, 대강당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트레이닝 환경 구축을 목표로 역대 외국계 의료기업 중 최대 규모인 370여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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