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적정성평가를 실시한 결과 1등급 의료기관은 종합점수 산출기관 263곳 중 1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평가대상은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으로, 10건 미만인 기관 등을 제외한 총 266기관·3만 7577건(상급종합병원 43기관, 종합병원 223기관)에 대해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인력·시설·장비 등 구조부분과 중환자를 진료하는데 필요한 기본과정들을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지를 보는 진료과정, 48시간 내 재 입실률을 평가하는 진료결과로 나뉘며, 총 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구조부분은 전담의사나 간호사가 보는 환자수가 적정한지, 필요한 전문장비나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표준화된 진료지침이나 프로토콜을 가지고 진료를 하는지 등을 평가한다. 중환자실 전담전문의 1인당 병상 수는 평균 44.7병상(상급종합병원 40.4병상, 종합병원 48.9병상)이며, 종합병원 178기관에는 전담전문의가 없었다. 간호사가 담당하는 병상수는 평균 1.1병상(상급종합병원 0.61병상, 종
2016-05-15 18:51한국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는 13일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중앙대학교병원과 함께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생명사랑 헌혈행사’에는 한국지멘스 직원들을 포함해 풍산그룹,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 사무소 등 풍산빌딩 입주사 직원 총 60여명이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직원들의 기부로 모아진 헌혈증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에 기증돼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지멘스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이 투병 중인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국지멘스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생명사랑 헌혈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3년간 총 260여명이 헌혈행사에 참여해 왔으며, 이 행사를 통해 기증된 헌혈증서는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2016-05-15 18:48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5년도 부채비율은 156.3%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메디포뉴스가 알리오에 공시된 서울대학교병원 등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재무상태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최근 몇년들어 국립대학교병원 적자기조와 증축 등 투자확대의 영향으로 부채비율이 불건전한 수준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적어도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의료기관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11개 국립대학교병원 부채비율은 2014년 120.7%에서 2015년에는 156.3%로 35.6%p 더 악화됐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2015년도 부채총계는 3조5,809억원, 자본총계는 2조2,99억원이었다. 병원별로 보면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03.7%를 기록한 경북대학교병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59.9%를 기록한 제주대학교병원이었다.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전년대비 79.4%p 증가했다. 창원에 경상대학교병원 분원을 짓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2016-05-14 06:00더불어민주당 김용익 의원이 우리나라에 공공의료가 필요한 이유로 낮은 건강보험 보장성을 지적했다. 김용익 의원은 13일 보라매병원 진리관에서 열린 ‘제7회 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에 연자로 나서 ‘공공의료를 위한 나의 여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김 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 발전과정 및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와 비교·분석해 볼 수 있는 사회보험을 가지고 있는 국가는 일본과 대만”이라며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이들 국가와 비교해 우리나라가 크게 부족한 부분은 보장률이 낮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건강보험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공공의료가 중요한 것”이라며 “건강보험이 100% 보장률이라면 공공의료는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참여정부 시절 암환자 진료비 크게 늘어나고 지금까지도 매년 다양한 급여 혜택을 늘려가고 있지만 보장률이 개선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공공병원은 의미가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생각이다. 아울러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대선 공약으로 내 건 30% 공공병상 확대 정책에 대해서는 추진 과정의 순서를 잘못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제가 공공병상을
2016-05-14 05:50의료기기를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대다수가 평균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서건석 연구원은 '의료기기 수출 상위기업의 2015년 평가 및 201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6년 의료기기 수출에 대해서 응답 기업 중 86.7%는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기업은 13.3%로 나타났다. 2016년 수출 전망에 대해서 응답 기업들은 2015년 대비 평균 18.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그룹은 평균 23.0% 수출 증가를 전망했으며, 감소한다는 그룹은 평균 11.6%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수출 전망 증가의 주된 요인은 ‘현지 로컬기업의 경쟁력’이 56.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현지 로컬기업인 지사 또는 거래처(파트너사)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서 수출 증대 및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경쟁력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 역량 강화하여 기존 거래처 시장 점유 확대를 하는 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현지국 경제성장 및 경기 동향’(17.9%)으로 주요 수출국
