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홀딩스(대표 이병건)은 '종근당 예술지상 2017' 작가로 유창창, 전현선, 최선 등 미술작가 3인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 미술작가들에게 창작활동과 전시기회를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움으로써 한국 현대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종근당홀딩스는 미술계 전문가들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거쳐 예술적 역량,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으로 다른 작가들과 차별성을 갖고 한국 미술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작가로 선발됐다. ‘종근당 예술지상 2017’에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000만 원의 창작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며, 지원 마지막 해인 2019년에는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 개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전현선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의 작가로 선정돼 안정된 환경에서 예술작업에 집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작업에 집중해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 두 단체와…
2017-04-17 11:14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가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평구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파킨슨병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파킨슨병은 뇌에서 특정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죽어가면서 떨림, 경직, 보행장애 등을 일으키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고령화사회를 맞아 파킨슨병 환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며, 치료만큼이나 예방 또한 중요하다.이날 건강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이해와 치료(신경과 송인욱 교수) ▲치매예방체조 ▲뇌졸중의 이해(신경과 조현지 교수)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송인욱 교수(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 센터장)는 “파킨슨병의 증상인 통증, 근육 경직, 보행장애 등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파킨슨병에 대해 자세히 알고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의는 전화 및 방문접수 가능하며, 참석 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강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치매통합관리센터(032-505-5940)로 문의하면 된다.…
2017-04-17 11:13퍼슨(대표 김동진)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의약품 분야에 매진해온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는 일환으로 ‘빨간약 희망나눔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빨간약 희망나눔 캠페인’은 치유와 나눔의 가치에 한발짝 더 나아간 사업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활동이다. ‘빨간약 희망나눔 캠페인’의 첫번째 나눔은 이번 4월부터 공익 사이트(http://www.bbalganyak.com) 오픈과 동시에 시작된 ‘60일의 건강보험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0일의 건강보험증’이란,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의 체납비용 일부를 대신 납부함으로써 60일간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퍼슨에서는 동영상을 공유하면 적립되는 빨간약의 개수만큼 금액으로 환산하여 기부키로 했다. 사내 캠페인으로는 ‘빨간약 서포터즈’도 운영된다. ‘빨간약 서포터즈’는 퍼슨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마음의 상처에 ‘빨간약’을 발라주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치유와 나눔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를 온
2017-04-17 11:01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은 4월 13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보라매병원 표준진료지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표준진료지침(Critical Pathway, 이하 CP)은 임상진료지침(CPG)을 기초로 해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행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 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과정이다. 각 병원이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해 활용하면 서울시민은 어떤 시립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보라매병원에서는 표준진료지침을 도입해 사용하면서 축적된 방법과 노하우를 서울시립병원과 공유하고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보라매병원의 CP 개발 운영 사례와 보라매병원 안과의 CP 사용 사례, 그리고 전년도 보라매병원의 컨설팅을 받아 CP 운영체계를 구축한 서남병원의 사례가 차례로 발표됐다. 또한 시립병원 의료진이 관심을 가지는 임상질지표 관리 체계와 환자안전 관리사례도 함께 발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보라매병원 김덕겸 의료혁신실장은 “표준진료지침이 각 기관에서 원활히 활용
2017-04-17 11:01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세노비스 키즈가 성장기 핵심 성분인 DHA의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강화한 ‘츄어블 오메가-3’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메가-3 (DHA/EPA 지방산 함유 유지)의 핵심인 DHA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성분인 만큼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함량이 기존 216mg에서 450mg으로 2배 이상 강화됐다. 또한 오메가-3 제품은 피쉬오일 특유의 비릿한 맛으로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새콤달콤한 오렌지 맛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 디자인에는 호주에서 온 브랜드임을 알 수 있도록 개발한 코알라 캐릭터 ‘코비’를 적용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엄마들이 꼼꼼히 확인하는 영양 정보는 기존보다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세노비스 키즈의 대표 제품인 ‘츄어블 오메가-3’는 어린이 오메가-3 시장 1위 제품으로, 성장기 아이에게 중요한 DHA를 포함한 오메가-3 540mg (DHA450mg+EPA90mg)을 식약처 일일섭취권장량에 꼭 맞춰 공급한다. 또한 베타카로틴 성분 1mg이 함께 함유되어 있어
