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은 지난 2월18일 개원 이후 2월23일 첫 번째로 태어난 아이(나윤지·여)가 4월7일 오전 퇴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윤지양은 지난 2월 23일 14시 48분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분만실에서 40주를 다 채우지 못하고 37주만에 태어났다. 산전진찰에서 태변 복막염이 의심된 상태였기에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복부초음파 검사결과 장폐색이 의심됐고, 장팽창이 심해져 있어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입원 2일째 외과 박태진 교수의 집도로 응급수술을 받았다. 수술이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고, 상태가 호전되어 태어난 지 45일 만에 퇴원하게 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이날 오전 퇴원에 맞춰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정기현 병원장과 담당 의료진들이 함께 윤지양의 퇴원을 축하했다. 윤지양의 가족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게 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기현 병원장은 윤지양의 가족들을 만나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다. 신생아중환자실장 박찬후 교수는 “상태가 호전돼 퇴원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자리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많은 의료진이 윤지양의 회복을 위해 애썼
2016-04-11 11:35한독(회장 김영진)이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가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 솔리리스가 추가 적응증을 받은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환자의 약 79%가 발병 후 3년 안에 사망하거나 투석이 필요하며 영구적인 신장 손상이 발생했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유전성 희귀 질환이다. 혈전과 염증이 몸 전체에 있는 작은 혈관에 손상을 입히는 '혈전성 미세혈관병증'을 일으켜 신장·심장·뇌 등 주요 기관이 손상되며 급성신부전, 뇌졸중, 심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그 동안 혈장 교환술, 신장투석, 간, 신장 이식 등 증상 완화와 합병증 관리를 위한 치료만이 가능했으나 최근 솔리리스가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으며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지게 됐다. 솔리리스의 추가 적응증 획득은 솔리리스의 치료 효과에 대한 다양한 임상 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평균 약 20개월 간 진행된 임상에 따르면, 솔리리스를…
2016-04-11 11:35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리즈 채트윈)와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전략적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 판매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2015년 매출 약 800억원(유비스트 기준)의 크레스토를 도입, 제품의 효과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양사가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크레스토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임으로써 혈중 지질수치를 개선하는 효능을 인정받은 전문의약품이다.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죽상동맥경화 진행 지연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레스토 투약을 통해 죽종 부피가 감소됨을 영상학적으로 입증했다. 크레스토는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한 오리지널 의약품이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해당 약물을 평생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자의 지질관리에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스타틴의 용량에 따른 지질 개선 효과를 평가한 보이저 (VOYAGER) 연구에 따르면, 각 스타틴별 초회용량의 LDL-콜레스테롤 감소치는 크레스토(5 mg) 38.8%, 아토르바스타틴(10 mg) 35.5%, 심바스타틴(
2016-04-11 10:18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의 사내합창단인 ‘오선지(오츠카 선행 지킴이의 약어) 합창단’은 지난 4월 6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정신보건 20주년 기념 정신건강문화제’에서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정신보건시설 이용자 및 가족 1700여명에게 합창을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물했다. 33명의 한국오츠카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오선지 합창단’은 임직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노래를 통해 삶의 기쁨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사내 동호회로 발족하여 올해로 결성 4년째를 맞는다. 사내 공연을 통해 실력을 키워오던 중 노래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재능기부를 위한 도전을 시작했으며, 2014년 광명사회복지관에서 어려운 환경 때문에 문화 혜택이 소외되었던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시작으로, 매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음악을 선사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한국오츠카제약의 정신신경용제인 ‘아빌리파이’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10년부터 꾸준히 후원해오던 ‘정신건강문화제’(주관:경기도정신건강증진센터)에 물질적인 후원을 넘어 재능기부를 통해 정신장애우들에게 따뜻한 합창의 감동을 전하고자 참여하였으며,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기업
2016-04-11 10:02태극제약(대표 이창구)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코세척의 중요성’을 전하는 행사를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라온약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최근 5년 간의 알레르기 비염환자 분석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월 사이에 발생한 환자는 전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알레르기 비염 발생의 주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봄철이면 증가하는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 등은 염증이 있는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가글이나 손씻기, 코세척으로 미세먼지나 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코세척의 경우 필요성을 못 느끼거나 번거롭게 생각해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물질 및 바이러스의 체내 유입통로가 되는 코점막의 세척 역시 매우 중요하다. 태극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메타리빈 나잘플러스액’을 이용한 올바른 코세척 방법을 알리고, 외출 후 코
