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8년 6월30일 지역보건법 시행령이 제정된 이후 60여년간 이어진 ‘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 원칙’이 기로에 섰다. 지난 5월17일 국가인권위원회가 보건소장 임용 시 보건 관련 전문인력에 비해 의사를 우선 임용하는 것은 합리적인 이유 없이 특정 직종을 우대하는 차별행위로 판단된다며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3조제1항 개정을 복지부에 권고했다. 이어 5월25일 청와대도 조국 민정수석이 ‘국가인권위 위상 제고 방안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발표’를 주제로 한 브리핑에서 보건소장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각 부처가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하도록 강조한바 있다. 이에 지난 7월24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인단체와 지자체 관계자들을 모아 놓고 보건소장 임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보건법 시행령 13조1항의 개정권한은 보건복지부가 갖고 있다. 지난 7월24일 간담회를 주관한 보건복지부는 차제에 의사 보건소장 우선 임용을 ▲직무분석 ▲성과평가 ▲교육과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고려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보건소장을 양성하는 국가시스템에 관한 것이었다. 60년이 지나는 동안 보건복지부가 이 시행령을 근거로 의사 보건소장을 양성
2017-07-28 05:30대한보건교육사협회(회장 김기수)는 지난 7월 21일 이명수국회의원(자유한국당)이 대표발의하고 김부겸의원(더불어민주당)등 10인이 개정 발의한 의안번호 제2008145호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국민의 보건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 27일 밝혔다. 김기수 회장은 “이번 발의된 지역보건법 제16조 제1항의 개정(안)은 현재 보건소에 보건교육사를 신규 배치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는 기존 보건소가 의사 간호사 중심의 인적구성으로 질병치료 중심의 역할에 집중 한 것에 비하여 이번 개정안은 보건교육사를 신규 배치 증원하여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보건과 건강증진 그리고 질병예방의 역할을 함께하겠다는 뜻으로 매우 시의 적절한 정책이다.”고 했다. 보건교육사협회는 성명서에서 “의사 간호사등 타 보건의료인에 비하여 ‘보건프로그램 기획 교육 평가’에 있어 매우 우수한 특장을 가지고 있다. 지역, 학교, 사업장과 병의원등 보건의료기관 및 단체에서 대상자 및 상황별 보건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수행하고 평가하여 그 자료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건프로그램을 만들어 대상별, 상황별로 차별적인 보건교육, 보건상담,…
2017-07-27 17:10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2,228억 원과 영업이익 215억 원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작년 계약변경에 따른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 모든 부문의 경영지표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사노피 수익을 제외한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4.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 순이익은 26.2% 성장한 121억 원을 달성했다. R&D 투자액은 368억원(매출대비 16.5%)으로 국내 제약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2분기 실적 호조는 한미약품 주력 품목들의 안정적 성장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실적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 주력 제품들이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으며,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4% 성장한 3억 49만 위안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3,721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 이익관리를 통해…
2017-07-27 16:49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서동완 교수팀이 내시경초음파로 췌장 낭성종양 환자 158명을 치료한 후 평균 6년 동안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 총 141명(89.2%)의 환자에게서 종양이 없어지거나 꾸준히 관찰만 해도 될 정도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고 27일 알렸다. 서 교수팀이 2005년 국내 처음 시행한 이 시술법은 입 안으로 내시경초음파를 넣어 췌장 낭성종양에 미세한 침을 꽂아 안에 들어있는 물을 빼낸 후 에탄올을 넣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소량의 항암제까지 집어넣어 낭성종양 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수술로 췌장 일부분을 잘라내 낭성종양을 제거하면 환자의 몸에서 췌장이 자신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해 혈당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소화도 잘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당뇨병, 소화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이 약 30%의 비율로 발생한다. 하지만 내시경초음파로 시술하면 췌장을 잘라내지 않기 때문에 췌장 기능이 유지돼 당뇨가 생기지 않고, 흉터가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회복하는 시간도 매우 빨라 시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이 유지된다. 또한 재발하더라도 재시술이 가능하다. 서동완 교수팀은 내시경초음파 췌장 낭성종양 제거술의 효과를 밝히기 위해 2005년 7월 이