2017-04-17 11:01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이달부터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1) 환자의 올바른 흡입기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휫슬(Whist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캠페인으로 국내·외 호흡기 가이드라인에서 사용을 권고하는 흡입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 환자들의 흡입기 사용을 장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휫슬 캠페인은 환자가 호흡과 분무 시점의 박자를 잘 맞출 수 있다는 전제 하에 환자와 전문의가 함께한다. 환자가 특수 제작된 휫슬을 흡입해 자신의 호흡량을 확인하면, 전문의는 환자 흡입력을 판단 후 개인에게 맞는 적절한 흡입기를 선택하여 교육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사용되는 휫슬은 최대흡기속도가 약 30L/min 이상일 때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는 환자는 흡입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 건조 분말 흡입기(DPI), 안개형 흡입기(SMI), 네뷸라이져 등에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소리가 나지 않으면 흡입력이 약한 것이므로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와 네뷸라이져가 권장된다. 흡입치료제는 천식·COPD 환자의 기관지에 약물을 직접 전달한다. 흡입제를…
2017-04-17 10:4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자사의 SGLT-2 억제제 '자디앙정(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3월 27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 승인에 따라, ▲메트포르민과 리나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투여,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으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의 병용투여가 가능해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디앙정의 허가사항 승인에 따라, 자디앙정은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인 '트라젠타 정(리나글립틴)'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 트라젠타정 병용 요법에 자디앙정을 추가로 3제 병용 투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자디앙정+메트포르민+리나글립틴 3제 병용투여 허가에 따라 기존에 '트라젠타듀오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으로 치료 받던 환자들도 자디앙정의 병용 투여가 가능해졌다. 이번 허가사항 승인은 메트포르민과 리나글립틴5mg 병용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자디앙정 을 추가 투여할 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에 근거했다. 자디앙정은 메트포
2017-04-17 10:08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지난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대한비뇨기과학회 통합학술대회(KUCE, Korean Urological Congress and Expo)’ 현장에서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천준)와 의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 비뇨기과 수술 술기의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공동으로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고통 감소 및 병변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연성 방광내시경을 비롯한 최신 술기를 서로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로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인천 송도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Olympus Korea Training & Education Center)’를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2017-04-17 09:50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4월 14일(금) 환우 및 보호자들을 위하여 가창중학교 음악봉사단 필링 색소폰 앙상블을 초청해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필링 색소폰 앙상블은 교사와 학생 등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학교 대표 동아리로써 각종 행사 및 지역 사회 기관, 경로잔치 등에 초청받아 연주하고 있는 소규모 색소폰 합주단이다. 해마다 여러차례 재능기부 공연을 기획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S[스텔라]관 2층 로비에서 환우 및 보호자들의 심신의 위로와 안정을 도모하고자 필링 색소폰 앙상블과 논의해 본 행사를 마련했다. 합주단은 광화문 연가, 사랑밖에 난 몰라, Over the horizon 등 10개 음악을 연주했으며, 합주단의 음악소리에 흠뻑 빠진 일부고객은 “좋은 공연을 열어줘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사랑이 느껴지며 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환우 분들의 마음의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7-04-17 09:175월9일 대선을 앞두고 지난 15일 열린 경기도의사회 대선기획단 토론회에서 각 정당의 점수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우수,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보통,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미흡이었다.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15일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와 송파구의사회 행사 두곳을 거쳐 오느라 경기도의사회 대선토론회에 뒤늦게 참석했다. 토론회는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개최됐고, 박인숙 의원은 8시경 참석하여 이전에 진행된 ▲20대 국회 각당 법안 발의 현황 발표 ▲의료계의 25개 대선관련 보건의료정책 제안 ▲각당의 보건의료관련 공약이나 의원의 입장 ▲경기도의사회의 사전질의 7개항 답변 등에 참여할 수 없었다. 마지막 행사인 7개항 질의응답이 끝난 후 박인숙 의원은 앞서 열린 4개 진행 사항을 포괄하는 발언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숙 의원은 “오늘 여자의사회, 송파구의사회 행사를 다녀오느라 늦었다. 질의에 대한 답변은 서면으로 했으니 저의 개인 이야기를 하겠다. 20대 국회는 의사가 3명 뿐 이다. 안철수, 신상진, 박인숙이다. 진정한 의사는 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9대 국회 때이다. 모 당의 의사 출신…
