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암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담기 가족소풍’ 이 병마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힐링을 제공하며 훈훈한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전북대학교어린이병원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와 가족 의료진 등 70명이 지난달 말인 4월 29일 대전오월드로 소아암 환우 및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소풍은 반복적인 입원과 치료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소아암 환아들에게 온가족이 함께 하는 야외활동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한 힐링의 시간으로 마련된 자리. 행사를 마련한 소아청소년과 황평안 교수는 “소아암의 경우 장기치료를 하기 때문에 아이가 받는 상처도 크지만 치료과정 중에 가족간의 단절이나 붕괴까지 이어지는 등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며 “소아암 환우가 있는 가정에게 소풍을 통한 치유화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풍에는 소아암 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환우는 물론 퇴원을 하고도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와 부모 및 형제자매까지 함께했다. 환우들의 건강 비상사태에 대비해
2016-05-11 09:41바이엘은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항암제인 레고라페닙(제품명: 스티바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시험에서 전체 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RESORCE(REgorafenib after SORafenib in patients with hepatoCEllular carcinoma) 연구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으로 치료받은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된 간세포암종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레고라페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진행되었다. 약물의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은 레고라페닙의 기존 연구 결과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연구에서 도출된 상세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분석은 가까운 장래에 학회 석상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엘 제약사업부 이사회 구성원이자 개발 총괄 책임자인 요르그 뮐러 박사는 “간암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시급했다”며 “그동안 소라페닙이 절제술이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치료에 주요한 진전을 보여왔다면, 이번 연구 결과로 레고라페닙이 두번째로 입증된 간암 치료를 위한 전신요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에 참가한 환자와 연구진들의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2016-05-11 09:24지엔티파마는 최근 신약1호로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의 약효입증을 위한 임상 2상 연구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Neu2000은 뇌졸중 치료 가능시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신약후보물질이다. 임상 2상 연구는 뇌세포보호신약의 약효를 검증하기 위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혈관 재개통 치료를 받는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주대병원을 중심으로 경북대병원, 가천대병원, 계명대병원, 조선대병원, 충북대병원에서 2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Neu2000의 뇌졸중 임상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미국에 이어 지난해 중국에서 노인을 포함한 165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Neu2000의 임상 1상 연구를 완료해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지엔티파마의 뇌졸중치료제 Neu2000은 뇌졸중 발병 후 뇌세포의 손상을 유발하는 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흥분독성과 활성산소의 독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세계 최초의 다중표적약물(Multi-target drug)로 알려졌다. 특히 뇌졸중 동물모델에서 글루타메이트 흥분독성 NMDA 수용체 억제제나 활성산소 억제를 위한 항산화제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보다 뇌
2016-05-11 09:23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11일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신규항체 개발 벤처사인 ANRT(대표 박영우)와 이중타깃항체 공동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이중타깃항체 3개 과제에 대한 글로벌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CJ헬스케어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차별화 가능한 이중타깃항체 개발로 신규 항체시장에 대한 사업확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ANRT는 항체개발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까지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시장은 2014년 약 200조 규모로 매년 8%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항체치료제 시장은 70조 규모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2020년까지 130조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CJ헬스케어와 ANRT가 공동 개발하는 이중타깃항체는 두 가지 타깃을 동시에 인식하는 항체로, 2가지 약물 작용기전을 통해 단일타깃항체에 비해 효과와 부작용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이중타깃항체와 항암 이중타깃항체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와 계약을 맺은…