2016-05-14 05:40건국대병원은 12일 오후 4시부터 원내 대강당에서 개원 8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원 85주년 기념 영상을 비롯해 장기 근속자와 모범상 등 시상식,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건국대병원은 지난 85년간 구료제민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건강을 위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말처럼 우리는 아직도 배고프고 놀라게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한설희 병원장은 “이제는 지역사회를 넘어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해 임상 연구와 노인환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노인건강관리 서비스 체계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때”라고 강조하며 “지난해 메르스와 건국대에서 발병한 집단 폐렴 등의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정현 의료원장은 “의학의 발전과 로봇 등의 기술 발전 속에서도 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못할 일이 없다”며 또 다른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건국대병원은 1931년 구료제민(救療濟民)과 인술보국(仁術報國)의 큰 뜻을 담아 설립한 ‘사회영 중앙실비진료원’에 뿌리를 두고 그 뜻을 이어오고 있다. 1982년 학교법
2016-05-13 21:52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로봇 수술 도입 2년 5개월만에 500례를 돌파, 5월 13일(금)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등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빈센트병원은 2013년 12월 11일(수)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로봇수술센터의 승승장구는 복강경 수술 분야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며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최고의 최소침습수술 시스템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의 뛰어난 술기, 환자에 대한 열정과 사랑, 각 부서간의 상호 협조가 더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로봇수술센터는 그동안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 관계를 탄탄히 하기 위해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서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썼다. 앞으로도 로봇수술센터는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2016-05-13 21:28대한병원협회는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8대 회장에 홍정용 후보를 선출했다. 홍정용 신임 회장(사진)은 1951년 3월8일생이다. 서울대학교에서 1980년 2월에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15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2014년 6월부터 현재까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직을 수행 중이다. 홍정용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미처 당선 소감을 준비 못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백마탄 기사가 와서 산적한 병원계 현안을 해결해 줄 수도 없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한다. 여러분께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회원들이 단결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 것도 있다. 반성해 보니 의료계 그리고 병원계 내에서도 통일된 의견을 내기 힘들었다. 앞으로 의협과 의학회 모든 분들과 소통하고, 설득하고, 경청하고, 존중 배려하는 공감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총예산 95억453만원…진찰료 개선‧수련환경평가 수탁 등 사업 중점 앞서 총회에서는 금년 총예산 95억453만원을 확정했다. 전년도 추경예산 98억3
2016-05-13 17:22한국MSD(대표 현동욱)가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심혈관계 안전성에 대한 2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들은 죽상경화성 혈관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자누비아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TECOS 연구에 대한 하위 분석 연구 결과와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를 제외한 경구용 혈당강하제의 병용 투여 대비 자누비아가 포함된 경구용 혈당 강하제 병용 투여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평가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이다. DPP-4 억제제의 심혈관계 안전성 관련으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부 DPP-4 억제제의 제품 설명서에 심부전 위험에 대한 주의 사항을 추가한 바 있다. 자누비아는 이번 연구 결과들에서 대조군 대비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높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ECOS 연구에 대한 하위 분석 연구에서는, TECOS 연구 전체 대상자(1만4671명) 및 연령, 성별, 당뇨병 유병 기간, 심부전 병력 유무 등 총 21개의 기준에 대한 하위 그룹에서 위약 투여 대비 자누비아 투여 시의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평가했다. 최근 일부 DPP-4 억
2016-05-13 15:21셀트리온이 캐나다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셀트리온은 13일 얀센이 지난해 9월 캐나다 법원에 낸 램시마(현지 제품명 Inflectra)의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추가 허가증 발급 금지 관련 소송이 각하되어 캐나다 시장 확대 전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4년 1월 캐나다 보건복지부(health Canada)로부터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대한 치료제 ‘램시마’의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2014년 12월부터 화이자를 통해 램시마를 판매해 왔다. 시장 확대를 위해 당시 허가 받은 적응증에 더해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의 추가 허가를 지난해 5월 캐나다 보건복지부에 신청했으나,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권자인 얀센이 ‘레미케이드와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해 류마티스 관절염(RA)를 치료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CA226163, 2017년 8월 만료 예정)를 근거로 이에 대한 허가증 발급 금지 신청을 낸 바 있다. 셀트리온은 얀센의 이 같은 소 제기에 대응해 염증성 장질환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상이한 질환이며,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 투여하지 않음을 근거로 지난해 11월 허가증 발급금지 소송에 대한 소 각하 신청을 제기했다. 캐나다 법원은 셀트리
