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십자 주주총회에서는 제47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녹십자는 제47기인 2015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478억원, 영업이익 917억원, 당기순이익 9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허은철, 최윤재(사외) 이사와 한지훈 감사를 재선임하고 김병화 이사를 새로 선임했으며,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35%인 주당 현금 1750원 배당에 대한 이사회의 승인을 보고했다. 허은철 녹십자 대표이사는 “지난해 캐나다 공장 착공, 면역글로불린제제인 IVIG-SN의 美FDA 허가신청, 4가 독감백신 허가 등 꾸준히 추진해오던 일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녹십자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장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최종 관문을 눈 앞에 둔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해 녹십자 임직원 모두 총력을 집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1 17:58의료계가 1차의료 활성화,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 더민주의 공약을 반기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보건의료 공약과 관련, 과거에 비해 진일보한 정책이 나왔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11일 언론에서는 더민주에서 준비중인 제20대 국회의원 총선 관련 ‘10대 보건의료 공약’을 일제히 보도했다. 의협은 “더민주의 보건의료 공약이 1차의료 활성화와 의료전달체계 강화를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국민건강 향상과 바른 보건의료제도의 확립을 위해 반드시 혁신되어야 하는 핵심사안을 제대로 짚어냈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간 의협은 왜곡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고, 건보재정의 합리적인 사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1차의료 활성화와 의료전달체계의 대대적인 개혁을 요구해왔다. 앞서 지난 2일 더민주와 가진 보건의약단체 간담회에서 보건의료 현안과 관련된 의견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의견서는 ▲보건부 독립과 질병관리청 신설 ▲전달체계 확립 및 1차의료 활성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원격의료 저지 ▲실손의료보험 관리 ▲공공의료강화 및 보건소 기능개편 ▲사무장병원 규제 ▲의료인 대상 폭행금지 법제화 ▲행정처분 시효 도입 ▲리베이트 쌍벌제 개선…
2016-03-11 17:38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가 3월 9일 오후 1시 고대 구로병원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7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이흥만 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어 은백린 고대 구로병원장과 김성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총 3개의 세션(△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연구,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의 미래,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심사)으로 진행됐다.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이자수 회장,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권종연 센터장, 한국기계전자시험연구원 권오륜 센터장이 각 세션의 좌장을 맡았으며, 300여 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최근 사회적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진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산·학·연·병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다. 앞으로도 심포지엄, 설명회 등 폭넓고 탄탄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화 의료기…
2016-03-11 16:23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 등의 대증요법과 같은 대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제1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16∼’20)에서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국립보건의료대학 및 병원 설치·운영 관련 법률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에 근무할 공공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1일 의협은 의료취약지에 대한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 그러나 신규 의과대학 및 병원 설립 등을 통한 의료인 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으므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의협은 “기존 국립대학과 국공립의료기관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의료인력 등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정책을 통해 의료취약지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의료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의료인력 등을 비롯한 기존의 충분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의료취약지의 의료인력이 부족한 근본원인은 의료자원의 수도권 쏠
2016-03-11 16:1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일 일산병원 의료진과 함께 강원도 홍천군 개야리 마을을 찾아가 2016년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마을 관계자는 “우리 마을 어르신을 위해 찾아준 공단과 일산병원 의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특히 안과, 치과 등 가까운 곳에 병원이 없어 진료받기가 어려웠는데 종합병원처럼 의료장비가 좋은 버스안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27곳의 산간 벽지마을과 낙도 등을 다니며 2만9,287명에게 의료봉사를 펼쳤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의료시설이 열약한 도서벽지, 낙도 등 의료소외계층을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임을 밝혔다.
