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의 촉탁의제도가 개선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산하 225여개 시군구의사회와 16개 시도지부가 바쁘게 움직이게 됐다. 의협이 20일 이촌동 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시군구의사회장 등을 대상으로 촉탁의제도개선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운영과 이상희 과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촉탁의제도의 이해’를 강의하면서 “제도 개선에 따라 9인 요양시설 측으로부터 촉탁의를 빨리 추천해 달라는 요구가 있다. 각 지역의사회는 오는 9월1일까지 ‘촉탁의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과장은 “1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일의 촉박함을 들어 2017년 초까지 구성하자는 제안이 있다. 하지만 그때 또 절차와 과정을 밟으면 늦어지게 된다. 기존 노인요양시설은 2016년 12월말까지 유예가 가능하다. 법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연말까지 완전히 정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촉탁의 비용을 복지부가 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함에 따라 그동안 촉탁의에게 월 26.5만원의 비용 지급 부담에서 자유로워진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촉탁의 추천을 요청하는 게 당연하다. 반면 시군구의사회는 앞으로 촉탁의 추천부담과 모니터링 부담을 안게 됐다. 촉
2016-08-22 05:30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최근 출시한 카나브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 런칭심포지엄을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진행했다. 런칭심포지엄에서는 듀카브 허가임상 결과 및 카나브 해외임상 결과 그리고 고혈압 최신지견 등이 소개됐다. 심포지엄은 듀카브 발매를 기념하고, 듀카브 임상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포지엄에는 약 300여명의 처방의가 참가했다. 카나브 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는 임상 2상에서 수축기혈압(SBP) 최대 -34.5mmHg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완기혈압(DBP)에서도 최대 -21.5mmHg의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전국 2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3상시험에서 듀카브는 단일제 대비약 2.7배의 수축기혈압 강하효과 뿐 아니라, 혈압조절율도 약 50%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단일제 대비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고혈압 최신지견과 카나브 글로벌 임상 등이 함께 발표됐다. 우선 카나브가 발매되어 성과를 내고 있는 중남미 임상 결과가 소개됐으며, 곧 발매를 앞두고 있는 러시아 허가임상 결과도 발표됐다. 미국심장학회가 발표한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SPR
2016-08-21 17:26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심사평가원 내 신약 ‘사전 평가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항암제 등 신약의 건강보험 등재에 소요되는 실제 기간을 단축해 나가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그간 항암제 등이 건강보험 등재 신청 후 보험에 적용되기까지 기간이 길어 환자 접근성이 늦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약제를 환자가 조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이다. 현재, 관련 규정상 신약의 등재기간은 신청 후 약 240일(또는 270일)이며, 평가기간 중 자료에 대한 보완 요청(회당 14일) 및 제약사의 평가기간 연장 요청(총 90일) 기간은 포함돼 있지 않다.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2011년~2015년에 등재된 신약(132성분), 항암신약(19성분)의 급여적정성 평가와 약가 협상, 고시까지의 실제 소요 기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신약은 신청부터 등재까지 평균 281일이 소요됐으며, 항암신약은 신청 후 평가완료일까지 217일, 이후 기간 103일(제약사 결과수용, 약가협상·고시) 등 평균 약 320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별등재 제도 하에서 항암신약 등은 비용효과성 검토를 위한 자료 보완, 평가기간…
2016-08-21 17:26유유제약과 PNK(종합의약품유통업체)연합은 위식도역류 완화제 ‘유실드 더블액션’의 판매를 위해 서울 중구 유유제약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실드 더블액션 제품은 알긴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위산과 반응해 겔 형태로 방어층을 형성한다. 방어층이 위 역류를 막아 효과적으로 가슴 쓰림을 완화시키며 약물이 혈류로 흡수되지 않아 다른 의약품과의 병용처방은 물론 임산부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PNK연합은 복산나이스, 동원약품, 인천약품, 유진약품, 백광의약품, 보덕메디팜, 신덕약품이 연합해 만든 전국적 의약품유통업체 그룹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유제약과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영업 능력 함양을 기대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2016-08-20 10:37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심평원이 심사한 요양급여비용이 31조 26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조 5459억원 증가한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간 진료동향 6월 분석 자료에 따르면 6월 한달 간 심사된 요양급여비용은 5조 4817억원, 보험자부담금은 4조 10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16년 누적 심사된 심결요양급여비용 총액은 31조 2696억원, 보험자부담금은 23조 3720억원으로 급여율은 74.7%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진료비는 전년대비 2조 5459억원(8.9%) 증가했다. 6월 진료비만 보면 5월에 비해 397억원(0.7%), 지난해 6월에 비해서는 4218억원(8.3%) 감소했다. 6월 진료동향을 분석해보면 계절적 요인으로 호흡기 질환 진료가 감소하면서 의료이용량이 감소했고, 중증질환 진료비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감소 질환은 경증질환이었으며, 외래 진료비 및 내과 진료비가 크게 감소한 반면, 노인 진료비는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비뇨기과 진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입원과 외래, 약국으로 분류해 보면 외래 진료비는 전월대비 797억원(-3.4%) 감소했지만 입원, 약국 진료비가 전월대비 317억원
