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의 분쟁조정을 강제로 개시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일명 ‘신해철법’이 2시간여의 격론 끝에 결국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11건의 복지위 소관 법률을 상정해 10건의 법안을 심사하고 1건의 법안을 반려했다. 주사기재사용 관련 법안은 법사위 2소위를 통과했지만 복지위의 요청으로 반려됐다. 복지위 법안소위 및 전체회의는 29일 열린다. 보건의료분야 법률 중 심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법안은 사망 및 중상해 의료사고의 분쟁 조정을 강제로 개시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개정안’이었다. 일명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이 법안은 지난 2월 임시국회 때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됐지만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로 인해 회의 시간이 부족해졌고, 결국 논의해 보지도 못한 채 그대로 전체회의에 계류됐다. 법사위 전문위원은 개정안에 대해 ▲중상해의 범위를 예측하기 어려워 법적 안정성에 위배되고 ▲의료행위는 기본적으로 신체를 침습하는 행위로 타법에서 사용되는 ‘중상해’와 성격과 적용대상이 다른 점 ▲조정절차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제제를 받게 되는 조항임을 고려할 때 자동개시사유로서 중상
2016-04-29 05:50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8일 보은군보건소와 함께 ‘뇌졸중의 증상 및 예방과 관리’란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은군 보은읍 노인대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보은제일교회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대처와 119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김소영 교수(예방관리센터)의 ‘뇌졸중이란, 뇌졸중의 종류(허혈성출혈성), 뇌졸중의 증상과 진단,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 조기증상 발견시 초기 대처’에 대해 진행됐다. 김소영 교수는 "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암 다음으로 많은 질환"이라며 "일단 뇌졸중이 오면 사망하지 않더라도 치료기간이 긴데다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을 동반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예방할 것을 제안했다. 오는 5월 11일에는 보은군 수한면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수한면사무소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교육에 대하여 강의할 예정이다.
2016-04-28 17:15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3억 5000만원으로 이는 작년 동기(2015년 4월~6월)보다 22.2% 증가한 액수다. 매출액은 583억8000만원으로 4.0%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1억1000만원으로 2.7% 늘었다. 일양약품 1분기(1~3월/12월 결산기준) 비교는 지난 해 1분기 (4~6월/3월 결산기준)와 비교한 실적으로, 동일 월 기준 (2015년 1~3월)으로 비교하게 되면 영업이익은 무려 96% 상승, 당기순이익은 129.5% 상승으로 이익개선 및 성장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실적개선과 함께 신약 및 백신매출 상승에 기인한 결과로 향후 매출상승 및 영업이익이더욱 좋아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04-28 17:09당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메트포민(Metformin)의 표적인자인 IGFBP-2(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 조절 기전이 최초로 밝혀졌다. 메트포민은 당뇨병 치료약으로 사용되어 효능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 있으나, 그 작용 기전에 대한 표적인자 발굴은 미미한 상태이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내분비내과 조호찬 교수와 생리학교실 임승순 교수팀은 기초와 임상을 연계한 최근 연구에서 메트포민이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의 기능을 조절하는 단백질(IGFBP-2)의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실제로 당뇨환자들의 혈중에서 IGFBP-2는 감소되어 있었고, 메트포민에 의해 거의 정상 수준으로 회복됨을 알아냈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과 당뇨병이 중요한 대사 질환이며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연구 결과는 더욱 의미 있다. 당뇨병은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기 때문에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기능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발현 기전을 밝히는 것이 당뇨 치료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조호찬 교수는 “이번 연구가 비만, 당뇨병과 같은 대사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지
2016-04-28 16:2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최초 컬러 영상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 할 수 있는 ‘플루트메타몰 PET-CT’ 검사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66만여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1/10명이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 됐다. 특히, 알츠하이머 치매는 우리나라 치매유형 중 약 70% 가까이 차지해 조기 진단을 통한 질환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속의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물질이 분해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쌓여 뇌세포에 악영향을 주게 되면서 발생한다.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은 치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초기 진행 단계에서부터 발생하므로 치매의 조기진단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플루트메타몰 PET-CT’검사를 도입하면서 베타아밀로이드의 분포를 영상으로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현재 개발된 의약품 중 유일하게 컬러 영상으로 판독이 가능해 증상이 발현하기 이전부터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가능성을 조기예측 할 수 있게 됐다. 신경과 치매클리닉의 권오대 교수는 “새롭게 도입한 플루트메타몰 PET-CT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에 대한 더욱 정확한 진단이
