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MGH(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과 11번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2013년부터 매년 화상회의를 열어 뇌종양 질환의 증례 및 최신 연구결과를 나눠왔다. 2014년부터는 연구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서, 이듬해 공동 연구팀이 전이성뇌종양 유전자 변이 특징을 세계 최초로 밝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회의에서는 악성 뇌종양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BCAT1’이라는 유전자와 지방산 대사과정을 조정하는 유전자 발현이 악성 뇌교종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가 논의됐다. 서울대병원은 “MGH는 유에스 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 미국 병원평가(2017~2018년)에서 메이오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병원이다. 이 병원과 대등한 관계에서 학술적 교류를 한다는 것은 서울대병원의 뇌종양 연구 · 치료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고 했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미국의 메이오클리닉, 토마스제퍼슨병원과도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과는 라이브 수술시연을 통한 술기 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백선하 뇌종양센터장은 “MGH와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뇌종양 교육프로그램(제1회 아시아
2018-04-20 10:17PMC박병원 박진규 원장이 지난 4월 12일~14일까지 전남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 제 3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성공하는 봉직의, 개원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했다. 경기도 평택에서 개인의원으로 출발해 단기간 내에 종합병원까지 일구어 낸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 박진규 원장은 성공한 개원 의사는 △환자 삶의 변화에 기여하고 △의사로 자긍심을 가지며 △안정적인 병원 경영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성공적 의사의 5가지 조건으로는 ▲의사소통 기술(환자, 간호사, 동료의사 등) ▲시간활용 능력 ▲문제해결능력 ▲일과 개인 생활 구분(진료와 휴식의 분리) ▲환자에 대한 헌신 등을 꼽았다. 박 원장은 “경제적 만으로는 야심차게 의사가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동기가 되지 못한다. 의사의 진정한 동기는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는 진지하고 진심 어린 마음이다.”라고 했다. 박 원장은 “병원의 마케팅전략으로는 진료내용과 위치 등을 정위화(定位化)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병의원의 형태 및 전문 진료 표방, 위치, 규모, 의료진과 병원직원의 구성, 홍보 전략 등도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성공한 사람들은 늘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찾
2018-04-20 09:16복지부가 급여화 추진 시 비급여 해소 규모만큼 충분히 보상하겠다며, 문케어 시행에 따른 적정 수가 보상을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오후 4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심평원 · 건보공단 보건전문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설명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사무관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및 적정 보상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전통적 건강보험 지불제도에는 행위별수가제(Fee For Service, 이하 FFS), 포괄수가제(Diagnosis Related Group, 이하 DRG), 인두제(Capitation), 총액예산제(Global Budget) 등이 존재한다. 이 중 FFS는 제공된 서비스 항목별로 지불하는 것이며, DRG는 동질 환자 그룹에 건당 지불하는 형태이다. 신포괄수가제는 FFS와 DRG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진료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DRG로 묶고, 진료비 차이를 가져오는 고가 서비스 및 의사시술행위 등은 FFS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이다. 2009년 4월 시범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일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 40개소에
2018-04-20 06:00최근 옵디보,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19일열린 ‘제1차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교육’에서 강창율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Cancer Immunotherapy’를 주제로 면역반응을 이용한 암 치료원리와 약물기전을 설명했다./메디포뉴스는 강 교수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암을 치료하는 면역반응 ▲실제적인 면역치료법 및 약물과 관련된 내용을 전한다. ◆암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반응의 핵심은 MHC 분자와의 결합면역반응을 참여하는 세포는 NK cell(자연살해 세포), T 세포, B 세포, 수지상 세포 등 다양하다. 이 중 암 치료를 위해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면역세포는 T 세포와 NK 세포다. 우리가 T 세포 특성 중 주목해야 할 점은 T 세포는 MHC 분자가 있어야지만, 항원과 결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T 세포는 어느 면역세포보다 항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세포독성 T 세포가 MHC class Ι을 결합해 우리가 제거하고 싶은 암세포를 특이적으로 인지해 제거할 수 있으므로, 어느 항암효과보다 특이적(specific)이고 강력하다. NK 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메커니즘은 ▲MHC…
