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대표이사 전재갑)가 현재 개발 중인 ‘허니부쉬(Honeybush)’를 이용한 ‘이너뷰티제품’에 대해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신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초에 허가를 받은 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휴온스 연구개발본부의 엄기안 부사장은 “기술적인 충분한 자료를 토대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바, 성공적인 시험 종료 및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허니부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원주민들이 예부터 기침 등 호흡기질환 치료제로 사용한 노란 꽃으로, 마치 꿀과 같은 달콤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허니부쉬’ 추출물은 특히 자외선에 의한 세포 손상 예방 및 주름개선, 주름 인자 억제 등에 효과가 있다. 미용 및 성형 분야의 기술력을 지닌 휴온스는 2014년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으로부터 본 기술을 도입했다. 내수 및 해외를 공략할 제품으로 ‘허니부쉬’ 원료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그 가치를 입증했다.
2016-08-18 08:38건강보험료의 소득중심 부과체계 개편 관련 부과하는 소득 범위와 평가율, 재산부과 및 피부양자 제도 전면 폐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합리적 건강보험료 부담 방안’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국회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관련 핵심 쟁점으로 소득중심 부과체계를 꼽았다. 그는 직장·지역가입자 모두에게 돌알하게 소득에만 보험료를 부과하게 되면 소득의 범위와 평가율 등이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김 조사관은 “소득에는 보수, 사업, 이자, 배당, 연금, 보수외 근로, 기타, 퇴직, 양도, 상속·증여 등이 있으며, 모든 소득에 보험료를 부과한다는 것은 건보료가 종합소득세에 준한다는 의미”라며 “현재 연금소득과 보수외 근로소득은 20%를 보험료 산정에 반영하고 있는데, 모든 소득에 대해 평가율을 100%로 할 것인지도 추가적인 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소득에 부과한다면 양도, 증여, 상속 등에 대해서는 국세청에서 징수해 공단으로 이관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이자 및 배당의 경우 소득지급처에서 원천징수해 공단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
2016-08-18 06:00대한의사협회는 의원급을 포함하는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 관련 자료공개 의무화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8일 전혜숙 의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모든 의료기관에 대하여 비급여 진료비용과 제증명수수료에 관한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그 결과를 실시간 공개하도록 함(안 제45조의2)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기관의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도록 함(안 제45조의3 신설) 등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17일 의협은 이와 관련, “비급여 진료비 가격은 환자의 상태나 치료방식, 경과 등에 따라 의료기관별로 상이하게 책정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정황을 무시한 채 단순 가격비교 식의 비급여 자료 공개를 강제하는 것은 자칫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만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의협은 “비급여 고지제도에 대한 한국소비자보호원의 설문조사결과(2011년도) 동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제도시행 알지 못함 84.2%, 활용 경험 없음 있는 경우 94.6%)가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의료기관마다 제공하는 비급여 항목명과 항목수가 다르고, 진료내용과 범위도 기관마다 동일하지 않는 등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정보가 분석
2016-08-18 05:502분기 국내 제약사들이 도입 품목 증가로 매출 원가가 상승되면서 외형은 성장했으나 수익성은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외화내빈(外華內貧)'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기달 연구원은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9개 제약업체의 합산 매출액은 1조 6538억원(+13.2%)이다"며 "영업이익은 966억원(-12.6%),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p 떨어진 5.8%이다"고 밝혔다. 그는 "수익성이 부진한 이유는 도입품목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율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9개 업체의 2분기 합산 매출원가는 9706억원(+17.3%), 매출원가율은 58.7%(+2.1%p)이다"며 "상품 매출 증대로 외형은 좋았으나 수익성은 부진했던 외화내빈(外華內貧)의 2분기 실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9827억원(+10.8%)으로 2개월 연속 10% 이상 증가했다. 7월 누적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6조 6223억원이다. 7월 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6774억원(+13.5%), 외자업체의 조제액은 3052억원(+5.3%)이다. 7월 외자 업체의 점유율은 31.1%
2016-08-18 05:40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오는 9월3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각 시도지부의 중앙회 파견대의원 명단 통보를 마감한 결과, 서울지부의 경우 전 의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서울지부 대의원회 등에 따르면 임총에 34명의 서울지부 파견대의원을 의협 대의원회에 통보했다. 명단에는 고정대의원으로 현 의장이 아닌 전 의장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주승행 서울지부 의장은 “이슈가 있다고 해도 아직은 회칙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의 파견대의원 명단을 통보했다. 명단 통보는 각 지부장들이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관계 요로를 통한 결과, 서울지부장이 의협 대의원회에 파견대의원 명단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있던 대의원들을 그대로 다 올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주승행 의장은 “회칙이 바뀌어야 파견대의원을 바꿀 거 아닌가? 회칙이라는 것은 아무리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몇몇 사람에 의해서 그냥 한자도 바꿀 순 없는 거다.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시일은 확정할 수 없지만 서울지부의 고정대의원 관련 회칙의 바로잡기는 이뤄질 거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지부 임총을 하던가. 임총을 하는 것도 좀 그렇고 하면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움직이
