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2015년 국내 판매 1위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의 브랜드 페이지가 새롭게 단장해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브랜드 페이지 리뉴얼은 방송인 '슈'와 그녀의 쌍둥이 딸 '라희∙라율'이 수막구균 뇌수막염 질환과 수막구균 백신 '멘비오'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슈퍼맘의 선택, 멘비오'라는 타이틀 아래, '슈'와 '라희∙라율'이 각각 캐릭터로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슈퍼맘 '슈'가 '라희∙라율'을 수막구균으로부터 지켜내는 스토리의 영상과 콘텐츠를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수막구균 뇌수막염 발병률이 가장 높은 영유아3,4및 발병률의 두 번째 피크인 16~23세 청소년5에 대한 정보는 물론, 단체 생활로 발병 위험이 있는 신입 훈련병, 대학 기숙사 거주 신입생 등 수막구균 감염 위험군6에 대한 정보도 폭넓게 제공한다. 헨리 안타키 GSK 제약·백신 마케팅 디렉터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식약처에서 필수예방접종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가 부족한 수막구균백신에 대해 의료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안내문을 제작·배포했다”며 “GSK도 이
2016-01-18 11:00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와 세종메딕스(대표이사 김철련)가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는다. 11일 KOST에 따르면, 두 기관은 현물 후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화상환자 지원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기관은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수혜자인 아기 화상환자 사연을 접한 세종메딕스가 흉터치료제 켈로코트 스프레이 5통을 지원본부로 보내온 것을 계기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현물 후원까지 이어졌다.이번 약정에 따라 세종메딕스는 KOST에 2016년 1년 동안 피부 회복을 도와주는 흉터치료제 켈로코트 스프레이(100ml)와 켈로코트 젤(60g)을 각각 160개씩 총 320개를 현물로 기부하기로 했다.기부받은 켈로코트는 11일부터 시작되는 ‘화상환자 재활케어세트 배분사업’을 시작으로 인체조직 기증문화 활성화 및 이식 수혜자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켈로코트는 급성기 화상치료 이후에 사용되는 흉터관리 용품으로 흉터가 난 피부 부위를 보호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흉터치료제다. KOST(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화상환자 재활케어세트 배분사업’은 160명의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세종메딕스의 켈로코트 스프레이와 켈로코트 젤, 스
2016-01-18 09:36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인천지역 최초로 직장암과 폐암 로봇수술을 동시에 실시하는데 성공했다.18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에 인천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 정진용 센터장(흉부외과)과 이윤석 교수(소화기외과)가 46세 남성 환자에게서 발견된 직장암과 폐암을 로봇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수술 받은 환자는 혈변 증상으로 동네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을 해본 결과 직장암이 발견됐다. 추가로 진행된 검사에서 폐전이암이 확인되어 인천성모병원에서 로봇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진용•이윤석 교수팀은 총 7시간에 걸쳐 수술이 진행됐다. 먼저 이윤석 교수가 직장암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에게 발생한 직장암이 항문에서 가까워 까다로웠지만, 인공항문을 만들지 않고 기존 항문을 100% 보존하면서 수술 마쳤다.이어서 정진용 교수가 폐로 전이된 암을 로봇을 이용한 폐엽절제술로 환부를 말끔하게 제거했다. 회복을 마친 환자는 수술 후 6일만에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정진용 교수는 “로봇수술은 작은 절개로 입원기간이나 회복기간을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통증이나 출혈이 적은 장점이 있다”며 “직장암과 폐암 동시 수술로
2016-01-18 09:25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지난해 5월 출시한 PCT(Procalcitonin)에 이어 고가 진단시약 라인업을 확대한다. 바디텍메드는 NT-proBNP(N-Terminal pro Brain Natriuretic Peptide)와 비타민 D(Vitamin D) 등 2개 진단시약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허가 및 CE인증을 모두 완료하고 이번달부터 유럽 등지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NT-proBNP란 심부전(Heart Failure ; 심장기능의 이상으로 체내에 필요한 혈액·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이 발생했을 때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물질로 심부전 뿐만 아니라 다른 심혈관계 질환을 예측하는데도 매우 유용한 바이오마커다. 특히 심부전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데다 개발이 매우 어려워 체외진단 분야에서 대표적인 고가 진단시약인 PCT보다 가격이 높다. 바디텍메드는 그간 해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NT-proBNP를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시장조사기관 Market & Market에 따르면 심부전을 포함한 전체 심혈관계 질환 진단시장 규모는 올해 22억달러(한화 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노인인
