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2015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 의약품 개발보급의 공로를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은 혁신형 제약기업 중 업체를 선정해 수여 된 것으로 일양약품은 우수한 신약개발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와 함께 글로벌 수출 경쟁력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최근 일양약품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세계 4번째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차세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인 '놀텍' 및 3번째 신약으로 준비중인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우수한 신약개발 성과와 제품 출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성과 보고회에는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시상식 후 일양약품은 신약개발 성과와 수출실적, 백신사업에 대한 비전과 목표 등을 보고하였다.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은 신약개발의 R&D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의 우수성을 보건복지부를 통해 인증 받은 제약기업으로 일양약품은 첫 인증부터 지금까지 혁신형 제약기업로 인정 받아 오고 있
2015-12-17 14:06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법률자문을 근거로 연구목적이라 하더라도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허위 사실에 근거한 증오범죄 행위를 중단하라"며 사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17일 발표했다.한의협은 의협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안하무인, 오만방자한 태도'라며 '잘못된 인용과 악의적인 법률해석으로 국민과 언론을 기만한 행태'라고 규정했다.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심각한 오류와 왜곡을 범하고 있다는 것.한의협은 성명서에 첨부된 법률자문 결과에서 인용한 광주지방법원 판례는 한의사가 X-선 골밀도 측정기를 치료 목적으로 병행 사용했으므로 면허 범위 밖의 의료행위를 했다는 것이지 연구목적으로 사용해도 불법이라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오히려 해당 판결에서는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의사들 역시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한 진단 및 치료방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이는 국민적 합의를 통해 입법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명시, 결론적으로 한의사들이 앞으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2004년 대법원 판례 역시 불법무면허자가 한의의료행위인 부항을 시술한 행위는 위법하다는 내용으로
2015-12-17 12:01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www.ncc.re.kr)가 우리나라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2015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65.8%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7.0% 포인트 증가했지만, 2014년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 국가와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암검진 뿐만 아니라 개인암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4.8%, 자궁경부암은 65.6%, 유방암 61.2%, 대장암은 59.5%였다. 간암은 간암검진 대상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조사 참여자가 적어 제외했다. 선진국과의 암검진 수검률을 비교하면, 유방암은 미국 72.6%, 영국 72.1%, 일본 14.7%, 우리나라 61.2%이고, 자궁경부암은 미국 78.5%, 영국 78.4%, 일본 19.4%, 우리나라 65.6%로 우리나라가 미국, 영국에 비해서는 더 낮고, 일본에 비해서는 높은 수검률을…
2015-12-17 11:53사람의 내장기관을 구성하는 특정 단백질이 방광암에서 발현되고 이 단백질이 방광암의 진행에 관여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밝혀졌다.이 연구결과는 ‘일차성 비근침윤성 방광암 환자에서 종양 진행 예측인자로서 Caldesmon 발현의 예후적 의미 (Overexpression of caldesmon is associated with tumor progression in patients with primary non-muscle-invasive bladder cancer)’라는 제목으로 종양학 분야의 국제 저명학술지인 종양표적(Oncotarget) 최근호에 실렸다.을지대학교병원 비뇨기과 박진성교수팀은 방광암 조직과 정상 방광 조직을 대상으로 600여개 이상의 단백질 발현을 조사한 결과, ‘칼데스몬 (Caldesmon)' 발현이 정상조직보다 방광암 조직, 특히 근육층까지 암세포가 침범하는 침윤성 방광암일수록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132명의 일차성 표재성 방광암환자를 대상으로 칼데스몬 발현과 환자 예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칼데스몬이 발현되는 환자들의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암의 재발이 3.5배, 암의 진행은 5.3배나 높게 나타나는 것
2015-12-17 11:45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대상포진 후보백신이 7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주요 3상 임상연구 ZOE-70에서 위약대비 90%의 예방효과를 나타내면서 연구의 1차 목표를 충족시켰다고 발표했다. ZOE-70 연구에서 확인된 유의한 유효성은 올해 초 발표됐던 5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ZOE-50)에서 나타난 것과 일치한다. ZOE-70과 ZOE-50 연구 데이터에 대한 사전 정의된 통합 분석(pre-specified pooled analysis) 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후보백신은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만성 신경병증성 통증은 대상포진의 가장 흔한 중증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PHN)으로도 알려져 있다. 후보백신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해 70세 이상의 성인에서 89%의 예방 효과를 나타냈으며,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91%의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GSK는 이번 연구 결과와 이전에 발표됐던 ZOE-50 데이터를 바탕으로 2016년 하반기에 북미, 일본 그리고 유럽에서 50세 이상 성인에서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후보백신의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GSK 백신개발부 총괄 알랜 브렉스(
