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군 훈련소 입소로 선거권 행사가 물리적으로 어려웠던 공중보건의사 훈련생과 군의관훈련생도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게 됐다. 이번에 선거권을 가진 공보의 훈련생은 약 6백명, 군의관은 훈련생은 약 700백명 정도다. 2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완섭 위원장은 “그간 훈련소 입소로 투표권 행사가 어려웠던 군의관훈련생은 전자투표 기간인 오는 3월21일, 22일, 23일 중에서 하기로 했다. 이 3일 동안 어느 날인지 저녁 시간에 훈련이 끝나고 난후 2시간 정도 핸드폰을 전부 다 나눠주기로 했다. 그러면 그 시간에 의협 중앙선관위에서 핸드폰에 전자투표 URL을 날리기로 했다. 그러면 훈련생은 2시간 정도면 의협 중앙선관위 URL에 들어가서 충분히 전자투표한다. 이번에 처음에 그렇게 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주의를 요하는 점은 군의관훈련생이 전자투표가 가능한 의협 중앙선관위 URL를 핸드폰으로 받으려면 핸드폰 번호를 정확이 의협 중앙선관위에 알려 줘야 한다. 공중보건의사 훈련생은 입소전 우편투표하는 것으로 정해 졌다. 김 위원장은 “그다음에 공중보건의사들은 중앙선관위가 메시지를 보냈고, 그 다음에 전공의협의회와도 협조했다. 이번
2018-03-03 05:40최근 노바티스가 디지털 치료 분야 전문 피어 테라퓨릭스(Pear Therapeutics)와 정신병 및 신경퇴행성 질환의 디지털 처방 치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겠다고 선언하며, 다가올 4차산업혁명시대에 치료제와 IT가 결합해 만들어 갈 ‘디지털 처방’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 1일(현지시각) 자사의 신경질환 분야 전문성과 피어 테라퓨릭스의 디지털 처방 기술을 접목해 조현병 및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대한 디지털 처방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력했다고 전했다. 현재 노바티스는 ‘길레니아(한국명 피타렉스)’라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글로벌 연매출 31억 8,500만 달러(약 3조 4,423억 원)를 기록한 제품으로 노바티스의 최대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피어 테라퓨릭스는 FDA로부터 인증 받은 디지털 처방 치료 기술 전문회사로, 임상적으로 검증된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을 기 승인된 치료제 혹은 치료 패러다임과 결합하여 환자에게는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의사에게는 보다 효과적인 치료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비용-효과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피어 테라퓨릭스의 디지털 처방 기
2018-03-03 05:30우리나라에서 허가된 의약품 첨가제로 사용되는 글리세린 등 641개 성분 중 439개 성분의 허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제공되는 정보에는 국내 허가된 의약품에 사용되는 첨가제의 ▲성분명 ▲성분별 투여경로 ▲사용된 제형 ▲제형별 최대 사용량 등에 대한 최신 변경 내용 등이 담겼다.특히, 의약품에 처음 사용되거나 새로운 투여경로에 사용되는 첨가제 등을 검색할 수 있어 제약사가 의약품 허가신청에 필요한 자료범위 등을 제품 개발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 분야별 정보→ 관련사이트→ 온라인의약도서관(http://drug.mfds.go.kr)→ 기업→ 의약품 첨가제정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3-02 15:4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이 3월 2일 오전 8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에서 43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융기 병원장, 김원희 행정부원장, 이상곤 진료부원장, 나양원 교육연구부원장 외 주요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병원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이자 교육과 연구를 병행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맡은바 최선을 다해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할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변화하는 경영환경의 적극적 대처 ▲상급종합병원 재입인 노력 ▲4차산업과 고령사회의 대비 ▲협력적 노사관계 정립 ▲건전한 조직문화 창출 등 5가지 중점사항을 강조하며 병원이 올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울산대학교병원 발전에 힘쓴 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교수상에는 이종수 교육부원장(외과 교수)이 간이식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병원의 장기이식분야 위상을 높인 점과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에는 지난 국민초천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혜민 권역응급의료센터 간호사에게 수여됐다. 김혜민 간호
