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가 무릎골관절염뿐만 아니라 수지골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신바로(GCSB-5)’의 수지골관절염 임상 시험 결과 논문이 약물치료분야 국제 학술지인 ‘클리니컬 세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의 8월호에 게재됐다고 30일 밝혔다. 수지골관절염은 손가락의 변형과 통증, 염증으로 인한 붓기, 운동 제한을 야기하는 노인인구에서 가장 흔한 관절염의 하나이다. 학술지에 게재된 신바로 임상 시험은 수지골관절염 치료제로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 실시된 연구자 주도 임상으로,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국내 2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신바로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의 AUSCAN(Austalian/Canadian Osteoarthritis Hand Index)에서 통증 수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신바로 투여군에서 위약투여군 대비 통계적으로 우월한 통증감소의 효과가 있었다. OMERACT-OARSI(Outcome Measures in Rheumatology) 증상…
2016-08-30 09:34유유제약은 제 1회 대학생 마케터 ‘All that SNS’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부터 2달여간 진행한 대학생 온라인 참가자들은 유유제약 내 의약품 브랜드(베노플러스겔, 비나폴로, 유핀씨)를 활용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통해 소통하고자 마련했다. 1등은 성균관대 정하권 학생, 경기대 이동건 학생, 한국산업기술대 박선주 학생으로 구성된 유판씨팀이 수상했다.
2016-08-30 09:08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가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6년 연임한 노만희 회장의 바통을 받아 회무를 수행할 신임 회장으로 이상훈 후보를 선출했다. 이상훈 신임 회장은 9월부터 2년간 회무를 수행하게 된다. 노만희 전 회장은 이상훈 회장에게 회무를 넘김에 따라 현재 회장으로 있는 대한개원의협의회 현안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메디포뉴스가28일 노만희 전 회장과 이상훈 현 회장을 만나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의 현안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이들은 정신과 현안과 관련 ▲뇌파계 한의사 시용 가능 판결은 판독·진단의 전문성을 무시한 판결이며,▲자살예방 정책 수립에서 내과 가정의학과의 역량 강화는 예방을 위한 설문 및 정신과로의 연결 역량이지 처방역량은 아니며,▲내년 5월 시행 예정인정신보건법 중에서 초기 입원 전 전문가 2인 이상 판단, 3개월마다 재입원 판단을 하도록 한 규정은 임상 현장을 무시한 탁상입법이라고 지적했다. [편집자 주] - 지난 6년간 수행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무를 신임 회장에게 넘기게 됐다. 소감이 남다를 듯하다. 노만희 전 회장 = 앞으로는 공식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를 대표해서 일할 수 있는 건 아니겠지만 할…
2016-08-30 06: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공동 주최한 ‘2016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8월 29일(월)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년도 28팀보다 대폭 증가한 총 118팀이 창업아이디어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20일 내·외부 평가위원이 1차 서류에서 우수 10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10팀은 심사평가원이 사전에 제공한 개인 멘토링(상담·지도)을 통해 명확한 비즈니스 비전과 활용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발표내용을 준비했으며, 주최·주관·후원기관의 전문심사위원의 최종 평가를 통해 선정된 수상팀에는 총 3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종발표 경연을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닥터게이트팀은 국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인 간단한 상병명(상병코드)의 입력만으로 환자가 겪게 될 다양한 질환의 전개 가능성을 추정하고, 적절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웹 사이트 정보제공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조금준팀은 병원 검진 정보 연계를 통한 질병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여 환자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질병의 초기 발생을 예측하고,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 등 머신러닝 기법을 활
2016-08-30 06:00“환자 안전 생각한다면 간호인력기준 개선해야죠” 29일 국회에서 열린 ‘간호인력 배치기준과 제도적 지원 토론회’에서 만난 병원간호사회 박영우 회장은 안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호인력 배치기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상급종합병원과 서울지역 종합병원까지 확대됨에 따른 현장의 요구사항을 설명했다. 그는 “중증도가 높은 환자간호에 따른 인력배치 기준 변경과 간호사당 환자수 기준의 상향이 제시되고 있다”며 “또 추가 인력배치를 고려한 수가인상에 대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설명한 해외 선진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호사 1인당 담당환자수가 증가할수록 환자의 사망률이 증가했으며, 간호사가 환자에게 투입하는 간호시간이 늘어날수록 환자의 재원일수와 의료비용이 감소했다. 또 간호인력 구성 중 RN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의료비용이 감소했다. 간호사 인력에 대한 투자는 환자치료와 병원경영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박 회장의 생각이다. 박 회장은 “상종, 서울지역 확대에 따른 중소병원 간호사 이동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성공과 정착을 위한 핵심 요인은 간호사 인력에 대한 충분한 투자와…
2016-08-30 05:50고지혈증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 제네릭 중에서 2개 제품이 올해에 블럭버스터에 등극할 전망이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는 올 상반기 369억6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725억7100만원이다. '로수바스타틴' 제네릭 중에서 CJ헬스케어 '비바코'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상반기 원외처방액은 8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비바코'는 지난해 128억35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이미 블럭버스터 대열에 올라섰다. 일동제약 '로베틴'은 올 상반기 50억34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수준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 블럭버스터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 다음으로 보령제약 '크레산트'가 41억원, 종근당 '로수로드'가 38억1300만원을 기록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스타틴 제제의 경우 만성질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처방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수바스타틴' 제네릭의 경우 최근 경향에 비춰 특이한 경우로 내다보는 사람도 있다. 최근 몇년 사이에 특허가 만료된 품목의 경우 제네릭