2017-04-17 06:00정신질환자의 강제입원 절차를 강화한 개정 정신보건법 시행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인의 전문의 진단, 반드시 자·타해 위험이 있어야 입원이 가능토록 한 조항 등을 통해 환자의 인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하지만 정신과 학계는 올 초부터 국회공청회를 비롯해 기자간담회,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법안의 재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복지법TFT 위원인 백종우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만나 개정 정신보건법의 문제점과 학회가 바라는 개선방향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개정 정신보건법 인권과 치료,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국가가 할 일을 안했다. 그 동안 민간 정신과 전문의에게 맡겨놨었는데 국가가 다시 가져가는 것은 중요하다. 외국도 입원결정을 사법, 법원, 행정기관이 하는 것이 보편적 추세이다. 지난해 헌재에서도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제3자, 기관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렇게 가야하는데 개정법은 애매하다. 2인 진단을 한다는데 국공립 정신과 전문의가 부족하다보니 민간 지정기관이라는 이름을 통해 또 민간에 맡기고 있다. 최근 심각한 상황이 일부 발생했
2017-04-17 05:50“노인세부전문의제도가 논의되고 있는 데, 이에 대한노인의학회는 불안감이 있다.” 대한노인의학회가 16일 서울역 앞 힐튼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가 출입기자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장동익 상임고문이 이같이 언급했다. 장동익 고문은 “중요한 거는 의협에서 주측이 되고 있는 노인세부전문의이다. 일부 학회가 극렬하게 반대하지만 배는 가고 있다. 어제 내과의사회 총회에 고문으로 참석했다. 토의 안건에서 노인세부전문의 단계에 왔다는 것이다. 일부 신경과 재활의학과가 반대하고 있지만 배는 가고 항구에 도착한다는 논조이다.”라고 말했다. 장 고문은 “이러한 내용을 오늘 춘계학술대회에서 좌장을 보면서 공지사항으로 800~9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아나운스 했다. 불안한 거는 노인세부전문의가 되면 우리 노인의학회 인증 갖고 될까하는 의구심이다. 불안감이 있다. 집행부에서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고문은 “노인의학회 인증의는 열심히 교육받고, 시험도 1년에 1번 받고 있다. 문제집도 새로 리프레쉬먼트하려고 한다. 시대에 맞게 이번에 취임한 김용범 이사장이 역점사업으로 할 것이다. 인증의는 제대로 된 지식을 갖고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인증의가 아닌 노인세
2017-04-17 05:40“작년부터 만성질환자 상담수가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저평가된 내시경 수가가 현실화되고 있다.”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최성호 대한내과의사회 회장이 지난 1년간 성과와 앞으로 남는 1년의 임기 동안 중점 회무 추진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최성호 회장은 “임기 수행 1년이 됐다. 작년에 회장 소임을 받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작년에는 내과의사의 진료수익과 관련된 상당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지난 7월에는 만성질환 수가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만성질환관리는 개원가, 내과 개원의가 담당해야한다. 환자가 많지 않은 의원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시범사업에 원격모니터링이 포함됐고, 복지부의 원격의료가 아니라는 공개적 발언을 조건부로 참여했다. 또 의협이 주도적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보건소 등을 제외한 1차 의료기관만 참여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시범사업은 가을에는 결과가 나올 거 같다. 이후 판단해서 이사회와 시도회장단 회에서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작년에 특히 검진과 관련된 수가의 현실화가 있었다. 최 회장은 “가을에는 10년 영향 미칠 사안으로 초
2017-04-17 05:30새로운 간호 보조 인력의 투입으로 부족한 간호사 인력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보재정이 아닌 정부 재정을 투여해 간호사들의 전반적 임금을 인상하고, 노동시간 단축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간호사들의 커리어 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임금 가이드라인 시범사업을 해보자는 주장인데,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건보재정으로 진행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권미혁 의원실과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가 주최한 ‘간병 부담 완화,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한 병원 간호간병서비스 개혁 방안’ 국회토론회가 14일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인 건강과대안 이상윤 책임연구위원은 OECD 국가 비교를 통해 한국의 간호사 인력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제안했다. 이상윤 연구위원은 “한국은 OECD 국가 대비 인구당 의사 및 간호사의 수가 절대적으로 적은 국가에 해당해 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의 우선순위가 높다”며 “다만 이를 새로운 간호 보조인력의 ‘Skill Mix’로 해결하는 시도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Skill Mix’ 정책은…
2017-04-15 06:00사망 등의 경우 조정이 자동 개시되는 의료분쟁조정법이 작년 5월 개정되고, 11월말부터 시행 중이지만 이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진료를 기피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4일 오후 2시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017년도 의료사고 예방업무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의료분쟁조정 개정법 바로알기’를 주제로 발표한 이희석 의료중재원 상임조정위원이 이같이 말했다. 이희석 상임조정위원은 “자동개시제도로 인해 방어 진료가 늘어 날거라고 의료계에서 참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현재 의료계 아무도 이를 이유로 방어 진료를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데 일부과에서 진료에 대한 기피현상은 있다. 이는 진료수가 행복추구우선 등 다른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과실배상의 경우는 개별 의료기관이 30%를 배상하는 것은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감정결과 의사의 무과실 결과가 나와도 무과실배상제도로 인해 개별 의료기관이 30%를 배상해야 한다는 오해가 있다. 분만과정에서의 사망 등 무과실보상은 보상재원금에서 충당하고 있다. 국가가 70%, 전체 의료기관이 30%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별…