2018-03-02 10:50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선거에 도전한 기호 6번 이용민 후보의 선거대책본부가 “의료계 ‘#Me too’ 동참 움직임과 임신 전공의 추가 수련 문제 등에 대해 24시간 헬프콜 등을 포함한 일곱가지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문화 예술계를 시작으로 확산되고 있는 ‘#Me too’ 운동이 의료계 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용민 후보는 “최근 한 언론 보도에서 인턴 수련 중이었던 한 여성 회원이 수석 전공의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데에는 의료계 자체의 특성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의사 사회는 특성상 도제식 수련 환경 및 엄격한 상하 관계가 강조되어 왔고, 이러한 환경에서 최근에 문제되고 있는 권력형 성폭력 문제는 이전부터 있어 왔다.”고 지적했다. 일곱 가지 해결책을 보면 ▲첫째, 의료기관 내에서 성범죄를 포함하여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실질적인 법률 지원 ▲둘째, 성폭력 및 신체적 폭력의 가해자가 의사인 경우 형사 처벌과는 별개로 윤리위원회에 회부하여 의협 자체 중징계를 통해 재발 방지 ▲셋째, 의협 내에 회원 보호를 위한 24시간 헬프콜 제도
2018-03-02 10:382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가 ‘미프진’의 불법적 유통과 안전성에 대해 경고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한해 출생 아동 수가 35만 7천700명으로 전년 대비 4만8천500명이나 급격히 감소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계획하지 않았던 임신과 인공임신중절에 따른 쌍벌죄 폐지 및 미프진 합법화 관련 논란이 여전하다. 미프진은 임신 초기에 자궁 내 착상된 수정란에 영양공급을 차단해 자궁내막에서 분리시키고, 자궁을 수축해 분리된 수정란을 자궁 밖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유산을 유도하는 약이다. 미프진 합법화를 주장하는 단체들은 마취나 수술이 필요 없고 하혈과 함께 수정란이 자연배출 돼 장기 손상 우려가 적으며, 62개국에서 허가되었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러나,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자연유산 유도약인 미프진은 부작용이 심각해, 여성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서는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 피임생리연구회 조병구 위원(에비뉴여성의원 원장)은 미프진은 미국 식약품안전청(FDA)에서도 의사의 진찰과 처방, 복용 후 관찰 등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받았지만, 처방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02 10:19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약·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유망한 10대 보건의료기술’을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최종 선정한 10년 이내 상용화가 유망한 10대 보건의료기술은 ▲체내 이식형 초정밀 약물전달기기 ▲체액을 통한 암 조기 진단 ▲인공지능 재활치료 ▲실시간 신체정보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항노화 요법 ▲생체 친화형 심혈관계 나노바이오 소재 ▲다중 병원체 신속진단 ▲새로운 3세대 항암제 ▲중분자 신약 ▲신약개발 평가 플랫폼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2016년 한 해 동안 헬스케어 분야에서 37.9만 명의 신규 고용이 이뤄졌다”며 “우리나라도 고용유발 효과 보건의료분야는 10억 투자 시 17개의 일자리 생성(타분야 평균 8.8개) 및 부가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는 보건의료산업의 집중육성과 인력 양성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유망기술 발굴은 연구개발 결과물의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유망한 기술을 선정한 것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진흥원은 앞으로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의 유망기술을 지속적으로
2018-03-02 10:19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진단검사의학과가 지난 2월 28일(수)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 적십자 혈액원 주관으로 교직원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절기에 따라 헌혈자 감소와 함께 혈액 공급량(특히 A형)이 줄어들면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고, 헌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평소 꾸준히 헌혈을 하던 교직원을 비롯해 처음 참여해보는 교직원들이 기꺼이 헌혈에 동참하며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과 섬김을 실천했다. 병원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교직원들이 참여해주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이들의 사랑이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되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8-03-02 10:1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자안전교육을 실시한다. 2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안전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월27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짝수 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린 1차 교육에서는 환자안전의 이해와 환자안전문제에 대한 사례별 공유,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의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병원에서는 이번 교육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암센터 4층 회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정확한 환자확인 방법과 낙상예방지침 등 환자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전달했다. 