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안전한 검사 환경을 위해 화질은 높고 피폭선량은 낮춘 최신형 PET/CT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20일 전했다. 제품명은 'Philips Ingenuity TF 128 PET/CT'로 20일부터 정상 가동한다. 이 장비는 기존보다 방사선량은 30% 낮추면서 해상도는 30%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2mm 단위의 작은 병소까지 정밀하게 영상화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병변을 읽어내는 감도가 이전과 비교해 5배나 높아지면서 환자 몸에 주입되는 방사성의약품의 양도 줄었다. 또 스캔할 수 있는 길이가 190cm까지 늘어나면서 그동안 여러 번 나눠 찍던 전신 검사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장비 자체 인터페이스가 빨라지면서 검사 시간이 단축됐다. 건국대병원 핵의학과 정현우 교수는 "소한의 방사선량으로 높은 해상도의 PET/CT 영상을 얻는 것은 정확한 진단과 환자의 안전을 위하여 가장 중요하다."며, "최신형 장비를 통해 더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11-20 12:38경희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가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한의과학사업단과 공동으로 2017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학 연구의 새 패러다임을 논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의 초빙 강연으로 꾸며졌다. 이태원 경희의과학연구원장,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암 치료 분자타겟으로의 STAT3(Gautam Sethi 교수, 싱가폴국립대) ▲ TNF수용체를 타겟으로하는 항암 면역치료제개발(지현배 박사, 미국 AMBRX 제약회사) ▲유방암보존술의 3D프린팅기술과 AI의 응용(고범석 교수, 아산병원) ▲ 핵수용체 NR2E3의 암에서의 새로운 기능(김경현 교수, 미국 신시내티대학)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동서의학연구소 고성규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통의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연구를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동서의학연구소가 WHO전통의학센터로서 국내외 전통의학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7-11-20 12:37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18일 오후5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1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20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과 2017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창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역대회장 및 역대의장을 포함한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부 기념식 및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에서는 변태섭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임수흠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축사를 하였다. 한편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3부 경품추천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였다. 제20회 울산의사대상 수상자는 이번에는 아쉽게도 수상자가 없음을 안병규 울산의사대상 위원장이 안내하였다. 이날 변태섭 회장은 기념사에서 “12월이라 추운 날씨에 서울 대한문 앞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참여를 부탁드리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어떻게 해서든 많은 회원들이 함께하여 집회를 성공시키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12월 10일 당일에는 다른 일정을 잠시 미루어 두시고 꼭 참석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라고 하였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는 심홍보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1교시에서는 특강으로 의료와 인공지능의 만남이라
2017-11-20 11:37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호흡재활이 필요한 도내 호흡기환자 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해외단기 연수를 지원하는 등 선진 호흡재활치료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에 근무하는 신승민 물리치료사가 병원의 지원을 통해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복십자병원에서 선진 호흡재활 치료법 등을 연수받았다. 호흡재활은 만성폐질환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상태를 향상시키고 장기적인 건강증진 상태를 유지하도록 제공되는 통합치료 프로그램이다. 호흡재활치료의 목적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과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며, 일상 생활에서 신체적, 정서적인 활동을 확대시켜 장기적인 건강증진 상태를 유지시키는데 있다. 또한 호흡곤란의 급성악화가 있는 환자들에서도 호흡곤란 완화 및 재입원율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13년 7월 국내 최초로 호흡재활치료실을 개원, 도내·외 호흡기 환자의 질병관리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선진 호흡재활을 도입하기 위해 병원 직원의 해외단기 연수를 지원했다. 호흡재활치료의 선진지인 일본에서 교육을 이수 받은 신승민 물리치료사는 병원내 물리치료사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받은…