2016-05-13 15:20고려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위원장 이기형 대한소아내분비학회장)은 최근 ‘2016년 소아당뇨 환아와 가족을 위한 봄 건강교육’을 구로·안산병원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일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당뇨 환아 및 가족 3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장기지속형 인슐린과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저혈당 관리 ▲인슐린 주사요법에 따른 영양관리 등 소아당뇨 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질의응답과 함게 환아 가족들 간의 최신 당뇨정보를 공유 등이 함께 이뤄졌다. 고려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남효경 교수는 “철저한 혈당조절만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요법으로 순응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아당뇨는 아이가 성장할수록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지기 때문에 올바른 조기 당뇨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소아당뇨환자 보호자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위로가 많이 되었다”며 “알차고 실질적인 내용을 알려줘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하는 고대의료원 소아청소년 당뇨교실은 오는 31일 안암병원에서도 같은 행사를 개최 할 예정이며, ‘정기 소아당뇨 교육’, ‘참살이
2016-05-13 15:20지난해 국내에서 개발한 신약과 희귀의약품에 대한 허가신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5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허가·신고된 의약품은 총 3014품목(한약재 제외)으로 의약품 허가·신고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개발 신약이 2014년 1품목에서 2015년에는 5품목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희귀의약품 허가도 49품목으로 2014년(28품목)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해 국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치료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는 희귀의약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제도적 지원 등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의약품 허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신약 등 2015년 의약품 허가·신고 일반 현황 ▲약효군별 허가·신고 현황 ▲의약품 종류별(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한약(생약)제제 등) 허가 현황 등이다. 지난해 허가·신고된 품목은 3014개로 2014년 2929개에 약 3% 증가했다. 지난해 허가·신고된 국내 제조의약품은 2742품목으로 완제의약품은 2677품목(98%), 원료의약품은 65품목(
2016-05-13 15:08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올해 1분기 K-IFRS 기준 연결매출 12억원, 연결영업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0%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6% 감소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NK뷰키트 판매 실적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NK뷰키트 관련 매출은 국내 건강검진 시장의 보급 확대, 미국신베니오사에 대한 매출 발생, 대만 코아시아사와의 독점권 계약 체결 등으로 지난해 1분기 2000만원에서 2016년 1분기에는 약 2110% 증가한 5억원을 기록했다. 연구용 시약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전년도 1분기 4억5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6억2000만원으로 36% 증가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연구 인력 충원, 영업활동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비용 증가를 매출 증가분이 상쇄시켜 전년 동기 대비 약 6%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확보한 200여 곳의 대형 건강검진센터 및 주요 대학병원 등의 공급처에서 NK뷰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신규 공급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건강검진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는 국내매출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심차게 진행 중인 해외…
2016-05-13 15:07목암연구소(소장 최승현)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RD센터에서 연구자문위원회(TRAC, Translational Research Advisory Council)를 개최해 연구소의 글로벌화를 위한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연구자문위원회는 목암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연구과제의 객관적인 평가와 개발 방향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를 위한 외부자문조직이다. 행사에는 미국 라호야 알레르기 면역학 연구소 소장인 미치 크로넨버그(Mitchell Kronenberg)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의 쥰 리 (June Lee) 교수, 원월드헬스연구소의 리차드 진(Richard Chin) 대표이사 등 5명이 연구자문위원으로 초청되어, 현재 목암연구소가 진행 중인 항암제, 백신, 희귀질환치료제 등 연구 분야 별 과제와 경쟁력에 관해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연구원들과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목암연구소가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Mogam Lecture Series’도 함께 진행됐다.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미치 크로넨버그 박사가 행사 첫 날 강연자로 나서, ‘면역학, 감염 질환 치료제 개발(Immunology, Infectio
2016-05-13 15:06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중에서는 처음으로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200mg(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과 ‘올리타정400mg’을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허가된 품목은 표적 항암제 내성 발현으로 치료제가 없는 폐암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시판 후 3상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조건으로 2상 임상시험 자료로만 신속히 심사·허가(신속심사)해 제품 출시를 약 2년 단축했다. 제품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표적항암제로 기존 표적 폐암치료제 중 하나인 EGFR-TKI 제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는 환자에 사용되며, 국내 개발 신약으로는 27번째이다.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며 약의 유효성은 반응률 및 반응기간에 근거했으며 생존기간의 개선을 입증한 자료는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1일 1회 800mg을 식후 30분 이내에 경구 복용하며 질병의 진행이나 허용할 수 없는 독성이 발생할 때까지 계속 투여할 수 있다.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로 이 약을 투여하는 경우, 치료 시작 전에 T790M 변이…