2017-07-27 15:5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활성화와 성과 극대화를 위해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거버넌스를 개편하는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첨복단지 운영을 위해 2010년 10월에 설립된 첨복재단은 그간 3개 부처 공동주관 사업의 취지에 따라 각각 소관하는 센터의 센터장 임명을 승인하고, 센터장이 센터 직원을 임명하며, 센터별로 사업 계획 및 회계 등을 분리 운영해왔다. 그러나, 첨복단지 조성(‘11~’13년)․정착(‘14~’16년) 이후, 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재단 중심의 전문․책임 경영 체계로 전환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관계부처 등과 사전협의를 거쳐 7월 26일(수) 대구와 오송 첨복재단에서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재단 이사장이 센터장 및 센터 직원을 임명하도록 하고, 센터별로 분리된 회계․사업계획 등도 재단으로 통합 관리하며, 첨복 특별법 개정(‘16.1월)에 따라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명칭을 “의약생산센터(대구)”, “바이오의약생산센터(오송)”로 변경하는 등 첨복재단이 책임․전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정관을 일부 개정하기로 의결하였다. 이에 따라 첨복재단은 8월 중에 정관 개정에 따른 인사․직제 규
2017-07-27 15:1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HPV 예방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리틀퍼플리본 토크콘서트’를 27일 종로 내일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여성건강의 관심을 높이고,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예방접종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이성미와 딸 조은비, 조은별이 동반 출연해 사춘기 자녀 양육 경험과 암 경험자로서 암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인이자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이성미 씨는 자신의 암 투병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면서, “가족 행복은 물론 자녀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도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말하며,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두 딸에게 무엇이건 권하고 싶고, 또 예방접종이 자궁경부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면 딸에게 맞히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단국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소경아 교수는 사춘기 여성의 건강과 자궁경부암에 대해 강연하며, “보수적인 성문화 때문에 예방접종, 정기검진 등 자궁경부암 예방 행동을 꺼리는 것은 성생활 시작 연령이 낮아진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청소년기부
2017-07-27 15:10일동제약그룹이 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일동히알테크, 일동에스테틱스 등 5개사의 PC 및 모바일용 홈페이지(http://www.ildong.com)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동그룹 홈페이지는 고객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디자인에 있어서는 “Unity & Identity”를 목표로, 일동그룹으로서의 통합성과 함께, 각 회사의 독자적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그룹 CI의 톤앤매너를 시각적으로 살려 통일감과 안정감을 표현하였으며,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와 의약품 사업을 담당하는 ‘일동제약’,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를 생산하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원료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일동히알테크’, 미용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일동에스테틱스’ 등 5개사 각각의 특성에 따라 콘텐츠와 화면요소를 다르게 구성했다. 또, 각사 홈페이지의 상단에 그룹사 간 페이지 이동이 용이하도록 탭(책갈피) 메뉴를 두어 지주회사 및 계열회사들의 정보를 유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일동제약 홈페이지의 경우, 의약품 성분 및 효능효과 검색지원, 자동완성 기
2017-07-27 15:10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국내 의료진 대상의 의료 학술정보 플랫폼 ‘메디닥링크(MediDocLink)’를 모바일로 확대시킨 ‘메디닥링크 M(MediDocLink M)’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닥링크는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의학부가 질환 중심 학술정보에 집중해 운영하는 의료 학술정보 플랫폼으로서, 의료전문가들에게 국내외 최신 의학 정보 및 강연 자료를 자막과 함께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메디닥링크 M은 기존 PC 버전으로 제공되 온 의료 관련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켜 사용자인 의료진의 정보 접근성을 한 차원 더 향상시켰다. 의료진은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도 메디닥링크에 접속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의료 학술 강의와 임상시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 사업부문의 의학부 총괄 권용철 상무는 “의료진들이 변화해가는 의료환경 및 의학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의 메디닥링크 M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이 임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최선의 방식으로 전달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나갈