2017-11-20 11:37이화의대 비뇨기학교실 이동현 교수가 인공방광수술과 관련한 '라이브 서저리(수술 시연)'를 진행한다. 이번 수술 시연은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개최되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이동현 교수는 1996년 이래 혼자 인공방광수술을 500례 이상 시행한 인공방광수술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실제로 이 교수는 지난해 한 해에만 인공방광수술 103건을 기록한 이후 올해 11월 현재 120건을 달성하는 등 매년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의사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이동현 교수가 처음 인공방광수술을 시작한 1996년 당시 수술 소요 시간은 8∼10시간으로 사실상 온종일 수술에 매달려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기술의 발달과 노하우로 인하여 수술 시간을 반으로 줄여 길어야 4시간이면 수술이 끝난다. 인공방광수술은 비뇨기종양학에서 가장 어려운 수술로 술기를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이동현 교수는 이번 수술 시연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현 교수는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요루형성술을 받은 방광암 환자들과 달리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고,…
2017-11-20 11:37대한뉴팜은 자사의 '탐부틴정'이 러시아에서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용 완제의약품인 '탐부틴정(성분명 말레인산트리메부틴)'은 소화관의 각종 질병 부위 근육을 정상적인 생리 활성 상태로 복원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 위장관 운동 조절제이다. 지난 해 러시아 의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 의약품을 결정하는 '러시아 파마 어워드(Russian Pharma Awards)'에서 우수의약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러시아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드물게 12월부터 전국적인 TV광고도 예정되어 있어, 내년부터 4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대한뉴팜은 '탐부틴정'에 이어 주사제와 항생제, 경구제 등의 의약품 등록을 완료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코트라 러시아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해 러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65억 달러로 총 GDP의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국민 1인당 연간 의약품 지출비는 약 115달러를 기록했으며, 그중 조제약이 61.1%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의사 처방율이 높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자사 웰빙의약품의 강점을 살려 올해부터 몽골, 카자흐스탄 지역 등 중앙아시아지역으로 진출했다”며…
2017-11-20 11:23휴메딕스(대표 정구완)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엘라비에(elraVie)’로 TV홈쇼핑 시장에 진출, 본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고 전했다. 20일 NS홈쇼핑을 통해 23시 55분부터 진행될 첫 런칭 방송에서는 건조한 겨울철을 맞아 고급 에스테틱 스페셜 케어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엘라비에 더마 모델링 이펙터’와 ‘엘라비에 더마 모이스춰 앰플 미스트’를 런칭 기념 특별 구성 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본 구성으로 ‘엘라비에 더마 모델링 이펙트’ 8개, ‘엘라비에 더마 모이스처 앰플 미스트’2개를 준비했으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수분 충전 S.O.S 앰플인 ‘엘라비에 더마 컨센트 레이트 앰플’ 3개를 특별 추가 구성으로 증정한다. 휴메딕스에서 선보이는 ‘엘라비에 더마 모델링 이펙터’는 기존 '모델링팩'의 단점인 가루날림, 농도조절, 흘러내림 등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별도의 도구나 혼합 과정 없이, 전용 실리콘 어플리케이터로 얼굴에 직접 도포한 후 ‘엘라 비에 더마 모이스춰 앰플 미스트’를 분사하면 팩이 얼굴에 밀착, 고정되는 방식이어서 초보자들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엘라비에 더마 모델링 이펙터’의 고순도 히알
2017-11-20 11:23숙취해소음료 컨디션이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올 연말까지 최신 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을 선사한다.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컨디션 출시 25주년 기념 ‘컨디션 마시고 스팅어 타고 씽!’ 이벤트(이하 고고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고씽 이벤트’는 헛개컨디션 라벨 하단의 스크래치를 긁으면 나오는 번호를 #2552로 문자를 보내면 참여 가능하며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횟수에 제한이 없어 이벤트 기간 중에는 얼마든지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992년 ‘컨디션’을 출시하며 숙취해소음료 시장을 개척한 CJ헬스케어가 25년간 컨디션을 찾아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5년 동안 CJ헬스케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총 5번의 컨디션 리뉴얼을 진행, 숙취해소 성분을 보강하여 제품을 출시해왔다. 지난 해 기준 컨디션의 누적 매출은 6,300억, 누적 판매량은 5억 7600만 병이다. 헛개컨디션 뿐만 아니라 컨디션 환, 컨디션레이디 그리고 최근 프리미엄 제품인 컨디션CEO 등 제품들을 연이어 내놓으며 출시부터 현재까지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지키고…
