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약 3000여명의 부정맥 전문가들이 오는 10월 서울을 방문한다. 미국, 유럽 학회와 함께 부정맥 분야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인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APHRS)의 제9차 학술대회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APHRS 조직위원회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의 대회장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김영훈 교수는 “APHR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APHRS학술대회는 미주지역의 HRS, 유럽 지역의 EHRA와 어깨를 견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부정맥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했다. 김 대회장은 “APHRS 학술대회는 부정맥 전문가들이 모여 전 세계적으로 발병빈도 및 발병 질환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 부정맥질환에 대한 최신 의료지식 교류의 장”이라며 “심장질환 중 부정맥 관련 분야의 전반적인 의료기술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약 3000여명의 관련 학자들이 참가해 정보를 교류하는 학
2016-09-22 12:28비도덕적 진료행위의 유형을 구체화하고, 자격정지기간은 기존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상향된다. 간호조무사는 매 3년마다 자격을 신고하고, 매년 보수교육을 받아야 자격이 유지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료법 관계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9월 23일부터 11월 2일까지(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의료인 면허관리제도 개선…윤리위원회 기능 강화 의료인 단체의 자율규제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현재 의료인 및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 권익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위원회에 공익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 1명을 위원으로 포함시킨다. 윤리위원회는 지난 2011년 의료법에 설치근거 마련, 최대 11명으로 구성되며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대한 처분요청 가능하나, 조사권한의 한계 등으로 실제 처분요청은 적은 상황이다.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대한 심의를 위해 윤리위원회 산하에 전문분야별 자문단을 구성할 수 있다. 비도덕적 진료행위 심의결과, 필요한 경우 자격정지 기간(경고-최대 12개월) 까지 정하여 정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수 있다. 윤리위원회는 당사자의 진술거부, 비협조 등으로 심의가 어려운 경우 보건복지부
2016-09-22 12:00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2016년 11월부터 6개월 간 시행되며, 사업기간은 추진경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아래 별첨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고자료) 이번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면허관리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대한의사협회는 3차에 걸친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중앙 및 지역의사회의 역할 및 자율규제 강화를 포함한 시범사업 실시계획을 마련, 보건복지부에 제안하였고, 보건복지부도 면허관리제도 개선 및 자율규제 강화 취지에 공감하여 대한의사협회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전문가평가의 대상은 면허신고, 의료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발견된 비도덕적 진료행위 의심사례이다. 학문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 중대한 신체·정신질환이 있는 의료인 등 전문가평가단에서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조사하게 된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각 시도의사회에서는 전문가평가단을 설치하여 전문가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전문가평가단의 평가위원은 지역의사회
2016-09-22 11:57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의 가을, 겨울 전용 제품인 ‘마데카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를 오는 23일(금) 밤 10시 50분 GS홈쇼핑을 통해 출시한다. ‘센텔리안24 마데카크림’은 동국제약이 지난해 론칭해 올해 여름까지 200만개 이상 판매한 제품으로, ‘TECA(센텔라 정량추출물)’가 함유된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마데카크림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포뮬러’는 가을과 겨울철 건조한 피부 환경에 맞춰 기존 TECA 성분 외에, 동일한 양의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조성물’을 추가했다. ‘센텔라 하이드레이팅 조성물’은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성분이다. 또한 동백꽃추출물, 산자나무추출물, 후박추출물, 겨우살이열매추출물 등 12가지 특허성분도 들어 있어, 이들 유효성분이 진피까지 작용해 피부 속부터 촘촘하고 건강하게 가꿔줄 수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TECA는 이미 국내외 다수의 특허 및 논문을 통해 효과를 검증받은 성분으로 그 동안의 많은 판매량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군도 다양하게…
2016-09-22 11:38사노피-아벤티스의 기저인슐린 '투제오'가 국내 기저인슐린 시장을 16% 점유하면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아벤티스는 22일 투제오 허가 1주년 기념 간담회를 통해 혈당조절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 '투제오'는 에디션 1, 2, 3 임상 연구와 임상연구의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혈당조절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디션 2 임상 연구에서 인슐린 투여 시작 시점부터 초기 8주까지 확인된 야간저혈당 또는 중증 저혈당 발생률이 기존 인슐린에 비해 47% 감소했다. 9주째부터 6개월까지의 치료기간에는 23%가 감소해 인슐린 사용 초기부터 낮은 저혈당 발생률을 보였다. 에디션 임상연구 메타분석 책임자인 독일 뮌헨 슈바빙시립병원 당뇨병 내분비학 학과장인 로버트 리첼 교수는 "인슐린을 처음 시장하거나 교체한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사용 초기에 저혈당을 경험하기 쉬운데 저혈당 발생률이 줄어들면 적극적으로 인슐린을 사용할수 있어 효과적으로 혈당을 낮출수 있으며 인슐린 치료를 시작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로버트 리첼 교수는 "2형 당뇨병은 진행성 만성질환이며 현존하는 치료제 중 가장 좋은 옵션이 기저인슐린이다"고 밝혔다. 그는 "GLP-2, SG