2016-08-20 06:00의료계가 촉탁의와 관련 된 고시 개정안 중 ▲촉탁의 활동비용을 현실화 하는 개정 내용은 수용하고, ▲촉탁의의 원격의료를 가능케 하는 규정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 19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개정안을 공고한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대해 지난 17일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촉탁의 활동비용을 신설하는 고시 개정안 제44조의2, 제44조의3에 대한 의견에서 비용신설을 규정한 문구에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활동비용 규정 중 원격협진의 가능성이 있는 문구에 대해서는 수정 의견을 냈다. 의협은 요양시설에서 원격협진이 가능하다고 우려되는 단어인 ▲진료를 건강관리로 ▲진료비용을 활동비용으로 ▲초진비용을 첫회비용으로 ▲재진비용을 그 외의비용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특히 촉탁의가 요양시설 간호사와 원격협진할 수 없도록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고시 개정안 중 ▲촉탁의의 역할을 규정한 제43조6항1목의 ‘정기진료 등 적절한’을 ‘건강관리를’로 ▲원격협진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제43조6항2목의 ‘별도의 진료공간에서’를 ‘건강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으로 수정하자는 의견을 제출했
2016-08-20 05:50미국, 일본, 중국 등 주요 선진국의 건선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0년에는 114억불 규모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비전게인의 '2016~2026 건선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2020년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주요 11개국 건선 치료제 시장이 총 114억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운 건선 치료제들의 매출이 특허 만료에 직면한 주요 제품들의 실적을 넘어서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5년의 경우 생물의약품들이 글로벌 건선 치료제 시장에서 전체 매출액의 78.5%를 점유했다. 암젠의 ‘휴미라’, 암젠/화이자의 ‘엔브렐’, JJ/머크의 ‘레미케이드’ 등 선도 제품들이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생물의약품 신약들로부터 도전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향후에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생물의약품 신약은 기존 선도 제품에 비해 효능이 뒤쳐지지 않을 뿐더러 무엇보다 저렴한 약가가 최대 강점이다. 향후 2~3년 동안 신약들이
2016-08-20 05:40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13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부과체계를 개편한다는 내용의 건보법 개정안 발의와 함께 공청회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국회 입법조사처가 ‘국민생활 안정을 위한 합리적 건강보험료 부담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과체계 개편은 정부와 여야 모두 섣불리 추진하기 어려운 과제이다.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이해당사자’가 5000만 전 국민이기 때문이다. 수십년간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또 연구해왔지만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은 이유이다. 사실 부과체계 개편 방안은 결론이 나 있다. 바로 ‘소득중심’ 부과체계이다. 건강보험은 대한민국 국민이 태어나면서부터 자동으로 가입되는 사회보장제도이다. 즉 잘 사는 사람은 보험료를 많이 내고 못 사는 사람은 조금 내도록 해 의료만큼은 상대적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잘 살고 못 사는 것, 한마디로 부담 능력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부과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부과체계는 그러지 못하다. 퇴직·실직한 지역가입자는 능력이 없는데 보험료를 많이 내고, 오히려 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는 보험료 부담이 적은 상황이다. 소득
2016-08-20 00: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6일 공개한 간암 수술사망률에 따르면 2014년 7월 ~ 2015년 6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간암 수술을 받고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가 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를 인용하여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 121개 의료기관에서 간암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임신부 제외) 5,371명 가운데 사망자는 50명 이하로 0.93%의 사망률을 기록한데 비해 월등히 낮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이는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8개 국의 수술 사망률 2.8%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성적이다.”라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경우 이 기간 동안 26명의 환자가 간암 수술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사망자가 한 명도 없어 사망률 0%를 기록했다. 양광모 원장은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수술 사망률이 낮은 이유는 수술 기술의 발달과 첨단 장비의 활용 등의 이유도 있지만, 수술 이외에 간이식, 경동맥 화학 색전술과 고주파 열치료, 방사선치료(사이버 나이프, 세기 조절 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적용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활성화된
2016-08-19 15:08다국적제약사와의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한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눈앞에 두고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FDA 승인 이후 램시마(미국 내 판매명 : 인플렉트라)의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있는 화이자(Pfizer)와 연내 런칭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양사는 허가 이후 미국 론칭에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특허소송에 역량을 집중해 온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승소 판결로 인해 최종 장애물이 사라졌다고 판단하고, 램시마의 조기 판매개시를 위한 초도 물량 출하를 개시했다. 향후 예상 시장점유율에 근거한 연도별 전체 물량 공급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양사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미국은 의약품 등록과 약가 결정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완벽한 램시마 런칭을 위해 상호간 밀접한 협조를 통해 제반 필요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고 글로벌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지난 1분기까지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30% 이상을 대체
