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산하 부산지역암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6년도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도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은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를 비롯 인천(가천대길병원) 및 경기지역(아주대병원) 암센터로 총3개 기관이 선정됐다.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은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 후 발표하는 것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부산지역암센터(조홍재 센터장)는 지역특성에 맞는 암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홍보, ▲암환자를 포함한 지역주민 대상 교육에서 진단치료, ▲암경험자와 말기암 환자 지원, ▲암 등록사업 및 암 연구사업까지의 총체적인 관리사업을 수행하면서 암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2009년 센터가 설립된 이래 매년 선정 받고 있다.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은 전년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가 선정 후 발표하는 것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2016-06-23 10:02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과 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사무국장 정회대)는 6월 22일 병원 5층 부속실에서 '헌혈증서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는 다량의 수혈치료를 받아야 하는 백혈병, 재생불량성 빈혈환자 및 중증외상환자들을 돕기 위해 헌혈증 2,000매를 전달하였으며, 해운대백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환자로 지원이 필요한 자, 기타 생활 형편이 어려워 부득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환자를 선정하여 수혈로 발생한 치료비를 기탁받은 헌혈증으로 지원하게 된다. 해운대백병원 문영수 원장은 "협회에 감사드린다. 기증받은 헌혈증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6-06-23 09:5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2016년 인공와우 가족캠프를 오는 25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공공보건의료사업실・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받고 청각을 되찾은 환자에 대해 캠프를 통해 언어훈련과 함께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의료정보를 교환하고 상호친목도 도모하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농원에서 밀크빵・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가진데 이어 구시포 해수욕장으로 옮겨 다양한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은 질환에 따른 난청으로 보청기를 사용해도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 시행하는 것으로, 손상된 달팽이관의 기능을 대신할 전기적 장치인 인공와우를 귓속에 이식해 전기적 자극을 통해 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한편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는 지난 1990년 영호남 최초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320여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2016-06-23 09:53한미약품이 안과영역의 영업 및 마케팅, RD를 대폭 강화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안과부문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730여명에 이르는 국내사업부 전체 인력을 안과영업 및 마케팅에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한미약품의 안과 사업은 특수영업 파트로 구분돼 약 30여명의 인력만이 전국의 안과를 담당해 왔다. 한미약품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안과 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히알루미니(안구건조증치료제), 알러쿨(알러지성 결막염) 등 안과 분야에 특화된 제품과 최근 출시한 신제품 마카이드(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집중하며, 서울 및 경기 등 특정 지역에 편중됐던 안과 영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안과분야 혁신신약 창출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작년 미국의 안과전문 RD 벤처기업인 알레그로에 2000만불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으며, 망막질환 분야의 신약(루미네이트)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루미네이트는 안구 내 이상혈관의 신생 및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인테그린 저해제로, 현재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당뇨병성황반변성 등 다양한 질환을 타깃으로 글로벌 2상 임상을
2016-06-23 09:53질병관리본부는(본부장 정기석) 만 12세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가다실’과 ‘서바릭스’ 두 백신 모두를 도입해 무료접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안전한 예방접종 수칙’과 ‘백신 부작용 오해와 진실 QA’ 등의 세부 자료를 함께 배포했다.(아래 첨부자료 참고) 질본은 지난 20일 ‘가다실’ 무료접종에 이어, 27일부터 ‘서바릭스’도 일선 참여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12세 연령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보호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무료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질본은 “지난 20일 시작된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2일차(21일 18시 기준) 접종자 수는 2,090명이었다. 특별한 문제없이 참여의료기관을 통해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접종이 가능한 참여의료기관은 전국에 8,400여 곳이다., 기관 위치와 보유백신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cdc.go.kr)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6월21일 기준으로 참여의료기관은 전국…
2016-06-23 09:35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2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 했다고 23일 밝혔다. 콘트라브 론칭 심포지엄은 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등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조지워싱턴대 스콧 칸(Scott Kahan) 교수, 인제의대 강재헌 교수, 청담바롬의원 양동훈 원장이 연자로 나서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에 대한 정보 및 우수성을 비롯해 다양한 비만 치료의 최신지견을 교류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스콧 칸(Scott Kahan) 교수는 ‘Contrave: From Clinical Development to Clinical Practice, a U.S. Physician’s Perspective(콘트라브: 임상 개발에서 임상 적용까지, 미국 의사들의 견해)’의 주제발표에서 콘트라브는 미국에서 최근 FDA 승인된 비만치료제 중 시장점유율이 41%로 1위(2016년 5월 기준, IMS Health)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콧 칸 교수는 “미국 의료 전문가들에 의하면 콘트라브는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제제에 비해 장기간 체중감소에 대한 효과 및 유지, 전반적인 안전성과 내약성,