2015-12-17 10:15녹십자(대표 허은철) ‘헌터라제’가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과 향후 7년 이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지정해, 생산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헌터라제는 2012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헌터증후군 치료제로 출시 2년만인 지난해에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50%를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국내 매출과 중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수출로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녹십자는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 임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약 6천억 원 규모인 글로벌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질환을 진단받지 못한 환자수나 치료제가 공급되지 못한 지역을 고려하면 수년 내 그 규모가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이선욱 녹십자 전무는 “헌터라제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2015-12-17 10:10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 메디폼이 2015년에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습윤드레싱재 시장에서 부동의 1위임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메디폼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전년 대비 판매량이 146%(2015년 11월 30일 기준)나 대폭 상승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닐슨의 ‘주요 습윤드레싱재 브랜드 5개 제품의 소비자 판매 총액 비교자료’에서 메디폼이 명실공히 판매액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습윤드레싱재 업계의 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메디폼은 제네웰이 2002년 국내 기술로 처음 개발한 습윤드레싱재로, 한국먼디파마에서 2014년 6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먼디파마는 메디폼 관련 약국내 다양한 ‘Point of Sale Material(POSM, 상품매대배너광고)’ 등의 설치를 통한 소비자 접점 강화와 메디폼 주니어 출시 등 끊임없는 제품 혁신, 그리고 일부 품목의 할인점 등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브랜드 차별화에 힘써왔다. 그 결과 메디폼이 다수 타 습윤드레싱 브랜드와 격차를 더욱 벌리고 습윤드레싱 업계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면서 국내 기술로 만든 습윤드레싱재의
2015-12-17 10:06지난 10월 10일 특허가 만료된 바라크루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62개 제네릭들 중 선두그룹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원외 처방자료(UBIST)에 따르면, 월처방 조제액이 1000만원을 상회하는 회사는 10개사 정도이다.부광 약품의 '부광 엔테카비르정'이 10월과 11월 연이어 처방 조제액 1위를 기록했다.출시 초반이기는 하지만 헵세라 제네릭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는 부광 약품의 강세가 조심스럽게 예상되는 신호로 보여진다. 현재 국내 제네릭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각 회사의 특화된 분야가 아니라면 제네릭을 출시 하더라도 성공을 꿈꾸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부광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 레보비르를 개발하면서 이 분야에 독보적인 전문성을 확립했다. 지난 11월 대한 간학회 2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는 B형 간염 신약 개발의 공적을 인정받아,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이사가 학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부광약품 관계자는 “11월까지는 출시 초반이라 별도의 신약심사 과정이 없는 의원 유통의 매출 비중이 높다. 현재 10개 대학 병원을 포함한 50개 이상의 종합 병원에 투입이 확정된 상태로, 이들 병원에서 처방이 활성화된다면, 바라크루드 제
2015-12-17 09:56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12월 1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이른둥이 신생아와 부모를 초청하여 ‘파티마 이른둥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미숙아로 태어나 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잘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이른둥이들과 가족 100여명을 초청하여, 풍선아트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와 마술, 이른둥이 부모님들의 경험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 잘 자라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의미로 대구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만든 이른둥이 건강정보 책자와 다양한 기념품들을 나누어 주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서로 격려하고 정보들을 공유하며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들을 보며 기쁨을 나누었다.참석자 중 세쌍둥이의 부모님은 언제가 가장 행복하다는 질문에 “처음 제 손바닥 만한 아이가 날이 갈수록 커가는 모습, 계속 건강해 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라고 말했다.대구파티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김원덕 센터장은 “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을때가 아닌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겨줄 때이다. 앞으로도 우리 의료진들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
2015-12-17 09:24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인천시에서 살기 좋은 섬 조성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섬 프로젝트’의 일환인 민․관 합동 의료사업으로, 지난 14일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와 지도를 방문해 2차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지난 11월 10일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실시한 1차 진료 이후 2차로 진행됐다.이 날 진료에는, 심재봉 인천시 보건정책과장, 김창환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인하대병원과 옹진군 보건소의 의료진 등 22명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문갑도와 지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를 행하며, 주민들의 통증완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의료 소외지역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인천시‘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옹진군 도서지역 곳곳을 찾아가며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에 더욱 매진해, 궁극적으로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데 더욱 일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인하대병원과 인천시는 지난 11월 2일(월),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옹진군 전체 5개면, 12개 도서지역에 대해