2016-04-11 10:02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평가 결과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에서 병원은 거의 대부분의 평가지표를 만점으로 충족시켰으며, 특히 수술 사망률에서 0%를 기록했다. 대장암 수술 잘하기로 유명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외과 대장암클리닉은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매년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많은 학술상 수상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대장암에 앞서 발표된 위암, 폐암, 유방암 적정성평가 결과에서도 모두 1등급을 기록, 명실 공히 매우 우수한 암치료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지역 암환자들이 타 지역을 가지 않고도 최상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연구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1 10:02스트렙실은 오는 16일 월드 보이스 데이(World Voice Day)를 맞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응원하는 ‘월드 보이스 위크(World Voice Week)’ 캠페인을 오는 11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드 보이스 데이는 지난 1999년 목소리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비인후과 의사와 언어병리학자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매년 4월 16일이면 이 날을 기념하여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전세계 50여개국에서 오픈 클리닉, 보컬 트레이닝, 콘서트,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트렙실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월드 보이스 데이를 기념해 목소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트렙실 담당자는 “목소리는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의사소통 수단임에도 평소에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며 “월드 보이스 위크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목소리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건강한 목 건강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가져, 필요한 순간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랩실은 월드 보이스 데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SBS 파워FM(수도권107.7MHz) 라디오 프로그램 “호
2016-04-11 10:01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2016년 영업단합대회’(THE GREAT HOPE)를 개최하고 올해 판매목표 달성을 결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박2일간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치러진 단합대회에서는 최인석 사장을 포함한 ETC, OTC, 의료기기, 방문판매 사업부문 임직원 및 관계자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부문별로 사업전략 및 영업 중점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마케팅, 영업지원 등 유관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영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영업 우수자 포상, 지점 소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사내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인석 사장은 “목표달성을 위해 지금보다 더 큰 꿈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각오로 끊임 없이 도전하는 진취적인 조직이 되어야 한다"며 "특히 올 상반기에 발표되는 ‘맥스마빌’ 골절예방효과 4상 임상과 ‘유크리드’의 대규모 PMS(임상 시판 후 조사) 임상 결과를 활용한 학술적 판촉을 더욱 강화하여 주력품목들을 초대형 품목으로 육성하자”고 강조했다.
2016-04-11 09:54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엔도샵 (http://endoshop.co.kr)을 11일 오전 10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판매 창구를 확보하고, 올바른 건강기능식품의 선택과 건강 상식을 소개하는 등 신뢰도 높은 소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으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엔도샵’을 마련했다. 관계사 엔도더마 마이크로니들의 진피 약물전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 젤 상태의 가교 히알루론산으로 제조된 진피침투 주름제거 보습용 화장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엔도샵’은 제품 브랜드스토리부터 구입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진품 백수오를 확보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공개하는 ‘백수오 바로알기’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진품 백수오의 생산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특히 ‘백수오궁’ 제품 뒷면 유통기한으로 재배지 현장과 백수오를 재배하는 농민정보, 유전자 성적서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식약처의 엄격한 심사 제도인 ‘검사명령제’를 이해하기 쉽게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내츄럴엔도텍은 엔도샵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 4월 엔도샵 신규 회원 가입 고객 선착순…
2016-04-11 09:54불투명한 회계문제와 중앙회 회장 선출문제로 내분 중인 기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이은 대한개원의협의회의 6개월 내 단일 산의회 구성 권고에도 불구하고 봉합되지 않고 있다. 10일 기존 산의회와 직선제 산의회가 동시에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회원들의 선택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 같은날 학술대회를 개최한 양측은 각자 목소리를 높였다. 경쟁 때문인지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다양했고,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하는 노력이 반영됐다. 프로그램은 좋았지만 내분은 깊어진 명암이 교차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 양측 산의회의 주도권 다툼은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양측은 회장직무정지와 명칭사용금지로 법원의 판결을 구하고 있다. 이슈를 중심으로 단일 산의회의 가능성, 즉 양측의 합의 가능성 또는 최종 법원의 판단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법원·대개협 중재 노력도 별무…깊어진 감정의 골 지난 2014년 10월 기존 산의회에 반대하는 회원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장선거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원이 받아들인 이후 표면화 된 내분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1년6개월째 공방 중이다. 이후
2016-04-11 06:00다국적 제약사들이 지난해 외형은 성장했으나 수익성에서는 일부 제약사에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다국적 제약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도표 참고] 다국적 제약사 중 한국화이자제약이 64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도 6283억원 대비 3.04% 증가해 선두를 유지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돼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바티스는 4552억원을 기록, 전년 4029억원 대비 12.98% 증가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5.72%, 43.37% 증가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증가를 동시에 이뤘다. 한국로슈는 3217억원으로 2014년 2811억원 대비 14.46%가 늘었다. 영업이익은 적자상태가 지속됐으나 당기순이익은 무려 91.41%가 증가했다. 영업외수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액은 3067억원으로 전년도 3187억원 대비 -3.74% 줄었다. 대형품목인 크레스토와 넥시움의 물질특허가 만료되면서 매출이 감소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2840억원을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2635억원 대비 7.