2016-05-11 09:23“전공의특별법은 규제는 살리고 지원은 줄인 불행한 법이다.” “우리나라의 전체적 윤리수준도 높아져야 한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1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종합과학관에서 개최한 ‘의료정책연구 심포지엄’에서 ‘의사의 윤리를 논하려면 관련 당국 기관 단체 등 의료 환경에 관여하는 자들도 함께 윤리적이 되어야 한다.’는 담론이 저변에 흘렀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대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의료정책연구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다. 이날은 2번째 심포지엄이었다. ‘자율규제의 근거 설정’을 주제로 발표한 아주의대 허윤정 교수(사진)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정공의특별법)은 주당 100시간 이상 혹사당하는 전공의의 지위 향상을 위해 인턴 레지던트에게 일정금액을 국가가 투자해야 한다는 국회 전문위원의 검토 의견이 있었다.”고 전제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는 의사 대체인력 재정지원 의무를 국가에게 일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병협이 관리하는 것이 바라직하다는 의견이었다. 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 대체인력을 의사로 채우려면 전체 수련병원들은 연간 약 3,500억원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국가가 재정지원…
2016-05-11 06:00대한의사협회가 의료생협에서 개설한 의료기관이 비조합원을 50%까지 진료할 수 있도록 한 법 조항 개선을 최근 건보공단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는 1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의료기관관리지원단 백남복 부장을 만나 사무장병원 근절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건보공단은 지난 2월부터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전담조직인 ‘의료기관관리지원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백남복 부장에 따르면 의협은 사무장병원 설립 차단을 위해 ‘협동조합기본법 및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을 요구했다. 관련 현행 법 조항은 조합원 외 총 공급고의 50%까지 일반인 진료가 가능하다. 의협은 이 조항의 삭제를 꾸준히 주장해 왔다. 백 부장은 “2010년 비조합원 50% 진료허용 조항이 생긴 이후 의료생협 사무장병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며 “그 조항을 손봐야 사무장병원이 원천차단 된다는 것이 의협의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건보공단은 의협외에도 치협, 한의협과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백남복 부장은 “치협은 현재 헌법소원 중인 네트워크 병원 문제에 대한 내용을 건의했다”며 “한의협은 지방의 유지분들과의 관련성에 대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사무장병원 유
2016-05-11 05:50고령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암 및 관절염 등의 유병률 증가 등으로 인해 진통제 시장이 2022년 264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얼라이드마켓리서치의 '2015~2022년 세계 진통제 시장 기회 및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오는 2022년 글로벌 진통제 시장이 264억불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갈수록 증가하는 고령층 인구로 인한 심혈관 질환, 암 및 관절염 등 유병률 증가, 탁원할 효능의 치료 약물을 개발하려는 제약업체의 투자확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무분별한 아편양 제제 처방과 약물 오 남용으로 인해 미국에서만 매년 2만8000여명이 사망하고 있는 현실과 마약성 진통제들에 대한 미흡한 규제는 글로벌 진통제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춤의학이 발전 확산되면서 글로벌 진통제 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비마약성 진통제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구용 진통제 부문은 지난 2015년 전체 진통제 시장의 50% 가량을 점유한 가운데 오는 2022년까지도 현재와 같은 비중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이
2016-05-11 05:40㈜한국의약연구소(대표이사 김호현)는 2016년 5월9일부로, 최형식(사진, 서울 약대 30회,(전)바이오코아㈜ 대표이사)씨를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약연구소는 지난 2010년 김 호현 박사가 설립했다. 분석 및 임상 CRO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한국의약연구소는 신물질‧대사체 분석, 생동, 임상(1상~4상, PMS) 시험 등 국내유일의 GLP‧GCP를 아우르는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짧은 기간 내에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300여개의 프로젝트를 안정적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대내외적 신뢰를 확보했다. 최근 키성장 지표물질의 개발 및 특허취득에 따른 신약개발 project를 수행함으로써 국내외 유수의 제약사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는 등 CRO사업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을 함께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바이오 기업이다. 또한 기존 사업부문의 우수한 핵심역량과 더불어 RD를 통한 잠재적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연내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술강소기업이기도 하다. 이번에 바이오코아㈜를 국내 분석 CRO업계내 Leading 기업으로 발전‧성공시킨, 최형식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사업 확장 및