2016-04-28 14:45아이센스가 1분기에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익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아이센스(대표 차근식)는 2016년 1분기 연결기준 28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0억원, 3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아이센스는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8% 증가한 실적이며, 당기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이번 1분기는 주요 거래선인 美 아가매트릭스, 日 아크레이 향 수출과 중국법인이 외형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1분기 아크레이사 누적 공급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67억원 수준으로 현재 진행 중인 송도공장 라인증설과 함께 아크레이 향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아이센스 중국법인은 현재 약 130명에 달하는 영업인력들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며, 2016년 1분기의 중국 매출은 41억원으로 이는 전년 매출 실적 20억 대비 105% 성장한 규모이다. 2017년 1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법인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신규 거래선 발굴과 판매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아이센스 차근식 대표는 “최근…
2016-04-28 14:33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45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4.4% 감소한 109억원, 당기순이익 규모는 64억원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국내 사업이 1분기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주력인 혈액제제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고, 한국BMS제약과 공동판매하고 있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의 매출 가세로 국내 시장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입찰지연과 글로벌 프로젝트 가동에 따른 연구개발 비용 및 인건비 증가로 수익성이 둔화됐고, 지난해 일동제약 주식 처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 등이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다소 줄어든 해외 부문 매출은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 반영 등으로 2분기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6-04-28 14:3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27일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만성질환연구센터가 주관하는 ‘노화와 면역기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달 30일 개소한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주관하는 2번째 심포지엄으로,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80분간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노화에 따른 면역기능 변화와 질환의 관계 등을 살펴보는 전반부와 노인의 면역기능 향상 및 노화방지에 대해 알아보는 후반부로 구성됐다. 첫 시간은 자가 면역, 면역 노화 등을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이원우 교수가 ‘노화에 따른 면역기능 변화’를 주제로 다루고, 다음으로는 노인성 만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만성질환연구센터 임동균 센터장이 ‘만성질환과 면역기능 변화’ 발표를 통해 면역 노화의 실체 파악에 나섰다. 이어 다중 만성질환 노인 환자의 진료 및 상담을 하는 연세대학교 노년내과 김창오 교수가 '노인의 항체 생성기능과 예방접종 효과'를 주제로 최근 의료계에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 예방접종의 한계와 이
2016-04-28 14:33오목가슴 수술의 대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교량판(Bridge Plate)으로 교정용 금속막대(Pectus bar)가 움직이는 것을 원천 봉쇄하는 새로운 고정법을 개발해 수술성공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오목가슴은 가슴 연골이 안으로 오목하게 들어가면서 가슴뼈 아래를 안쪽으로 함몰시키는 선천적인 가슴뼈 질환으로, 한국인 1000명 중 1명꼴로 흔하다. 가슴뼈가 볼록 튀어나온 상태가 새가슴이라면, 움푹 들어간 가슴이 오목가슴이다. 오목가슴은 함몰된 흉벽이 심장이나 폐를 압박해 기능장애가 발생하고 폐렴, 척추측만증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어린아이라면 감기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반복되고 뼈가 움푹 들어가 있어 폐의 용적도 작아 호흡과 운동하기가 어려워 또래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경향이 있다. 성인이나 청소년기 오목가슴 환자들은 주로 미관상의 문제로 정서적 고통을 받다 병원을 찾게 된다. 오목가슴은 외과적 수술인 ‘너스(Nuss)수술법’으로 치료한다. 최소침습 오목가슴 수술법은 양 옆구리에 1cm정도 작은 피부절개 후 교정용 금속막대를 삽입해 함몰된 가슴뼈를 들어 올려 교정하는 것이다. 금속막대를 가슴 속에 삽입하여 함몰된 가
2016-04-28 14:32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국내영업과 북경한미약품 등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6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564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릿 수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968.7% 증가한 226억원, 순이익은 152.8% 증가한 410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의 16.4%에 해당하는 422억원을 RD에 투자했다. 매출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다. 국내영업 부문에서는 한미탐스0.4mg, 두테드, 실도신 등 비뇨기 분야 신제품과 아모잘탄(고혈압), 로벨리토(고혈압·고지혈증), 로수젯(고혈압·고지혈증),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 등 주요 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제)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5% 성장한 3억2733만 위안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에도 국내 매출 성장과 RD 성과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기반의 지속
