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신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들의 고용불안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개소의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근무 직원 1,409명 중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정규직은 단 28명 뿐이며, 98.1%에 달하는 1,381명이 기간제 비정규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비정규직 1,381명 중 2년 이상을 근무를 지속한 상시근무자는 776명이었고,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숫자도 무려 278명에 달했다.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질환자 발견·상담·사례관리, 지역사회와 연계 기획·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전국 16개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210개의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 중 국고보조금을 받고 있는 센터는 서울 지역을 제외한 전국 200개소이다. 기간제법 상 상시 2년 이상 지속업무를 수행할 경우 무기계약직을 포함한 정규직으로 전환해야한다. 그럼에도 이렇게 높은 비정규직 비율이 유지되고 있는 이유는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200개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72%에 달하는 144개소가 민간위탁 운영…
2017-09-29 16:32이대목동병원이 29일 오전 7시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2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 24주년 기념식은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해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함께 장윤재 이화여대 교목실장, 이지희 이화의대 학장 등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요즘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시대에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에 한발 앞서 변화를 선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효율적인 혁신활동으로 이대서울병원 건립을 계기로 변화하고 있는 의료원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기반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봉석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9년 2월 이대서울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지역적, 환경적 여건에 맞는 병원별 특성화와 전문화를 철저하게 준비해 무한경쟁의 의료 생태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융복합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료 기술의 상용
2017-09-29 16:30난임 시술 건강보험 적용 정책이 발표됐지만 저소득층 위주로 진행돼 온 기존 지원사업과의 횟수 연계로 인해, 건보 혜택을 못 받는 난임환자가 총 1만 5,000명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난임 건보 적용시 횟수 제한 대상자 구분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 9월 기존 정부 난임 지원사업 대상자 중 건보 적용 시 지원횟수(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 인공수정 3회)를 모두 채워 건보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 난임환자는 인공수정 기준 1만 4,981명으로 전망됐다. 신선배아, 동결배아 횟수 소진자는 각각 7,939명, 3,476명이었다. 복지부는 "각 부문별 중복 문제 등이 있지만, 인공수정 기준으로 대상자 총 인원을 따지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횟수가 한 번 밖에 안 남은 인원의 경우, 인공수정은 1만 9,582명, 신선배아와 동결배아는 각각 9,926명, 6,487명이었다. 이들의 경우 시술을 한 번씩만 더 받으면 난임시술 비용부담이 4배 이상 커지는 셈이다. 정부는 ‘난임환자 20만명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난임시술의 건강보
2017-09-29 16:30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사나래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지역(화성, 수원, 오산, 용인, 평택)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110가구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도움이 필요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20가구에 사랑의 물품이 전달됐다. 사나래봉사단은 각 지역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가구당 5만원 상당의 부식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따뜻한 한끼 나눔 후원회’에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사나래봉사단 단장 이희성 교수는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 및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정성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12년 개원 이래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따뜻한 한 끼 나눔 후원회'를 만들었으며, 직원들 급여의 일부분을 기부하여 병원의 어려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매년 명절 사랑의 물품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7-09-29 14:31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0월 11일 오후 1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간 질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환우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강좌가 끝난 후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은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의 '만성 B형, C형 간염 알기' ▲배시현 교수의 ‘간암 무섭지 않아요 : 간암의 관리와 치료’ ▲성필수 교수의 ‘늘어나는 지방간 질환-예방과 관리’ ▲간담췌외과 최호중 교수의 ‘간암의 수술적 치료 : 간절제술과 간이식’으로 구성됐다. 강좌에 대한 문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간담췌암센터(02-2258-2800)로 하면 된다.
