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장려하기 위해 실시한 '2017년 QI(Quality Improvement)활동 경진대회'에서 간호부 심장계 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0일 병원 본관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진행된 이번 QI활동 경진대회는 한해 동안 병원에서 진행된 개선된 업무 프로세스와 향상된 의료의 질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3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간호부 심장계중환자실과 신경계 중환자실이 공동 발표한 ‘중환자실 고객경험 기반 간호서비스 디자인을 통한 간호 신뢰 및 공감도 향상 활동’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중환자실을 경험한 환자와 보호자들이 느끼는 문제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특히 이번 개선발표에 참여한 심장계와 신경계 중환자실에서는 간호사들이 직접 중환자실 환자체험을 한 뒤 이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선적으로 중환자의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식있는 환자에게는 모든 간호 행위시 설명하도록 교육했다. 면회시간이 제한된 중환자실의 특수성을 감안, 보호
2017-11-13 15:21문재인 케어 소요 재원이 환자본인부담금 및 의료이용증가율을 예상하지 않고 과소추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의원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1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예산정책처 보고서는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강보험재정이 파탄 날 것임을 잘 입증해주고 있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문 케어에 따른 건보재정 파탄을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성명을 발표한 대한의원협회 송한승 회장은서두에서 "정부는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률이 지난 10년간 60% 초반에서 정체되어 있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효과가 미흡한 것은 비급여의 풍선효과 때문이라며, 의학적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를 포함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시행해 건강보험 보장률 70%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건강보험료 인상을 과거 10년간의 평균인 3.2% 수준을 유지하면서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21조 원 중 10조 원과 국고지원 확대, 지출관리 강화 등을 통해 30.6조 원의 소요재정을 충당한다면, 2022년까지 보장률 70%는 무난히 달성 가능한 목표라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지난 8일 국회예산정책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재정추계' 보
2017-11-13 15:04부당청구감지시스템이 한층 고도화되고 자율점검신고제도 등이 마련돼, 더욱 합리적인 제도로 개선 ·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양양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2017년 보건의약전문 출입기자 워크숍'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조사실 김두식 실장이 발제를 맡고,심사평가원금년 제도 개선안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금년 개선된 주요 제도를 살펴보면 ▲빅데이터 활용 및 부당청구감지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부당유형을 상시 발굴할 수 있으며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는 등 부당청구관리체계가 개선됐다. ▲기존 현지조사에 '서면조사'를 도입했다. ▲가칭 자율점검신고제도로서 부당청구 예방제도가 마련됐고,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을 위해 의료계 교육 · 홍보가 강화됐다. 김두식 실장은 "부당청구감지시스템에서 감지될 경우 요양기관에 다 통보해줄 예정이다. 요양기관이 스스로 점검해 자진 신고 후 반납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지조사 등 절차적 타당성이 제고됐다. 조사 대상 선정 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정심의위원회를 구성 · 운영하며, 사전 통지 · 구체적인 자료 요구 등 절차상 합리성이 제고됐다. 또한, 조사기관, 기관 수, 조사 방향 등이 홈페이지를…
2017-11-13 13:08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실제 기증 시점의 유가족 동의율을 제고하기 위해 ‘기증희망등록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Talk&Share(톡앤쉐어) 바이럴 영상을 14일 공개했다. 바이럴 영상(제작 크리스피 스튜디오)은 예비기증자가 본인의 기증의사를 가족에게 밝힘으로써 장기·인체조직 기증희망서약에 대한 가족의 반응과 지지를 얻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가족 간(모녀 부녀 모자) 젠가 게임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부모님께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질문에 자녀가 기증희망서약을 고백하고 실제 기증 시점에 유가족 1명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대화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증서약자들의 기증의사 유지 및 실기증률 제고를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Talk&Share(톡앤쉐어) 바이럴 영상은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으며 14일부터 3주간 매주 1개씩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은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 홈페이지, 네이버 포스트, 유튜브* 및 삼성화재 옥외전광판을 통해 볼 수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질병관리본부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 공유 이벤트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2017-11-13 12:002017년 11월 10일(프랑스 현지시각),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에서 발표한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15년 기준)에 의하면, 한국의 보건의료 수준은 전반적으로 향상된 반면, 만성질환 관리는 다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OECD는 보건의료의 질(Health Care Quality Indicators)”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분석하고 있으며, 한국은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진료비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관련 통계를 산출하고, 그 결과를 OECD에 제출한다. ‘2017 한 눈에 보는 보건(Health at a Glance)’에 수록된 이번 분석 결과, 우리나라는 ▲급성기(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진료 및 외래 약제처방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고, ▲ 특히, 뇌졸중과 대장암(colorectal) 진료 성과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일차의료 영역의 만성질환 관리 성과는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급성기 진료는 급성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30일 치명률은 급성기 진료(acute care) 영역의 질을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먼저, ‘15년…