2016-09-22 11:38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는 21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지역 가임기 여성들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활성화 교육, ‘SCH모유수유클래스’를 개최했다. 교육은 병원 소속 국제모유수유전문가(IBLCE)들이 담당했으며, ▲직장여성을 위한 모유수유 방법, ▲모유수유 시 주의해야할 약물 등 2개의 주제를 다뤘다. 송준환 센터장은 “모유수유는 아기의 건강은 물론 산모의 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모유수유 문화 정착을 위해 순천향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6-09-22 10:32건정심은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를 대상으로 ▲다빈도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8종 약 15만원 검사의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고성능 보육기, 고빈도 진동 인공호흡기 인공호흡기 등 활용도 지원하기 위해 수가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보장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과제들을 추진하기 위해 약 130억원의 추가 재정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97개 분만취약지역(아래별첨 분만취약지 분만 가산 대상 지역)에 대해 자연분만 수가를 200% 가산하기로 하는 등 분만인프라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분만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가 개선으로 연간 약 165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이 소요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미숙아ㆍ신생아 진료 보장 강화 및 분만인프라 지원을 위한 수가 개선방안’,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에 따른 급여 확대방안’ 등을 의결하였다. ◆ 미숙아·신생아 보장성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 신생아 다빈도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 8종 비급여 검사를 급여화했다. 미숙아 및 중증 신생아의 경우 각종 감염에 취약하며, 인플루엔자(독감) 등 흔한 바이러스 감염에도 호흡곤란 등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가 있음에도, 이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가 비급여(약 15만원)로
2016-09-22 10:20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경희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김우기 교수 연구팀의 ‘옥수수수염 물(水) 추출물의 지방생성 억제 및 항염증 기작에 관한 연구’ 진행 결과,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의 체중 감소 및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경희대 식품생명공학과 김우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간 옥수수수염 물(水) 추출물을 이용해 동물실험 및 세포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활용한 동물실험에서 실험군을 나누어 일부는 고지방식(高脂肪食)을 단독으로 섭취하게 하고, 일부는 고지방식을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과 함께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고지방식을 단독으로 섭취한 실험군에 비하여 고지방식과 고농도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에서 유의적인 체중 증가 억제 현상을 보였다.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의 투여에 따른 에너지대사 증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호흡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실험군이 고지방식 단독섭취군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했다. 옥수수수염 물 추출물의 섭취가 실험용 쥐의 체내에서 해당작용(glycolysis) 및 지방산
2016-09-22 10:20휴온스(대표 전재갑)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의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어 21일 지정서 전달식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 패밀리기업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은, 선정된 회사 지원을 통해 경제 성장의 선순환 경제 체계를 마련하고, RD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연구기관의 축적된 노하우와 보유 자원을 투입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선정 기준은 지정 및 지원에 따른 매출 증대 같은 지원 효과가 크고,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비전 및 마케팅, CEO역량 등 미래 가능성이 있으며, 기업윤리 및 고용창출과 같은 사회적 공헌이 기대되는지의 여부이다. 행사에 참석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쳐 휴온스가 ‘패밀리기업’으로 정해지고, 이렇게 현판식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향후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RD 및 장기 기업성장 전략 수립 등 양질의 지원을 받아 휴온스가 사회적으로 많이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이 되도록 하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2 10:20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의료 질을 높이고 환자 안전 최우선을 다짐하는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동산병원은 9월 21일(수) 오후 4시 별관 대강당에서 ‘환자안전과 환자안전법 알기’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한승엽 의료질관리부실장의 ‘환자안전법 시행과 이해’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환자안전 개선사례 및 환자안전지표 모니터링 결과가 전시되었다. 또한 환자안전 개사가요제를 열어 환자안전에 대해 쉽게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개사가요제에는 동산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참여하여 재치있는 안무와 가사로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고, 교직원들 또한 큰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하였다. 이날 가요제 최우수상은 ‘61병동’팀이 수상하였다. 권중혁 동산병원장은 “지난 7월부터 환자안전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환자안전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행사가 동산병원 내 환자안전 중시 문화를 확산하고, 다시금 환자안전 관리 수준을 점검하여 개선,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6-09-22 09:08고려은단이 고농축 비타민C 앰플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 퓨어C20’을 선보이며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고려은단이 기존 비타민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첫 번째로 출시하는 화장품인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비타민C의 피부 흡수효과를 높여주는 국제 특허성분인 ‘바이탈액티베이터’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C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들이 색소 침착을 막아주고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상당 부분 피부에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탈액티베이터는 이러한 약점을 보완해 비타민C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고 피부 미백뿐만 아니라 피부 톤을 고르게 해주는 국제특허성분으로, 세계적인 비타민C 원료 공급회사인 영국 DSM사가 개발해 고려은단에 독점으로 공급한다. 