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그룹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는 한미약품 등 관계사들의 중국 및 글로벌 시장용 생산기지 건설을 위해 중국 연태시 경제개발구 지역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미사이언스가 매입한 토지는 약 20만㎡(6만여평)으로, 매입가는 약 1000만달러이다. 향후 한미약품 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약 2억달러를 순차적으로 투자하고, 합성·바이오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생산시설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한미약품 그룹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 그룹은 이번 투자를 위해 29일 오전 중국 연태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대표 왕왈의 서기)와 연태 쉐라톤호텔에서 프로젝트 조인식을 진행했다.
2016-03-30 09:32한국콜마홀딩스는 서울시 서초구 내곡지구에 통합기술원 구축을 위해 29일 SH공사와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는 서울시 내곡동 일대 8,127㎡로 세종과 오창 등 지방에 산재해 있던 14개 연구소를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토지 매입 투자 금액은 399억원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분리되어 있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하게 되면 연구 효율이 높아지고 융합기술 연구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하며 “서초구에 통합기술원이 자리하는 만큼 고객 접근성은 높아지고 기술 영업력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기술원이 서울시에 소재하게 되면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가 더욱 용이해 지고 일본콜마, 미국콜마, 북경콜마 등 한국콜마의 글로벌 네트워크 간 연구 교류의 장으로도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라고 밝혔다. 한국콜마 통합기술원은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한 후 201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016-03-30 09:31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보건의료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 사업’을 수행할 기관으로 ‘안전성평가연구소 컨소시움(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참여)’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T2B 기반구축사업은 임상시험에 앞서 신약후보물질의 효능 및 작용원리 등을 동물실험을 통해 검증하여 제약기업 등에 제공(유효성평가 서비스)하고, 세계적 수준의 유효성평가 서비스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센터 당 연간 약 15억씩 5년간 지원한다. 현재 6개 질환에 대하여 특화된 유효성평가 센터(6개)가 지정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6곳은 서울아산병원(암질환), 가천대 길병원(대사성질환), 연세의료원(심혈관질환), 서울성모병원(관절·면역질환), 부산백병원(안과질환), 인하대병원(소화기 질환) 등이다. 금번에 추가 선정된 ‘안전성평가연구소 컨소시움’은 호흡기질환에 특화된 유효성평가 센터로서 3월31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 동안 유효성평가 센터는 질환동물모델 개발 등 593건의 유효성평가 기술과 방법을 확립하였고, 총 441건의 유효성평가 서비스(수주액 312억원)를 제약기업 등에 제공했다. 각 센터가
2016-03-30 06:00지난 14년간 치매라는 병명을 학회명칭에 사용 못한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대한의학회 회원학회로서는 앞으로도 치매라는 병명을 사용하지 못할 전망이다. 29일 대한의학회는 서울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준회원’ 제도를 도입하는 것으로 정관을 개정했다. 현행 정관 4조1항은 회원만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개정된 정관 제4조1항은 1호에 정회원, 2호에 준회원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학회 명칭에 병명 사용금지’라는 대한의학회의 내부 규정이 준회원 학회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치매’라는 병명을 사용 중인 치매학회가 준회원이 될 수 있도록 정관이 개정된 것이다. 이에 대해 대한노인정신의학회가 기존 회원학회가 선의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운영의 묘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이동우 홍보이사는 “4조1항 2호 준회원제도에 대해서 의견이 있다. 취지는 많은 회원을 가입시켜 의학회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굉장히 좋은 의도이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2002년부터 대한의학회 결정에 따라 14년 동안 그 결정 충직하게 따라온 기존 회원학회에 선의의 피해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우 홍보이사는 “좋은 취지로 공정하게 운용의 묘