2016-06-23 09:35한국콜마는 무석시 신구관리위원회(이하 무석신구)와 6월 22일 무석국가 고신기술산업개발구 청사에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무석신구 왕찐찌엔(王进健)부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콜마 중국 제2공장 설립에 관해 공식적인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한국콜마는 중국 강소성 무석시 무석신구에 약 1만9000평(6만3494.7m2)대지에 화장품생산 공장을 짓게 된다. 투자 규모는 3000만불이다. 중국 제2공장은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최대 4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으로 연내 착공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 제 2공장이 완공되면 한국콜마는 중국에서 연간 5억2000만개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제 1공장은 2007년 설립한 북경콜마로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정식 협약 체결을 계기로 좀 더 빠르게 중국 제2공장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무석신구에 화장품공장이 구축되면 중국 로컬브랜드사의 니즈에 스피드하게 대응할 수 있고 아울러 중국 남동부 지역까지 시장이 확대돼 글로벌 ODM사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06-23 09:343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면역항암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내에는 2개 제품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지속적인 임상 연구를 통해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건강보험은 아직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현재 심평원에 보험급여를 신청한 상황이다. 대한암학회 등에서 면역항암제의 조기 급여를 요청하고 있다. 반면 면역항암제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면역항암제의 조기 보험급여가 가능할지 여부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국내에 시판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는 3개 제품이다. 한국MSD의 '키트루다'와 한국오노약품의 '여보이'와 '옵디보'다. 이중 관심의 중심이 되는 것은 '키트루다'와 '옵디보'다.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국내에서 현재 흑색종과 폐암에 대한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어 적응증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옵디보'는 지난 4월19일에, '키트루다'는 지난 6월7일에 심평원에 보험급여를 신청한 상태이다. 대한암학회는 지난 17일 제 42차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에서 진행된 특별세션 '면역항암제의 국내 도입과 과제'를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조속한 보험급여가 이뤄져야
2016-06-23 06:00환자-의사간 원격의료 허용 추진에 대해 의료계와 소비자단체가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복지부는 쏠림현상 및 의료영리화는 없을 것이며 원격의료가 의료복지 실현에 디딤돌이 된다는 생각이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2일 바른사회시민회의 회의실 202호에서 ‘원격의료제도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와 소비자, 정부측 관계자 등은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각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의료계와 소비자는 원격의료 허용은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해 당장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의료접근성이 열악한 도서지역 등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의사나 간호사의 중재하에 원격으로 환자를 진료하도록 기존 의료법 내에서 의사-의료인간 원격의료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성질환관리는 원격의료 차원의 원격 모니터링 위주의 접근보다는 기존 만성질환자 관리를 맡고 있는 동네의원들이 자신들의 단골 환자와 동네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자가 돼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소장은 “
2016-06-23 05:50서울시의사회 의장단‧전문위원회의가 회칙 논란과 관련, 녹취보다는 회의록을 인정키로 했다. 지난 일은 그대로 두고 다음부터 잘하자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단‧전문위원 13인 중 12인이 참석한 지난 21일 회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회칙 문제에 대해 논의했는데 이같은 의견이 많았다. 앞서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015년 3월2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0조 의협파견대의원 단서조항으로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한다.'로 개정했다. 그 이후 제20조 의협파견대의원 단서조항은 작년 10월경 ‘고정대의원은 의장 1명, 회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선출할 수 있다.’로 의결과정 없이 변경됐다. 이와 관련 모 의료전문지는 금년 6월초부터 중순까지 3차례에 걸쳐 ‘한다’가 ‘할 수 있다‘로 변경된 과정과 문제점을 기사를 통해 지적했다. 21일 열린 회의에서 이 부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다음부터 잘하자는 것이었다. 이 사안의 문제점은▲작년 3월 정총에서 ‘한다’로 의결했는데 작년 10월에 ‘할 수 있다’로 변경한 것,▲전문지들도 당시 ‘한다’로 기사를 썼고, 녹취에서도 ‘한다’인데 바로잡지 않는 것,▲‘할 수 있다’에
2016-06-23 05:40정부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범위 획대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22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종전 의사가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 대해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방법에 한정해 원격의료를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섬·벽지에 사는 사람이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 또는 장애인 등 환자의 진료에 대해서도 원격의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원격의료를 하려는 의료기관의 장은 일정한 시설과 장비를 갖춰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했다. 또 원격의료의 대상은 재진환자나 경증 질환을 가진 환자 위주로 해 원격의료의 의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장기간 진료가 필요한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 섬·벽지 거주자, 거동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및 일정한 경증 질환을 가진 환자에 대한 원격의료는 의원급 의료기관만이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술 후 신체에 부착된 의료기기의 작동상태 점검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나 교정시설 수용자 또는 군인 등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환자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병원급 의료기관이 함께 원격의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의료기관이 원격의료만 하는 의료기관으로…