2016-08-18 05:30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 장기이식센터는 2015년 처음 췌장이식을 시행한 이후, 2016년 8월 기준 13례의 췌장이식을 모두 성공적으로 시행하였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췌장이식을 시작할 때부터 단 한 건의 실패도 없이 모두 성공시킨 병원은 전국에서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13명의 환자들은 모두 인슐린을 평생 맞아야 하는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을 앓고 있던 환자이다. 현재 한 명의 예외도 없이 인슐린을 투여 받지 않아도 혈당이 정상범위에서 조절되어 불치병이라고 알려져 있던 당뇨가 완치된 상태로 지내고 있다. 췌장이식의 종류도 다양하게 진행되어, 당뇨로 인해 신장이 망가졌던 환자들에게 뇌사자의 신·췌장을 동시 이식하는 수술 뿐 아니라, 뇌사자에게서는 췌장을, 생체 기증자에게서는 신장을 동시에 이식하는 수술도 시행하였고, 세계최초로 간이식 이후 발생한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도 췌장이식으로 완치하였다.이 같이 췌장이식이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었던 비결은 300례 이상의 간이식을 시행하면서 쌓였던 노하우를 그대로 췌장이식에 적용하고, 또 새로운 수술법을 개발함으로써 췌장이식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의 빈도를 최소화 한 점이다. 기존수
2016-08-17 17:23최근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실에 실려와 바로 사망한 결핵의심병력의 50대 남자 A씨는 결핵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전남대병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최근 A씨에 대한 부검 결과 폐결핵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구체적인 사망원인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자신의 집 근처에서 피를 토하고 쓰러졌다가 주민의 신고로 구급차에 실려 와 응급실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바로 사망했다. 당시 A씨와 동행했던 주민과 A씨의 사망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이 의료진에게 ‘A씨는 결핵환자이다’라고 말했다는 사실여부와 시점 등으로 감염병 관리 시스템에 대한 논란을 빚었다. 결국 국과수의 부검결과에 따라 이같은 논란은 ‘결핵이 아닌 환자를 결핵이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지자체·의료계·보건복지부까지 떠들썩하게 한 씁쓸한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전남대병원이 감염병 관리에 허술한 병원인 것처럼 오해 받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무엇보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 당시 철저한 예방과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광주·전남지역을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유지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던 전국 최고수준의 지역거점병원의 이미지가 훼손됐기 때문이다.
2016-08-17 17:09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8월 17일 오전 11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9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성화정 호스피스회장(종양혈액내과 교수)의 격려사로 시작된 수료식에는 30명의 신규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교육에 대한 소감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자로써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신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5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호스피스란 무엇인가?(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이경진 간호부장) ▲호스피스 환자의 신체간호(이춘희 수간호사) ▲호스피스에서의 사회사업팀의 역할(송지원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의 감염관리(김수현 감염관리사) ▲자원봉사자의 안전관리(홍성택 보건관리자) ▲암환자의 통증관리 (종양혈액내과 김정선 교수) ▲말기 환자 돌봄(정금옥 수간호사) ▲암환자의 영양관리 등의 다양한 신규자원봉사자 이론 교육을 가진 바 있으며, 이후에는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121병동에서 100일간의 실습으로 실무적인 경험을 쌓았다. 성화정 종양혈액내과 교수는 “암환자들의 곁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되고 수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
2016-08-17 16:52대한치과의사협회는 1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과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치협은 기존의 치과진료영역 수호를 위한 범치과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성공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보톡스에 초점이 특화돼 있어서 앞으로 다가올 프락셀레이저와 스플린트 등 치과계에 산적한 영역확산 문제들에 대해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타 단체의 의료법개정을 저지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로 구성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오랫동안 이 일에 매진해온 이강운 법제이사가 위원장을 맡아서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할 위원들을 선별해 구성하기로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느덧 시간이 쏜 화살과 같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을 느낀다”며 “늘 강조하고 부탁드리는 것이지만 맡은 부서에서 계획 했던 일은 임기 내에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정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선거제도준비위원회에서 규정이 완결됐으면 오늘 이사회에 토론을 쳐 수정하고 첨가하는 의결과정을 거치려고 했는데 이번 주말이 되어야 준비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 것 같다”
2016-08-17 16:24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원장 윤정임) 원아들이 17일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6월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교직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한 바자회에서 마련된 것으로,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 윤정임 원장은 “아이들 스스로 아픈 친구들을 돕기를 원했고, 성금이나 지원물품보다도 아이들의 용기와 희망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성금뿐 아니라,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원아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과 편지를 소아청소년과에 전달하였으며, 어린이집에서 마련한 동화책과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도 소아병동에 기부했다.