2017-07-27 15:09토탈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은 지난 26일 오산 티제이팜에서 약학대학생 MR&인턴십 프로그램인 TLC(Taejeon Leaders Club) 13기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5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TLC 13기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TLC 13기 약대생들은 약 2주 동안 전국 약국을 방문해 MR의 기본 활동인 상품 디테일, 마케팅 활동, 마켓 리서치 등을 수행하며 약국 현장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TLC 13기의 최종 보고회는 건강 증진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미래 약국을 테마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의 활동을 리뷰하고 다가올 약국의 미래를 조망하는 ‘상상약국 그리기’와 함께 의약품 유통회사의 업무를 간접 체험하는 ‘물류센터 견학’ 등 예비약사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최종보고회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팀별 과제를 수행한 팀 우수상에는 8조가, 약국 활동 우수상에는 유병재(충북대), 김용대(목포대), 김지영(고려대) 씨가 각각 3등부터 1등까지 수상했다. 영예의 TLC상은 팀 및 개인 과제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이상아(가톨릭대) 씨가 T
2017-07-27 15:09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는 ‘세계 간염의 날(World Hepatitis Day)’을 맞아 국내 C형 간염 100% 퇴치를 기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간염의 날은 201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간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날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간염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지난 6월 비키라(성분명 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리토나비르)/엑스비라(성분명 다사부비르)를 대상성 간경변증 동반한 환자 포함해 유전자형 1형 및 4형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 보험급여 적용 받으며 출시했다. 비키라/엑스비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를 차지하고 있는 유전자형 1b형 환자 대상 3상 임상 시험에서 참여한 한국 환자 100%가 내성 유무에 관계 없이 바이러스 완치를 의미하는 100% SVR12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비키라/엑스비라 출시 후 처방 환자 100명 돌파를 축하하며 국내 C형 간염 완치 및 퇴치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직원 100명이 참여하는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 약속과 간염 퇴치 응원 100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직원들이 참여하는 간 건강 상식
2017-07-27 15:09美 UCLA 노화연구소의 개리 W. 스몰(Gary W. Small) 박사팀이 지난 19일 런던에서 개최된 2017 국제알츠하이머학회에서 테라큐민이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의 기억력 및 주의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인 테라큐민이 사용됐다. 이번 연구는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있거나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51세에서 84세 남녀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험자들은 두 그룹으로 분류되어 한 그룹은 ‘테라큐민(curcumin 90mg)’을 1일 2회, 18개월 동안 섭취했으며 다른 그룹은 같은 용량의 플라시보를 동일 기간 섭취했다. 이후 6개월마다 언어 및 시각 기억력과 주의력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테라큐민 섭취군은 언어 및 시각 기억력 개선 효과는 물론 주의력 향상에도 유의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플라시보군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특히, 장기 언어 기억력(SRT Consistent Long-Term Retrieval scores) 측정결과와 주의력 결과는 플라시보 군과 비교해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18개월 후에는 최종적으로 뇌의 단층 촬영(PET)을 통해 신경세포독성물질 형성에…
2017-07-27 15:09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서울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무소 임직원 220명이 지난 21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충청, 강원 등 각지에서 모인 광동제약 임직원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을 찾아 사전 교육을 받았다. 이후 총 12개 조로 나뉘어 구원의 집, 생명의 집 등을 방문해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원은 식사와 목욕 보조, 청소, 주방일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치료와 요양으로 지친 어르신의 말벗이 되는 등 음성 꽃동네 가족을 살뜰히 보살폈다. 광동제약은 이날 사회복지법인 음성 꽃동네에 비타500 3천 병을 전달, 구성원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전국의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임직원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05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겨울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