2017-04-15 05:50'바이오시밀러' 시장,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아니 이미 유럽시장에서는 안착된 성장동력 중 하나다. 최근에는 국산의약품 활성화 방안의 가장 주요한 요소로도 언급되었고, 지난 12일부터 개최된 '바이오 코리아 2017'의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였던 국내'바이오 시밀러' 시장 활성화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릴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국내 최초의 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 '베이사글라'의 출시를 알렸다. '베이사글라'는 사노피의 기저 인슐린 '란투스'의 바이오 시밀러로 2014년 유럽 승인을 최초로 하여 국내에서는 2015년 11월, 미국에서는 2015년 12월 승인 받았으며, 2015년 유럽과 일본 급여 출시를 시작으로 2016년 미국 그리고 2017년 드디어 한국 시장에 급여 출시했다. 릴리는 지난 2016년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며, 릴리의 주 수익원인 내분비계 약물 분야에서의 15% 수익 증가 원인으로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 골다공증 치료제 '포르테오', SGLT-2 억제 당뇨 치료제 '자디앙' 등과 함께 '베이사글라'의 성장을 꼽았다. FDA의 까다로운 바이오 시밀러 승인 절차와 약가 문제로 2016년 미국…
2017-04-15 05:4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백일해 예방 백신 품질관리와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백일해 항원·항체 국가표준품’을 확립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백일해'란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으로 기도염증과 심한기침을 유발하는 전염력이 높은 질환이다. 이번에 확립한 국가표준품은 백일해 예방 백신의 항체 생성능에 대한 유효성을 검증하는 ‘항체가측정법’ 표준품으로서 백신 제조사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제조‧확립하였다. 국가표준품이란 백신 등 생물의약품 시험에 사용하는 기준물질로서, 국가가 제조‧확립 및 관리하는 물질이다. WHO에서는 국가기관에서 국가표준품을 확립하여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항원·항체 표준품’은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일해 예방백신의 제품화에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국내 유통되는 백신은 원액 또는 완제품을 수입한 것으로 6개사 10개 제품이 허가되어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확립된 표준품을 백일해 예방 백신의 국가출하승인을 위한 시험에 사용하고 백신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해 제조사 등에 분양할 계획이며, 향후 국내 제약사 등이 품질관리와 제품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품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4-14 21:45경상대학교병원 위탁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센터장 김봉조)와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가 14일 오후 3시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중회의실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김봉조 센터장을 비롯하여 창원문성대학교 박성호 산학협력처장, 간호학과 이숙희교수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문성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활동, 치매파트너 사업 등을 실시하여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봉조센터장은 “도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경상남도의 치매사업을 전개하여 치매 환자의 건강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치매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에 앞 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은 2016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 설치 및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병원 내 시설공사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사업에 관한 연구와 조사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치매관리사업계획 수립, 치매 관련 자원에 대한 조사와 연계 체계 구축, 치매 관련 종
2017-04-14 16:30디엠바이오(대표이사 사장 민병조)와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디엠바이오 본사에서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디엠바이오 민병조 사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알테오젠의 박순재 대표 및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디엠바이오와 알테오젠은 알테오젠이 개발 중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02’의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및 상업화 후 제품 생산에 있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알테오젠의 개발 프로젝트 중 전임상 및 임상개발용 시료 생산이 필요한 경우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알테오젠과의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신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디엠바이오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제약사인 메이지세이카파마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2,500리터 세 개와 500리터 한 개로 구성된 총 8,000리터 규모의 cGMP급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설
2017-04-14 15:45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신약개발지원센터는 4월 13일(목) 코엑스에서 바이오 벤처기업인 보로노이(주)(대표 김현태)와 ‘뇌암 줄기세포 표적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암 줄기세포는 암의 증식이나 재발·전이의 근본원인으로, 암 조직의 일부로 존재하지만 암의 전체 성격을 좌지우지한다. 또한 항암치료 도중 치료에 대한 저항성이 커져 치료가 어려워지는 것도 암 줄기세포 때문이다.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는 모든 암종에 적용되는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암 줄기세포에 특이적인 표적이 발견되지 않아 그동안 치료제 개발이 부진했다. 이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박종배 대학원장과 신약개발지원센터 최환근 박사 연구팀은 뇌 줄기세포의 줄기능(stemness)을 조절하는 유전자를 발굴하고 이를 표적으로 하는 표적치료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기술이전을 통해 보로노이(주)와 협력해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는 기존 항암치료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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