교육을 진행한 의료질향상팀 최송이 팀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3-02 10:17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와 함께 1부터 2일까지 제약·바이오 기술 혁신 분야 컨퍼런스 및 전시회인 싱가포르 Phar East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Phar East 한국관 운영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및 국내 임상 CRO, 임상시험 센터 총 19개 회사로 운영됐다. Phar East는 2008년 BioMedical Asia로 시작해, 2009년부터 BioPharma Asia라는 이름으로 진행됐고, 올해 새로운 행사 명칭인 Phar East로 새롭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최신 정보를 공유 및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컨퍼런스 & 전시회 그리고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IR 발표 섹션으로 진행됐다. 기업 IR 발표는 한국관 참여 기업 중 바이오 관련 기업 9개 회사가 참가해 10분간 글로벌 투자자들을 포함한 Phar East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싱가포르 Phar East 전시회에서 한국관 운영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 및 국내…
2018-03-02 10:17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진료부 상조회가 2월28일 오후 2시 백혈병어린이환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 250만원을 전달했다.”고 당일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 상조회 이상곤 회장(진료부원장, 심장내과 교수)과 임두호 교수(류마티스내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관계자 및 부모회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로비층에서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기금으로 전액 소아암 환아들의 정서적 치료 지원금으로 기탁되어 각종 수업 및 치료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상곤 진료부원장은 “소아암 환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했으며 기부문화도 함께 활성화 시키자는 좋은 취지에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가 한뜻을 모으며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김동한 지회장은 “울산대학교병원 진료부 상조회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후원금 지원에 감사드린다. 그 뜻에 맞춰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 진료부 상조회는 현재 2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건강서비스 제공과 이동 무료 구민진료, 취약계층 및 외국인 근
2018-03-02 10:17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월28일 선거인명부 열람을 마감한 결과 ▲선거권자 5만2,515명 중 ▲우편투표는 1,291명이었고 ▲전자투표는 1만4,04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1일 의협 중앙선관위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선거인 명부 확정공고'를 의협 홈페이지 선관위 공지란에 게재했다. 당일 김완섭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메디포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앞서 의협 중앙선관위는 지난 2월9일부터 2월28일까지 소속 시ㆍ도의사회 및 시ㆍ군ㆍ구의사회, 특별분회, 군진의학회에서 선거인 명부를 회원이 열람하도록 하면서 우편투표와 전자투표를 선택하도록 했다. 미열람 선거권자의 경우,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전자투표 대상로 자동 편입된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자동적으로 전자투표자로 편입된 선권자는 5만1,224명(열람시 전자투표를 선택한 1만4,043명까지 포함)이다. 1만4,043명은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해서 3월21일~23일 3일간 전자투표가 가능하다. 하지만 열람하지 않은 전자투표 대상자 3만7,181명은 핸드폰 이메일 등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전자투표 URL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직 열람하지 않은 전자투표 대상자가 투표하려면 전자
2018-03-02 06:0012월 결산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 일정이 공시되고 있다. 1일 오전 기준 메디포뉴스가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 제약사의 정기주주종회 일정과 배당 공시 정보를 집계한 결과, 총 37개 기업이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했다. 이중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등 상위 제약사는 16일 정기주총을 진행하며, ▲GC녹십자는 21일, JW 중외제약은 22일, 대웅제약은 23일로 주총 날짜를 공시했다. 대부분의 제약바〮이오기업 정기주총 일정은 16일과 23일에 집중됐다. 현재까지 공시된 각 기업의 자세한 정기주총 일정과 1주당 배당금은 다음과 같다.