2017-07-27 15:09밀크바오밥 헤어케어 제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태남생활건강에서 기초 토너2종인 코코넛 90토너와 센텔라 90토너를 최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밀크바오밥 코코넛 90토너와 센텔라 90토너는 정제수대신 각각 코코넛수 90%와 병풀잎수 90%를 담은 워터 타입의 스킨토너이다.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신규 출시된 토너 2종은 계면활성제, 피이지(PEG), 미네랄오일, 실리콘오일, 알코올, 색소, 향료 등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은 모두 배제되었다. 반면 강력한 보습인자인 6가지 히아루론산 성분, 바오밥나무씨 추출물, 우유단백질 추출물, 외부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알란토인 성분 등 피부가 좋아하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고 전했다.코코넛 90토너는 보습에 좋은 코코넛수 90%를 함유하고 있어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센텔라 90토너는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병풀잎수를 90% 함유하여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두 제품 모두 미백 기능성 제품으로 칙칙해진 피부톤을 화사하게 밝혀주어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실제로 밀크바오밥 90토너를 사용해 본 뷰티 블로거들은 착한토너로 스킨팩, 7
2017-07-27 10:09“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저의 소임을 더욱 엄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7일 오전 9시30분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그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 ▲만성·희귀질환 예방관리 ▲보건의료 R&D 강화 ▲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째, 새정부 출범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한다. 그는 “결핵, SFTS, 수두, 수인성 감염병 등 국내 유행 감염병이 여전히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신속하고 강력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지자체, 의료계와 협력해 나가겠다. 국내외 감염병 정보분석 및 위험평가, 정보제공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들고, 감염병 관리의 핵심인 역학조사와 진단역량을 확충하겠다. 또한 국정과제인 감염병 전문병원 도입, 초중고생, 어린이집․유치원생 등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작년부터 집중적으로 수행해온 결핵 안심국가 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최근 발생한 신생아실 잠복결핵 집단 감염과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결핵 발생률 OECD 1위의 오명을 벗도록 하겠다.
2017-07-27 10:00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이은영, 길효욱, 박삼엘 등 신장내과 교수들이 신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과 신약개발을 위해 2개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두 가지 연구는 ‘급성신부전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인 폐 손상의 기전과 원인물질 규명(길효욱 교수)’과 ‘신장질환에서 클로토(Klotho) 단백질의 조절이상이 미치는 역할과 기전 규명(박삼엘 교수)’이다.길효욱 교수는 “산 염기조절, 혈액과 체액의 항상성 유지 등 생리작용을 주고받는 등 신장과 폐는 밀접하게 연결돼있기 때문에 신부전이 일어나면 폐 손상도 함께 일어난다”며, “신장질환에 폐 손상이 동반되면 사망률이 80%에 이른다”고 말했다.길 교수는 이어 “급성신부전의 주요 사망원인도 폐렴에 의한 패혈증”이라며, “급성신부전이 폐를 손상시키는 메카니즘과 원인물질을 찾으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삼엘 교수는 “신장에서 분비되는 클로토(klotho) 단백질을 연구 중이다”라며, “클로토 단백질의 작용원리를 명확히 밝혀내고, 그 연구결과를 활용해 새로운 신장질환 치료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교수는 또 “분비되는 양이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장질환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2017-07-27 09:19대한의사협회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중앙회 사무국 국장급들도 기부약정을 함으로써 기부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26일 의협에 따르면 의협 김태학 경영지원국장, 최윤배 정책국장, 오윤수 학술회원국장, 박승구 기획조정국장, 김영숙 신문국장, 신성철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지원부장 등이 각 3백만원 완납 또는 약정을 통해 의협 신축기금 총 1,8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대학교 내 단과대학 신축이나 증축의 경우도 현직 교직원들이 동참하는 사례가 많다. 의협 사무국 국장급들도 그간 기부 논의가 있었고, 좋은 일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부에 나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측면에서 보면 사무국 직원들은 쾌적한 공간인 신축회관에서 근무하는 직접적인 수혜자라는 점에서 동참이 그들에게도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국장급이 아닌 직원들도 개인적으로 십시일반 신축기금모금에 나서자는 논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촌동 신축 의협회관에 브리핑룸이 만들어지면 출입기자들도 취재 편익공간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신축기금모금에 기부할 만 하다. 기자들이 기부하면 상징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가도 성금 모금할 경