2017-11-20 11:23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인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국내외 소아혈액종양 및 혈액내과 전문의 50여 명과 함께 희귀혈액질환의 진단과 치료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샤이어 헤마톨로지 포럼(Shire Hematology Forum)'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샤이어 헤마톨로지 포럼에는 호주 헐리우드병원(Hollywood Hospital)의 로스 베이커(Ross Baker) 교수, 이스라엘 샤아르-제덱 메디컬센터 및 히브리-하다사 의과대학(Shaare Zedek Medical Center and The Hebrew University–Hadassah School of Medicine) 아리 짐란(Ari Zimran) 교수, 영국 타타 전이성 암 연구센터(Tata Translational Cancer Research Centre)의 바스카 사하(Vaskar Saha) 교수 등 희귀혈액질환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방한해 국내 전문의들과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했다. 포럼 첫째 날에는 아주의대 김효철 명예교수와 한국혈우재단 이사장 황태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샤이어 아태지역 의학부 총책임자(Shire Asia Pacific Medic
2017-11-20 11:23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지난 9일 ‘제2회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대림성모병원 QI실(의료질관리실)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자안전 특강(의료질관리실 이순항 실장·진료과장, 의료질관리실 정영선 팀장) ▲환자안전사고 보고 ▲개선활동 우수부서 포상 ▲환자안전수호천사 임명식 ▲환자안전 4행시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대림성모병원은 병원 내 각 부서별 안전수호천사를 중심으로 환자안전 관련 프로그램을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환자안전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환자안전 활동, 손 위생 캠페인 등 안전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환자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모든 의료진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17-11-20 09:54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자체 개발한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올리타(성분 올무티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결과가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세션에서 처음 공개됐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뇌 전이가 있는 환자를 포함한, 진행된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이 9.4개월로 도출된 연구 결과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임상 결과는 17일부터 1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ESMO Asia에서 공개됐으며, 해당 임상시험의 연구책임자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가 구연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은 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호주, 미국 등 10개국의 68개 연구기관에서 진행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무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OS)은 각각 9.4개월과 19.7개월로 나타났다. 치료와 관련된 부작용으로 설사, 오심, 발진, 과각화 등이 주로 보고되었는데, 이는 적절한 감량 등으로 조절이 가능했다. 전체 162명의 환자에는 임상시험 등록 시점에 뇌 전이가 있는 환자 83명(51.2%)이 포함됐으며, 뇌 전이가 있는 환자군과 그렇지 않은
2017-11-20 09:53내년도 인턴정원은 지난해보다 27명 줄어든 3천186명, 레지던트 1년차는 65명 감소한 3천158명으로 책정됐다. 20일 대한병원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2018년도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정원 책정안’을 지난 11월16일 승인했다. 이로써 2013년부터 시작된 전공의 정원구조 합리화 추진이 2018년으로 완료됐다. 2018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58개(전년대비 +4), 인턴 및 레지던트병원 134개(전년대비 –1), 단일과목레지던트병원 21개(전년대비 –1), 수련기관 35개 등 총 248개가 지정됐다. 2018년도 전공의 전형일정은 2017년 11월20일(월) 공고를 시작으로 인턴 전기모집 원서접수는 1월24일(수)부터 26일(금)까지다. 후기는 2월5일(월), 6일(화), 추가모집은 2월21일(수), 22일(목) 각각 시행된다. 필기시험은 의사국가고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한다. 레지던트 1년차의 전기·후기모집 필기시험 원서교부 및 접수는 11월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한다. 