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 연속성의 보장을 위해 차기 회장은 현 회장의 임기 만료 1년 전 선출될 예정이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이하 학회)가 8일 오전 10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봄학술대회 및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 사회는 조민우 총무이사가 맡았다. 이상일 학회장은 인사말에서 "학회장 취임 이후 첫 학술대회를 맞이했다. 사전등록은 약 750명 정도이며, 실제 참석자는 1200명 내지 1300명 수준이다. 본 학술대회는 문재인 케어를 비롯해 사회적 이슈 중심으로 세션을 구성하여 많은 회원이 관심 가지고 참석했다."라면서, "본 총회는 회칙 개정을 비롯하여 중요 사안이 있어서 소집됐다. 이후 남은 시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라고 했다. 금년 6월 1일 기준 학회 회원 현황을 살펴보면 개인 회원은 정회원 5,899명, 준회원 7,521명 등 총 13,420명이며, 기관 회원은 정회원 137개 기관, 준회원 708개 기관 등 총 845개 기관이 등록돼 있다. 감사보고는 이상규 감사가 진행했다. 이 감사는 "전년 대비 수입은 7.8% · 지출은 14.6%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사업수입이 4.2%를 차지하며, 회비는 5.3%이다. 향후 재정 안정을 위해서는 행사…
2018-06-08 15:48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가 8일 오후 2시10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8층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권덕철 건정심 위원장(보건복지부 차관)이 10분정도 늦어 2시10분부터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위원장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는 5월31일 수가협상 결과에 불복해 건정심을 탈퇴했기 때문에 8일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협 측 건정심 위원인 박홍준 위원과 성종호 위원의 명패와 서명록은 마련하지 않았다. 8일 건정심에서는 ▲위험분담약제 등재 심의, ▲상급병실(2-3인실) 보험적용 확대 및 중환자실 입원료 개선, ▲의약품 선별급여 해소 계획, ▲전문병원 평가계획 등을 논의한다. 김영학 서기관은 회의에 앞서 “오는 8일은 수가협상 결과에 대해 보고한다. 6월 중 건정심 소위에서 논의하는 거를 보고한다. 8일 결정하는 건 아니고 논의 후 6월말까지 수가협상 결과를 결정한다.”고 언급했다.
2018-06-08 14:46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대한약사회와 6월 8일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을 위한 공동 협력(MOU) 사업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만성질환자 투약관련 현황'). 공단은 약사회와 함께 노인인구 ·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투약순응도 향상과 약물 오남용을 방지를 위해 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범사업은 빅데이터의 진료내역을 기반으로 도봉, 강북, 중구, 인천부평, 인천남구, 안산, 중랑, 고양일산 지역에서 고혈압 · 당뇨병 · 심장질환 · 만성신부전 질환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 중복투약 대상자를 선정해 실시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와 공단 직원이 함께 대상자 가정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4회 투약 관리로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 ▲유사약물 중복검증 ▲약물 부작용 모니터링 등 올바른 약물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범사업 결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투약관리 사업을 통해 중복처방, 약품의 금기, 과다투약 등 약물오남용 대상자에게 올바른 약물의료이용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질병악화 예방과 약물에 대한 이차 약해(藥害) 사고 예방으로 국민의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18-06-08 13:26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박원순 후보의 공약 세부사항 및 실천 현실 가능성을 확인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고 전혜숙 의원실이 8일 전했다. 본 위원회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노 · 사 모두 임금 협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갑질 문화 근절 ▲일자리 창출 기대 ▲양성 임금 격차 해소 및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을 기대했다. 한편, 김양근 대표는 이번 서울시장 후보자 중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과거 공약이 실천된 사례를 살펴 박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될 것을 예상했다. 다음은 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이다. 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 박원순 후보 지지선언문 6 · 13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 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단체 특별위원회는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지방선거에서 실천 가능한 공약과 약속을 지
2018-06-08 12:27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이하 NICU)에서 네 명의 환아에게 연이은 심정지가 발생했다. 사건 발생 이후 신생아 중환자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이하 NICU)과 관련해 ▲약제 소분 ▲인력 배치 ▲감염관리 · 교육 · 체계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의료질향상대회 봄학술대회에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교수가 'NICU 의료의 질 문제점과 해결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최근 10년간 출생아 수 및 영아 사망률 추이에 따르면, 영아 사망은 1990년부터 극적으로 좋아지는 추세로, 2015년 기준 10명 중 8명이 생존하고 있다. 장 교수는 영아 사망의 절반 이상이 미숙아 · 저체중아 사망에서 기인한다고 했다. 장 교수는 "영아 사망률(Infant Mortality Rate, 이하 IMR)은 해당 국가의 모자보건뿐만 아니라 중요 보건지표로 작용한다. 즉, 어느 정도의 보건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잣대로 쓰인다. 우리나라는 IMR이 서서히 감소하여 현재 출생아…