2016-08-17 16:06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16일 오후6시 대회의실에서 제7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 건 등을 논의했다. 테마부스에는 ▲약국이 교실이다 ▲오늘은 내가 약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일반의약품 바로 알기 ▲건강기능식품의 바른 선택 ▲비타민의 바른 선택 ▲가정내 응급처치 ▲당뇨,혈압관리/나트륨 줄이기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 예방 ▲한방생약 ▲금연 ▲뷰티헬스 ▲동물의약품 ▲진단시약 ▲약사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우리동네 어르신/소녀돌봄약국 ▲한국이주민과 함께하는 약사·약국 ▲세이프약국 ▲대체조제와 처방전 리필제 등 총 20개가 운영된다. 김종환 회장은 “앞으로 한달여 남은 건강서울 페스티벌이 업무 분장, 테마부스 등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행사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서울시약과 분회가 발맞춰 행사의 성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약은 강서·양천·구로·금천·영등포구약사회로 구성된 서부지역 분회 학술강좌의 진행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 약사회원들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양질의 학술강좌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권역별 강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서울시약은 밝혔다. 강의
2016-08-17 15:49메드트로닉의 코어밸브 에볼루트 R 시스템이 개심수술에 대한 중등도 위험군에 해당하는 대동맥협착증 환자 대상의 사용에 대해 씨이(CE) 마크를 획득했다. 에볼루트 R 시스템은 유럽에서 적응증 확대를 승인 받은 최초의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제품이다. 독일 본(Bonn) 대학병원의 구조적 심장질환 프로그램 디렉터인 에베르하트 그루베(Eberhard Grube) 교수는 “자가 팽창방식으로 독특하게 디자인된 에볼루트 R 시스템은 밸브의 정확한 안착을 위해 시술 도중 위치 조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수술에 대한 중등도의 위험을 가진 환자군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적응증 확대로 젊고 질환의 심각성이 상대적으로 덜한 환자들도 안전하게 TAVI 치료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평했다. 중등도 위험 환자에 대한 적응증 확대는 NOTION (Nordic Aortic Valve Intervention)연구와 미국 내 허가를 위한 고위험군 대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연구 결과, 코어밸브 시스템을 사용했을 때 수술에 비해 사망률 및 심각한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감소했으며, 시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낮으면서 혈류 상태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08-17 14:40조기위암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5년새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내시경 시술 환자 중 50대~70대 연령층이 무려 87%를 차지했으며, 남성이 여성의 1.8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순전남대병원 및 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5년간(2011~2015년) 위종양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4,309명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를 17일 밝혀졌다. 위내시경 절제술은 위내시경을 이용하는 시술로, 전신마취 없이 진정상태에서 시행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을 이용해 위장 내부에 절개용 전기칼을 넣은 후 내시경으로 병변을 확인하면서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절제하므로 복부에 수술 흔적이나 위 절제 없이 종양만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위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 2011년 357명에서 2015년 1,025명으로 거의 3배 가까이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60대(60~69세) 환자가 34%(1,454명)로 가장 많았으며, 70대 32%(1,372명)·50대 21%(915명)·40대7%(291명)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위 내시경 절제술은 50~70대 환자가 87%를 차지해 고 연령층일수록 검진을 통해 위암을 조기
2016-08-17 13:17헬스케어 관련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상생의 방안을 모색,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사업협동조합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17일 윤여동 초대 이사장(폴스타글로벌주식회사 대표, 21세기 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은 “조재호(더라인성형외과원장), 김성현(연세고운미소치과 원장)이사와, 조합원으로 고도일병원, 골드와이즈닥터스(병원경영컨설팅), 메드유니온(의료관광 에이전시), (주)고운세상코스메틱(화장품),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의 5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고 “조합원 확대를 위해 업체 탐방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글로벌헬스케어는 오는 30일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윤여동 이사장)과 협동조합 공동 사업(중소기업 중앙회 장윤성 실장)을 주제로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조합원 대상 행사다. 또 오는 11월 20일에는 1차 KOGHA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사업협동조합 학술대회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의료 한류,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법 안내, 해외의료기관 설
2016-08-17 13:14경북대학교병원은 진료비를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모바일로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17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당일 외래 진료비 및 예약 검사비를 납부 할 수 있으며, 진료비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병원 내 길 찾기 안내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번호표 발행과 호출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진료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광판이나 안내문을 통해 제공하던 정보들을 스마트폰으로 제공함으로써 환자가 공간 제약을 벗어나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입원환자의 중간진료비, 퇴원진료비 등도 납부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조병채 경북대병원장은“전국국립대병원을 비롯하여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도입된 모바일 앱 결제시스템을 통하여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진료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환자 및 보호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동선을 줄임으로써 고객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경북대병원의 진료환경은 병원 중심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으로 변화되어서 더욱 더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앱은 안드로이드 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