필기시험은 12월10일(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전국 5개 지역 6개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2017-11-20 09:48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17일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지하 2층 신한웨이홀에서 2017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IR(IPIR/Invest Fair 2017-Season 3) 행사를 갖고, 크리스탈지노믹스, 올릭스, 메드팩토, 바나나사이언스, 큐어세라퓨틱스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신한금융투자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본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정당한 시장가치 평가 및 원활한 투자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하였으며, 제약/바이오기업 및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제3회 IR에 참여한 크리스탈지노믹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조중명)는 국내 22호, 바이오벤처 1호 신약으로 국내 시판중인 차세대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polmacixib)', First-in-class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췌장암과 골수형성이상 증후군(MDS)으로 임상 진행 중인 분자표적항암제, 세계 최초 FTL-BTK 이중저해 항암제 등의 파이프라
2017-11-20 09:48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어은초등학교(교장 이희용) 학생들로부터 소아환자를 위한 도서 220권을 최근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또래의 소아환자들이 독서를 통해 병원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그림책,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개인 소장 도서를 모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건양대병원 징검다리도서관에 보관되며, 입원환자 및 내원객에게 무료로 대여하게 된다. 어은초 학생회장 유현서(6학년) 양은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책을 기증하게 되었다”라며 “또래 환자들이 하루빨리 쾌유해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징검다리 도서관은 수 있도록 건강 및 치유와 관련된 도서는 물론 교양과 문화서적 등 2,0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하루 평균 약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2017-11-20 09:48“문케어는 의약분업보다 더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가 19일 더케이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만희 대개협 회장이 ‘문케어와 의약분업을 비교한다면?’이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노만희 회장은 “의약분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지난 1999년 5월10일 합의가 이루어졌고, 의료계의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 주장대로 완전분업 형태로 갔다. 당시 적자 날 것이라는 예측을 의료계가 했는데 2조 이상의 적자 났고, 그 이후 정부는 수가인상분을 다시 빼앗아 갔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문케어는) 당시와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재정 누수가 생길 것이다. 국가 재정에도 위협이 될 것이다. 한번 만들어진 제도를 계속 시행한다면 아무리 조정해도 적자폭이 커질 것이다. 또한 만약 30조6천억원을투여하고 5년 후 계획 세우더라도 그 적자를 차기 정부가 메우지 않고 재정절감 대책을 추진할 것이다. 5년 이후가 문제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우리가 20~30년간 당해왔던 방식이 될 것이고 그 피해는 의사들에게 돌아올 것이다. 이 때문에 의료계
2017-11-20 06:00직접작용제제(DAA, Direct Acting Agent)의 개발로 C형간염 치료에 완치가 가능해지자 국내 C형간염 치료 시장 규모가 급속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19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C형간염 DAA 제제들의 원외처방액을 살펴본 결과, 1년 사이 시장 규모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0월 DAA 제제가 길리어드와 비엠에스 '양자구도'로 경쟁했을 당시 전체 월처방액 규모가 107억 9,300만 원이었다면, 2017년 10월 엠에스디와 애브비가 가담해 '사자구조'가 된 현재 전체 월처방액 규모는 64억 6,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2017년 새롭게 시장에 등판한 MSD '제파티어'와 애브비 '비키라·엑스비라'가 시장 점유를 높여가며, 길리어드 '하보니'와 BMS '다클린자·순베프라'가 1년새 80% 이상 처방액이 감소했다. 하지만 원조 멤버들의 처방액 감소는 라이벌 제품군의 등장 때문만은 아니다. 사실상 국내 C형간염 진단 환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 DAA 제제들이 개발되면서 C형간염은 더이상 만성질환이 아닌 완치가 가능한 질환으로 변모했고, 기존의 C형간염 환자들이 완치되며 진단 환자의 수가…