2016-03-11 16:15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과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서기 조사옥)는 3월11일 대구광역시청 접견실에서 ‘경북대병원 칭다오 국제진료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A)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12월7일 경북대병원과 칭다오 국제경제협력구는 본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그해 12월29일 칭다오 현지 준비사무소를 개소했다. 경북대병원과의 MOA를 체결하여 대구경북지역 해외의료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병채 원장은 지난 2015년 12월29일 현판식 개최 당시 “2016년에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면서 조사옥 서기에게 한국방문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에 조사옥 서기는 “2016년은 중국의 1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되는 해로써 1차적 목표가 건강산업의 발전에 두고 있는 만큼 경북대병원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해가 될 것”라며 방문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경북대병원은 본 사업에 대한 중국 현지 추진상황과 차후 계획을 확인 한다.칭다오 국제협력구는 경북대병원의 진료수준과 사업 추진 여건을 확인하게 된다.…
2016-03-11 16:00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제 45주기 추모식이 3월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관에서 이정희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관계자 및 유가족 그리고 유한공고 학생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한양행이 지금까지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것도 유일한 박사의 신의와 성실에 기초한 진취적인 기업가의 표상이 면면히 이어져 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었기 때문이었다”며“언제나 자신보다 이웃과 사회의 공동선을 추구하신 박사님의 삶과 철학을 깨닫고 본받아 유한양행은 새로운 고객 가치 창조와 영속기업으로서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故 유일한 박사는 한국 기업의 선구자로서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제약회사 유한양행을 창립하였으며, 1971년3월 11일 작고할 때까지 유한학원과 유한재단을 설립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사회봉사 정신
2016-03-11 15:10경기도의사회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장에 의사 출신인 김은미 소장이 임용된 것을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성남시 이재명 시장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경기도 내의 시군구도, 원칙대로 보건 정책 최일선에서 보건 행정을 담당하는 보건소장에 법에 명시된 바 대로 ‘의사’를 임용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행 지역보건법 11조1항에 보건소장 임용규칙상 보건소장은 의사로 임명하게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현재 의사 출신 보건소장의 비율이 2013년 기준 30% 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주변 서울시가 100% 의사로 보건소장을 임용 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지극히 낮은 수치이다. 경기도의사회는 “향후 보건소장의 재임용이 예정된 타 지자체의 보건소장 임용과 관련하여서도, 원칙대로 ‘의사 면허를 소지한 자’로 임용이 되는지 적극적으로 지켜볼 것이다. 지역보건법을 위반하고 비의사 보건소장을 임용하는 지자체가 있다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2016-03-11 13:44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신약 로벨리토가 원외처방액 136억원(유비스트 데이터 기준)으로 관련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로벨리토는 한미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개발부터 발매, 마케팅까지 공동 진행한 제품으로 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파트너쉽은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로벨리토는 2014년 원외처방액 46억원에서 2015년 136억원으로 급성장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로벨리토 매출 1위 달성 및 신규 거래처 확장에 기여한 영업사원 100여명을 선발해 특별 시상을 진행했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 정웅제 상무는 “로벨리토는 우수한 복합제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로벨리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우수 영업사원 발굴 및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벨리토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이르베사르탄(Irbesartan)'과 스타틴계열 고지혈증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in)'을 결합한 복합제로, 150mg/10mg, 150mg/20mg, 300mg/10mg, 300mg/ 20mg 4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2016-03-11 13:44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대표 김종립)이 주관한 ‘201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종합영양제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경쟁브랜드에 비해 인지도와 충성도 등 전 항목에서 우위를 보이며 브랜드종합지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사를 진행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측은 “브랜드인지도 면에서 최초·비보조·보조인지도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특히 보조인지도의 경우 100%에 가까운 전국민적인 인지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지·구입가능성·선호도 등을 따지는 브랜드충성도 역시 평균 대비 최상위 수준으로, 브랜드지수 전반에 걸쳐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활성비타민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효능효과와 제품속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한편, 광고, 사회공헌활동, 학술마케팅 등 독창적인 브랜드마케팅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8회 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210여 개 산업군에 속한 다양한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전국 1만 1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조사에 직접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조사·선정 제도이다.