2016-08-19 14:53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건강기능식품)의 신규 TV-CM을 선보였다. 새 광고의 모델로는 동안 배우 김희애와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박성웅이 출연했다. 광고는 대사를 활용한 제품정보 전달에 초점을 두기보다 지큐랩을 복용했을 때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쉽고 명확하게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에서 박성웅은 “내 장에 무슨 짓을 한 거야, 너무 편안한데?”라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김희애는 ”특허받은 4중코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의 힘“이라고 말하며 브랜드의 특성을 신뢰감 있게 전달한다. 특히 “같이 가자 평생. 땡큐, 지큐랩”이라는 카피를 통해 제품이 주는 기대감을 집약적으로 강조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건강한 장이 주는 편안함을 광고적으로 표현하여 프로바이오틱스가 생소한 소비자들에게도 지큐랩의 특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지큐랩은 70년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역사와 특허받은 4중 코팅 기술 등을 내세우며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규 TV-CM 운행과 함께 참신하고 의미 있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2016-08-19 12:0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29일 협회 4층 회의실에서 주한영국상공회의소(소장 스티브 덕월스)와 공동으로 ‘한-스코틀랜드 제약분야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스코틀랜드는 수도인 에딘버러를 비롯해 글래스고와 던디 지역에 걸쳐 640여개의 생명과학기업과 연구기관, 3만여 명의 과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생명과학 연구분야의 강국이다. 한국은 스코틀랜드와 1998년 이후 기업 및 학계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의약품라이센싱, 신약개발, 임상연구, 의료기기 공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성공적인 스코틀랜드 시장 진출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오후 2시부터 줄리아 브라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공사 생명화학분야 전략기획 이사를 비롯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담당자들이 ▲스코틀랜드 진출 시 현지 회사들과의 협력방안 및 사례 ▲스코틀랜드 생명과학 분야의 강점 및 제약 아웃소싱 분야의 역량 ▲스코틀랜드 내 임상시험 체제 및 영국, 유럽지역에서의 승인 획득시 이점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과 참석자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전통적인 생명과학산업 강
2016-08-19 11:35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6 의료질평가'결과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의료질 평가 대상 의료기관은 병원급을 제외한 종합병원급 이상 337곳(상급종합병원 43곳·종합병원 294곳)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2014년 7월1일부터 2015년 5월31일까지 11개월분 진료실적(인력 및 시설 2015년 6월 말 기준)을 5개 분야(의료질과 환자안전·공공성·의료전달체계·교육수련·연구개발)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영남대병원만이 5개 분야(의료질•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교육•수련, 연구개발)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영환 영남대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서 우수성을 입증하였듯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2016-08-19 11:3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시행을 앞두고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및 공공기관 청렴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청렴한 직무수행 문화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전 직원이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숙지 선행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지난 17일부터 9월 2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본·지원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심평원은 청탁금지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키로 했다. 주요내용은 청탁금지법을 반영해 임직원 행동강령 등 내부 규정 강화, 청탁금지 등 준수에 관한 임직원 서약서 징구, 부정청탁이 있는 경우 신고를 의무화 하는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10인 이내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청렴자문위원회’ 운영 등이다. 이 밖에도 내부 촉탁변호사를 청탁금지법 전문변호사로 지정하고, 부정청탁금지 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관차원의 청탁금지법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청탁금지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감사실…
2016-08-19 11:03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감염내과에 최근 여행자 클리닉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자 클리닉에서는 진료를 통해 황열 예방접종을 포함한 해외여행 시 필요한 일반적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기타 의약품, 여행지에서 필요한 건강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아프리카나 개발도상국으로의 여행자가 과거 비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각 나라,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접종이 효과적인지 상담과 접종이 가능하다. 감염내과 정수진 교수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사하라사막 이남 지역)•동남아시아•중남미 등 열대지역, 뎅기열 감염은 아시아•남태평양 지역•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더 주의해야 하는 등 지역적 감염병 분포가 다르다”고 말했다. 정수진 교수는 “말라리아 약제나 예방 접종 등 예방 방법이 각 나라별로 차이가 있다”며 “사전에 여행자 클리닉을 통해 준비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여행자 클리닉은 여행 전 상담뿐만이 아니라, 여행 후 고열, 설사, 구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 여행자들의 해외 유입감염을 고려한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행자 클리닉 관련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02