2017-11-20 05:50현재 치매 치료는 약물이 주를 이루지만, 인지기능 호전 및 예방에는 약물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바 인지중재치료가 새로운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금년 7월 신의료기술로 등재되고, 치매국가책임제가 발표된 데 이어, 치매 예방 · 치료의 본격화로인지중재치료학회가 창립돼,지난 1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본관 세미나룸에서학회창립 기념 기자간담회가개최됐다. 이날'인지중재치료의 중요성과 의의' 주제로 나해리 홍보이사(성남시치매관리단장/신경과 전문의)가 발제를 맡았다. 인지중재치료란 치매와 같은 뇌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모든 비약물적 활동을 의미한다. 나해리 홍보이사는 "옛날에는 뇌는 비가역적인 기관으로, 결정적 시기가 지나면 절대 변하지 않으며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는다고 믿었다. 그런데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에도 가소성(plasticity)이 존재해 경험에 따라 뇌 회로가 바뀌며 좋아질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해리 홍보이사는 1988년 유태인 요양원 노인 사후뇌부검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소견이 있으나 생전에 치매 증상이 없었던 노인들은 치매 증상을 보이던 노인들보다 두 배나…
2017-11-20 05:40GLP-1 유사체와 같이 기존 당뇨 치료제 대비 월등한 혈당강하 효과와 더불어 체중감소 효과, 심혈관 보호 효과 등을 두루 갖춘 새로운 기전의 당뇨 치료제들이 시중에 시판되고 있지만, 국내 당뇨 환자들이 이러한 치료옵션의 혜택을 두루 누리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지난 8월 시장 조사기관인 IMS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 치료제 시장에서 GLP-1 유사체의 점유율은 11.3%, 작년의 9.1%보다 2.2% 상승한 수치다. 역시나 미국시장에 13.4%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고, 유럽은 10.2%로 선진국에서는 평균 10% 이상이 GLP-1 유사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과 한국 지역에서의 GLP-1 유사체 점유율은 4.3%, 작년 3%에 비하면 1.3% 상승하며 확장 추세긴 하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이는 일본시장과 합쳐서 나타난 수치로 국내 시장만 따로 살펴본다면 더 적은 수치일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당뇨는 고혈압 등의 질환과 마찬가지로 향후 합병증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 부담을 높이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초기에 질환을 잘 조절하거나 위험군을 관리하여 애초에 질환을 예방하는 게 최
2017-11-20 05:30사단법인 국제의료나눔재단(이사장 유승모)이 지난 19일 강남구 삼성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에 나섰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예산명지병원, 예산혜민의원, 토브미의원, 연세자연의원, 현대진단검사의학과의원, 우리들가정의학과, 해성산부인과, 중앙정형외과의원, 연세의원, 엔디준의원, 블루비뇨기과, 오엘혈관의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제약사에서는 (주)녹십자웰빙, 서울제약, 고려제약이 함께했다. 또 레드앤블루, PT POWER, 글로벌코아 법무법인 대송이 후원했다. 유승모 이사장은 “밸런스의학회가 추구하는 건강가치를 환자에게 주기 위해 학회 이사들이 펀딩해서 국제나눔의료재단을 만들었고, 의료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말 의료봉사에는 지역민들에 기본 검진은 물론 영양·통증치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소외된 계층들에게 건강 발 마사지 및 법률상담도 무료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국제의료나눔재단은 밸런스의학회 이사들 중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올해 초 펀딩을 통해 만들었다. 분기별로 한 번 불우이웃돕기, 소외 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주변 지역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강남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것은 강남구청과 국제'의료나눔재단이 장기적 협력관계를 맺
2017-11-20 05:20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 환자 대다수가 50대이며, 오십견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8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1년~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십견(M75.0)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인원은 2011년 74만 6천 명에서 2016년 74만 2천 명으로, 0.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2011년 28만 3천 명에서 2016년 29만 7천 명으로 4.8%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46만 3천 명에서 2016년 44만 5천 명으로 3.9% 감소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50대(23만 4천 명, 31.6%)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60대(19만 4천 명, 26.1%), 70대 이상(17만 8천 명, 24.1%)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50대(9만 4천 명, 31.5%)가 가장 많았고, 60대(8만 3천 명, 27.8%), 70대 이상(5만 8천 명, 19.5%) 순이며, 여성은 50대(14만 1천 명, 31.7%)가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12만 1천 명, 27.1%), 60대(11만 1천 명, 25.0%)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환자가…
2017-11-20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