2017-11-13 12:00지난 20년간 전체 유방암 중 조기 유방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유방암 수술 환자 10명 중 8명은 여성의 상징인 가슴을 지켜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는 최근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3만 례를 달성하고,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1995년에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조기 유방암(0기 및 1기)환자 비율이 37.8%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57.8%로 약 1.5배 증가해 진행성 유방암 및 말기 유방암을 합한 비율을 넘어섰다. 조기 발견 및 치료법의 발달로 암 덩어리만 떼어내고 남은 가슴은 보존하는 ‘유방보존술(부분절제술)’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1995년에는 10명 중 1명만이 유방보존술을 받았지만, 2014년에는 3명중 2명이 유방보존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유방보존술은 암이 많이 진행되지 않은 0기 또는 1기 조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최근 수술 전 항암치료 등 치료법의 발달로 암의 크기를 줄여서 제거해야 하는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되어 그 비율이 증가한 것이다. 유방…
2017-11-13 11:47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용각산쿨 신규 광고를 TV와 온라인을 통해 온에어 한다고 13일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용각산쿨 광고는 빠르고 경쾌한 비트박스와 깜찍한 동작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고 전하며,"배우 박진주가 직접 녹음한 리듬감 있는 비트박스와 랩은 ‘목 속 먼지 소탕엔 용각산쿨‘이라는 메시지를 흥겹게 전달할 뿐 아니라, 강한 중독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번 용각산쿨 비트박스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환절기와 겨울철에 가래∙기침 등으로 목이 불편할 때, 입이나 코에 손이 많이 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가을과 겨울철에는 강우량이 적고 난방연료 사용 등으로 미세먼지가 봄철 못지않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중국이 난방을 시작하면서 그로 인해 유발되는 미세먼지가 북서계절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와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진다. 용각산쿨은 휴대가 간편한 1회용 스틱 포장의 과립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타액으로 쉽게 용해된다. 용각산쿨을 복용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 없이 복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용각산쿨은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약으로 물과 함께 복용하게 되면 희석이 될 뿐 아니라, 위로 바로 넘어
2017-11-13 11:40유한양행이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 ‘메가트루 포커스’의 TV광고를 새롭게 공개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광고에 이어 브랜드 모델인 이세돌 9단과 공신닷컴 설립자 강성태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촬영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광고는 제품의 차별적 성분인 ‘벤포티아민’의 장점을 소비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소비자 좌담회’라는 소재로 제작되었다. 광고모델인 이세돌, 강성태와 남녀 청중들이 피로누적 및 집중력저하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메가트루 포커스에 함유된 ‘벤포티아민’은 비타민 B1 성분으로, ‘티아민디설피드’ 위주의 기존 비타민 대비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고, 흡수율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체내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비타민B군 외에도 비타민A, C,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소모되는 마그네슘을 보강했다. 실내 위주의 생활로 햇빛을 쪼이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해 비타민D 하루 권장량과 생약성분 로얄젤리까지 함유해 여타 비타민들과 차별화를 뒀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피로는 빠르게 회복시켜주고 활력은 오래가는 메가트루 포커스가 피로누적으로 인한 집중력저하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의
2017-11-13 11:39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859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영업이익률 21.4%), 당기 순이익 15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0%, 101.4%, 131.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58억원, 영업이익 19억원(영업이익률 33%), 당기순이익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9%, 419.4%, 367.1% 증가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HU014주)’가 3분기에도 매출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선전이 호재로 작용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휴톡스’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고 자회사인 휴온스와 독점판매권을 체결했으며, 올해 8월 유럽, 러시아, 브라질 등의 다국적 제약사와 1,000억원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어 올해 10월에는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관련 전시회 ‘CPhI Worldwide 2017’에 참가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수출 계약 및 MOU협의를 완료하는 등 가시 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2017-11-13 11:39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가을 야외음악회를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 완화의료병동 옥상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음악치료사와 음악치료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악기연주와 노래 등을 선보이며, 완화의료병동에 입원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이날 음악회에서는 귀에 익은 대중가요를 비롯해 팝송, 트로트,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김대균 교수는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환자 및 가족의 정서적 환기, 가족과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야외 음악회를 개회했다”며 “선선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아름다운 음악이 환자 및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13 11:35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는 제품 안전성을 위해 판매하는 모든 물티슈에 검증된 국내산 원단인 클라라 원단을 공개하고 향후에도 소비자 안전을 위해서 제조 원가가 높아져 회사 이익이 축소되더라도 국내산 원단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3일 호수의나라 수오미에 따르면 수입산 원단과 국내산 원단의 차이는 배송 기간이다. 