2017-09-29 14:31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7년 8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Eculizumab(품명: 솔리리스주)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 등 9개 항목을 9월 29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9개 심의사례 중 사전승인 약제인 Eculizumab(품명: 솔리리스주) 요양급여대상 인정여부의 사전승인 신청 4사례와 투여 유지 여부 평가 대상 38건의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살펴보면, 관련 기준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18세 이상의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환자로서 '혈전증, 폐부전, 신부전, 평활근 연축 등'이 확인되는 경우에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사전승인 신청 4사례 중 2사례는 관련 기준을 충족하고 합병증으로 신부전이나 평활근연축이 확인되어 Eculizumab(품명: 솔리리스주)을 요양급여로 인정하였으나, 나머지 2사례는 평활근 연축이나 폐부전의 객관적 근거가 부족하여 이 약제의 요양급여를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2017년 8월 Eculizumab 주사제(품명: 솔리리스주)의 투여 유지 여부를 평가하는 모니터링 결과 38건의 지속투여가 승인됐다. 이 밖에 2017년 8월 진료심사평가위
2017-09-29 14:31양산부산대병원 흉부외과 제형곤 교수가 글로벌 인공판막 업체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Edwards Lifescience)의 프록터(proctor)로 선정됐다. 프록터는 흔히 시험 감독관 등으로 해석되는데, 제형곤 교수는 병든 판막을 제거한 뒤 신속거치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수술법을 전 세계로 전파·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제형곤 교수팀은 2016년 3월부터 고위험 환자군에게 신속거치판막을 이용하여 대동맥판막 치환술을 시행했고, 이에 판막 제조 분야의 다국적 기업 중 하나인 에드워드 사(Edwards Lifescience)는 제형곤 교수를 2017년 9월 프록터로 선정해 전 세계에 신기술 판막수술을 전파하고 교육·감독·관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제형곤 교수는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프록터 자격으로 홍콩대학 부속 국립병원을 방문하여, 홍콩 최초로 시행된 챈(Daniel Chan) 교수팀의 신속거치 인공판막 삽입수술을 교육·감독했다. 그동안 외국 의료진이 국내 병원에 방문하여 새로운 수술 및 시술을 교육 감독한 경우는 많지만, 국내 의료진이 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프록터의 역할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개발된 신속 거치판막(RD
2017-09-29 14:302016년 KOICA 국별연수사업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올해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아프가니스탄 의료진에게 중환자 진료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전수했다. 이번 연수는 중환자실 프로토콜 ▲감염관리 ▲중심정맥카테터 ▲수액치료 ▲인공호흡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됐다. 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첨단 시스템과 한강수병원의 화상협진시스템을 견학하며 견문을 넓혔으며, DMZ, 청와대사랑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진은 수료식에서 자국에 돌아가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진료 역량 향상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11년부터 2015년 5월까지 한국국제협력단의 ‘캄보디아 밧티에이병원 역량강화사업’ 위탁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제3차 후속지원사업으로 오는 11월 밧티에이병원을 방문하여 세미나 개최, 수술 및 협진을 통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7-09-29 14:3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진 의원(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급여 입원수가를 4.4% 인상한 의료급여 시행규칙 개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신질환 의료급여 입원환자가 낮은 수가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의료급여 입원환자는 의료급여 중 유일하게 일당정액수가를 적용받고 있다. 지난 3월 정부는 의료급여 입원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일당정액수가를 평균 4만 5,400원 가량으로 올린 바 있으나, 여전히 건강보험 입원환자의 1일 평균진료비 73,651원의 61.6%에 불과하다. 의원실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21만 2,986명의 국내 조현병 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는 43.8%인 9만 3,448명으로, 국내 총 인구 중 의료급여 수급자 비율인 2.9% 대비 유독 높게 나왔다. (2015년 기준) 강석진 의원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0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대상자 중 의료급여 1종 수급자로 전환되는 비율은 40%, 2종 수급자로 전환되는 비율은 26%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최근 상황도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낮은 입원수가는 의료급여 환자의 치료 기
2017-09-29 14:29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3/4분기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급여비용 심사사례를 9월 29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공개대상은 ▲내과 분야 1유형(불규칙항체검사(선별)) 3사례 ▲외과 분야 9유형(자가골연골이식술 등) 27사례 ▲산부인과 분야 1유형(혈소판복합기능검사-에피네프린) 2사례 ▲이비인후과 분야 1유형(인공중이이식) 3사례 ▲피부비뇨기과 분야 등 1유형(프로칼시토닌-정량 검사) 4사례로 총 13개 유형 39사례이다. 공개 유형 중 ‘프로칼시토닌검사’는 2015년 8월 비급여에서 건강보험으로 전환된 수가이며, 골다공증질환에 투여하는 ‘포스테오주’는 2016년 12월 고시 신설된 약제로, 해당 수가 및 약제에 대한 요양기관의 올바른 이해와 착오 청구 방지를 위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인공중이이식’은 만 18세 이상의 양측 비진행성 감각신경성 난청환자를 대상으로 급여기준에 따라 요양급여 인정하는 항목으로, 인정·불인정 사례를 공개하여, 급여기준을 적용하는 요양기관의 적정청구를 유도하고자 하였다. 심사평가원 유명숙 심사실장은 "심사의 투명성·신뢰성·수용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유형의 심사사례를