2016-04-11 05:50대한비만학회의 비만교육자 인증 사업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이번 사업은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강좌를 듣게 되면 교육 수료증이 지급된다. 대한비만학회 유순집 이사장은 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제44차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비만교육자 인증 사업은 의료, 영양, 운동, 간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앞서 학회는 준비를 위해 2번의 공청회와 3번의 내부 워크숍을 진행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최종적으로 오는 9월 4일 대한비만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유순집 이사장은 “인증은 의료인 뿐만 아니라 비만 관련 일에 종사하시는 다른 직능에도 오픈하는 방식”이라며 “향후에는 단계별 교육을 준비해 확대 및 세분화한다. 수료하고 나면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갈수록 만성질환은 늘어나고 있고 치료보다는 환자가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이다”라며 “사실 우리나라는 비만교육 전문가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다이어트나 심리적 요법,
2016-04-11 05:4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대장암 수술환자에게 실시한 ‘4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결과’를 1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이고, 대장암은 암 질환 중 사망률 4위를 차지하며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국민이 안전하고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대장암 적정성평가 주요지표는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를 했는지, △생존과 관련성이 있는 최소한의 임파절을 모두 절제했는지, △수술 후 적기에 항암치료를 시작했는지, △수술 후 사망률(병원 내, 30일내)은 얼마나 되는지 등으로 총 20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이번 4차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2014년에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체 의료기관 267개소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18세 이상 환자 1만 7600명를 평가대상으로 했다.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시행률은 95.4%로, 1차 평가 대비 13.3%p 상승했으며, 평가를 거듭할수록 시행률이 높아지고 있다. 수술이 완전하게 시행되었는지를 평가하는 수술 후 완전성 평가 기록률은 96.5%
2016-04-10 12:00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전문 감정 인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또 감정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명확한 역할 분담과 감정 관련 업무 중 보조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됐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중재원 감정현황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승덕)에서 진행했다. 연구팀은 의료중재원의 수탁감정 관련 통계를 근거로 향후 감정 관련 업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법원, 검찰 등에서 중재원에 의뢰한 수탁감정 건수를 보면 출범 첫 해인 2012년에는 6건에 불과했지만 2013년 117건, 2014년 286건으로 급증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평균처리 기간은 33.0일에서 55.4일, 60.1일로 늘어났다. 연구팀은 보고서를 통해 “수탁감정 관련한 통계를 보면 중재원의 감정 관련 업무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건수 증가 속도와 함께 처리기간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눈여겨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감정에서 전문가인 의료인은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전문 감정인이라 할만한 인력이 충분히 확
2016-04-09 06:00해외에 진출한 의료기관의 1/3 가량이 중국에 진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피부 및 성형외과 등 전문특화 진료분야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진출정보팀 민경민 연구원은 '2015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은 중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37%) 향후에도 중국 진출은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지속적인 미용성형분야의 수요가 반영되었을 뿐 아니라 의료특구 조성, 해외투자 장려정책 등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시장진입에 대한 개방 확대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전체 진출준비 중 중국 진출이 30건(59%)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진출분야 및 형태는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을 포함 진출 운영 중인 18개국에 이어 러시아, 미얀마, 카타르 등의 국가에 진출을 준비 중에 있어 진출국은 점차 다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진출기관의 전문성을 확보한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건강검진 등의 전문특화 진료 진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류영향권에 있는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피부 및 성형외과가