2018-06-08 12:24한국의료질향상학회가 8일 오전 10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8년도 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본 학술대회 섹션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의료의 질 ▲연명의료법 무엇이 문제인가? ▲간호사 조직 내 괴롭힘 ▲대한민국 의료의 질을 평가한다Ⅲ-중소병원 ▲병원 내 낙상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병원 화재 어떻게 막을 것인가? 등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참석하여 '건강보험 정책과 의료의 질: 문재인 케어의 이해'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김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는 한 해로 끝나는 작업이 아닌 일종의 5개년 계획으로, 5년 연속의 작업이다. 한 해의 수가 조정이 중요하기보다는 5년간의 결과가 더 중요하다."라면서, "공단에서는 원가 구조의 자료 및 수가 인상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나가려고 한다. 문재인 케어의 수가 재설정 과정은 과학적 근거와 정치적 타협 문제를 골자로 성실히 임한다는 원칙을 가진다."라고 말했다.
2018-06-08 11:24제약업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약제실무 academy가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심평원 서울사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7일에는▲건강보험 약제관리제도 ▲ 약제 급여기준 ▲사전약가인하, 퇴장방지의약품 제도 ▲실거래가 조사, 유통질서 문란약제 제재로 진행됐고, 8일에 ▲신약 등재절차 및 평가기준 ▲의약품 경제성 평가 ▲제네릭 약가 결정 및 조정 ▲종합 Q&A 및 교육평가 순으로 열린다. 행사는 제약업계 종사자 약 160여명이 참석했다.
2018-06-08 09:59Challenges and Opportunities in Translation of Academic가 8일 오전 9시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성훈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중개연구특별교육 취지(남도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단장) ▲Challenges & Opportunities in the Commercialization of Academic Science(Juan Carlos Lope) ▲Convening the Academic Industrial Interface: A Nature Editor's Perspective(Andrew Marshall) ▲Basic aspects of Target Validation 순으로 진행된다.
2018-06-08 09:58명실공히 암 관련 최대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2018년도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해당 학회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이슈인 면역항암 치료 분야부터 표적항암제, 그리고 이들의 병용요법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는 물론이고 암의 진단부터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관한 연구결과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 이에 메디포뉴스는 ASCO 2018에서 전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중요한 연구결과들을 약물별로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 그 첫 번째 약물은 항 PD-1 면역항암제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다. [편집자주] ASCO 2018에서 좌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치료제는 역시 MSD의 ‘키트루다’다. MSD는 이번 학회 기간 중 ‘키트루다’ 관련 1상~3상까지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20여 편 이상 발표했다. 그중 메디포뉴스는 3상 임상과 주요한 임상연구들을 중심으로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sNSCLC 환자에서 1차 치료에 ‘키트루다 + 화학요법’ 병용 우선 3일 구연 발표를 통해 소개된 3상 임상 KEYNOTE-407 연구는 전이성 편평…
2018-06-08 06:00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010년 항암제 투약오류로 사망한 정종현(당시 9세)군의 사망일인 5월 29일을 ‘환자안전의 날’로 지정하여 환자안전 문화를 사회 전반적으로 환기시키고 전체 의료기관에도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7일 병원계에 따르면 이에 단국대병원, 을지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여러 병원들이 환자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국대병원, 환자안전의 날…사고 미연 방지 및 환자안전 의식 고취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6월 7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18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를 비롯한 환자안전 사고 및 감염관련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들의 환자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종태 병원장은 의사, 간호사, 일반직 등 각 부문별 환자안전 리더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1사분기 동안 환자안전을 실천한 우수부서(간호부 22,3병동·영상의학과·약제팀)를 표창했다. 이후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자살·자해 예방’에 대한 이정재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과 ‘환자의 권리 및 환자안전관리’에 대한 법무법인 이인 강인영 변호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단국대병원은 2