2016-08-19 11:03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헌혈센터를 운영중인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찾아가는 헌혈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최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와 함께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가졌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센터장 차영주)는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찾아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 포함),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직원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과장 김준년)가 주관한 가운데, 오송행정타운에 있는 정부기관들이 헌혈을 통한 사랑의 나눔 운동에 뜻을 같이해 이뤄지게 됐다. 질병관리본부 이하 이번에 헌혈에 참여한 정부기관 공직자들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앞으로도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헌혈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중앙대병원 헌혈센터장인 차영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헌혈행사에 정부기관들이 모범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
2016-08-19 11:0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이기형)이 8월 10일 오후 5시 의과대학 윤병주홀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꿈씨(KUM-C)봉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기형 안암병원장, 이정구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 유영학 이사장, 고려대학교 어도선 사회봉사단장, 씨젠의료재단 이갑노 대표의료원장, 고대의료봉사회 이향애 회장,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이사장 등 유관 보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소 나눔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에 앞장섰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적인 노력을 한 교직원들의 노력을 지원하고 조직화하기 위해 2015년 7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이후 북부하나센터, 외국인보호소, 몽골센터, 다문화가족센터 등 의료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8,200여명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사회봉사단으로 1년간 활동해온 단원들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족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특색을 나타내고자 지난달 고려대 의대의 영문 표기인 ‘KUMC’를 활용해 ‘꿈씨(KUM-C)’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사회봉사단과 함께 출범한 순회진료버스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협력하여 만든 무료 건강검진 버스이다. 버스 내부
2016-08-19 11:0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8일(목) 육군사관학교(학교장 최병로)와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제공 등 육관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노원구 육군사관학교 학본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육군사관학교 최병로 교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육사 생도들에게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제공을 통해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육군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안보교육 지원과 직원들의 학교 시설 이용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생도 대상 정기적인 의료교육 및 상담 ▲학교 전장병 대상 국가적 감염병 예방교육 및 건강강좌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에 대한 학교시설 이용 및 안보교육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상황 등에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육군 정예장교 양성의 요람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큰 책임
2016-08-19 11:03치료 후 삶의 질이 떨어진 폐암 환자는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이 국립암센터(흉부외과 이종목, 김문수), 삼성서울병원(흉부외과 조재일, 심영목) 교수팀과 함께 이 같은 결과를 종양학 분야 권위 학술지인 ‘BMC Cancer’ 7월호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후 완치를 판정받은 폐암 환자 809명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전체 11.9%인 96명이 기간 중 사망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성별, 연령, 병기요인 등을 통계학적으로 보정해, 잘 알려진 예후 인자가 아닌 삶의 질과 사망 위험관의 상관성을 추가로 분석했다. 결과를 보면, 신체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사망 위험이 2.4배 높았으며, 호흡곤란(1.6배), 불안(2.1배), 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겨내는 내적 역량 저하(2.4배) 등을 보이는 환자도 사망 위험이 높았다. 또, 저체중(1.7배)과 수술 후 운동 부족(1.5배)도 사망과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보충설명]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다. 장기 생존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진단 및 치료
2016-08-19 10:05유전체 분석 및 빅데이터 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이사 정종선)와 유전자교정 기업 툴젠(대표이사 김종문)은 개인유전체맵분석 기술을 응용해, 진단 이후 솔루션 확대를 위한 연구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은 유전정보 기반 진단과 스크리닝 단계를 넘어 솔루션 개발 등 활용 범위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한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PMAP)은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질병감수성을 찾아내 미연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신생아 유전질환 스크리닝(PTNS), 유전질환 및 암 유전자 검사(Cancer Panel), 신약 및 줄기세포치료제 인실리코분석(컴퓨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툴젠이 보유한 유전자가위는 유전자의 특정 염기서열을 인식해 원하는 부분을 잘라내는 기술로, 이를 이용해 세포 내 유전체의 특정 유전정보를 선택적으로 편집하는 유전체교정 기술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생명과학기술이다. 때문에 이번 협약은 유전정보 기반의 진단 이후의 솔루션 개발을 위한 최적화된 파트너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정종선 대표는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은 단순한 질환 스크리닝이…
2016-08-19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