2016-08-30 05:40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이 유재석씨가 출연하는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신규 TV광고를 온에어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광고에 이어 이번 광고에서도 유재석은 특유의 유쾌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제품 한 병에 비타민C 1000mg이 ‘꽉’ 차 있다는 점과 ‘영국산 비타민C’ 원료가 사용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15초 분량의 이번 광고에서 유재석은 사무실 직원들에게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을 전해주며 “이것이 진짜 비타민C”라고 외친다. ‘고려은단 마시는 비타민C1000’은 레몬 14개에 해당하는 1000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어 고함량의 비타민C를 간편하게 음료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려은단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알려진 글로벌 비타민 생산업체인 영국 DSM사에서 공급받은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전 제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역시 영국산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한다. 한편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은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6 더 프라우드(THE PROUD)’에서 ‘주목 받는 신상품’에 선정됐다. 올해로 24회째인 ‘더 프라우드(THE PROUD)’는 한
2016-08-29 17:45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부터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포털를 통해 ‘2015년 환자데이터셋 4종’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은 이용자의 활용목적에 적합한 데이터셋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환자데이터셋 4종(전체 환자, 입원환자, 고령환자, 소아․청소년환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환자데이터셋은 2015년 한 해 동안 의료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건강보험 환자 청구데이터 중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를 철저하게 배제한 비식별화된 표본자료이다. 심사평가원은 기존 의과 중심의 환자데이터셋(2009~2014)에 한의과 진료자료를 추가해야 한다는 연구자, 산업체 등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환자데이터셋의 대표성을 높였고, 진료과목 표시방법 보완 등 데이터의 품질을 개선했다. 또한, ‘표본추출․자료구축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2014년도 표본자료가 2015년 10월말에 공개됐던 것에 비해 환자데이터셋의 구축 및 개방 시기가 2개월 앞당겨졌다. 환자데이터셋은 국민 누구나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신청 후 가능하며, DVD 형태로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심사평가원 이태선 의료정보융합실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환자데이터셋을 활용한 임상연구 및 보
2016-08-29 17:45대한치과의사협회는 안면 피부 미용 프락셀레이저시술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확인해 준 대법원의 판결에 깊은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치협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판결은 지난 7월 21일 치과의사의 안면 미용 보톡스 시술이 적법하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대법원2013도850)의 연장선상에서 내려진 결정이라 판단되며 안면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판결”이라며 “특히 이번 대법원의 결정은 치과의사의 면허범위에 관한 것으로 이는 향후 보건의료계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강조햇다. 이어 “의사단체는 이제 더 이상 치과 진료영역에 대한 소모적인 법적분쟁 제기나 왜곡된 주장을 멈추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의료인들이 하나 돼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데 앞장서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치협은 “우리 3만여 치과의사들은 치아, 구강, 턱 그리고 얼굴 부위의 전문 의료인으로서 국민의 건강권 수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최상의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9 17:41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국내 발생 콜레라 환자 확인에 따른 감염원 및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해 해양환경 조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영시, 거제시 등 남해안 지역의 해양환경 비브리오균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바닷물을 채집하는 시기를 기존 격주에서 매주로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감시 강화를 위해 채수 지점의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11개 검역소와 2곳의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비브리오 콜레라 검출 키트를 배포했다. 또한, 일정 지점에서 바닷물을 떠서 균을 확인하는 기존의 채수방법 외에, 바닷물 속에 거즈 등을 24시간 담궈 놓은 후 거즈에 묻은 균 등을 검사하는 무어 스왑(Moore swab)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협조 하에 해양 플랑크톤을 채취해 콜레라균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해산물 및 식품에 대한 검사도 확대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콜레라와 관련해, 8월 29일 현재(12:00)까지 진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번째 환자의 병원 접촉자 2명의 콜레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첫 번째 환자의 접촉자 38명(가족 3명, 조리종사자 5명, 병원…