2016-01-18 09:24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오는 2월 9일 미국 메릴랜드주 FDA 화이트오크 캠퍼스에서 관절염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를 개최하며,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Remsima)’의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자문위원회(Advisory Committee)는 독립된 자문기구로 FDA가 심사 중인 의약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 의견을 제공한다. 해당영역의 명망있는 의사∙통계학자∙병리학자∙약리학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초빙되어 전문가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에 대한 허가를 둘러싼 논제에 대해 FDA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자문위원회에서는 허가 신청자, 환자단체를 비롯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진행되며, 자율적인 신청을 통해 5분간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대중 의견 청취(Open Public Hearing) 세션도 진행된다.자문위원회는 의약품 승인에 법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자문위원회의 결정은 제품의 허가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참고의견으로만 활용된다. 모든 제품이 반드시 통과하는…
2016-01-18 09:19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모교수가 병원내 전공의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 지난 15일 징계위원회를 꾸려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 jtbc 탐사플러스는 지난 13일 前 H의료재단 강남센터장 양모의사의 성추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5일 양모의사의 신원을 파악,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 의사의 윤리의식이 다시금 요구되는 순간이다. / 메디포뉴스는 지난 12일 이명진(명이비이후과 원장) 초대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으로부터 의료윤리에 대해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 의료윤리연구회 창립총회가 2010년 9월이었다. 의료윤리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2000년도 이후 대한민국 의사들은 한정된 의료자원과 여러 가지 정의롭지 못한 의료정책으로 애를 태워왔다. 의사로서 살아가면서 겪어야 하는 억울한 의료 환경과 비난을 받을 때 마다 많이 답답했다. 특히나 진료현장에서 접하는 윤리적인 문제들로 ▲프로포폴 남용, ▲리베이트, ▲성범죄 등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다. 의사들이 누려왔던 황금시대는 이미 지나갔고 힘든 가시밭길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둡고 험난한 길이 의사들의 앞에
2016-01-18 06:00상급병원이 의원에 비해 진찰료 상대가치, 가산율, 선택진료제에 따른 추가 가산 등으로 우월한 상태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으로는 본인부담 구조조정, 진찰료 상대가치의 기관 종별 조정 및 초진 상대가치의 인상과 재진상대가치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공개된 ‘의료자원배분의 효율성 제고 방안 : 전달체계를 중심으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신 연구위원은 먼저 현행법상 예방관점에서 의원의 역할이 명료하지 않아 누락상태에 있고 결국 급성치료는 모든 요양기관이 경쟁하는 형태라는 부분을 언급했다.신 연구위원은 “현행 의료법에는 인력 및 시설 기준으로 의료기관을 구분하고 있으나 기능별 분류가 되어있지 않다”며 “실효성 있는 규제 및 유인 기전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만 이를 준수할 기전이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그는 “병원급과 의원급간 환자 유치를 위한 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 결과 인력, 시설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대형병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의료자원 이용의 비효율로 이어졌다.2005
2016-01-18 05:504가 독감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와 SK케미칼이 올해 3분기부터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삼성증권 김승우 연구원은 "WHO나 EMA에서는 기존 3가 독감 백신에 B형 바이러스 1종이 추가된 4가 독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잇다"며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을 보유한 녹십자,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 백신을 보유한 SK케미칼이 올해 3분기부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3일~9일 독감 의심환자 수가 외래환자 1000명 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넘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2015년 12월27일부터 2016년 1월2일 기준으로는 7~18세 독감의심환자 수가 한달 전보다 75%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최근 전 세계적인 독감 유행 패턴이 B형 바이러스 2종이 동시에 유행하는 양상"이라고 강조했다.국내 제약사 중 녹십자와 SK케미칼이 시판허가를 받은 상황이며 일양약품도 4가 백신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올해 진행했다.녹십자는 유정란 방식에 이어 세포배양 방식에 대해서도 임상 3상을 허가받은 상황이다.다국적 제약사 중에는 한국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사노피-파스