2016-04-28 14:31메디아나(회장 길문종)가 일본 AD(대표 히카루 후루카와)와 체성분 분석기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아나 서울 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메디아나 길문종 회장, 김응석 사장 및 AD의 유타카 무라타 이사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계약으로 메디아나가 체지방, 근육량, 체수분량, 무기질, 비만도, 기초대사량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체성분 분석기(Body Composition Analyzer)를 개발 및 생산하고 AD가 이를 공급받아 일본 등 세계 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AD의 세계 시장에 판매와 별도로 메디아나도 자체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말까지 네 가지 종류의 제품에 대한 개발 완료 및 인증 절차를 마친 후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우수한 의료기기 설계기술 능력과 안정적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재 Medtronic, Siemens, Omron, Fukuda Denshi 등 7곳의 글로벌 기업과 ODM 거래를 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 AD를 추가 ODM 고객회사로 맞게 됨에 따라 사업의 다각화가 가속
2016-04-28 12:37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5일 2016 유럽폐암학회(ELCC)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의 1차, 2차 치료에 ‘오시머티닙’을 사용한 임상연구의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임상 연구의 발표는 이미 AURA 연구를 통해 확인된 오시머티닙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강화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60명(80mg 투여군과 160mg 투여군)을 대상으로 오시머티닙을 1차 치료제로 투여한 AURA 임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77%였으며, 무진행 생존 기간(PFS)은 19.3개월이었다. 이중 환자의 55%는 무진행 기간이 18개월동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53%가 18개월 시점에도 계속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 확정시점(data cut off)에 반응 지속기간(DoR)의 중앙값은 계산할 수 없었다. 1차 치료를 받은 60명의 환자 중 진단 시점에 T790M 변이가 잠복된 종양이 있었던 5명의 환자들은 모두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장 많이 발생한 부작용은 발진(78%), 설사(73%), 피부 건조(58%) 및 손톱 주위염(50%)이었다. 이와 같은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모두 16
2016-04-28 11:5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혁 전공의 4년차가 지난 4월15일, 16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혁 전공의는 학술대회에서 ‘정신과 조기 치료가 초발 정신병 환자의 치료 욕구 만족에 미치는 영향 : 예비연구’라는 제목으로 초발 정신병 환자의 치료 욕구를 파악하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신과 조기 치료가 이를 어떤 방식으로 충족시키고 있는지를 연구하여 포스터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기 치료가 '가족 관계' 영역에서 치료 만족도를 상승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신병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한 초발 정신병 환자들의 치료 욕구가 높았던 정서적, 정신병적 증상에 대해 적극적인 도움과 경제적 지원이 가능한 지역 내 사례 관리 프로그램 및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혁 전공의는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학연구에 매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이종훈 교수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과 김준원 교수의 젊은의학자상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드러낸 바 있
2016-04-28 11:36한국애보트 바스큘라(사장: 박동택)는 최근 개최된 ‘제21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21st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6)’에서 세계 최초의 흡수성 약물방출 스텐트인 업소브(Absorb)가 2년 연속 주요 주제로 선정돼, 국내 의료진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과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1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21st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6)’는 매년 50개국 4000여명의 심혈관질환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아태지역 대표 학술회의로, 올해는26일부터 29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학술회의에서는 심혈관분야의 세분화된 주제들을 다양하게 다룰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가장 최신의 스텐트 기술인 흡수성 스텐트(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가 주요 세부 주제 중 하나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27일에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흡수성 약물방출 스텐트인 업소브(Absorb) 의 임상적 유용성 및 의료진의 실제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세션이 열러, 국내외 심혈관 전
2016-04-28 11:36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감염질환 전문의와 개원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중심으로 폐렴구균 백신의 예방효과(effectiveness)와 공중보건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H.E.R.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감염센터관리장 최은화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을지병원 소아청소년내과 은병욱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고, 특히 소아감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 대학 론 다간 교수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최신지견과 함께 각 국가에서 확인된 폐렴구균 백신의 실제 질병 예방효과 데이터를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론 다간 교수의 ‘공중보건 측면에서 살펴본 폐렴구균 백신 효과’, △서울대병원 감염센터관리장 최은화 교수의 ‘국내 혈청형 분포 현황’ 세션이 진행됐다.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2일과 3일차에는 △론 다간 교수의 ‘영유아 중이염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PCV13 효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의 ‘국내 역