2018-06-08 05:50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전공의를 포함한 의료진 7인이 기소돼 현재 공판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전국 각지 병원의 전공의들이 모여 ▲전공의당 환자 수 제한 ▲명확한 수련업무규정 마련 ▲충분한 수련기회 보장 ▲잘못된 의료 관행 철폐 등을 골자로, 안전한 의료환경 마련을 위해 스스로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7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전국 전공의 집담회'를 열어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집담회에는 150여 명의 전공의가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안치현 대전협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특정 전공의 1인을 규명하기 위함이 아니다. 또, 전공의에게 의료사고 책임이 없다고 얘기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이대목동병원 사건 이후 전공의들은 알 수 없는 혐의로 기소돼 있고, 환자도 여전히 위험에 놓여 있다. 이 같은 현실을 이제는 바꿔야 하며, 전공의 · 환자 모두가 더 안전한 의료 환경에서 일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본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안 회장은 "기소된 전공의는 현재 피의자 상태로 있다. 이대목
2018-06-08 05:40항암제 시장의 기술 거래가 활발해 질 것이며, 향후 항암제 시장의 주도권 양상이 기술 판매자(Seller)에서 구매자(Buyer)로 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 ‘BIO USA(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역사를 만들다’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제약ㆍ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인터내셜 컨벤션(BIO USA)’이 현지시각 기준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BIO USA에서 라이선스 인(License-In; L/I)과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L/O) 관련 미팅은 항암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BIO USA의 45,000건 이상 미팅 중, L/I와 L/O의 의약품 미팅 건수는 9,300(20%)개를 차지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기술 미팅에서 구매자들의 항암제 구매 의향은 21%, 판매자의 36%는 항암제 기술 판매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설문조사, 1Q18 기술 거래 현황, 우호적인 자금 조달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항암제 분야는 올해 가장 활발한 기술 거래가 일어날 것을 예측된다”며 “향후 기술 판매자(seller)가 높은 가치의 자금
2018-06-08 05:30대한병원협회는 삼성본병원(102병상·병원장 강준희 외), 파인힐병원(32병상·병원장 김진목), 연세프라임병원(98병상·병원장 윤경환)에 대한 정회원 입회를 승인했다.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6월7일 오전 7시 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임영진 회장은 “보다 많은 병원의 입회를 위해 총무위원회를 중심으로 유치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이달 중 대한병원협회 상설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미래정책위원회에 미래지향적인 안건을 수시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상임이사진들에게 당부했다.보고사항에서는 2019년도 수가협상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회무보고에서는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 의료기관 인증혁신 TF 구성·운영, 의료질평가 지원금 제도 개편 방안 등에 대한 추진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신임 이사 47명 선임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2018-06-07 19:57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JW홀딩스의 원천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으로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이 개발했다. 지금까지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반응하는 암 특이적 항원 ‘CA19-9’를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군에서 나타나는 ‘CFB(보체인자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원천기술 보유사는 세계에서 JW홀딩스가 유일하다. JW홀딩스는 췌장암 조기진단 원천기술과 관련해 국내 특허는 지난 2016년 취득했으며 미국, 중국,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조기 췌장암 진단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융기 연세대 교수는 지난 5일 코엑스서 열린 국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참가해 ‘췌장암 단백체학’이라는 주제로 세계
2018-06-07 16:22대한전공의협의회가 7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암병원 2층 서성환홀에서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전국 전공의 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집담회에는 150여 명의 전공의가 참석했다. 공개 섹션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현정희 본부장 연대사를 시작으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경과 및 안전한 의료환경을 위한 대정부 요구안 발표 ▲결의문 낭독으로 이뤄졌으며, 이후 ▲향후 계획을 안내하는 비공개 섹션이 진행됐다. 현정희 본부장은 연대사에서 "의사직은 높은 임금을 받는 좋은 일자리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 의사들은 말 한마디 할 수 없는 억압된 환경 속에 놓여 장시간 · 고강도 노동을 견뎌야 한다."면서, "본 자리는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자신과 환자를 위해서 스스로 일어나 행동하는 의사가 되기 위한 결심으로 생각된다. 오늘 전공의들의 목소리 · 행동이 잘못된 사회 구조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현 본부장은 "우리 사회는 말단 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사고를 방치하는 잘못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PA 간호사와 관련해 불법 의료행위를 하게 만든 병원 구조에 관해서는 얘기를 못 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병원 노동자가 잘못된 의료…