2015-12-17 09:16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요양병원협회와 MOU를 맺은 데 이어 △내년 6월부터는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의 의무가입이 강제화 됨에 따라 내년엔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루게 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강청희, 사진 좌측)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는 지난 15일 마포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를 위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 가입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를 위한 의료배상공제 및 화재종합공제계약을 원활히 이행하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노인요양병원의 경제적,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조합 강청희 이사장은 “이번 협정을 통하여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의 회원 병원에 대하여 보다 저렴한 공제료로 안정적인 의료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용우 회장도 “회원들의 안정적인 의료환경 조성이라는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이번 협정 체결은 협회가 조합의 의료배상공제와 화재종합공제의 가입에 대한
2015-12-17 09:07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역사는 길지만 반도체, 자동차 산업과 같은 사업적 성공과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했다. 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000조 원이 넘는데 반해 국내 의약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8%에 그칠 뿐이다. 저성장 고령화 시대에 제약산업의 역할은 결코 작지 않음에도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 속도는 매우 더딘 편이었다.세계 의약품 시장점유율의 70% 이상을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개발된 의약품이 차지한다. 블록버스터(10억 달러 이상 팔린 약제)를 가진 전 세계 글로벌 상위 제약사가 대부분 이 지역에 위치한 까닭이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상당한 규모로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꾸준히 해온 덕분에 성공적인 신약을 많이 만들어냈고 또한 이를 통해 다시 R&D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 기업의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한 신약개발의 과정도 성공 확률이 적은 어려운 과제이지만, 개발 이후의 임상시험 수행, 정부 허가를 위한 법적 제도적 준비, 판매, 영업, 마케팅 등 환자가 신약을 접하게 되기까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때문에 그간 성공적 신약개발 사례는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판매 경쟁력을 모두 갖춘 글로
2015-12-17 06:18보건복지부의 현대의료기기 관련 브리핑이 임박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 또 한차례 의료일원화 논란이 있었다.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관련 브리핑’이 늦어도 12월31일 이전에 진행된다.보건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어떤 것도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도 협의 중이다. 올해 안에 브리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국무조정실은 작년말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중 하나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확정했고, 보건부는 금년 6월말까지 허용 범위를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의사 한의사가 대립했고, 지난 4월 국회는 협의체에서 당사자 간 합의로 정하라고 권고했다.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명의로 협의체에서 의료일원화를 진행하자고 보건부에 역 제안했다. 보건부는 국회의 권고와 의협의 역제안을 모두 받아 들여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를 가동했고, 한의사가 참여하자 의협도 참여했다. 이후 보건부는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의료일원화 및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까지 5차례 논의가 진행됐다. 보건부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의료일원화 추진과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2015-12-17 06:0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이 현대 의료기기 사용 논의가 올해 마무리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남 의원은 한의학 발전과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용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는 생각이다.16일 저녁 7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된 2015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혜민 대상 시상식에 내빈으로 참석한 남인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남인순 의원은 “한의학은 정부정책에 차별받고 있으며 불합리한 법과 제도로 인해 제대로 된 한방의료서비스를 국민들께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또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남 의원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남 의원은 “한의계는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비롯한 크고 작은 현안이 많았던 한해”라며 “한의학이 발전하고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용문제가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협의체를 통해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올해가 마무리되는 지금까지 뚜렷한 결과가 나지 않아서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난임치료의 한의학적 기준을 마련토록 한 모자보건법 개정안
2015-12-17 05:50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이 향후 5년 후에는 1780억불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희귀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전체 처방의약품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예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이벨류에이트파마의 '2015 희귀약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가 2015년 1030억불에서 연평균 11.7% 증가해 오는 2020년에는 1780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성장세는 전체 처방약 시장보다 2배 정도 빠른 것으로 2020년 전체 처방약 시장에서 희귀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업체별로는 셀젠, 노바티스, BMS, 로슈가 각각 희귀약 매출 125억~127억불 사이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일 전망이다.알렉시온, 버텍스, 애브비도 희귀약 매출이 68억불, 60억불, 58억불로 추산돼 톱 10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했다.약품별로는 골수이형증후군 치료제인 셀젠의 레브리미드(Revlimid)가 림프종과 골수종 등 적응증 확대를 지속하면서 지난 2014년부터 매출이 연평균 12% 증가해 2020년에는 100억불을 넘어 희귀약 사이에서 톱셀러가 될 전