2016-05-11 05:30녹십자지놈 (대표이사 양송현)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실시한 '2015년 유전자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유전자검사 정확도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을 지정해 평가 결과와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해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평가방법은 두 가지로 건강보험 요양급여 등재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를 합산 평가해 A, B, C 등급으로 판정하고, 건강보험에 등재되지 않은 항목을 검사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현장실사 항목만 평가해 P, Q, R 등급으로 판정한다. 녹십자지놈은 검사실 운영(시설, 장비, 인력 등)과 분자유전, 세포유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현장실사와 외부정도관리 평가를 받았으며, 점수 합산 결과 우수한 품질관리 평가를 인정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녹십자지놈 양송현 대표는 “앞으로도 신뢰도 높은 평가를 통해 유전자검사의 공신력을 인정받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유전체 분석시장의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16-05-10 17:06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 이하 요양병협)가 지난 9일 오후 5시 상호협력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간무협 홍옥녀 회장과 요양병협 박용우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교육 활성화 등의 국가보건의료사업에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방문간호교육기관과 요양병원 간의 현장실습 협약체결 지원 △요양병원 경영안정 및 간호조무사의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간호조무사 취업 및 처우개선 △호혜적 협력과 상호 간의 우호 증진 등에 뜻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긴급 현안인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제외에 관련해서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양 단체는 최근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는 데에 공감하며, 이를 타결을 위해 제도적 보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이 양 협회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방문간호교육의 활성화는 물론, 간호조무사 요양병원 당직의료인 제외에 관해서도 상생을 위한 길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법 개정에 적극 나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요양병협 박용우 회장은 “방문간호 간호
2016-05-10 17:05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이대목동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이대목동병원 연구부원장직과 서비스교육센터를 신설했다. 이번에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탄생한 연구부원장직에는 정성철 이화의대 생화학교실 교수가 임명됐다. 정성철 연구부원장은 1989년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전공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보건원 유전질환과 과장을 거쳐 2004년 이화의대 교수로 부임했다. 특히 정성철 연구부원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 신기술개발단장, 중개연구단장,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전문위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2년 8월부터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부원장과 의과학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학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고객 만족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새롭게 개설한 서비스교육센터 센터장에는 이선영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해 서비스 질 향상을 꾀한다. 특히 서비스교육센터는 의사, 간호사 뿐만 아니라 행정직 등 직종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관련한 교육을 통합 제공해 이대목동병원의 서비스 역량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교육센터장을