메가도스 더퓨어C20에는 순수 비타민C가 20%나 함유돼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을 예방해주고 맑은 피부 유지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아데노신과 천연 보습인자인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 등이 함유돼 하나의 앰플로 모든 피부 고민 해결이 가능하다. 한편 고려은단 메가도스 더퓨어C20은 28일 CJ홈쇼핑에 론칭하는 것을 시발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2016-09-22 09:07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올해 베트남과 르완다 현지 장학생 32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1일 베트남 호치민대학에서 쟌흥(Tran Hung) 호치민 약학대 학장과 윙 땅 화(Nguyen Dang Hoa) 하노이 약학대 학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선발된 호치민 의약대와 하노이 약대 장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돼 성균관대와 가천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 등을 제공한다. 지난 1일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10명의 현지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졸업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해부터 시작한 해외 장학생 초청행사도 지속한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중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베트남과 르완다는 현재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국가"라며 "장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국가
2016-09-22 09:07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결과를 의료질평가지원금, 가감지급 및 인센티브 사업과 연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적정성 평가 가감지급 시범사업 결과 의료 질 향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결과 종합보고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심평원은 평가 결과 활용 방안으로 현재 평가 정보 공개, 가감지급 사업, 인센티브지급 사업, 질 향상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심평원은 가감지급 사업과 인센티브지급 사업이 의료 질 향상 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우선 가감지급 사업을 보면 현재는 급성기 뇌졸중(종합병원급 이상),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병원급 이상), 외래약제(의원급) 등 3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4년 진료분을 평가받아 가산받은 기관은 1423기관으로 10억 900만원이 지급됐으며, 감산받은 기관은 97기관으로 3900만원이 감산 지급됐다. 사업결과 2014년 급성기 뇌졸중의 종합점수 평균은 93.9점으로 2013년 90.6 대비 3.3점이 증가했으며, 종별로는 상급종병이 99.3에서 99.7로, 종합병원이 87.6에서 91.8로…
2016-09-22 06:00“실손보험은 지난 2014년 금융위원회로 이관되면서 뛰게 됐다. 대관 대국회 물밑 접촉이 많다. 노출되지 않지만 협회가 노력 중이다.” 21일 대한의사협회 기자실 브리핑에서 서인석 의협 보험이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험 업무에 대한 설명 말미에 이같이 이야기했다. 서인석 보험이사는 ▲진정내시경 수가 ▲세척소독 수가 ▲금연진료 수가 ▲약제급여목록 정비 내용 ▲초음파 수가 등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진정내시경 과 세척소독 수가는 조만간 건정심에서 최종 확정된다고 말했다. 서인석 이사는 “진정내시경 수가가 논의되고 있다.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고 전제했다. 서 이사는 “모든 진정내시경 비급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4대중증 질환과 치료내시경에 대한 진정비용만 급여가 되는 것이다. 나머지 비급여 영역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내시경 수가는 5만원 후반 수준에서 점차 더해지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세척소독 수가도 논의 중인데 1~2천원에서 이야기 되다가 1만3000원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심평원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이같은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10월 중 건정심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 금연진
2016-09-22 05:50주요 제약사들이 RD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하반기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상위 제약사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RD 비용을 비롯한 판관비 증가로 크게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판관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회복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해소되었고 주식시장의 수급환경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상위 제약사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현재 한국 제약사는 미래 성장가치 창출을 위한 RD 확장국면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제한된 자금 내에서 RD 투자를 늘리고 있어 이익성장이 둔화되고 결과적으로 주가 밸류에이션 다양성이 높게 형성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시기에는 신약 개발과 제약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될 때 주가가 상승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며 "변동성이 큰 주가 패턴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등 대부분의 주요 제약사들이 상반기 중에 RD 비용을 포함한 판관비를 대폭 늘렸다"며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이 뚜렷하게 감소하면서 투자 심리가