2016-03-30 06:00심평원이 현재 신포괄수가제는 불필요한 입원이 증가할 개연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정입원 급여기준 마련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신포괄수가제 하에서 적정입원 관리방안 연구’ 용역을 공고하고 연구기관 모집에 나섰다. 신포괄수가제는 단순 경증 질환자 뿐만 아니라 복잡한 중증 질환자를 포함해 대부분의 입원환자에 적용하고 있다. 심평원은 연구 제안요청서에서 “신포괄수가제도는 일정액이 보상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입원, 특히 외래에서 진료 가능한 경증 질환 입원이 증가 할 개연성이 매우 높다”며 “신포괄수가제 하에서 증가할 수 있는 불필요한 입원을 막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용도 관리 기전이 없다”며 연구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입원 요양급여 적용기준은 ‘진료상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의학적 타당성’, ‘퇴원계획의 충분성’ 등 매우 광범위하고 개념적인 원칙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적정한 입원에 대한 지침으로서도 미흡하고 입원 적정성을 판단하는 업무에도 매우 모호한 기준을 제시하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입장이다. 일부 선진국의 적정입원의 기준의 경우 환자상태 및 질병의 중증도,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강도와 같
2016-03-30 05:50주요 제약사들이 향후 성장 전략으로 제약사나 바이오벤처의 MA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한국제약사 글로벌 시장 문턱에 진입하다'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MA 사례를 소개했다. 녹십자는 이노셀을 2012년에 인수해 녹십자셀로 사명을 바꾸고 사업을 키워 현재 녹십자셀의 시가총액이 5000억원 내외에 달하고 있다. 면역세포치료제에 새롭게 진입해 성장모멘텀을 확보한 성공적인 MA로 평가할 수 있다. 녹십자MS도 2015년 1월에 세마젬메디시스를 인수해 2015년 4월에 녹십자메디스로 사명을 바꿨다. 대웅제약은 2015년에 한올바이오의 지분를 취득하면서 30.1%를 확보하며 실질적인 대주주로 자리잡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MA한 이후 현재 신약개발 이슈로 주가가 급등하여 시가총액이 9000억원대로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RD를 보강하고 한올바이오파마는 취약한 마케팅을 보강하는 성공적인 MA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에 의료기기(비혈관 스텐트 전문)업체 엠아이텍을 인수했다. 동아에스티도 추가적인 MA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10년 9월에 삼천리제약을
2016-03-30 05:40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이 움직이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단장 심욱섭)은 지난 27일 교대역 인근 식당에서 제4차 기획단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의료계와 국회의원선거 출마자들의 소통을 위한 후보자들 지지방문, 의료 정책 현안 책자 전달, 후보자들에게 의료계 공약 아이디어 제공, 회원들의 후보자 후원금 독려 등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간 평가하는 시간이었다. 의료계 공약 중에서 심욱섭 단장의 바우처 아이디어는 후보자에게 바로 전달되어 효도 공약 ‘취약계층 어르신 의료비 지원’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 10만 원 이하의 정치후원금은 세액공제 됨을 1만8천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 정치후원을 독려했다. 수원시의사회의 경우 지역 후보자들 지지를 연계, 초대해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평소 의료계가 의료에 대한 정치계의 이해를 간절히 필요로 했듯,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각 후보자들이 의료계의 정치적 이해와 필요를 갈구하는 지금, 기획단은 의료계의 정치적 영향력을 극대화 시키고 정치계에 우호적인 관심을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심욱섭 단장은 “이번 회의를…
2016-03-29 20: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9일 본원 6층 회의실에서 서정숙 심평원 상임감사를 비롯한 원주시 소재 9개 공공기관 상임감사(위원)가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원주지역 소재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주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혁신도시 이전 조기 정착 및 이전 기관 간 유대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상임 감사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한편 감사협의체는 심평원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석탄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원주지역 소재 9개 공공기관의 상임감사(위원)로 구성돼 있으며, 월1회 정례적 회의를 통해 기관 간 현안을 공유하고 청렴한 공공기관의 역할 수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됐다.