2016-05-10 17:04‘환자 중심’의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의 민간 상설기구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Korea Cancer Care Alliance)’이 5월 10일 발족식을 갖고,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에 걸맞게, 4기 암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치료 보장성에 대한 보건정책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높은 유병률 및 사망률,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암치료의 보장성 강화를 우리 사회 중요한 보건의료 아젠다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은 의료진, 환자, 국회, 언론, 제약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암보협을 발족했다. 항암제의 접근성 강화 방안으로 전문가 및 이해 당사자가 참여하는 상설기구의 설치는 국회에서도 권고된바 있다. 암보협은 첫 번째 활동으로 주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개 회원국과의 비교분석 데이터 ‘한국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 백서를 발간하고, 우리나라 암치료 보장성의 현주소를 OECD와 비교해 짚어보았다. 암보협 대표 정현철 교수(연세의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암 진단과 치료의 눈부신 발전으로 지난 40년 간 암환자의 5년 생존률이 40% 가까이 증가했지
2016-05-10 15:40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수가협상에 앞서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보건의료단체장이 1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이 참석했다. 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각 직역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를 수가인상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최근 10년간 요양급여비용의 평균 증가율이 8.2%인데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5.4%로 65.9% 밖에 안된다”라며 “또 의원의 요양급여비 점유율은 2006년 26%에서 매년 비중이 감소해 20%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특히 지난해는 2014년도에 비해 진찰빈도가 2% 감소했다. 의사 수와 의료기관 증가에 따른 자연증가분을 고려하면 상당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저수가를 메꾸기 위해 근무시간을 늘리고 노동강도를 높이는 것도 한계가 왔다. 올해는 적정수가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인해 비급여가 급여권으로 들어왔다.…
2016-05-10 15:37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5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 장쑤성 옌청시 청난신구(江蘇省 盐城市 城南新區, 서기 주건원)와 보건의료 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한국기업(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의 인허가 승인 절차 지원 △한국의사면허 인증 절차 지원 △청난신구 투자 사업에 대한 마케팅 및 투자 유치 서비스 제공 △옌청시 청난신구에서 투자한 사업의 후반 운영 관리 및 정부지원 서비스 제공 등이다. 옌청시 청난신구는 2011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옌청시 행정문화, 상업무역, 금융과학교육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청난신구는 옌쳉시 도시건설의 시범지역, 경제구조조정의 시범구, 산업 발전의 주요기지이며 옌청시 중심 경제 성장지역이다. 한편,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와 중국 장쑤성 정부간 한중(장쑤성) 경제무역 협력 교류회의 한 행사로 진행됐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양해각서 체결로 옌청시 청난신구에 진출하는 한국 보건기업 및 한국의사들의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시작으로 보건의료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5-10 15:06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쿠웨이트 보건부와 국비환자송출 양해각서 및 의사 연수 시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9일 양국 총리 배석 하에 거행된 양국 간 협정 서명식에서 보건의료분야 2개 양해각서 및 합의서에 서명하며 쿠웨이트와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행합의서 체결을 통해 한국은 향후 5년간 쿠웨이트 의사를 대상으로 펠로우쉽 과정의 유료 연수프로그램과 향후 3년간 국비송출환자 대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서명식은 지난 5월 8일부터 5월 11일까지 4일간 방한한 쿠웨이트 Sheik Jaber Mubarak 총리 대표단의 첫 번째 공식일정으로, 양국 총리 간 회담 후 진행되었다. 방한 기간 중 대표단은 대통령 예방 및 한국 기업 CEO 간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지는 한편, Al-Sahlawi 보건부 차관은 양국 차관 면담 및 한국 의료기관(보바스기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모색했다. 쿠웨이트 보건부와의 협약 체결은 지난 2015년 3월 중동순방 시 체결한 '한-쿠웨이트 간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포괄적 양해각서' 체결의 후속조치의 결과로, 기존 UAE와 사우디에 국한되어 있던 보건의료협력 대상국을 확대
2016-05-10 12:25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법무담당 변호사, 보험약가정책과 의약품정책 담당 직원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행명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장단이 지난 4월말 협회의 대(對)회원사 서비스 기능과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충원계획안을 의결한데 따른 것이다. 협회는 지난 2일부터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등 인터넷 채용 사이트는 물론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 법무업무분야 직원 채용 공고를 게시중이다. 3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변호사로 약학 전공자와 제약기업 근무자의 경우 우대한다는 내용이다. 제약협회가 1945년 창립이래 처음으로 법무담당 변호사를 채용키로 한 것은 제약산업 관련 법제의 제, 개정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하고 글로벌 제약산업 환경의 급변, 국내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에 따른 특허분쟁 등과 관련한 회원사 지원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에서다. 협회는 5년이상 경력의 약학계열 전공자 출신 의약품정책 담당자(약사 및 제약사 개발부서 경력자 우대)와 3년이상 경력의 보험약가정책 담당자(보험약제관리 경력자 우대)도 채용 절차를 진행중이다. 협회는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은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와 함께…