2017-09-29 14:28휴온스내츄럴(대표 천청운)은 9월 한달 동안 고객접점 행사를 통해 ‘휴온발효 허니부쉬’를 적극 홍보하고 뜨거운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참가 행사는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개최된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충북 제천의 ‘한방 바이오엑스포’, 가을맞이 여대 축제로,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허니부쉬 음료 3종’을 적극 알리고, 많은 소비자들이 허니부쉬 음료를 직접 마시고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발효허니부쉬 음료 약 1만 5천여 포와 허니부쉬 이너뷰티 제품 약 1천여 통, 허니부쉬 에센스 약 600여 개 등을 소비자 및 바이어들에게 배포했는데, 기능과 맛, 향 등에 대해 전반적인 반응이 뜨거웠다"며, "특히 소비자들은 가을 환절기철을 맞아 피부보습 및 탄력에 좋은 허니부쉬에 더욱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휴온스내츄럴의 천청운 대표는 “앞으로 꾸준한 오프라인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2017-09-29 14:27치료의학으로서 다양한 한의치료 모습과 뛰어난 치료효과를 시청자들에게 알려준 ‘명불허전’ 출연진 및 제작진들을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약진흥재단이 한의의료봉사 및 푸드트럭으로 응원에 나섰다. 지난 27일 인천 아라세트장에서 진행된 한의의료봉사에는 청연한방병원, 오성당한의원 등 그간 명불허전 촬영에 도움을 준 의료진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빡빡한 촬영 스케쥴을 소화하느라 목·어깨 통증과 허리통증, 소화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많은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침구, 추나치료 등 한의치료로 활력을 선물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신승주 홍보이사는 "명불허전을 통해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을 알리고 우리나라 고유 의학인 한의학을 국민이 더 사랑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한의약을 널리 알려준 명불허전팀에 감사의 마음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출연진과 제작진에 큰 호응을 받은 이 날 한의의료봉사에는 오성당한의원 이현삼·이훈 원장, 청연한의원 박재석 원장, 청연한방병원 김보민 원장이 참여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약진흥재단은 29일 드라마 촬영 현장에 푸드트럭도 지원해 '명불허전' 팀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7-09-29 14:27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최근 충북 제천에서 진행 중인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서 마데카솔 성분의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와 ‘천연물 의약품 및 건기식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마다가스카르와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이달 22일 체결한 ‘마다가스카르와 천연물 산업 교류 상호이익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이 합의는 MOU 체결을 위해 국내에 방문한 마다가스카르 공중보건부 마미 라라티아나 앙드리아마나리보(Mamy Lalatiana ANDRIAMANARIVO) 장관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한 동국제약의 김광종 부사장과 미팅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마다가스카르의 풍부한 자원과 동국제약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대한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어 미팅을 주선했다”며, “이 자리에서 향후 마다가스카르와 동국제약 등 도내 기업들이 의약품 및 건기식 등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김광종 부사장은 “충청북도와 마다가스카르가 체결한 양해각서의 혜택을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는 기업
2017-09-29 12:5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마취진료를 받으려면 최장 5개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정작 전담 마취 전문의를 둔 곳은 8개 센터 중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최도자 의원실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역별로 충남센터 대기 기간은 5개월, 대구센터는 3~4개월, 광주 · 전담센터는 3개월, 부산센터․경기센터 · 인천센터는 2개월, 전북센터는 1.5개월을 기다려야 마취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기 없이 바로 마취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강원센터 1곳 뿐이다. 강원센터를 제외한 타 센터의 장애인은 마취진료에 수개월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고통을 감내하면서 마취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부산센터 치과의사의 경우 장애인 구강진료 과정에서 디스크가 발생했지만, 대체인력이 없어 휴직하지 못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 비장애인의 구강진료는 의료인 3명(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1명, 방사선사 1명)이 45분 내지 95분 사이에 진료가 끝난다. 하지만 장애인은 의료인 8명(치과의사 2명, 치과위생사 1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2017-09-29 12:44경희의료원이 29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김성수 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원 기념식은 ▲2017년 경희의료원 주요 추진 사업 소개 ▲기념사 ▲축사 ▲경희의학상, 우수교직원상 등의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화합과 협력을 몸소 실천하는 전 교직원이 있었기에 경희의료원이 46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함께 의지하며 정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동반자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능동적으로 성장해나가는 의료원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은 "지난 46년의 세월동안 수많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 교직원이 맡은 바 책무를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 더 큰 미래를 개척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연구논문분야의 경희의학상은 이비인후과 여승근, 내분비대사센터 황유철, 구강악안면외과 권용대, 사상체질과 이준희, 방사선종양학과 공문규, 한방암센터 윤성우 교수가 수상했