2016-01-18 05:40‘신뢰의 60주년, 100년 향한 힘찬 도약!’ 새해를 시작하며 전하는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5일~16일 이틀간 2015년 한 해 동안 각 부서별 업무실적 및 2016년 운영계획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2015 업무실적 및 2016년 운영계획 발표는 박진미 병원장 및 전 부서의 부서장, 중간관리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경영목표인 ‘가장 신뢰 받는 병원’이 되기 위한 운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4가지 핵심가치인 양질의 진료, 생명존중, 그리스도교적 공동체, 책임 있는 관리 등을 실현하기 위해 첫째, 질지표 관리, 둘째 환자경험관리, 셋째 부서간 연대성 증진, 넷째 내부역량강화라는 전략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박진미 병원장은 “개원 60주년을 맞이하여, 2016년 지역의 가장 신뢰받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 할것이다. 100년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01-17 19:08허리통증으로 수술하기 전에 약물, 물리치료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방법으로 고출력레이저를 이용하면 통증이 확실히 감소한다는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허리통증은 전 인구의 80%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허리나은병원은 이재학 병원장이 최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의사회 연수강좌에서 요통에 고출력레이저치료를 적용했을 때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이재학 병원장 임상연구팀은 20명의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1주에 2회씩 총 8회의 고출력 레이저(HILT)치료법을 시행하고, 국제적인 통증지수로 평가한 결과 1명을 제외한 19명인 95%이상에서 통증감소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고출력 레이저치료법’에 대해 이재학 병원장은 “非약리학적으로 신속하게 통증을 조절하는 우수한 방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요통에서 안전하고, 환자들의 내성이 우수했다”고 평가했다.결론적으로 진통, 항염증, 항부종 효과뿐만 아니라 심부 조직에 대한 회복 및 재생 작용을 유도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무통증 치료법이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고출력 레이저(HILT)’는 고강도 레이저로 짧은 시간에 높은 강도의 열을 효과적(파동적)으로…
2016-01-17 18:59지난 1월 15일 전주 고궁 담에서 전라북도의사회 신년 하례식이 지역사회 유관기관장들과 전라북도 김주형 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사회 회장단 및 의사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개최됐다.이날 신년 하례식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과 송하진 전라북도 지사를 비롯하여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 및 이상직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특히 이날 건강보험공단의 김백수 광주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김왕수 북부 지사장 및 최병도 남부 지사장도 참석하였고, 신종연 전라북도 치과의사회장 및 길강섭 전라북도 약사회장 등이 참석하여 의료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성찰 및 발전을 기원하했다.이날 행사에서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준 전라북도의사회 의사 회원을 비롯한 의료인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추 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저지를 비롯한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 의지를 밝혔다. 추회장은 현안인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안에 의협이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일차의료기관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의료계의 난제 해결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지지와
2016-01-17 18:35“(김필건) 회장님이 너무 이상한 헛발질을 했다. 시연 동영상을 보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되겠다는 마음을 굳히게 됐다.” 15일 기자와 인터뷰한 김용범 초대 한국임상초음파학회장(참사랑내과 원장)은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의 지난 12일 골밀도 측정기 사용 시연을 지켜본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김용범 초대 임상초음파학회장은 “시연을 보면서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더 우려하게 됐다. 예전에는 그냥 의사이기 때문에 걱정스런 마음이었다. 그런데 그 현장을 보니 이건 진짜 막아야지 국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시연을 보면서 내 가족이 한의원에서 골밀도를 측정 했을 때 신뢰가 가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조금 남아있는 신뢰마저 없애버리는 시연이었다는 것이다.현대의료기기 논란에 관여하지 않았던, 한의사가 어렵다고 동정심을 갖고 있던 사람마저도, 한의사협회장의 골밀도 측정값에 대한 해석 내용을 보고 국민의 건강을 우려하게 만든 해프닝이라는 지적이다.김용범 초대 회장은 “정부도 그런걸 보고서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일부나마 그들에게 넘겨주려는 시도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용범 초대 회