2016-08-29 15:48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지난 8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등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LSK Global PS는 임상시험 전문 교육을 위한 LSK교육센터를 별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며, 임상시험 전문 교육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된다. 2015년 개정된 약사법(시행 2015년 9월 29일)에 따라 임상시험등 모니터 요원을 비롯한 임상시험 종사자는 식약처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매년 일정 시간 이상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LSK Global PS는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임상시험 종사자의 전문성과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모니터 요원 교육기관으로 법적 인증을 받게 됐다. LSK교육센터는 △임상시험 관련 전문 강사 보유 △교육 운영 전담 인력 배치 △명동 대연각 빌딩 내 전문 교육장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16년에는 모니터 요원 신규자 교육 과정 2회를 진행하고, 임상시험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심화교육 과정 2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임상시험과 신약개발과정의 이해, △임상시험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 △임상시험 계획 및 진행 관리 △약물 감시 △임상시
2016-08-29 15:44“엄마와 난 고향이 같아요~.” 엄마와 아기가 30여년에 걸쳐 같은 대학병원에서 태어나는 인연으로 화제다. 엄마 이현정 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13분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에서 3.42㎏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엄마 이 씨는 지난 1979년 8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서 태어났다. 이후 이 씨는 인천성모병원을 자주 이용하면서 심리적인 안정과 신뢰로 인천성모병원에서의 출산을 결심했고, 이날 아기를 출산했다. 이현정 씨는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주신 산부인과 박병준 교수님과 병동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한 뒤 “둘째 아이를 출산할 때도 인천성모병원을 찾겠다”고 웃었다. 몸을 추스른 이 씨는 24일 퇴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엄마 이현정 씨와 아기에게 기념품으로 체중계를 선물하며 기쁨을 함께 했다. 한편 올해 개원 61주년을 맞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지역 최초 대학병원으로 지난 1955년 6월 27일 현재와 같은 자리인 인천 부평구에 세워졌다. 최근에는 급성기 뇌졸중,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등의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인천 부천지역 최초로…
2016-08-29 14:36전립선암 수술과 같이 골반 내에서 이뤄지는 수술은 전립선 주위 신경혈관 다발을 건드리기 쉬워 발기부전이 종종 발생하는데, 줄기세포치료제를 통해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러한 발기부전의 경우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를 하게 되는데 약 4명 중 1명 정도에서만 효과가 있을 정도로 치료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김청수‧유달산 교수팀은 신경을 손상시킨 쥐의 음경해면체에 인체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주입한 동물실험 결과, 발기능의 자연 회복 효과가 나타나 근본적인 발기부전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최근 밝혔다. 중간엽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의 한 종류로서 다 성장한 골수나 지방조직 등의 신체 조직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없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이디(Cellgram-ED)’를 쥐에게 주입한 결과 손상된 신경과 혈관 내피세포가 재생되고 음경해면체의 평활근이 강화돼 발기능이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치료제가 개발되면 먹는 약에 반응하지 않는 나머지 75% 환자들의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이 돼 근본적인 발기부전 치료법이 될 전망이다. 먼저 최적의 줄기세포치료제 투여 시
2016-08-29 14:36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29일 최근 잇따르고 있는 C형간염 집단간염과 관련해 재사용 의심신고 의료기기에 대해 신속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85건의 의료기기 재사용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이중 60% 정도만 조사가 실시됐다”며 “ 관련기관들은 신속히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빠른 조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또 치료 목적이 아닌 건강․미용 목적인 칵테일주사(마늘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의 재사용이 C형간염 발병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이에 대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콜레라 발병에 대해서도 확산방지를 위해 의심환자에 대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이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 특히 최근 콜레라 발생으로 관련 수산업계가 김영란법 등과 맞물려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는 만큼 신속한 감염경로 확인으로 피해를 최소화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송의원은 “학교식중독이 발생한 후에야 합동점검에 나선 식약처에 대해 예방의 적기를 놓쳤다”고 지적
2016-08-29 14:20지난 8월 27일 오후 5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의 역사에 또 하나의 페이지가 넘어갔다. ‘제19기 이임식 및 제20기 취임식’이 진행되면서 신·구 회장의 격려와 감사인사로, 새로운 대전협의 포문을 열었다. 19기 남기훈 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대리로 참석한 이원철 부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대의원의장 등 선배의사들과, 젊은의사협의체를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송지헌 부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원철 의협 부회장은 “의료계가 지금도 중요하지만 앞으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격려한 후 추무진 회장이 보내 온 축사를 대리 낭독 했다. 추 회장은 “대한민국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애쓰는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이취임식을 축하드린다. 송명제 회장이 지난 2년간 전공의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점에 대해 감사인사 전한다. 또 건설적인 공약들을 제시해 큰 지지를 받고 당선된 기동훈 회장에게도 축하인사 전한다. 책임감으로 어깨는 무겁겠지만, 의협 회장으로서 선배의사로서 언제나 여러분을 지지하며 전공의 여러분들의 앞날에 밝은