2016-05-13 14:21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다음 달인 6월부터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는 병동을 운영한다. 병원은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간병부담은 줄이고, 입원서비스의 질은 높여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병원이 자체 전문 간호인력을 이용해 보호자나 간병인이 없이 환자를 24시간 전적으로 돌보는 환자 중심의 서비스다. 간병비 부담도 크게 준다. 1일 8만원 정도인 개인 간병비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보험에 적용돼 1만5천원(6인실 기준) 정도만 내면 된다. 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그에 맞는 시설, 장비 보강은 물론 간호인력도 크게 늘려야 한다. 순천향대천안병원도 6월 1일부터 시작하는 서비스를 위해 20명의 간호인력을 추가로 증원하고, 해당 병동의 시설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우선 호흡기질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정해 운영하고, 점차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대전, 충남지역 3차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지역 환자들에게 앞선…
2016-05-13 11:41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먼디파마의 옥시넘주사10mg/mL에대해 마약류업무정지 1개월 및 과징금 2700만원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행정처분 사유는 사고 마약류 발생 미보고이다. 식약처는 ‘노스판패취5㎍/h(부프레노르핀), 노스판패취10㎍/h(부프레노르핀), 노스판패취20㎍/h(부프레노르핀), 옥시넘주사10mg/ml(옥시코돈염산염), 타진서방정 5/2.5mg, 타진서방정 10/5mg, 타진서방정 20/10mg, 타진서방정 40/20mg, 옥시콘틴서방정60밀리그램(옥시코돈염산염), 옥시콘틴서방정80mg(옥시코돈염산염),’ 품목에 대한 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해 갈음금 27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또한 ‘옥시콘틴서방정10밀리그램(옥시코돈염산염), 옥시콘틴서방정15밀리그램(옥시코돈염산염), 옥시콘틴서방정20밀리그램(옥시코돈염산염), 옥시콘틴서방정30밀리그램(옥시코돈염산염), 옥시콘틴서방정40밀리그램(옥시코돈염산염),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10mg(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30mg(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50mg(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60mg(메틸페니데이트염산염)' 품목 등 마약류에 대한 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
2016-05-13 11:15미숙아나 희귀 중증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신생아전문의와 간호사는 물론이고 인큐베이터 시설까지 갖추고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결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인공수정이 늘어나면서 다태아나 미숙아,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신생아 중환자실을 갖추고 있는 병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 주된 이유 중의 하나는 신생아중환자실은 성인 중환자실 못지않은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야하는데다 보다 많은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필요함에 불구하고 병원 운영에 있어 통계상 한 병상 당 연간 약 6천여만원의 적자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많은 병원에서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하고 신생아 생명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하기 시작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올해 초 소아 선천성 질환 특화 및 신생아 중환자실 진료 확대를 위해 신생아 생명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선언하고, 지난 5월 12일 신생아 중환자실 확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신생아중환자실 확장 오픈식에서 중앙대병원 윤신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
2016-05-13 11:14“개선된 정책을 연착륙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적 여건을 분석하고 그에 상응하는 투자를 하고 충분한 시범사업과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대한병원협회가 13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7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인사말을 한 박상근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벌써 1년이 되어버린 사상초유의 메르스 사태는 병원계의 위기와 혼란을 가져왔다 하지만, 병원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전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교적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제했다. 그는 “다수의 병원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각고의 노력으로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여 적지 않은 보상금을 마련하고, 직접적 피해를 입은 병원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게 된 것은 다행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아플 때 믿고 찾아갈 곳은 병원 밖에 없다는 국민 인식과 중요한 보건의료 정책결정의 중심에 전문가 단체의 의견이 중요하다는 정부의 인식 변화일 것 이다.”라고 회고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병원 경영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임을 지적했다. 그는 “보장성강화정책,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공의특별법, 환자안전법 그리고 메르스 후의 병원 시설 및 인력 강화 정책 등 우
2016-05-13 11:14“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기침을 호소하는 홍길동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개월간 체류하다가 보름 전 귀국했다고 해서 메르스가 의심돼 감염관리실로 연락드립니다” OS병동 간호사. “의료진은 N95마스크, 보호가운, 장갑 착용하고 환자 병실 통제 부탁드립니다. 보건소에 통보하고 격리 음압병실로 옮기도록 조치하겠습니다” 감염관리실. “Cody gray, OS병동, CDRT 출동 바랍니다” 구내방송. 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12일 오후, 국내 메르스 발병 1주년을 앞두고 병원 내 입원환자 중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을 가상으로 설정한 ‘신종 감염병 모의 재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재난훈련은 정형외과 입원 환자 중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보름 전 중동지역에서 귀국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와 보호자 및 접촉자에 대한 격리 조치, 격리 음압병실로 환자 이송, 체류장소 소독과 응급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조치, 의료진의 감염관리 등을 중점으로 했다. 긴급 상황 발생에 따라 즉각적으로 병원 내에 감염병 관련 긴급상황 발생 코드인 ‘Cody gray’가 방송되고 휴대전화 문자로 재난대응팀(CD
2016-05-1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