2017-07-27 06:00지난 5월 30일 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행된지 두 달이 지났다. 환자인권을 위한 개정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정신과학계에서는 졸속 입법과 무리한 시행이라는 지적이 여전하다. 메디포뉴스는 한국정신보건연구회 정재훈 정책이사를 만나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후 정신병원에서 겪는 변화와 현실에 대해 들어봤다. ◇자타해의 위험성과 치료의 필요성을 함께 충족해야 입원이 가능하다? 현재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은 WHO의 기준과 달리 자타해의 위험성과 치료의 필요성이 동시에 있어야만 입원이 가능하다고 규정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정신과적 질환이 의심되고 치료의 필요성은 있지만 환자가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그런 위험성이 명확할 때만 입원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조기 개입을 통한 증상의 악화를 막아야한다는 상식의 개념을 뛰어넘은 것이고, 증상이 심해져서 자신이나 타인이 다치거나 죽을 때까지 기다리라는 개념이다. WHO는 치료의 필요성이 있거나 자타해의 위험성 중 한가지에만 해당되더라도 입원이 가능하도록 인정하고 있다. 이는 정신과적 질환에 대한 조기개입이 중요함을 인정한 것이다. 또한 치료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전이라도 자타해 위험성이 있으면 환자나 사회의 안전에 대한 보호의 개념으로 입원
2017-07-27 05:50WHO가 2030년까지 전 세계 C형간염 박멸을 선포하고 나섰지만, 국내 C형간염 환자의 발견율은 20% 정도에 그치며 치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7%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환자 발굴에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는 지난 26일 ‘세계 간염의 날(7월 28일)’을 맞아 서울시 삼성동 삼탄빌딩에서 가자간담회를 열고, C형간염에 대한 현황 및 치료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서울의대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는 C형간염의 전 세계 유병률 및 국내 현황 그리고 C형간염 치료제의 변천사 등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간염바이러스 의한 사망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고 전하며, “국내에서는 부산 등 항구 도시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며, 60세 이상 고령에서의 유병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형간염은 주로 수혈이나 투석 등 주사 바늘에 의한 감염이 대부분이며, 고령에서 감염될수록 질환의 진행속도가 빨라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5~85%가 만성…
2017-07-27 05:40의료계는 모네여성병원 사안과 관련, 의료기관 종사자의 채용 전 결핵검진등의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비용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근 모네여성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결핵발생 및 잠복결핵감염자 발생 사안과 관련, ‘결핵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박인숙 의원은 ‘기관종사자 학교교직원을 채용할 때와 채용 후 1개월 이내에 결핵검진 등의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을 ▲전혜숙 의원은 ‘기관종사자 학교교직원을 채용할 때와 채용 후 매년 결핵검진 등의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 이에 26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 종사자의 결핵검진등 의무를 현행대로 유지하고, 검사일체의 비용은 정부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질병관리본부 국회 등에 제출키로 했다. 현행 법은 결핵검진등의 의무만 규정, 채용 전후 검진의무와 국가 비용부담은 규정돼 있지 않다. 의협은 채용 전후 검진의무는 반대하면서 비용부담은 국가가 할 것을 제안키로 한 것이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주현 대변인은 “집단시설 종사자의 채용 전 후 결핵검진을 의무화해서라도 결핵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개정안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다. 하
2017-07-26 17:12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질병관리본부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을 임명했다. 또 차관급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특허청장에 성윤모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 국가보훈처 차장에는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을 임명했다.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감염병의 신속한 차단 및 확산방지는 물론, 국가 질병 예방과 국민 건강증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965년생, 광주생이다.【 학 력 】 - 전남여고 - 서울대 의학과 - 서울대 보건학 석사 - 서울대 예방의학 박사【 경 력 】 -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現) -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장 -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장
2017-07-26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