2016-09-22 05:40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근배)이 21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2016 의생명연구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의료진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연구중심병원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서울대 의과대학·고려대 안암병원·연세의료원·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국내 유명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이 뜨겁게 펼쳐졌다. 포럼 1부에서는 ‘연구중심병원의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2부에서는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패널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1부 강연은 ▲병원의 연구중심체계 구성(김병수 고려대 안암병원 진흥본부 중개연구단장)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부에 바람(박소라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개발촉진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배병준 서울대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선임연구위원) ▲헬스 케어의 미래환경변화와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승규 한국과학기술원기획평가원 미래예측본부 연구위원) ▲병원중심 연구개발 사업화 모델(정재호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부처장) 등의 주제로 이뤄
2016-09-21 17:07최근 3년간 지불 능력이 있는데도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급여제한 조치를 받은 가입자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급여제한 통지 현황’ 자료를 검토하고 이 같이 밝혔다. 급여제한은 건강보험료를 낼 능력이 있는데도 일부러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거나, 여러 차례 내지 않은 가입자의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도록 한 제도이다.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제도 실시 이후 소득․재산 기준이 꾸준히 강화된 결과 3년간 9만 8552명의 보험 적용이 제한됐다. 2014년 7월에는 연 소득 1억 또는 재산 20억 초과자 1749명, 2015년 8월에는 연 소득 2000만원 또는 재산 2억 초과자 2만 9309명, 2016년 1월에는 연 소득 2000만원 또는 재산 1억 초과자 6만 7494명이 급여제한 조치됐다. 이 중 건강보험 자격이 상실되거나 급여가 정지됐는데도 진료를 받아 건보공단의 부담금이 지급되지 않은 인원은 8만 8869명(71억 7100만원)로 나타났다. 특히 6회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급여제한이 됐는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공단 부담금까지 전액 본인부담하게 된 인원은
2016-09-21 17:07차바이오텍(대표이사 최종수)은 태반에서 추출한 기능성세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시험의 첫 환자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태반 조직에서 추출한 기능성 세포를 이용해 대량배양 기술과 세포동결 기술을 통해, 별도의 배양기간이 필요한 주문 생산 방식이 아닌 ‘off-the-shelf(기성품)’ 형태로 저비용∙고효능의 동결 세포치료제이다. 치료제의 투여 방법은 정맥주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별도로 뇌수술을 필요로 하는 투여방식에 비해 환자 본인과 의료진의 의료 시술적인 부담이 훨씬 덜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현재의 줄기세포 치료제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유효기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태반에서 추출한 기능성 세포(ePACs Program)를 주원료로 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를 통해, 의학계에서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단백질(아밀로이드 베타)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인지능력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상업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만…
2016-09-21 17:01신약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금이 소요된다. 해서 중소 제약사들은 신약개발보다는 개량신약 혹은 제네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신약개발을 위해 많은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에 처한 곳도 있다. 신약 개발을 위해 필연적으로 소모되는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때문에 시드머니 역할을 해줄수 있는 약물이 필요하다. 제품을 담당하는 마케팅 담당자도 영업사원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반드시 처방해야 하는 필수약제들이 시드머니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유방암 환자에게 투여하는 호르몬 요법제 등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된다. 오래된 약물로 제품을 담당하는 직원이 한명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 필요성에 의해서 반드시 처방이 이뤄진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제품 공급만 신경쓰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을 통해 얻어지는 이익을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모든 제약사들이 희망 사항일 것이다. 국내 제약사 중에서 시드머니 역할을 하는 제품을 보유한 곳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봤다. 마땅히 떠오르는 제약사가 없었다. 제약사를 대표하는 일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일반의약품
2016-09-21 16:591기말 2기말 자궁경부암 환자의 치료 시 선행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이 가능해져 환자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부인종양팀 연구 결과 확인됐다. 21일 울산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부인종양팀이 최근 자궁경부암 1기말, 2기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함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결과 종양의 크기가 평균 89.9%감소하고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9%를 기록하며 높은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2013년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연 224,177건의 암 중 자궁경부암은 연 3,584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7%로 여성암 7위를 차지했다. 자궁경부암은 1기 이전의 환자 5년 생존율은 약 90%인 것에 비해 2기는 64~80%, 3기는 24~50.7%, 4기는 0~3.9%로 낮아지게 된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 검진과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자궁경부암 1기말에서 2기 말기 중 일부 부분만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로 따로 분류하며 암 진행정도에 따라 ‘광범위 자궁절제술’ 또는 함암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동시에 시행하는 ‘동시항암화학방사선치료’를 선택하게 된다. 수술이…
2016-09-21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