2018-04-20 05:50따뜻해지는 봄날을 맞아 병원계가 국내 오지마을 물론이고 중앙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무료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메디포뉴스는 지난 3월과 4월 들어 진행된 부산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전북대병원 강남나누리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서울아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인천나누리병원의 의료봉사 활동을 전한다. ◆부산대병원, 장애인의날 맞아 보툴리눔 독소 무료시술 부산대학교병원은 장애인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14일 메디톡신 무료 시술 행사를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와 부광약품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의료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7세 이상의 소아 뇌성마비 환자 및 성인 뇌졸중 환자 등 총 28명에게 무료 시술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신용범 교수, 윤진아 교수, 이제상 교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수연 교수, 학장 큰솔병원 차영선 과장 등 소아재활의학 전문의와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임의 및 전공의가 참여했다. ‘보툴리눔 독소'는 뇌성마비 아동의 경직성 마비 증상을 완화하는 역할 및 뇌졸중 환자의 강직 조절에 사용된다. 적절한 시기의 보툴리눔 독소 주사는 소아에서 외과적 수술 횟수와 부위를 최소화해…
2018-04-20 05:40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최근 논란이 된 정신과 전문의의 윤리 관련 문제에 대해 자정작용을 위한 학회 차원의 구체적인 방안 마련과 지난해 개정되어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의 재개정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19~20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The Era of Transitions, Mind & Brain: 전환의 시대, 마음과 뇌’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고 있다. 이에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춘계학술대회에 대한 주요 이슈 및 올 한 해 주요 학회활동에 대한 계획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권준수 이사장은 ”이번 학회는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1,500여 명 이상의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가 참가하는 정신건강 관련 국내 최대의 종합학술대회”라며, “특히 금년에는 최신 정신의학에 대한 학문적 논의 외에도 현재 국내에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여러 사안들에 대해 관계 전문가와 함께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회 설명에 따르면, 이번 학회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정신의학의 변화와 요구도 증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대응 방안 모색…
2018-04-20 05:30충북대학교병원은 19일 오전11시30분 서관 9층 직지홀에서 한헌석 제14대 충북대학교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한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 과정에 이어 미국 Oregon Health Science University, Medical University of South Carolina에서 연구전임을 거쳤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 충북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장, 진료처장,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9일까지 3년이다. 취임식에는 윤여표 충북대학교총장, 오제세 국회의원, 고규창 충북도행정부지사,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최영석 충북대학교의과대학장 등 각계각층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헌석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 우리병원은 지역공공의료를 선도하며 충북권역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도민의 건강증진과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라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책임을 강조했다. 한 병원장은 “국내외 급변화는 의료환경에 유연한 대처를 위해 행정 및 운영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운영 체제 개선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경영체계를 확립하여 성장 발전하는…
2018-04-19 15:5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감염관리 체험프로그램’이 병원 직원은 물론 전북도내 의료기관 종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도내 의료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감염관리 전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종사자들로부터 교육프로그램 자료요구는 물론 재교육에 대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실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까지 6주간 병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18일에는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담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제12회 감염관리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감염관리 체험프로그램은 감염관리 예방활동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병원 종사자 모두에게 안전한 병원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도내 의료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손위생 시나리오 체험과 손위생 5시점 바로알기, 전파경로별 감염관리 지침 체험, 의료현장의 환경오염과 올바른 손위생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손위생 시나리오 체험에서는 형광 로션을 손 전체
2018-04-19 15:57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대상별 · 목적별 수요에 따른 다양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기반 발전 및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심사평가원이 보유한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각계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육 커리큘럼을 모듈형으로 구성해, 이용자 수준별 초 · 중 · 고급 교육 설계 및 산업계 · 학계 등 이용주체별 목적에 따른 이론과 실습 강화 교육 구성 등 프로그램을 다변화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심평원에서 수집 · 관리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한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수준별 · 목적별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내용은 ▲(초급)보건의료 빅데이터 이용방법 소개 ▲(중급) 보건의료분야 통계산출 및 자료설계 ▲(고급) 연구설계 및 방법론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http://oepndata.hira.or.kr > 고객지원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간 서울 및…