2016-08-29 14:18김준식 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교수(정형외과)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하와이 에서 열린 ‘범태평양 정형외과 학술대회(PPOC; Pan Pacific Orthopaedic Congress)’ 에서 연자로 참여해 인공관절에 대한 논문 6편을 발표했다. PPOC는 국제 인공관절 학회(ICJR; International Congress for Joint Reconstruction)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학회로 김준식 교수는 ‘50세 이하의 젊은 환자에게 사용한 알루미나 델타 세라믹 대퇴골두와 고도교차결합 폴리에틸렌 비구 내피를 이용한 무시멘트형 고관절 인공관절 사용에 대한 연구(Alumina Delta Ceramic-on-Highly Crosslinked-Remelted Polyethylene Bearing in Cementless Total Hip Arthroplasty in Patients Younger than Fifty Years) 논문 등 인공관절 관련 연구 논문 6편을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인공 관절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준식 교수는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힘써 왔으며, 인공관절 시술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
2016-08-29 14:1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방글라데시 의약품청(DGDA) 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규제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센터(KOICA)와 함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역량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 의약품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허가‧승인 ▲바이오의약품 품질 관리 체계 ▲실험실 운영 ▲현장 견학 등이다. 특히 이론 교육 뿐만 아니라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소를 직접 방문하여 제조소 운영 등 제조·품질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임상시험센터 견학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방글라데시 상황에 맞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조직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 수립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편,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16-08-29 14:17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정부의 치매가족 지원방안의 하나로 시행되고 있는 치매가족휴가제의 서비스 이용 종류를 내달 1일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1일부터 가정에서 치매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의 일시적인 휴식(휴가)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치매가족휴가제’는 연간 6일 동안 월 한도액과 관계없이 15%의 본인부담으로 단기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치매노인은 가정을 떠나기 꺼려하는 등 문제가 있었고 이에 치매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요양보호사가 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가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24시간 방문요양서비스는 장기요양 1등급, 2등급 치매수급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 보호자를 대신해 24시간 동안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기간 중 1회 이상 간호(조무)사가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응급상황 등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용료는 1일 18만 3000원이고 이 중 1만 9570원을 이용자가 부담하고 나머지 16만 3430원은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한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방문요양과 방문간호를 모두 운영하는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
2016-08-29 14:16우울증 환자의 SSRI 항우울제 처방 삭감기준 철폐를 논의하는 국회토론회에서 신경과와 정신과가 팽팽히 대립했다. 신경과는 항우울제 제한의 부당함을 호소한 반면 정신과는 항우울제의 장기복용 부작용을 우려하며 제한 확대를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뇌전증학회가 주관한 ‘4대 신경계 질환 환자들에 동반되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대한뇌전증학회 홍승봉 회장은 SSRI 항우울제 급여제한 철폐를 강력히 촉구했다. 홍 회장은 “신경계 질환에서 우울증은 흔히 동반되는 전형적 증상의 하나”라며 “급격한 고령화로 신경계 질환 환자수는 급증하고 있다. 신경계 질환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기존 신경계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치료에 방해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울증 약은 크게 삼환계(TCA)와 SSRI로 분류된다. 홍 회장은 “삼환계 항우울제는 구갈, 의식/인지기능 저하, 심장독성, 저혈압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한다”며 “심경계질환, 특히 뇌전증 환자나 노인들은 작은 약물부작용에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정파탄, 실직, 감정폭발사고, 자살 등으로
2016-08-29 12:34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26일 이마트 은평점 문화센터에서 훼라민큐와 함께하는 ‘여성 건강을 위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행사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여성갱년기 질환을 요리와 접목하여 좀 더 쉽게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성갱년기와 안티에이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진 견과류와 두부(콩)를 활용한 ‘모듬견과 연유 강정’ 및 ‘닭살 두부 춘권’ 메뉴를 조리실습했다. 참가자들은 두 가지 메뉴를 직접 조리 후 시식하면서, 동국제약에서 준비한 ‘여성갱년기 질환과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쿠킹클래스에 참가한 한 여성은 “여성 건강에 좋은 음식 조리법과 더불어 갱년기 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관계자는 “쿠킹클래스 뿐만 아니라 동행 캠페인, 훼라민퀸 모델 선발 콘테스트 등 여성들이 갱년기 질환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들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년 여성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의 '훼라민큐'는 갱년기에 접어들어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의 증상을 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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