2016-04-09 05:50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강청희)은 3월31현재 상호공제, 의료배상공제, 화재종합공제의 계약 조합원수가 1만5천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3년11월26일 인가시 1만명에서 크게 늘었다. 2016년 3월말 현재 상호공제 4,522명, 의료배상공제 의원급 8,177명, 의료배상공제 병원급 364기관(2,161명), 화재종합공제 212기관이 가입했.다. 강청희 이사장은 “공제조합의 안정적인 성장과 손해보험사와는 다른 합리적인 공제료 정책 유지 및 차별화된 공제 서비스 그리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함께 어우러진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강청희 이사장은 “특히 조합원은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된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 의료분쟁에 대한 중추 기관으로서 철저한 사전·사후 서비스를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다짐했다. 공제조합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책임보험’ 법적 의무 가입 제도에도 적극 준비한다. 오는 6월23부터 시행되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에서는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해야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다. 기존 등록기관은 요건
2016-04-09 05:40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8일 오후 4시 본원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 미래한반도여성협회(회장 남영화)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의료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있다.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부 전략을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정신건강문제를 집중 치료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극심한 트라우마로 인해 생겨난 우울증, 자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는 물론,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예방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공공보건의료의 중추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은 2006년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를 건립해 진료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1월에는 통일보건의료센터를 개소하고 3차례의 ‘통일준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성료하는 등 통일보건의료에 대한 기틀을 다져왔다. 한편, 미래한반도여성협회는 북한이탈주민여성들의 인권과 권리증진을…
2016-04-08 22:58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7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현지에서 페루 통합건강보험청(Seguro Intergral de Salud)과 ‘한국 보건의료 지출관리’ 경험 공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페루는 전국민의 36% 이상이 의료급여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의료급여 재정이 일반 조세로만 충당되고 있고, 급여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효율적인 의료급여 운영 시스템의 도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페루 의료급여를 전담하고 있는 페루 통합건강보험청은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의료급여 운영 시스템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 심평원의 ICT 기반 보건의료지출관리 경험을 자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심평원-페루 통합건강보험청간 MOU를 추진했다. 이번 MOU 세부 협력분야는 ▲심사·평가 등 보건의료지출관리시스템 ▲보건의료 관련 ICT시스템 설치 및 운영 ▲의약품 등재 및 가격결정 등이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연수과정 운영, 전문가 컨설팅, 관련 정보 및 경험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줄리오 아코스타 페루 통합건강보험청장은 “페루 의료급여 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의 심평원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
2016-04-08 22:58총선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원 유세를 돕는 신의진 국회의원이 양의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김무성 대표의 건강은 한약으로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전국 지원 유세에 양의사인 신의진 의원이 주치의 역할을 맡아 동행하는 가운데 도라지청 등으로 김 대표의 목 건강을 돌보고 있다. 도라지는 예로부터 ‘길경’이라는 한약재로 불리며 목감기를 비롯한 목 건강을 유지하는데 쓰이는 가장 대표적인 한약재로 유명하다. 최근 일본 오사카의대 연구에 따르면 기관 내 삽관 시술 후 흔히 발생하는 인후통 증상도 완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을 정도다. 목 상태가 안 좋을 때 길경(도라지)을 활용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현재 일선 개원가에서 양의들의 한약 폄훼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을 정도로 양의계와 한의계는 대표적인 갈등 집단으로 꼽히는 터라 주목을 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환자들에게는 한약 먹지 말라고 하는 양의사들도 정작 공진단 이라든지, 각종 한의약 치료를 받는다”며 “이번 신의진 의원의 한약사용도 별다를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의사들의 모순적인
2016-04-08 17:20항균 효과가 있는 은나노입자가 독성으로 인해 배아기형은 물론 난청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팀은 인간의 유전자와 비슷한 제브라피쉬에 은나노입자를 노출시킨 결과, 은나노 입자가 노출된 그룹에서 배아기형위험이 15%, 난청 위험이 20%가량 현저하게 증가했음을 입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배아상태의 제브라피쉬에 은나노입자를 72시간 노출시킨 뒤 그 배아독성을 평가하고, 120시간 노출시킨 뒤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세포인 유모세포의 독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은나노입자를 일정량 노출시킨 그룹에서는 배아독성으로 인한 기형이 15% 발생했으나, 비노출그룹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은나노입자의 유모세포 손상 정도를 파악한 결과, 은나노 노출 그룹이 비노출 그룹보다 20% 정도의 유모세포의 감소가 관찰되어 독성을 일으켰음을 입증했다. 은나노는 은을 나노미터(10억분의 1)로 나눈입자를 말하는데, 머리카락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미세한 크기의 입자다. 이렇게 은을 작게 만들어서 제품에 코팅을 하거나 다른 재료와 혼합해서 사용하는 기술을 은나노기술이라고 하는데, 이번 논문은 이러한 은나노입자가 독
2016-04-08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