2018-03-02 05:50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옥이 추가로 늘어날 예정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 정책 업무 수행 관련 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존 사옥 규모로는 수용이 도저히 불가하다는 판단 아래,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지난 2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제2청사 건립을 위한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부지 매입안을 통과시켰다. 부지매입 예산으로는 95억 원을 편성했다. 원주 혁신도시에 세워진 기존 공단 사옥은 지상 27층 지하 2층(부지면적 30,539㎡, 건축연면적 68,060㎡)으로 1,756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4월에 착공하고 2016년 2월에 이전을 완료했다. 그런데 건립 후 2년도 채 안 된 시점에서 본부 인원수용 문제가 발생했다. 기존 TF 형태로 한시적으로 설치 · 운영했던 '의료기관 관리지원단'도 올해부터 '의료기관지원실'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는 등 넘쳐나는 인원을 감당하기 어려운 까닭에, 실제 건보공단은 지난해 중순 무렵부터 원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단 A관계자는 "사옥이 아니라 별관 규모다. 또, 공단에서 임의로 5천 명 정도를 정해서 짓는 게 아니다."라
2018-03-02 05:40대한의사협회 40대 회장 결선투표가 다가오고 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23일 오후 7시에 용산 임시회관에서 개표한다고 1일 공고했다. 개표일이 다가오면서 누가 당선되든 후유증이 있을 거라는 우려가 공감대를 형성한다. 후유증을 없애려면 이렇게 하자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제안 중에는 결선투표제 공정선거 등이 많이 거론된다. 그런데 결선투표제는 정관을 바꿔야 하는 문제가 있다. 공정선거를 하자는 것도 당하는 쪽에서는 공정선거가 아닐 수 있다. 결선투표제를 힘겹게 도입하고, 공정선거를 한다고 한들 후유증이 없을까? 의사사회에서 단체 활동을 하는 의료계 인사는 정치적이다. 정치는 다음 선거를 위해 현 집행부를 끊임없이 공격하고, 견제하면서 차기를 노리게 돼있다. 직선제에서 선거 후유증은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간선제 추대제 이야기도 나온다. 이 또한 정관을 바꿔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진보라는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다. 과거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단체들 중 추대제를 거부하면서 경선을 주장하기도 했다. 어느 단체는 대의원 간선제에서 회원 직선제로 바꾸면서 직선제가 간선제 보다 선거 비용도 적게 들어가고, 선거…
2018-03-02 05:30최근 노보 노디스크와 릴리가 GLP-1 RA 제제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당뇨 치료에 있어 GLP-1 RA의 사용 확대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GLP-1 RA 제제가 당뇨 치료 시장에 등장한 지는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다.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GLP-1 RA 제제는 크게 7개 제품. 2005년 FDA로부터 제2형 당뇨 치료제로 최초 승인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바이에타(성분명 엑세나타이드, 당시 릴리 개발)’를 시작으로 2010년 노보 노디스크의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티드)’, 2012년 엑세나타이드의 장기방출형 ‘바이듀리언’ 승인, 2014년 GSK ‘이페르잔(성분명 알비글루타이드)’과 릴리의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 그리고 2016년 승인된 ‘사노피 ‘릭수미아(성분명 릭시세나티드)’와 2017년 막바지에 승인된 노보 노디스크의 ‘오잼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까지. 그러나 주사제라는 한계로 인해 사용이 부진해왔던 게 현실이다. 한편,당뇨 치료가 단순히 혈당 강화만을 목적으로 이뤄지던 과거에 반해 점차 심혈관질환, 비만, 혈압, 신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하는 접근법이 제시되며, 이를 반영해 당뇨 치
2018-03-02 05:20의료계는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의료를 반대하면서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8일 대한의사협회와 국회에 따르면 유기준 의원이 섬·벽지(僻地)에 사는 사람 또는 조업이나 운송·여객을 위해 해상에 나가 있는 선원 등에게 예외적으로 원격의료를 실시하자고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입장과 함께 공공의료를 확충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지난 2월1일 유기준 의원은 “의료기술 및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의료기관 외의 장소에 있는 환자에 대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원격의료서비스가 가능하여짐에 따라, 의료기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섬·벽지(僻地)에 사는 사람 또는 조업이나 운송·여객을 위해 해상에 나가 있는 선원 등에게 원격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편의 증진과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이다.”라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에 의협은 지난 2월5일부터 12일까지 산하단체인 16개 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와 각과 학회 포함,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를 대상으로 의견조회를 실시하여 이같은 입장을 정하고 당국과 국회에 입장을 제출했다. 의협은 “일부 도서 벽지 및 노인 등…