2018-04-19 15:38"정부는 더는 양의계에 휘둘리지 말고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계에 하루빨리장애인 주치의제 참여기회를 부여해야 마땅하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한한의사협회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의료접근성 보장을 위해서는 한의사의 장애인 주치의제 참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함을 거듭 주장했다. 한의계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의 근본 취지 구현 및 장애인 단체들의 한의계 참여 요구 ▲지역 단위 장애인 주치의 사업과 동계 패럴림픽 등을 통해 검증된 한의약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높은 만족도 ▲장애인 주요 질환과 한의의료기관의 다빈도 질환의 유사성 등을 한의사의 장애인 주치의 제도 참여의 당위성으로 제시했다. 현행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지원과 장애인 보건관리 체계 확립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장애인은 최적의 건강관리와 보호를 받을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을 명시하고 있다. 한의협은 "해당 법률 어디에도 한의사 · 한의약의 장애인 주치의제 참여를 배제한다는 내용은 담겨 있지 않으며, 장애인의 진료선택권 ·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효
2018-04-19 15:28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미국 FDA로부터 1% 리도카인주사제 5mL 앰플(1% Lidocaine 5mL amp.)에 대해 제네릭 품목허가(ANDA 승인)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5mL 앰플 품목에 대해 미국에서 약식 신약 허가신청(ANDA, Abbreviated New Drug Application)을 추진해왔으며, 대조의약품인 Fresenius Kabi USA社의 Xylocaine Injection 1%와 생물학적으로 동등함이 입증되어 ANDA승인 획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휴온스는 FDA 홈페이지 ‘Drug Shortages Database’에 따르면, 기존 2개의 FDA 등록 업체가 모두 공급을 중단해 미국 내에서 ‘리도카인주사제’ 부족 사태를 겪는 중에 ANDA 승인을 획득했다. 이에 휴온스는 1% 리도카인주사제 5mL 제품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기업으로서 미국 전역에 ‘리도카인주사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이번 ‘리도카인주사제’의 ANDA 승인 획득은 지난해 7월 생리식염주사제의 미국 ANDA 승인에 이은 것으로, 다시금 자사 제품의 품질과 최첨단 주사제 생산 시설의 우수함을 세계
2018-04-19 13:13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의료기관 생애주기적 접근 로드맵이 제시됐다.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의 병폐와 근절 방안은?' 정책 토론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희정 사회보험연구실장(이하 강 실장)이 발제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자가 의료법인 · 비영리법인의 명의를 빌리거나 의사로부터 면허를 대여받아 개설한 의료기관으로, 연도별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액 중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강 실장은 "환자 안전보다 영리추구를 우선으로 하는 사무장병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기타 사회 이슈에 밀려 수사 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등 사무장병원 감지 후 처벌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며, 조사 거부 시 경미한 행정처분 등 행정조사 한계로 고의적 조사 회피가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의료기관 유형은 진화하고 있다. 비의료인 위반 건의 경우 비의료인이 의료인 명의를 대여하거나 비의료인이 비영리법인 명의대여, 비의료인과 의료인이 동업하는 등의 유형이 있으며, 의료인 위반 건의 경우 본인 명의 외 타인 명의 의료기관 개설(네트워크 병원), 타인
2018-04-19 12:32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의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의 의약품 투여 용량 감량과 관련한 내용을 포함한 허가사항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19일 전했다. 변경된 허가사항은 '트레시바'의 용법·용량 중 ‘다른 인슐린 의약품으로부터의 전환’ 부분이다. 이 내용으로는 기존 허가사항에 덧붙여 아래와 같은 변경사항이 추가되었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다음의 경우에 이전 기저 인슐린 용량에 근거하여 20% 감량한 후 개별 용량 조절을 고려하여야 한다. - 1 일 2 회 기저 인슐린에서 이 약으로 전환 - 인슐린 글라진(300 단위/밀리리터)에서 이 약으로 전환" 또한,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아래와 같은 문구가 추가되었다.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이전의 기저 인슐린 용량에 근거하여 20%의 감량 또는 지속적인 피하 인슐린 투여 요법의 기저 성분을 이후 혈당 반응에 근거한 개별 용량 조절과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 한편, 이번 허가사항 변경은 트레시바와 인슐린 글라진 U100의 안전성 프로필과 유효성을 비교하는 SWITCH 1과 SWITCH 2 임상시험 결과에 기
2018-04-19 12:31특수 유리 및 글라스 세라믹 분야 전문 기업 쇼트는 바이오의약 시장을 겨냥한 프리필드 유리 주사기인 '씨릭 바이오퓨어(syriQ BioPure)'를 출시한다고 19일 전했다. 민감성 약물을 위한 이번 신제품은 약물의 유통 기간 동안 약물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총비용(TCO)은 낮추고,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다. 쇼트는 새로 출시된 일체형 주사기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COPHEX 2018)에서 선보이고 있다. 쇼트의 니콜라스 에온(Nicolas Eon) 글로벌 제품 매니저는 “복합성 및 민감성 약물은 대부분 점도가 높아 투약이 쉽지 않다"며, "이러한 약물은 복합적인 분자 구조 때문에 약물의 용기와의 상호작용이 일어나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릭 바이오퓨어 주사기는 제작 공정을 개선해 텅스텐과 접착제의 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최소한의 실리콘으로 코팅층을 균일하게 구현하였다"며,"이 모든 과정은 이미 미국 FDA의 검토와 승인을 완료했다"고 부언했다. 회사 측 설명에 의하면, '씨릭 바이오퓨어'는 복합성 의약품 포장의 최적 표준이 된 피오락스(FIOLAX) 보로