수입산 원단의 경우 해상 컨테이너 등을 통해 장시간 이동할 수밖에 없지만, 국내산 원단의 경우 배송 기간이 짧다. 때문에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원단 변질 및 미생물 번식 등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짧은 배송 기간 덕분에 원단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원단이 신선하기 때문에 보존제 사용 역시 최소화가 가능하다. 순둥이 물티슈는 문제가 되는 유해 화학 성분을 원천 배제하는 건 물론, 보존제 사용량 또한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순둥이 물티슈는 제조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국내에서 관리하는 한국산 ‘클라라(Clara)’ 원단을 사용한다. ‘스펀레이스(Spunlace)’ 공법을 사용해 위생은 물론 부드러움과 내구성이 우수하며,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돼 생산부터 품질관리까지 최단시간에 이뤄진다. 클라라 원단은 국내 및 유럽…
2017-11-13 10:14서울대병원은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인권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일 ‘서울대병원 인권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지난 10일 A강당에서 개소식 및 힐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인권센터는 인권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담 조직을 통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권의식 개선을 통한 발전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권심의위원회와 인권상담실로 구성된 인권센터는 원장 직속으로 운영의 독립성과 비밀 유지, 자율성 등이 보장된다. 인권센터는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대상으로, 모든 병원 구성원에게 적용되며, 인권침해사례 접수, 상담, 조사 및 처리와 더불어 인권침해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인권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권센터장 이나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진료부원장 등 병원 간부와 법무팀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권상담실은 상담실장, 법무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대병원은 인권센터를 통해 인권침해 예방 및 인권보호의식 향상 교육, 매체를 이용한 인권교육 프로그램 등 각종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2017-11-13 09:48대구파티마병원은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동관앞 주차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자선바자회에서는 직원들이 만두, 떡볶이, 오뎅, 소세지, 부침개, 김, 밑반찬 등 먹을거리와 양말 등 생필품 등을 판매했다. 또한, 바자회에 경산시 강학리 마을 등 대구파티마병원과 우애협력을 맺고 있는 농촌마을도 함께 참여하였다. 자선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파티마성모자선회에 기부되어 불우이웃 및 병원의 우수한 인력 양성과 환우들에게 더 나은 진료환경 제공을 위한 병원발전기금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11월에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17-11-13 09:27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지난 11월10일 오후 2시 별관 회의실에서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메르스 의심환자 감염내과 외래 내원 시 대응’의 가상 시나리오로 실시됐다. 원내의 감염병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며, 의심환자를 안전하게 메르스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에 대한 훈련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신종감염병 대응팀은 환자진료반, 감염관리반, 진료지원반, 행정지원반으로 구성되어 위기에 따른 각각의 업무를 파악, 배분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금동윤 제2진료부원장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그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은 의료기관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환자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청정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2017-11-13 09:27내년 최저임금 상승으로, 영세 집단으로 분류되는 의원급 의료기관들의 생존 여부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 대한의원협회가 제7회 추계연수강좌를 맞이해 지난 12일 오전 1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B1 컨퍼런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최저 임금의 급격한 상승에 따른 의원급의료기관의 생존위기가 절박하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이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두에서 대한의원협회는 "정부는 지난 9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국가 임금지원 계획이 담긴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 계획안'을 확정했다. 내년에 16.4%가 오르는 최저임금 인상분 일부(시간당 581원)를 지원하는 일자리 안정자금은, 2조 9708억 원의 자금을 들여 최저임금 결정 직후 정부가 내놓은 '소상공인 · 영세 중소기업 대책'의 핵심 내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의원협회는 "의원급 의료기관도 이 기준에 맞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겠으나 그 내용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분만 보전해주는 것이어서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더구나 이번 정책발표에는 최저임금 상승분 일부 보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의원급 의료기관 및 소상공인의…