2016-03-11 13:40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대만의 코아시아와 NK뷰키트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은 올해 3월부터 오는 2021년까지 6년 간이며 계약 규모는 독점 공급권에 대한 대가 및 독점 공급권 유지를 위한 물량보증 금액을 합쳐 총 1590만달러(한화 193억원)에 이른다. 계약 첫해인 올해는 초기 계약금(up-front fee)으로 50만달러를 코아시아가 에이티젠에 지급하고 2017년(100만달러), 2018년(180만달러), 2019년(260만달러), 2020년(400만달러), 2021년(600만달러) 등으로 독점 공급권 유지를 위한 보증물량 금액으로 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아시아는 NK뷰키트의 대만 성공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계약을 체결했다"며 "실제 판매금액은 최소 보증물량의 금액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대만 주식시장 상장회사로 타이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스템 솔루션(System solution)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Display), LED등의 전자 부품을 유통하는 회사다. 코아시아는 바이오 분야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이티젠과 사업을 진행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이티젠은 다른 동남아시아 지
2016-03-11 13:38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위원장 이 창)는 오는 12일(토) 오후 2시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KMA Policy 구축 및 활용 방안 공청회를 개최, 핵심 의료 현안에 대한 입장 정리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관점에서, 그리고 오는 4월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다뤄질 정총 제안 사항을 중심으로 하는 KMA Policy 구축과 활용방안 두 가지 측면에서 주제를 발표한다.KMA Policy 특별위원회는 위원회를 전체 총괄 지휘하는 이 창 위원장(전 의협 감사)을 비롯하여 최재욱 부위원장(의료정책연구소장), 이철호 부위원장(대의원회 부의장) 등 총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또, 특위 산하에 ▲기획지원분과위원회(위원장 : 김주형 협회 부회장), ▲의료정책분과위원회(위원장 : 김영완 대의원회 부의장), ▲의학정책분과위원회(위원장 : 박형욱 의학회 법제이사) 3개의 분과위원회 체제를 갖추고 실행방안을 구체화시키고 있다.특별위원회는 지난해 9월 본격적인 운영채비를 갖추고 그동안 6차례 본회의와 6차례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KMA Policy 용어 문제를 비롯
2016-03-11 10:04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10일 오전 알렉스 고르스키(Alex Gorsky) 글로벌 총 회장, 게리 푸르든(Gary Pruden) 글로벌 의료기기부문 회장 등 존슨앤드존슨 회장단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고르스키 회장단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상호간의 미래 보건의료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진엽 장관은 한국 의료 로봇산업의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차세대 로봇수술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잠재력 있는 한국 의료로봇 개발 기업과도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정진엽 장관은 한국 화장품 업계의 세계적 역량을 언급하며 한국에 화장품 RD 센터 설치 등 바이오헬스 산업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6-03-11 09:50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연구개발중심 혁신형 제약산업 대표단체로서 각종 규제정책과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일한 출구전략인 R&D 활동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고용노동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지원하에 수행하고 있다.2016년도 첫 번째 교육사업으로서 '제약산업 R&D전문인력양성 전략 수립 과정'을 개설하고, 컨소시엄사업 협약을 체결한 기업(제약기업, 바이오기업, 벤처) 소속 의약품 연구개발, 전략기획, 인허가, 사업개발, 마케팅 담당 책임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서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1강의실에서 무료로 교육한다.교육과정은 제약바이오업계의 연구개발 혁신성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진출 촉진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R&D, 인허가, 기술사업화 분야 8명의 최고 강사진들을 초빙해 초기 Discovery단계, 비임상, IND, 초기 임상, Pharmaceutical Development, Regulatory, Project Management 단계에서 한국기업이 가장 필수적으로 인지해야하는 연구개발단계별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2016-03-11 09:35대한한의사협회 제42대 중앙회장에 김필건 현회장, 수석부회장에 박완수 현수석부회장이 재선됐다.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는 3월 10일 24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하여 총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득표율 69.70%)를 획득한 기호 2번 김필건-박완수 후보가 2,711표(득표율 30.30%)를 얻은 기호 1번 박혁수-국우석 후보를 제치고 제42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 했으며, 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향후 3년간 대한한의사협회를 이끌어 나갈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중단없는 개혁! 당당한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힘있는 한의사회, 튼튼한 한의사회, 당당한 한의사회, 투명한 한의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김필건 회장 및 박완수