2016-04-28 11:35화이자제약은 금연치료 보조 옵션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살펴본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임상인 EAGLES(Evaluating Adverse Events in a Global Smoking Cessation Study) 연구 결과가 란셋(The Lancet)지에 게재되었다고 22일 밝혔다. EAGLES 연구는 총 8058명의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대체제 및 위약의 금연효과와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비교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에 참여한 흡연자의 절반 정도는 과거에 우울, 양극성장애, 불안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었다. 연구는 챔픽스, 부프로피온, 니코틴 패치등 현행 금연치료 옵션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위약대조시험이다. 연구에서 금연치료 옵션의 효과를 살펴보기 위한 주요 평가변수로 금연치료 옵션별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12주 치료기간 중 마지막 4주 동안 위약 및 니코틴대체제 대비 챔픽스의 금연유지율 및 12주 치료 종료 후 12주간의 추적 관찰기간(9주~24주)을 통해 모든 금연치료옵션에 대한 장기 금연유지율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정신질환 병력에 상관없이 챔픽스가 부프로피온이나 니코틴대체제 대비 유의미하게 높
2016-04-28 11:16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구파티마병원과 대한미용사협회대구동구지회는 상호 교류 증진 및 협력체제를 강화하기로 협의. 2016년 4월 26일 오전 11시 30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한미용사협회대구동구지회 회원의 건강증진에 관한 사항, 동구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공동 참여, 그 외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지원을 약속 하였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대구파티마병원과 대한미용사협회동구지회가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동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상호 발전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4-28 11:15의료의 다양한 분야에서 3D 프린팅을 적용한 수술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치의학 분야에 있어서도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인공턱을 사람에게 이식하는데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최영준 교수팀은 구강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턱뼈와 턱관절이 소실된 카자흐스탄 여성에게 3D 프린팅 인공턱 이식 재건 수술을 실시해 관련 논문을 최근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권위 있는 SCI급 저널인 미국구강악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Oral maxillofacial Surgery)에 발표했다. 환자는 어릴 때 왼쪽 아래턱 쪽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흔히 치과에서 사용해 오던 플레이트(plate, 고정판)로 턱관절 재건술을 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 밖으로 플레이트가 노출되는 부작용으로 인해 이를 제거한 뒤, 10년 넘게 왼쪽 아래턱이 결손된 상태로 지내왔다. 이후 지난해 중앙대병원을 찾게 된 환자는 구강악안면외과 이의룡 교수에게 위턱과 아래턱의 위치를 바로 잡아주는 양악수술과 타이타늄 소재로 제작된 3D 프린팅 인공턱 이식 재건 수술을 받았다. 모든 수술 계획은 컴퓨터 시뮬레이
2016-04-28 11:15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5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ILTS 2016 라이브 데모(Live Demonstration)’ 행사를 후원하고, 자사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의 간절제술을 생중계한다고 28일 밝혔다. ‘ILTS 2016 라이브 데모’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제22차 세계간이식학회(International Liver Transplantation Society) 학술대회’에 앞서, 생체 간이식 수술 분야의 최신 성과와 새로운 술기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행사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수술 시연 모습이 이원 생중계를 통해 행사현장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이번 행사에서 올림푸스한국은 3D 복강경 시스템을 통한 생체 간이식 공여자 간절제술(Pure laparoscopic donor hepatectomy)에 관한 전문의들의 식견을 공유하는 세션을 후원한다. 서울대병원 서경석 외과과장이 좌장을 맡아, 올림푸스 3D 복강경 시스템으로 해당 수술을 집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3D 이
2016-04-28 11:1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7일 ‘2016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개설기준 위반 의료기관 및 건강보험 급여비용을 거짓·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24명에게 포상금 총 6억 8419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한 신고 포상금은 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사무장병원 등을 신고받아 건보공단이 총 607억 485만원의 부당청구 사실을 확인한데 따른 것이다.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사무장병원 18건, 무자격자 진료·입원환자 식대 산정기준 위반 5건, 의료인력․간호인력 차등수가 위반 3건 등 총 9개 유형이다. 공단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및 포상금지급 제도’를 통해, 개설기준을 위반하거나 요양기관이 부당하게 청구한 1014억 8800만원을 환수했으며, 포상금 지급결정금액은 51억 5300만원에 이른다. 급여관리실 김홍찬 실장은 “건강보험 부당청구는 보험재정을 축내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서 요양기관 관계자의 지인과 공모하거나 의약담합, 의료인력 편법운영 등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그 적발이 쉽지 않다”며 “공단의 ‘포상금지급 제도’를 통해 신고인들의 적극적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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