2016-03-29 18:29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29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청파회의실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손명세 심평원장과 정건섭 연세대학교 원주부총장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교류에 협력하기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및 학술연구 진작을 위한 교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공통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이다. 심평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평원과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및 관련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3-29 16:51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29일 바이오벤처기업인 유틸렉스(대표이사 권병세)와 ‘면역세포치료제 제조 공정 특허 등’에 대한 기술이전 및 상용화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면역치료는 환자 자신의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암 완치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다. 기존 항암제를 대체할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면역치료제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연구진이 다년간 개발한 면역세포치료제는 암 환자의 혈액으로부터 암항원 특이적인 T세포를 선택적으로 분리하여 외부에서 대량 증식시킨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함으로써 암 환자 자신의 세포로부터 유래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특히 이 치료제는 기존의 표준 치료에 실패한 모든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유틸렉스와 협력하여 임상시험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더 진보된 개념의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정복의 리더로서 국가적 차원의 창의적 신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국립암센터는 국내 최초로 암세포 특이적 T세포치료제의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며 “다각도의 연
2016-03-29 16:51지난해 국내 의료기기업체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1.2%p 증가한 8.7%로 나타났다. 이는 1000원어치를 팔아 87원을 남긴 셈이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지난해 12월말 결산 30개 국내 의료기기업체(비상장 포함)의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영업이익률(연결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분석결과, 지난해 전체 의료기기업체의 매출액은 9.8% 증가한 2조3165억원, 영업이익은 27.5% 늘어난 201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평균 영업이익률은 1.2%p 증가한 8.7%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 1위는 체성분 분석기 제조업체인 인바디였다. 이 회사는 해외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8.4%p 늘어난 29.0%에 달했다. 이어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 디오(28.3%), 콘택트렌즈 제조업체 인터로조(27.4%), 의료용 영상장비 제조업체 뷰웍스(19.7%),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19.0%) 순이었다. 반면 인포피아, 삼성메디슨, 인트로메딕, 나노엔텍, 솔고바이오, 큐렉소 등 6개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조사됐다. 매출액 상위 10위권
2016-03-29 16:28인튜이티브 서지컬 사는 '양성 질환에서의 로봇, 개복, 복강경, 질식 자궁절제술 다기관 비교 분석-수술 건수가 많은 의사의 결과를 바탕으로'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의사가 각 술식 모두에 대하여 동등한 수준의 경험을 한 경우, 다빈치 로봇수술기로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개복, 질식,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보다 우수한 수술 결과가 있었고 합병증도 더 적었다고 밝혔다. 미국 네바다주 리나운 병원(Renown Regional Medical Center in Reno) 산부인과 피터 림(Peter Lim) 박사 주도로 진행된 이 연구는 4가지 수술 방법에 두루 경험이 많은 의사들이 집도한 3만2000건 이상의 결과를 비교 분석했으며 국제산부인과학술지에 발표되었다. 연구는 로봇수술을 60건 이상 집도한 의사들의 로봇 자궁절제술 30일 경과 결과를, 미국의 유명 헬스케어 관련 조사기관인 프리미어(Premier perspective database)에서 확보한 개복, 질식, 복강경 자궁절제술의 집도 건수가 많은 의사의 30일 경과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진행되었다. 여기에는 로봇수술 2300건, 개복수술 9,745건, 질식수술 8121건, 복강경수술
2016-03-29 16:28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필리핀 식약청(PFDA)으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스탄CR정’의 제품 허가를 획득했다. 실로스탄CR정은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2013년 출시된 개량신약으로, 기존 1일 2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함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용출을 나타내며, 방출제어형 제제로서 다수의 국내 특허와 중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첫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중국 제약사인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江西?民可信)와 총 69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 초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임상 1상 및 2상 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임상시험이 완료되는 2년 후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PFDA 허가는 실로스탄CR정의 첫 해외 등록으로, 2017년 초에는 베트남과 미얀마 등에도 제품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을 통해 향후 5년 이내에 연간 10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1987
2016-03-29 16:10정신질환이나 성범죄 이력이 있는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또 재판과정 중이라도 환자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 면허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의료인으로 하여금 의료행위 수행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질환을 신고하도록 하고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에 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의료인이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중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한 의료인이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수급자 등 신체적·정신적 질환으로 의료행위를 수행하기에 현저히 곤란하다고 진단 등을 받은 경우에도 면허를 취소하도록 했다. 끝으로 의료인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이 진행 중이더라도 재판결과 면허취소 처분 등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대로 두면 다른 사람의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즉시 그 자격을 정지할 수 있도록 했다. 박윤옥…