2016-01-16 06:0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드는 시점에 맞춰 우리나라 치매케어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김춘진 의원실은 한국치매케어학회와 공동으로 15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치매케어의 태동과 나아갈 미래’를 주제로한 2016 한국치매케어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김춘진 의원은 “오늘날 우리사회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치매 노인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노인 10명 중에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 치매노인은 약 64만 80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전체 노인의 9.8% 수준이다.김 의원은 “과거에 비해 치매 진단을 위한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찰, 뇌영상촬영, 혈액검사 등의 정밀검사의 기술 수준은 높아졌다”며 “그러나 아직까지 치매환자를 상시에 전문적으로 돌봐 줄 수 있는 간병전문 인력에 대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3일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치매 정밀검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치료를…
2016-01-16 05:50항암제 패러다임이 표적항암제에서 면역항암제로 변화되어 가는데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다.한국화이자제약 이수현 이사는 14일 화이자유니버시티에서 '면역항암제'에 대해 기본개념과 임상 데이터에 대해 설명했다.이수현 이사는 표적항암제의 한계성에 대해 3가지를 지적했다. 첫번째로 치료 중 환자 유전자가 변화된다는 점을 꼽았다. 두번째로는 암세포의 조직검사 위치마다 유전자 정보가 다르다는 점을 들었다.세번째는 암에 관여하는 경로들이 다양하는 점을 꼽았다. 특히 변화된 타깃 유전자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료 약제가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에 관여하는 T-세포에 관여해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암을 공격하도록 하는 치료제이다. 이수현 이사는 "암이 발병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까지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면역항암제 중 시판허가를 받은 품목은 3개 제품이다. 3개 항암제는 모두 CTLA-4(제품명 여보이)와 PD-1/PD-L1(제품명 옵디보, 키트루다)에 관여하는 제품이다. CTLA-4는 면역작용이 너무 강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점이 문제점으
2016-01-16 05:40의협이 한의사들의 엉터리 시연과 거짓말에 대해 모든 국민 앞에서 명백히 밝힐 수 있는 토론회 등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자리가 속히 마련되기를 촉구했다.15일 늦은 오후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의 인터뷰 방송과 관련, 국민을 우롱하는 빤한 거짓말이라며 사실을 그만 왜곡하라고 강력히 성토했다. 15일 아침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진행자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의 엉터리 시연과 오진에 대한 반론을 전하자, 한의협 홍보이사는 제대로 골밀도 검사 측정을 했고 진단에도 문제가 없다고 발언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방송에서 한의협 홍보이사는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을 측정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발뒤꿈치 쪽으로 정확히 대고 측정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의협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의 시연이 엉터리인 이유로 모델환자의 발뒤꿈치가 아닌 아킬레스건을 측정했다며, 엉뚱한 부위를 측정하다보니 29세 젊은 남성에게서는 극히 예외적인 수치인 T-score –4.4가 나오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골감소증 진단의 오진 여부와 관련된 방송 진행자
2016-01-15 20:51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 간호부(부장 백남순)는 지난 1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Mahosot병원과 university of Health Science(의과대학)을 방문해 한국간호에 대한 컨설팅 및 연수생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라오스 방문은 지난 12월 18일까지 한국국제의료지원재단(KOFIH)에서 주최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일환으로 6개월간 본원 간호부에서 연수를 마친 라오스 간호사들이 현지 간호에 작 절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간호부 응급실 류향진 팀장과 외과중환자실 이은실 팀장이 현지 방문 컨설팅에 참여했다.일산백병원 간호부는 라오스 Mahosot 병원을 방문하여 기본적인 환자 관리, 의료장비 관리 및 활용, 간호기록 등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한국 간호 관리의 예시를 직접 시범을 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류향진 팀장은 “현지 방문을 통해 열악한 병원 환경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우수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많은 부분 개선 돼야 할 것으로 보여 진다”며, “많은 간호사들이 한국간호의 우수성을 배우기를 희망하는 만큼, 보다 많은 지식과 임상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2016-01-15 19:08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의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안은 아예 프로포롤을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처럼 규제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15일 직선제 산의회(회장 김동석)는 성명서를 통해 “임상지침 안은 의사협회가 만든 게 아니고 마치 복지부 고시가 아닌가 하는 착각 이 될 정도의 내용이다.”