2018-04-19 12:30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지난 11일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성분명 퍼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위험이 높은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 및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19일 전했다. 이로써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치료 수술 전 보조요법 및 수술 후 보조요법 모두에서 총 1년간 투여하는 요법으로 '퍼제타' 기반 치료의 가능성이 열렸다. '퍼제타'의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한 적응증 추가는 다국가 다기관 3상 임상시험인 APHINITY 의 결과에 기반해 승인됐다. APHINITY 임상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기존 무병생존율(DFS, Disease free survival)보다 조기 유방암에서 재발 위험 감소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침습성무병생존율(iDFS, Invasive disease free survival)으로 설계됐다. APHINITY 임상시험의 3년 추적관찰 결과,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6~8주기의 화학요법과 함께 투여했을 때 퍼제타·허셉틴 병용투여는 기존 허셉틴 단독투여 대비 침습성 질환의 위험을 19% 낮추며 재발 위험
2018-04-19 12:30이번 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17년에 부과되지 않은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2017년 보수변동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18일 각 사업장에 통보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직장인 건강보험료 정산 세부자료'). 이에 따라, 2016년보다 2017년 보수가 줄어든 직장인은 작년에 더 낸 보험료를 환급받고, 보수가 오른 직장인은 덜 낸 보험료를 추가 납부하게 되며, 추가부담액이 4월분 보험료 이상 금액이면 5회로 분할해 고지된다. ◆ 291만 명은 더 낸 보험료 환급, 840만 명은 덜 낸 보험료 추가 납부 근로자 1,400만 명의 2017년도 총 정산 금액은 1조 8,615억 원으로 전년 수준이다. 2016년 귀속 건강보험료는 18,293억 원이며, 지난해 18,6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정산보험료는 132,973원으로, 전년 130,733원 대비 약 1.7%(2,240원) 증가했다. 보수가 줄어든 291만 명은 근로자와 사용자 각각 1인당 평균 7만 9천 원을 돌려받고, 보수를 정확히 신고한 269만 명은 정산보험료가 없으며, 보수
2018-04-19 12:00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19일 제39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임영진 당선자(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가 박능후 장관을 예방하였다고 당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당선인과 박능후 장관은 병원계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언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2018-04-19 11:34대한신경정신과의학회 2018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16차 정기총회가 19~20일 양일간 서울 홍은동 소재 그랜드힐튼서울호텔 컨번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The Era of Transitions, Mind & Brain'이란 슬로건하여, 삿포로 대학 Chiaki Kawanishi 교수의 ‘Policy of care for suicide attempters in Japan’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32개의 심포지엄, 6개의 워크샵, 5개의 공개토론회, 2개의 CME, 2개의 구연발표, 2차례의 포스터 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2018-04-19 11:33지역병원들이 환자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 등을 목적으로 최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하고 있다. 19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인하대병원이 Vital Beam을, 경상대병원이 최첨단 수술용 현미경‘KINEVO 900’을, 아주대병원이 하이퍼아크-트루빔STx를, 건양대병원이 첨단 로봇수술 ‘다빈치 Xi’를 각각 도입 가동 중이다. ◆인하대병원, Vital Beam 도입…보다 안전한 치료 위한 노력 인하대병원이 인천지역에서는 최초로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인 바이탈빔(VitalBeam)을 도입해 오는 4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하고 치명적인 암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기존 장비와 비교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은 바이탈빔은 진보된 이미징 시스템(imaging system)과 강력한 치료 모드(treatment mode)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며,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토모테라피(Tomoth
2018-04-19 11:12부광약품은 최대주주 김동연 회장이 본인 소유의 주식 약 870만주 중 장남인 김상훈 이사에게 200만주, 두 딸에게 각각 100만주씩을 증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증여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증여주식의 시가는 약 1,170억원으로, 예상 증여세액은 최대주주할증 20%를 감안하면 약 60% 정도인 약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증여세 납부는 5년 연부연납을 신청하고 대부분 금융권의 대출을 통하여 장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김동연 회장은 유희원, 김상훈 투톱 중심의 경영 능력을 확인하고 신약개발에 대한 방향성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증여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2018-04-19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