2016-06-22 22:45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 저녁 7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치협은 그동안 미불금 기간(직전회계년도 3월~4월)에 지출되는 비용 등으로 논란이 됐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차기 집행부를 선출하는 회계년도에서는 이 기간에 대한 불투명한 감사를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협회 사업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미불금제도 개선 TF를 구성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안민호 재무담당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홍석 재무이사를 간사로 결정했으며, 그 외 위원 구성은 추후 위원장과 간사를 포함한 회장단 회의에서 논의한 후 차기 이사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최남섭 협회장은 집행부 교체시기에 문제가 된 미불금에 대해 “선거제도가 바뀌면서 2월 중으로 협회장 선거를 통해 당선자가 나오면 3월 초에 인수위원회가 구성이 된다”면서 “그 인수위원회가 그동안 회계에 대해서 면밀히 사전 확인을 하기 때문에 차기 집행부 운영에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남섭 회장은 지난 19일 임시총회와 관련해 “전문의제 문제에 있어서 전혀 피해 갈 생각은 없다”며 “우리가 노력을 많이 해서 추가로 몇 과목을 신설한
2016-06-22 19:04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경영평가 항목에 대해 지적했다. ‘건보재정절감 지표’는 급여비용 심사와 적정성 평가라는 심평원 설립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다. 정춘숙 의원은 2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현안질의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심평원이라고 하는 곳은 재정을 깍기 위해 설립된 곳이 아니다”라며 “요양급여비용을 심사하고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이다. 경영평가 항목에 건강보험 재정절감을 넣어 관련 기관의 불신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평원은 설립 목적대로 운영해야 한다. (건보재정절감 지표는) 경영평가를 잘 받기 위해 삭감을 위한 심사를 하게 만든다”라며 “또 성과연봉제로 가게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심평원장은 해당 지표 삭제를 복지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해 기재부 장관과 협의토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손명세 원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은 심평원이 단독으로 정할 수 없고 복지부, 기재부와 상의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지표 제외와 부작용을 낳지 않는 평가 항목 개선을 건의하겠다. 성과연봉관련 지표에서는 이미 제외를 했다”고 답했다.
2016-06-22 18:36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급증하는 비급여로 인해 건강보험 보장률 상승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오제세 의원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질의응답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오 의원은 “우리나라 건보제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낮은 보장률”이라며 “선진국은 70%대 이지만 우리나라는 60%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급여 때문에 저도 병의원에 가면 의료비 부담을 느끼는데 일반 저소득층 국민들은 어떻겠는가”라며 “비급여 부분을 어떻게 잘 컨트롤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다.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심도있는 정책 제시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의원님께서 지적대로 중병에 걸리면 가계가 무너지는 현상 일어나고 있다”며 “의술이 발달함에 따라 비급여는 자꾸 늘어나고 보장성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 비급여는 실손보험 등 다각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그런 일련의 노력을 통해 공단의 핵심과제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급여지원외에도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을 개선하고 있다. 본인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의하고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
2016-06-22 18:35국회에서 지난해 느닷없이 백지화를 선언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작업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에 이 같은 내용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2013년부터 건보료 부과체계를 위해 복지부는 기획단을 신설하고 여러 가지 작업해왔다”며 “지난해 최종개편안에 대한 설명회도 했지만 느닷없이 추진하지 않겠다고 백지화를 선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간 6700건 보험료에 대한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김종대 전 이사장은 퇴임 당시 본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퇴임을 하는 저는 직장가입자인 아내의 피부양자가 돼 보험료가 0원이지만 송파 세 모녀는 성·연령·전월세 등을 기준으로 월 5만원의 건보료를 납부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면서 부과체계의 부당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김 전 이사장은 부과체계 개선에 대한 복지부의 행태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어 야당으로 간다고 밝히기도 했다”며 “건보공단은 현재 부과체계에 대한 로드맵을 갖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지적에 공감한다. (현재의 부과체계는) 공정성