2015-12-17 05:40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 이하 “의료중재원”)은 의약품 피해로 인한 의료분쟁과 의료사고에 관한 예방정보를 담은 『예방적 관점에서의 의약품 피해 의료분쟁 사례집』을 발간했다.『의약품 피해 의료분쟁 사례집』발간은 의약품 피해 사례 선정 및 분석을 통해, 의약품으로 인한 의료분쟁의 발생을 줄이고 소모적인 사회적 비용 및 논쟁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의약품 사용이 처방의사 및 조제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환자의 복약행위가 일련의 과정을 거쳐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에 따라 내포된 잠재적 위험성이 있어 예방방안 제시의 필요성이 높은데따라 이뤄진 것이다.『의약품 피해 의료분쟁 사례집』을 통해 의료중재원에 접수된 의약품 피해 사례의 일반 통계와 세부 통계 내역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의약품의 처방과 조제, 투약, 처방 전·후 진료과정에서 발생된 의약품 피해 사건의 분석과 쟁점, 의학적 판단과 법률적 검토의 근거를 볼 수 있다. 의료중재원 박국수 원장은 “『의약품 피해 의료분쟁 사례집』이 환자와 보건의료인 모두에게 의약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의료 분쟁 및 의료사고 발생 주요 이슈에 대한 예방
2015-12-16 19:57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내 제약기업 R&D 연구 현장을 둘러보기 위하여 12월 16일(수) 오후 한미약품 연구센터(경기도 화성시 소재)를 방문하였다.방문규 차관은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방문하여 이관순 사장 및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R&D 투자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과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에 관련한 애로사항 및 개선의견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방 차관은 짧은 국내 제약역사 속에서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이룬 연구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방 차관은 “제약산업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등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측면뿐만 아니라 막대한 국부와 고용창출효과를 발생시키는 창조경제의 핵심 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연구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체감도 높은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12-16 18:5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15일 저녁 7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8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이사회 결의를 도외시한 일부 임원들의 돌발행동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 사태의 중심에 있는 부회장 4명과 총무이사의 사과와 해명발언이 있었으며, 최남섭 협회장 또한 이러한 과정에 대한 유감과 이로인해 힘들었을 대다수 임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보이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업무 분위기를 쇄신시키고자 부회장과 일부 이사들의 업무 분장을 새로 조정한다고 밝혔다.최남섭 협회장은 임원 업무 조정에 대해 “최근 일련의 사태와 관련, 우리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한편으로는 이사회의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하는 뜻에서 부회장 및 이사 담당 업무를 재조정하게 됐다”며, “특히, 임기가 절반이상 지난 상황에서 후반기에는 각 부회장들이 다른 업무에 대한 많은 경험을 통해서 업무능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정된 업무 조정은 다음과 같다. 이 같은 부회장 중심의 업무분장 조정은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주요 정책사업의 중대성과 대회원 홍보의 중요성을 감안, 협회장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업무 추진의
2015-12-16 18:44정상화위원회 측의 현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측의 새로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해 선긋기에 나섰다.16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은 15일부터 진행되는 직선제 회장선거는 현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를 이어갈 회장 선거가 아니라 새로이 임의로 만들어진 단체의 회장선거라고 밝혔다. 현 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은 “엄밀히 다른 단체가 동일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향후 본안소송을 통해 명백히 밝히고,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후속대책을 강구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회원들의 동요를 수습하고 좀 더 빠른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 산부인과의사회는 새 산부인과의사회의 직선제 회장선거 진행과 관련, △회원총회에 의한 정관효력정지와 △선관위 집행정지와 명칭금지가처분 2개 사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신청한 바 있다. 법원은 심문에서 상대측(비대위 새 산부인과의사회)이 기존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내부단체가 아닌 별개로 창립된 단체라고 진술했다. 판사는 ‘내부단체가 아니라면 다른 단체의 정관에 대해서는 상관할 바 없으며, 다만 같은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만 가처분을 구하는 것으로 청구취지를 변경하라’고 하였다.이에…
2015-12-16 17:08JW중외그룹이 연말을 앞두고 특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JW타워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액세서리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행사는 중외학술복지재단 내 임직원 봉사단체인 ‘JW중외한마음봉사단’이 매월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완성된 크리스마스 리스를 비롯한 액세서리들은 시각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새빛맹인재활원 생활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JW중외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방배동 새빛맹인재활원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들이, 영화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나누고 있다. 권윤희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JW중외한마음봉사단’을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염색, 청소,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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