2017-11-13 06:00질병관리본부가 지난 9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 급성 심정지로 인해 의료기관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연간 3만 건에 달하고 있지만, 심정지 발생 당시 주변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비율은 고작 17%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 이에 대한심폐소생협회는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인식 부족에 경종을 울리며, 그 원인을 ▲심폐소생술 시행법의 미숙지, ▲시행 환자의 신체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일면식도 없는 환자의 신체에 대한 접촉 기피 등을 꼽았다. / 하지만 이런 심폐소생술에 대한 편견과 우려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장벽만은 아닌 듯하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심폐소생술의 현주소를 조명해 본다. [편집자 주] 최근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여성이 남성에 비해 심폐소생술을 받을 확률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의 책임 저자이자 펜실베니아 대학의 심폐소생센터 책임자인 벤자민 아벨라(Benjamin Abella) 박사는 “미국에서 공공장소에서 심정지를 일으킨 남성의 45%가 심폐소생술을 받은 반면 여성에서는 39%만이 심폐소생술을 시행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전역의 심폐소생 결과…
2017-11-13 05:50금년 10월 한달간 대한의사협회 회원 민원처리 다빈도 순은 ▲회원정보 수정 3,567건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841건 ▲면허신고 361건 순으로 나타났다. 12일 의협의 ‘10월 다빈도 회원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50개 분류 항목 중 10위권에 ▲회원정보 수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면허신고 ▲홈페이지가입 ▲연수교육 ▲의료정책 ▲의협신문 구독 광고 ▲의료감정 ▲회비 ▲노인요양보험 순으로 집계됐다. 순위 민원내용 10월 건수 민원내용 9월 건수 1 회원정보 수정 3,597 회원정보 수정 2,534 2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841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346 3 면허신고 361 연수교육 231 4 홈페이지가입 270 면허신고 184 5 연수교육 256 홈페이지가입 123 6 의료정책 64 의료정책 108 7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51 수가정책 86 8 의료감정 50 의료감정 85 9 회비 50 의협신문(구독, 광고 등) 74 10 노인요양보험 30 회비 58 ▲ 자료 대한의사협회 특히 10월 다빈도 민원처리 1~3위에 랭크된 회원정보 수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책, 면허신고는 9월에 비해 대폭 늘었다. 증가율을 보면 △회원정보 수정은 9월 2,534건에서 10
2017-11-13 05:40고령화, 의료 인프라 개선 등에 힘입어 전 세계 의료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 또한 이에 걸맞게 내수형에서 수출형으로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이에 무역투자진흥공사는 지난 10일 세계 의료기기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한국 의료기기 산업체들이 타겟할 수 있는 수출 유망품목과 타겟 시장 등을 선정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의료산업 시장규모는 약 7조 달러로 추산되며, 북미시장이 전 세계의 40%, 유럽시장이 2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남미 시장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도 3%대의 연간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보고서에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보건 분야 자체가 확대될 것이며, 각국별 투자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전 세계 의료산업은 향후에도 성장세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 세계 의료산업의 성장과 맞물려 의료기기 산업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3천억 달러를 넘어 곧 4천억 달러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
2017-11-13 05:30지난해 '사시'로 진료받은 환자가 13만 2천 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9세 이하 사시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시 질환(H49, H50.0~H50.9, 사위 제외) 진료를 받은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2011년 11만 9천 명에서 2016년 13만 2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고 12일 전했다. 남성은 2011년 5만 9천 명에서 2016년 6만 5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고, 여성은 2011년 6만 1천 명에서 2016년 6만 7천 명으로 연평균 2.0%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6만 7천 명)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10대(3만 6천 명), 20대(7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소아 · 아동은 전체 환자의 51%에 해당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안과 김혜영 교수는 9세 이하 소아 · 아동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사시 진단과 치료가 소아기에 이뤄진다. 시력 발달이 약 8세 전후로 완성되므로 사시 치료를 위한 안경 착용, 수술 등이 이 시기에 이뤄진다."
2017-11-13 05:20대한간학회가 10월 20일 간의 날(Liver Day)을 기념해 '대국민 간질환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간 TBS 교통방송을 통해 간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대한간학회의 간의 날 기념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은 올해 13년 차를 맞이한다. 대한간학회는 간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라디오 캠페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질환 전문 의료인이라 할 수 있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대한간학회 변관수 이사장이 직접 녹음에 참여했으며, 청취율이 높은 출퇴근 시간대를 활용해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간염 ▲음주 ▲비만의 예방, 검진,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간경변 및 간암으로 악화하는 만성 간질환은 예방, 검진,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운동과 체중관리, 금연과 절주는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질환의 중요한 예방법이다. 또한, B형간염은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조기검진과 치료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C형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완치될
2017-11-11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