2016-08-17 13:11심장마비가 있었던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사망률은 18.9%에 달했지만, 일반적인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사망률은 8.5%로 나타나 심장마비를 경험한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박승정․최기준․안정민 교수팀이 1996년부터 2014년까지 18년간 전국의 13개 병원 변이형 협심증 환자 2,032명 중 심장마비가 왔지만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환자 188명과 심장마비가 전혀 없었던 일반적인 변이형 협심증 환자 1,844명을 비교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심장마비를 경험한 변이형 협심증 환자 188명 중 심장마비 후 자동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와 제세동기를 삽입하지 않고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를 비교한 결과, 제세동기를 삽입한 환자에서 사망률이 1/4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심장마비를 경험한 변이형 협심증 환자일 경우 약물치료와 더불어 삽입형 자동 제세동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로, 변이형 협심증에 새로운 치료지침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변이형 협심증은 꾸준한 약물치료로도 치료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심장마비(급성심장사) 상태로 병원에 와서 심폐소생
2016-08-17 13:11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적으로 발달장애인을 치료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난다. 지난해부터 한양대학교병원은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안동현)’를 신설하고,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진료코디네이터가 발달이 지연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선정으로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와 국제응용행동분석가 자격을 갖춘 행동치료사를 비롯해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을 충원하고, 독립된 진료공간을 마련해 자해나 공격 등의 행동장애를 보이는 발달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오는 10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이미 ‘한양발달의학센터’를 개소해 발달이 더딘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진단과 빠른치료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전문코디네이터, 행동치료사 및 특수교사, 소아언어치료사, 소아심리치료사, 소아물리치료사 등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 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과 다학제 협진 원스톱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발달장애관련 전문인력 양성, 부모 및 관련기관 종사자들의 교육, 발달
2016-08-17 12:08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가 오는 8월 27일 오후 3시부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태 최초 산부인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문혜성 센터장을 비롯해 센터 교수진이 모두 참여해 로봇수술의 다양한 활용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3부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 1부에서는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의 이해(문혜성 센터장)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통한 담낭절제술(이희성 췌장·담도센터 교수) ▶산부인과 양성질환에서의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정경아 부인종양센터 교수)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로봇수술을 통한 갑상선 전절제술(권형주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교수) ▶소아외과에서의 로봇수술(홍영주 소아외과 교수) ▶로봇수술을 통한 신장절제술(김광현 비뇨기과 교수) ▶비뇨부인과에서의 로봇수술(이사라 부인종양센터 교수) 강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새로운 로봇수술의 동향과 센터에서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및 의료진이 경험한 특이 사례 보고도 있고 참석자들과 함께 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들에게는 저녁식사와 로봇수술에 대한
2016-08-17 12:08제약업계가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제약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혁신 신약의 약가우대 정책을 국회에 건의했다. 아울러 중복적인 약가인하제도는 통합하고, RD 투자지원 확대, 과당경쟁 제한을 위한 허가제도 개선 등을 주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복지위 회의장에서 제약산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의 진술인으로는 갈원일 한국제약협회 부회장,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 서동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 이상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갈원일 부회장은 혁신 신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획기적인 약가우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갈 부회장은 “지속적인 약가인하로 국내 약가는 외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비교약제의 낮은 약가를 기준으로 신약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혁신 신약의 약가도 낮게 책정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즉 국내약가를 기준으로 수출약가가 결정되므로 다양한 가격전략이 불가능하며 경쟁 약품보다 낮은 약가로 사업성이 없는 경우 해외기업이 도입을 꺼려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 발생한다는 것. 이에 갈 부회장은 글로벌 진
2016-08-17 12:03한국MSD(대표이사 아비 벤쇼산)는 영아들의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텍을 대표하는 '2016년도 아기모델' 5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7월 4일부터 지난 5일까지 1개월여간 진행된 '제5회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참여자 2569명, 누적 방문자 7만 5033명을 기록할 정도로 엄마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최종 선발은 엄마들이 접수한 아기 사진에 대한 '좋아요' 추천수와 병원 칭찬하기 사연에 대한 내부 심사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최종 선발된 아기들은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 사이트(www.rotateqmode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로타텍 아기모델들은 향후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질환 정보 및 로타텍 접종을 통한 예방법을 알리는 광고물의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로타텍 아기모델 선발대회'는 로타텍의 '사랑한다면, 택(Teq)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질환 정보 및 로타텍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된 대표적인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이다. 특히 역대 모델로 선발된 아기들 중에는 전문 베이비 모델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어, 아기를 둔 부모들…
2016-08-17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