2016-03-11 09:3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위해우려 의약품등(의약품·의약외품)의 회수계획서, 평가보고서 등 작성요령, 판매중지 및 통보, 회수종료 확인 및 통보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의약품등 회수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10일에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제정안은 위해우려 의약품등 회수‧폐기 업무수행 절차를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투명성 및 효율성을 높여 국민 보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주요 내용은 ▲회수계획서, 평가보고서 등 작성요령 ▲판매중지 및 통보 ▲회수종료 확인 및 통보 등이다. 회수의무자가 회수를 위해 작성하는 회수계획서, 회수계획 공표문, 평가보고서 등에 대한 작성요령을 마련해 업무수행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회수의무자는 위해성 등급을 결정한 날 또는 회수명령을 받는 날부터 회수대상의약품 등의 출고를 중지해 판매되지 않도록 하고, 회수제품의 제품명, 제조번호, 회수사유 및 방법 등을 포함한 회수계획을 의약품등의 판매업자, 약국, 의료기관 개설자 등 취급자에게 통보해야 한다.회수종료신고서가 제출되면 회수의무자 소재지 관할 지방식약청장은 각 시도의 유통량 등을 고려해 회수계획서에 기술된 판매처의 10%이상의 대상업소를…
2016-03-11 09:31씨젠(대표 천종윤)은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IPO PORTO)가 실시한 2016년도 HPV(인유두종바이러스) DNA 검사 제품 입찰에서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주로 자궁경부암 분자진단 제품인 ‘AnyplexⅡ HPV HR’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지난 1923년에 설립된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는 국가 암관리 사업 등을 주도하고 있는 병원으로,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씨젠의 ‘AnyplexⅡ HPV HR’은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에서 요구하는 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하는 최적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경쟁 제품들은 고위험군 HPV의 유무만 알아낼 수 있는 반면, 씨젠의 제품은 한번의 검사로 HPV 16형, 18형을 비롯해 14종의 고위험군 HPV 세부 유전자형까지 모두 밝힐 수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씨젠 천종윤 대표는 “입찰에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참여했으나, 당사의 동시 다중검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점으로 입찰에 성공했다”며 “포르투갈 국립암연구센터 제품 도입 결정이 모범사례가 되어, 향후 유럽 전역으로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포르투갈은 자궁경부암…
2016-03-11 09:26가공할 속도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산업분야를 따라 잡고 있는 중국이 한국의 의료분야 또한 앞으로 3년이면 따라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10일 한국보건의료정책포럼 창립을 기념하는 제1차 포럼을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특강한 조동성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가 이같이 말했다.조동성 명예교수는 지난 1986년 미국 등 선진 9개국 학자들과 함께 경쟁력 평가모델을 개발한데 이어 우리나라의 특수한 경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다이아몬드 경쟁모델을 개발한 경영분야의 석학이다. 조동성 명예교수는 현재 중국으로 이주했다. 북경 시내 천안문 자금성에서 2km 떨어진 장강경영대학원에 몸담고 있다. 장강경영대학원은 대학교가 없는, 즉 대학교 산하가 아닌 미국식 경영대학원이다. 이처럼 실사구시를 중요시하는 경영대학원으로서 비슷한 예는 런던비지니스스쿨 등이 있다.조동성 명예교수는 특강에 앞서 서두에 중국의 무서운 속도의 산업 선진화를 언급했다. 조동성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의술은 인기가 높아 해외에서 기회가 많다. 특히 중국에서 황금 기간을 지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을 벤치마킹한 중국에 따라잡힐 것이다.”라고 말했다.조
2016-03-11 06:00지난해 연말 제네릭 최대 격전장이었던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서 동아ST와 부광약품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의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터카비어) 제네릭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도표 참고]바라크루드는 지난해 10월10일에 물질특허가 만료돼 본격적인 제네릭 경쟁이 시작됐다. 지난해 4분기 제네릭 경쟁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곳은 동아ST와 부광약품이다.동아ST '바라클정'의 원외처방액은 3억8716만원이며, 부광약품 '부광엔테카비르정'은 3억832만원이다. 동아ST과 바라크루드의 물질특허가 만료되기 이전인 9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제약업계의 설명이다.부광약품의 선두권 형성은 이미 예상했던 것이다. 자체 개발한 만성B형 간염치료제로 이미 시장 상황에 대해 충분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동아ST와 부광약품에 이어 종근당 '엔테카벨정'이 1억46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선두권과 2억원 가량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원외처방액이 1억원대를 보인 곳은 종근당과 대웅제약, CJ헬스케어, 제일약품, 한미약품 등이다. JW중외제약 '엔테칸정'은 7661만원, 동광제약 '
2016-03-11 05:50우리나라의 보건복지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는 단기 프로젝트형 사업의 비중이 크고 성과평가가 미비해 효과성 제고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따라서 정책경험을 토대로 정책 생산 및 교육을 중심으로 한 개발 컨설팅형 사업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ODA) 활성화 방안(김현경 부연구위원)’ 보고서를 공개했다.OECD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건부문 ODA는 2014년 불변가격 기준 약 1억4500만 달러로 독일과 일본은 한국의 2배 이상, 프랑스는 약 3배, 미국은 11배를 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핵심 분야인 성생식모자보건, 소외열대질병 관리, 보건안보 등은 장기적인 개입을 통해서만 사업효과를 달성할 수 있으나, 보건부문 ODA의 대부분은 여전히 단기 프로젝트형이므로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어렵다”며 “의료시설 및 기자재 지원 중심의 프로젝트형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원조 후 역량강화 및 운영 컨설팅 등 사후관리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으나 이 역시 사업기간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보건부문 ODA 사업 평가에 대한 요구는 높으나 평가가 수행되는 사업의 비중과 예산이 매우 낮
2016-03-11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