2016-03-29 14:56대구가톨릭대학병원 성형외과 박대환 교수(사진)가 지난 3월1일 세계미용성형외과학회(ISAPS)의 한국 대표로 취임했다. ISAPS(International Society of Aesthetic Plastic Surgery)는 1970년 설립된 단체로 멤버십간 최상의 표준 지침을 세우고, 전 세계적으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것을 미션으로 운영되고 있는 단체이다. 현재 100여개의 나라가 참여하고 있고 회원수는 3,000여명으로 Aesthetic Plastic Surgery 저널 발행 등 학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적인 열린 포럼이다. 박 교수는 성형외과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다. 국제강연 및 저서, 다수의 SCI 논문 출판 등 한국을 대표하기에 적합함을 인정받아 세계미용성형외과회원의 투표 절차를 거쳐 ISAPS 한국 회장으로 선출 됐다. 앞으로 4년간 박 교수는 세계미용성형외과 회장을 보좌하며 각종 학술활동, 봉사활동, 국제미용성형 동향조사활동 등에 관여하게 된다. 세계미용성형외과가 주관하는 강연의 연자로도 참석하게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대표로서 매년 세계미용성형학회 한국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회 행
2016-03-29 14:55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지난 24일 러시아 대형 보험사 '소가스(SOGAS)'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백중앙의료원 황태규 의료원장과 해운대백병원 국제진료센터 박대희 사무장이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MITT)'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소가스' 와 임의 의료보럼 하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하여 계약을 체결했다. 소사스는 러시아의 거대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설립한 최대 국영 보험사이다. 러시아 내 주요 대기업 및 정부기관, 공기업들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의료보험 고객들을 위한 상품의 하나로 외국 병원 진료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이후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하는 80여 개국의 외국인 환자 중 러시아인이 가장 많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사하공화국 등 극동지역 환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소가스와의 협력을 통해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전역에서 환자들이 해운대백병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가스 외 추가로 러시아 대형 보험사들과도 협
2016-03-29 14:5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심장수술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79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을 사용하는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재수술 비율 ▲수술 후 사망률(30일내)과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이다. 관상동맥우회수술은 가슴을 열어 막힌 심장동맥에 대체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이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심장동맥이 막히는 심근경색이나 좁아지는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자의 치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수는 인구 10만명당 2003년 1032명에서 2014년 16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60대, 여성은 7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관상동맥우회술은 복잡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 병원의 의료질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은 의미한다. 지역민
2016-03-29 12:27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새로운 간장질환치료제 ‘헤파멜즈산 3.6g’을 4월 1일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헤파멜즈산 3.6g’은 복약순응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를 해온 한화제약 기술력의 성과이다. Brand new 헤파메즈산은 주요성분(LOLA) 함량과 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1포당 5.0g 용량을 3.6g 줄여 순응도를 크게 개선한 제품이다. 헤파멜즈산은 100년 전통의 독일 멀츠(Merz)사와 기술제휴로 한화제약이 개발한 오리지널 제품이다. 지난 30년간 간 전문의에 의해 간 경변, 만성간염 등의 간질환 해독의 보조치료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을 만큼 약효우수성 또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주원료인 ‘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L-ornithine- L-aspartate)은 체내에서 오르니틴(ornithine)과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으로 분해된다. 오르니틴은 Urea cycle에 관여하여 혈중 NH₃를 신속하게 요소로 전환시켜주며, 아스파르트산은 TCA cycle에 작용하여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켜 간세포의 해독작용과 함께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한다. 한화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오랜 기간 간 질환 전문의에…
2016-03-29 12:27보건복지부는 아시아 최대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전문 국제행사인 ‘BIO KOREA 2016’이 ‘보건산업 미래기술과 창업’이라는 주제로 3월30일(수)부터 4월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BIO KOREA 2016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에 있어 인공지능의 의료적용(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첨단재생의료, 바이오헬스 창업 등 미래의학 및 첨단기술 트랜드를 조망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여 2017년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수준과 미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BIO KOREA 2016은 역대 최대인 45개국 2만3,0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분야 관계자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바이오 시장의 흐름과 창업 동향을 전망함으로써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거듭난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하고, 바이오분야 창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IO…
2016-03-29 12:00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지원장 박인기)은 수원지원이 담당하던 경기도 북부지역 및 서울지원이 담당하던 강원도지역의 요양기관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의정부시 민락동 해동2타워 8층 회의실에서 30일 개청식을 갖는다. 이날 개청식에는 심사평가원 손명세 원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강도태 건강보험정책국장과 양복완 경기북부청행정2부지사, 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경기도 및 강원도 관내 의약단체장 등 8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정부지원은 지난 1일부터 운영부와 심사평가부 등 2개 부서 50여명의 직원들이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군과 강원도지역 병원급 이하 요양기관에 대해 ▲진료비 심사·평가 ▲인력․시설․장비 등 의료자원 관리 ▲민원인 종합상담 등의 업무를 시작했다. 박인기 의정부지원장은 “새로운 의정부 시대를 맞이하여 경기북부 및 강원도 보건의료계와 소통·공감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에 참여하고 민원의 편리성 제고 등 지역 중심 맞춤형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3-29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