라고 지적했다.의협은 지난해 11월25일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원가 의사를 위한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토론회를 개치한바 있다.이와 관련 직선제산의회는 임상지침 안은 △의사의 진료권을 규제하고, △불필요한 교육의 의무 뿐 아니라 △과도하게 의료장비를 구입해야하는 규제 일변도의 지침으로 △그냥 사용하지 말자는 내용과 다를 것이 없으며 △이는 반드시 파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프로포폴 한 약품에 대한 임상지침안이 제정되어야 한다면 더 위험성이 높은 약물도 각각 임상지침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프로포폴은 다른 약물에 비해 효과가 있다는 판단으로 사용이 많이 되고 있으나 지침안이 실천불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어 개인의원에서는 프로포폴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침안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으로 제한하는 독립된 의료진이 필요하고
2016-01-15 17:56의협은 PM2000의 업그레이드 판인 Pharm IT 3000의 인증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다.15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약정원을 상대로 형사재판과 민사손해배상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의료인이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하여 경제적, 행정적 노력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심평원의 인증심사를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연기해야 하며 이후 제2, 제3의 개인정보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Pharm IT 3000의 인증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심평원이 범법행위를 조사 중인 업체의 프로그램에 대한 인증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부당하다. 거부해야 한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법 위반 사실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6-01-15 16:52세계 최상위 수준의 뇌과학연구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뇌질환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특성화센터를 개소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14일 가천홀(대강당) 및 본관 2층에 마련된 가천뇌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천길재단 회장이자 가천대학교 총장인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황우여, 홍일표, 박남춘, 윤관석, 홍영표 국회의원, 노경수 인천광역시의장, 김경현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정윤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강신원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상윤 대한치매학회 이사장, 이성희 한국치매가족협회장, 서유헌 가천뇌과학연구원장 등 내외 귀빈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천뇌건강센터는 연구중심병원 TOP3에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의 노하우가 집약된 뇌질환 전문 특성화 센터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04년 1000억원을 투자해 뇌과학연구원을 개소, 국내 최초 뇌지도를 발간하는 등 관련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뇌과학연구원에는 현존하는 MRI 장비 중 가장 높은 해상도(선명도)를 자랑하는 7.0T MRI(연구용)가 설치돼 있다. 과거 진단이 어려웠던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며 ‘뇌 연구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또한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광역치매센터
2016-01-15 16:39의협은 감사원의 메르스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 권고에 징계보다는 오히려 질병관리본부를 별도의 처나 청 또는 보건부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14일 감사원은 작년 8월부터 메르스 사태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메르스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총 1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이에 대해 15일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징계가 능사가 아닌 만큼 재발 방지에 초점을 두고 국가방역체계 등 근본적인 시스템을 개혁하는데 방점을 두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질병관리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된 수준 정도로 그칠 것이 아니라, 별도의 처나 청 또는 보건부 분리로 예산과 인사, 사업 등에 있어서 독자성과 전문성을 키워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정부의 의료전문가 등이 메르스 조기 종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행 국가방역체계의 허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문성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 한다는 것이다.아래는 이번 감사원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2016-01-15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