2018-03-02 05:1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본원 전산교육장에서 '빅데이터 실습 Pilot 과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심사평가원, 연세대 원주캠퍼스 LINC+사업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협력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 · 학 · 관 연계 모델 Pilot 과정이다.교육과정은 ▲이론교육(빅데이터 기초이론, 데이터 탐색 및 처리) ▲실습교육(보건의료 기초통계 산출) ▲조별 프로젝트(호흡기질환 예측 모델 개발 및 조별 자유주제)로 구성됐다. 심사평가원은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 및 조별 실습을 지도했고, 산업체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전수해 대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7일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은 조별 분석과제 발표시간을 통해 교육과정의 결과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 · 학 · 관 협력 모델을 통해 공공기관의 열린 혁신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교육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앞으로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산 · 학 · 관 연계 협력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발
2018-02-28 17:45의사 241명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 관련 위헌소송에 참여한다. 2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용산 임시회관 7층 브리핑 룸에 들른 추무진 회장이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지난 1월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부과 철회 요청 공문을 발송했고 ▲2월7일 16개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각 과별 개원의협의회 측에 조정중재원 손해배상금 대불비용 부담액 부과 징수 공고에 따른 위헌소송 제기를 위한 참여자 모집 요청공문을 발송했으며 ▲2월19일 의협 추무진 회장, 김록권 상근부회장, 김해영 법제이사 일행이 중재원을 방문하여 대불금 부과 징수 공고와 관련해서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요청했다. 지난 2월27일 위헌소송 참여자 모집 마감결과 ▲시·도의사회 81명 ▲각과의사회 150명 ▲개인의사 10명 등 총 241명이 참여키로 했다. 참여현황 시·도의사회 81 각과의사회 150 기타(개인발송 등) 10 합계 241 ▲ 출처 대한의사협회 이에 의협은 28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위헌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추무진 회장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대불금 강제부과·징수 공고 관련하여 의료분쟁조정법 위헌 여부를 다투기 위
2018-02-28 15:25지난 20일 오후 3시경 충북 청주시 소재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A 씨(60세)가 치과 원장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A 씨는 시술 후 염증 등 부작용의 문제로 670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았으나, 지속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과의사를 위협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의료인 보호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성명서에서 치협은 "의료인으로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이라는 소임에 헌신해 온 해당 치과의사는 이제는 진료현장 복귀 여부를 떠나 생사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면서, "지난 2016년 5월 의료행위 중이던 의료인을 폭행 · 협박하는 경우 가중 처벌을 하는 내용이 의료법에 삽입돼 개정됐으나, 매년 의료기관 내 폭행 사건은 줄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의료인을 비롯해 환자의 안전 · 생명을 담보할 수 없는 대한민국 진료환경이 매우 개탄스럽다고 했다. 치협은 "의료인에 대한 폭행 행위의 단순 법률적 처벌 강화로는 더는 의료인 및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라면서, "의료기관 내 폭력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일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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