2016-05-10 12:24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는 다국적 협력 기반의 ‘소외된 열대 질환 신약 개발 프로젝트(NTD Drug Discovery Booster)’에서 스크리닝 및 분석 기술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DNDi 올해의 프로젝트 상을 수상했다. ‘소외된 열대 질환 신약 개발 프로젝트’는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신약 개발 속도와 가능성을 높여, 현재 세계에서 가장 소외된 질환으로 알려진 샤가스병과 리슈만편모충증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작년 4월부터 진행된 공동연구이다. 프로젝트에는 DNDi,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및 네 개의 다국적 제약사(에이자이, 시오노키,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참여하고 있으며, 수만 개의 특허가 등록된 화합물을 동시에 연구함으로 치료제 발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스크리닝과 분석 기술을 이용해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이 높은 화합물을 찾으면, DNDi가 이 화합물을 분석하고 제약사들은 보유한 화합물중 비슷한 구조의 화합물을 찾아 스크리닝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분석법 개발 및 스크리닝(ADS)팀 팀장 데이비드 셤은 “각각의 과정에서 빠르게 후보물질을 확인하고 최적화시
2016-05-10 12:24대웅바이오(대표 이종욱)는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우루사’의 원료의약품인 ‘UDCA(우루소데옥시콜산)’가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실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지난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유럽연합(EU)내 원료의약품 허가를 관리하고 있는 EDQM으로부터 품질보증∙관리시스템, 제조 시설, 원료·제품 보관창고 등에 대한 현장 실사를 거쳐 지난 2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대웅바이오 공장은 cGMP 수준의 UDCA 전용 생산공간 및 교차오염을 막기 위한 공조시스템이 구축돼있다. 대웅바이오는 2013년 EDQM으로부터 UDCA에 대한 유럽 내 판매승인을 받아 2014년부터 유럽에 UDCA를 수출하고 있다. 유럽 원료의약품의 경우 판매승인 후 일정 부분 매출이 가시화되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실사 통과로 대웅바이오는 판매승인과 EDQM으로부터 적합성을 모두 인증받게 됐다. 향후 EU 회원국 내에 UDCA를 수출할 때 별도의 서류 검토 절차 없이 수출할 수 있게 돼 유럽 원료의약품 시장에서의 영역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금번 EDQM 실사를…
2016-05-10 12:2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독일 프루이덴베르그(대표 크라우스 페테르 마이어)와 제휴를 맺고 생활용품 시장에 진출한다. 일동제약 측은 프루이덴베르그의 청소용품 브랜드 ‘바이레다(Vileda)’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제품 유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바이레다’는 ‘웰메이드 클린 솔루션(Well made clean solution)’을 표방하는 68년 전통의 청소용품 전문브랜드로, 유럽 시장 1위를 비롯해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60여 개 국에서 높은 명성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부직포 대걸레, 행주, 수세미, 장갑 등에서부터 스팀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소형가전기기에 이르기까지 일반 가정에서뿐 아니라 청소전문업체에서도 유용한 고기능·고품질의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먼저 홈쇼핑 등을 통해 고온수분사제균청소기인 ‘백도씨(100°C) 핫스프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유통채널과 제품라인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백도씨(100°C) 핫스프레이’는 청소기능은 물론 제균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무선청소기로, 특히 세제나 살균제 등의 화학성분 없이 뜨거운 수분으로 안전하게 박테리아를 제거하며, 극세사패드가 장착돼 장판, 원목, 타일
2016-05-10 12:2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주일간 카자흐스탄 의사에게 다양한 외과수술법을 전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방문자는 카자흐스탄 우랄스크시립병원의 응급외과장인 Zhaishev Kuanysh Kutushevich씨이다. 자이쉐프씨는 외과전문병원인 민병원에서 주관하는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 유수병원을 돌며 선진 수술법을 견학 중이다. 9일부터 1주일간은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질환의 외과수술을 참관한다. 자이쉐프씨는 첫 견학으로 9일 오전 실시된 위암환자의 수술을 참관했으며, 집도의사인 이문수 병원장으로부터 위암수술법을 배웠다. 이문수 병원장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위암수술의 대가다.
2016-05-10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