2018-06-07 14:16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내 체류 등록 외국인이 늘어나고,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및 이용이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 및 자격 관리체계 개선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월 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 실태를 점검하고, 「외국인 및 재외국민 건강보험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6월 7일(목)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했다. 현재 국내에 3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직장가입자 및 직장 피부양자 제외)은 본인의 필요에 따라 건강보험에 지역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6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지역가입자로 당연가입하게 된다. 현재의 임의가입 제도와 비교적 짧은 체류기간 요건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일시 가입(입국)하여 단기간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고액진료를 받고 탈퇴(출국)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유발한 측면이 있었다. 또한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적시에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외국인 의료보장의 사각지대의 원인으로도 지적되어 왔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외국인 지역가입자 임의가입제도를 당연가
2018-06-07 12:27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상급종합병원 42개, 종합병원 39개 등 총 81개로, 지역별로 1등급 기관이 전국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대장 · 유방 · 폐 · 위 등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건강정보 앱(병원평가 > 평가수행항목 >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을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4대 암 적정성평가 결과').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암은 사망률 1위(27.8%)의 위협적 질병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인구의 노령화 등에 따라 암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사망하는 사람 중 암으로 사망하는 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암 사망률은 2000년 기준 10만 명당 121.4명에서 2016년 153.0명으로 31.6명 증가(26%)했다. 보건복지부가 2017년 발표한 암 등록 통계에서 암 사망률 · 발생률이 높은 질환을 살펴보면 ▲암 사망률 1위는 폐암 ▲암 발생률 1위는 위암이며 ▲대장암은 발생률 · 사망률에서 각각 2 · 3위 ▲여성암 중에서는 유방암이…
2018-06-07 12:00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제7차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총 246개 병원 2만669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은 △연하장애선별 검사실시율(첫 이식전)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60분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등 부문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뇌졸중은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고, 단일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위험질환이다. 또한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가 남기 때문에 재발방지 및 장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필요한 질환이다. 전북대병원은 "심평원은 이에 따라 뇌졸중에 대한 치료가 적절
2018-06-07 11:32우리나라 10~20대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미국에서 조사된 비슷한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10명중 1명은 당뇨 전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유탁근)은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당화혈색소의 정상분포’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 최근 세계 유명 학술지에 소개됐다."고 7일 밝혔다. 당화혈색소(HbA1c)란 당뇨병의 조절 및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어 당뇨병의 진단과 치료에 가장 유용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정상적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5.7%미만이며 5.7%이상일 경우 당뇨 전단계로서 향후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6,418명을 대상으로한 이번 연구는 한국 소아청소년 및 젊은 성인의 당화혈색소 평균값이 5.37% 조사됐다. 나이대로 살펴보면 10~14세(평균 5.45%)가 가장 높았고 15~19세(평균 5.40%) 20~24세(평균 5.31%) 25~29세(평균 5.34%)로 나타났다. 10대는 평균 5.42%였으며, 20대는 평균 5.32%인 셈이다. 성별로는 남
2018-06-07 10:38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5일 요양급여 지급의 일반원칙 항목 삭제를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5일 ▲건강보험 재정 파탄 우려 ▲과잉진료 위험성 ▲다른 비용효과성 원칙을 적용한 급여기준의 근거 약화 등의 의견을 담은 반대 의견서를 4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아래 별첨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경실련 의견서'). 경실련이 제출한 의견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건강보험 재정 파탄 위기가 온다. 요양급여에서 기본원칙으로 경제적으로 비용효과적인 방법을 행해야 한다고 정해둔 이유는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급여행위나 약제, 치료재료 중에서 투입 비용 대비 효과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대안을 선택하여, 환자의 비용부담과 건강보험의 재정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정한 것이다. 삭제하게 된다면, 치료효과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잉 진료를 시행하여 과도한 비용이 지출되거나, 비슷한 치료효과성이 있음에도 고비용의 행위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8-06-07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