2017-09-29 12:4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지난 3년간 건강기능식품 7개 대표 품목에 대한 이상사례 접수 현황을 보면 2015년 566건이던 신고현황이 2016년 821건으로 45% 늘었고, 2017년 7월 말 기준으로 578건으로 2015년 총 신고 수를 이미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8월 말 기준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상위 7개 제품류 접수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108건이던 영양보충용 건강기능식품 이상건수는 200건으로 늘었고, 유산균제품이 40건에서 154건, 홍삼제품이 19건에서 41건으로 각각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접수의 피해 증상도 심각한 상황이다. 전체 신고 건수중 위장관계 이상 신고가 1,0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부 증상도 그에 따른 소화불량, 구토, 설사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호흡곤란이나 혼절 등에 이르는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부작용 증상도 60건이나 있었다. 윤소하 의원 측은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상사례 규모와 정도가 상담함에도 허가심사와 관리는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에…
2017-09-29 12:43의료기관은 물론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등에서의 양성평등 실현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실효성 있는 교육과 홍보를 통해 조직문화를 바꾸고 관련 정책 및 매뉴얼을 적극 개발해야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한국여자의사회가 지난 28일 오후 코엑스 3층 D홀 제2세미나실에서 '의료기관에서 양성평등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병원과 의학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성폭력을 근절해 나갈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17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특별 세션으로 구성돼, 한국여자의사회의 임원과 회원은 물론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주요 병원 및 의과대학의 간부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한국여자의사회 심포지엄은 ‘양성평등 및 성폭력’ 관련 의료와 법률 · 행정, 나아가 성차의학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적인 식견이 높은 전문가들을 연자로 망라하여 최근 사회적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는 성폭력 문제의 실태와 사회문화적인 배경을 살펴보고 부문별, 단계별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이를 반영하듯 심포지엄에서는 '의료기관의 성폭력 예방 및 관리장치가 부실하다'는 평가가…
2017-09-29 12:42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8일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1차 급여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외부강사로 보건복지부 손영래 과장이 초빙돼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추진 배경, 추진목표 및 방향, 기대 효과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 대책과 관련된 보험급여 업무를 담당하는 본부, 지역본부, 지사 등 10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어 대국민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대국민 접점에 있는 현장직원들이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국민들에게 올바른 안내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별로 순회포럼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9-29 12:39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9월) 수액세트 이물신고는 총 68건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재근 의원이 공개한 ‘최근 3년간 수액세트 이물신고 현황’ 자료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5년 이물신고 건수는 27건이었으며, ‘파편’이 7건, ‘기타 이물질’이 20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6년에는 총 27건의 이물신고가 접수되었으며 ‘머리카락’이 3건, ‘파편’ 6건, ‘기타 이물질’ 18건이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접수된 이물신고는 총 14건으로, 최근 문제시 되었던 ‘벌레류’ 이물질이 3건, ‘머리카락’이 3건, ‘기타 이물질’이 8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타 이물질’의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고무패킹으로 보이는 조각, 플라스틱 조각,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유물 및 결정체 등이 대부분이었다. 제조업체별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세운메디칼성환공장’제품이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창메디칼’이 14건, ‘㈜두원메디텍’ 9건, ‘성원메디칼(주)’ 6건, ‘㈜에스비디메디칼’과 ‘
2017-09-29 10:45환자분류와 질병분류의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한 분류체계 교육 동영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지난 28일 공개했다. 분류체계 교육 동영상은 '환자분류체계의 이해와 활용', '질병분류체계의 이해와 활용' 등 총 2편(편당 20분 분량)으로,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차장이 직접 강의하여 이해하기 쉽게 제작되었다.환자분류체계의 이해와 활용은 환자분류체계의 정의, 법적근거, 필요성, 한국형 환자분류체계 종류, 활용범위 등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질병분류체계의 이해와 활용은 한국표준질병 · 사인분류(KCD) 개요, 건강보험영역에서의 KCD 활용과 청구질병코드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정보제공 · 모니터링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교육 동영상을 홈페이지(www.hira.or.kr>심평 TV>심평 교육>교육영상)와 유튜브 등 SNS에 배포함으로써 의료계 등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분류체계에 대한 인지도 및 이해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평원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현직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차장이 강사로 나서 전문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으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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