2016-06-22 18:2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2일 본관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작은음악회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의 투병 의지를 북돋아주고 힐링의 자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복콘서트는 비올라 전문 연주단체인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펼친 전북비올리스트앙상블은 전주시향 비올라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병완이 이끄는 비올라 앙상블을 위한 전문 연주단체로 1995년 창단해 현재까지 수준 높은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꾸준히 활동 하고 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중저음의 비올라만으로 구성된 연주단은 오케스트라의 한 파트로써가 아닌 깊은 음색의 앙상블과 솔로로 다양한 접근을 통해 전북 클래식계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리더 김병완을 중심으로 선우한, 노민영, 조은나래 등 4명의 비올리스트들이 참여해 사운드오브뮤직 OST 모음을 시작으로 영화 ‘오버 더 레인보우’, 베사메무초, 예스터데이, 오블리비언, 리베르탱고, 드라마 하얀거텁 OST ‘비로젯’ ‘아리랑’ 등 클래식뿐만 아닌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비올라
2016-06-22 15:31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의 경구용 자궁근종치료제 이니시아정은 간헐적 치료 적응증 확대로 인한 장기적인 약물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여성의 주요 자궁질환인 자궁근종은 가임기 성인여성 중 약 40%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폐경 전 여성의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월경과다, 골반통증, 빈뇨, 배뇨장애가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여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자궁근종 치료법은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이나 자궁근종을 절제하는 수술 등 대부분 외과적 치료법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이니시아정의 간헐적 치료 적응증 확대로 인해 외과적 수술없이 약물만으로 장기적인 치료를 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이니시아정은 국제학술지 '임신과 불임저널(Journal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되었던 임상결과, 3개월 투여 후 약 2달간의 휴약기를 지니는 사이클을 지속적으로 4주기까지 투여 시 자궁근종의 부피가 최대 71%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근종의 주요 증상인 출혈과 통증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주요 부작용인 두통과 안면홍조 등도 첫 3개월 투여기에 주로 나타났
2016-06-22 15:07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22일을 ‘나눔의 날(AbbVie Action Day)’로 정하고 전직원이 건강관련 소외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로 4년째 실시되고 있는 ‘나눔의 날’은 애브비 글로벌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가능성 주간(Week of Possibilities)’의 일환으로 이 주간 전세계 애브비 직원들은 각국에서 건강관련 사회소외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나눔의 날은 희귀난치성 환자들 및 장애우들과의 나들이 봉사와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복지시설 생활환경 개선지원 등 한국애브비 따손 직원봉사자들의 주도로 준비된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한국애브비 직원들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어려운 희귀난치질환 환우들의 국립극장 나들이 봉사에 참여했다. 투병생활에 지친 여러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건강한 웃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밝고 화사한 컬러의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봉사를 4회째 이어 진행했다. 이 외에도 매년 진행해온 활동인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찾아, 장애우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홀트타운 나들이와 생활관 위생관리, 시설관리, 세탁물관리, 식사보조, 산책, 원내 체육 봉사 등을 진행했다
2016-06-22 15:07“한국의 의술을 가르쳐 달라”는 중국의 요청으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운남성 대리주를 방문한다. 이번 초청은 중국 운남성 정부에서 고위인재양성기지를 세우고 대규모 개막식 행사를 개최하면서, 중국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 대표로 동산의료원의 참석을 요청해 온 것이다. 중국 운남성 대리주의 후 따이 쥔 인민병원장은 “2011년부터 한국 동산의료원으로부터 최신 의료기술을 배우며 신뢰를 쌓아왔다. 중국에도 우수한 의료인들을 배출하기 위해서 동산의료원의 도움과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하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동산의료원 손대구 연구처장(성형외과 교수)은 22일 인민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100여명에게 노인성형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특강하고, 인민병원에서 시행하는 성형수술 자문과 함께 환자진료도 실시한다. 24일에는 인민병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교류방안도 협의한다. 동산의료원은 협약을 통해 세미나와 학술모임, 합동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특히 중국의사 연수, 특이환자에 대한 자문과 진료 등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중국에 알리고 한․중 의료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동산의료원
2016-06-22 15:07건양대학교병원은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53세)가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과 ‘장결핵’의 감별진단법을 개발한 연구논문이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인 ‘미국 소화기학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소화기학회 저널은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로 논문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11점에 달하는 권위지이다. 크론병과 장결핵은 증상이 서로 유사해 그동안 의료진들이 정확하게 진단하기 쉽지 않아 오진의 위험성도 있었다. 크론병은 식도, 위, 소장, 대장과 항문에 이르기까지 위 장관 전체에 염증을 유발하는 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지난해 1만8천여 명이 진단될 만큼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과 설사, 체중감량 등인데 이것이 장결핵의 증상과 매우 유사하고, 특히 장결핵은 여러 가지 검사를 해도 결핵균의 발견이 쉽지 않아 더욱 진단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허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크론병 162명과 장결핵 99명 등 총 261명의 염증성 장질환자의 검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각 질환에서 나타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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