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내시경 분야의 최근 화두는 단연 질 관리이다. 국가암검진 내시경질평가 뿐만 아니라, 우수내시경실 인증제가 도입될 정도로 내시경 질향상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이 사실이다. 과거에는 내시경 검사의 양적 성장이 중요했지만, 국민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내시경 검사의 질적 성장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곽영태)이 내시경 질관리 분야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소화기내과의 차재명 교수가 있다.지난 9월 대한장연구학회 추계연수강좌(9월 20일, 쉐라톤 워커힐호텔)는 사전등록 인원만 600명을 넘는 등 큰 성황리에 이루어졌는데, 차재명 교수는 “질 높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노하우”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대장내시경 검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오는 11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11월 28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도 “전임의들이 샘종을 더 잘 발견하게 교육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통해 질 향상을 시킬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의할 예정이다. 차재명 교수는 내시경 질관리에 대한 개념이 생소했던 8년 전부터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강의에 매진하
2015-11-27 12:33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이 장기치료를 받는 학생들의 순조로운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설립한 병원학교가 개교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6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이광현 병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은 소아암 등으로 장기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해 정상적인 학교복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호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우리 병원학교 아이들은 건강한 어린이, 긍정적인 어린이, 꿈을 키우는 어린이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행복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면서 “현직교사와 대학생 교사가 학교에서의 교과수업을 유지하고, 웃음치료, 특활교사,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여러 자원봉사자가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병마와 싸워 이겨낸 완치자 류국민 학생의 ‘완치자의 학교생활 경험담’, 마장초등학교 유소영 선생의 ‘병원학교가 학교복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국민마라토너 이봉주의 ‘인생은 마라톤이다’라는 주제의 특강도 이어졌다. 또한, 자원봉사자 및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도 전달됐다.
2015-11-27 12:28자생한방병원 정기건강강좌가 내달 12월 1일(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자생한방병원 대강당(SS빌딩 2층)에서 열린다.이번 건강강좌에서는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척추질환과 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겨울은 우리몸의 체온유지를 위해 혈관 수축이 일어나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다. 따라서 추운 날씨 몸을 충분히 풀어주지 않은 상태에서 허리에 갑자기 힘을 주게 되면 허리통증이나 허리디스크에 쉽게 노출돼 만성화되기 쉽다. 또한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빙판길 낙상사고로 인한 허리통증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강연 후에는 겨울철 척추질환 예방 스트레칭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자생한방병원의 정기 건강강좌는 척추관절질환 치료를 받고 있거나 척추관절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2015-11-27 12:21이대목동병원은 26일 서울양천소방서 2층 서장실에서 서울양천소방서와 지역사회 재난 발생 대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이대목동병원과 양천소방서가 연계해 지역사회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과 관련 교육, 훈련 등에 대한 효율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지역사회 재난 발생 시 의료지원 협력 ▲소방서 구급대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제공 ▲소방과 연계한 병원 재난 훈련 ▲환자 분류 시스템(KTAS) 연계시스템 연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양천소방서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긴급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5-11-27 12:18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최근 물리치료사협회장 선거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한의원내 물리치료사 합법적 근무방안 모색’ 문제와 관련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에서 언제든 긍정적으로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견해를 밝혔다.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제30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선거공약 중 한의원내에서 물리치료사가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자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하여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물리치료사협회 내부에 한의원내 물리치료사 근무방안을 모색하자는 목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물리치료사협회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 제안이 온다면 국민의 편익을 위해 긍정적으로 진정성 있게 논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한의원내 물리치료사 근무는 한의진료서비스 제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함께 대한민국 진료와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5-11-27 12:1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꾸준한 일반의약품의 차별화와 품질개선으로 환자의 만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대웅제약은 고함량 비타민인 ‘임팩타민’의 제조공정시 빛 차광 및 파장을 관리해 비타민 B12(시아노코발라민)의 함량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타민ž미네랄 성분의 경우 실외에 방치했을 때 햇빛에 의한 광과민 및 공기 노출에 의한 함량 저하 등이 발생해 품질 유지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습식공정시 건식공정 대비 비타민 B12 함량이 저하되기 때문에 건식과립을 사용하여 비타민 B12 함량을 유지하고 있다. 적정 비타민 B12 복용으로 결핍시 발생할 수 있는 빈혈, 신경장애,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분의 함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감기약 ‘씨콜드’와 종합영양제 ‘게므론코큐텐’에 이층정 특허기술을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씨콜드는 감기증상이 있을 때 비타민C를 복용하면 감기 치료기간이 감소되는 데에 착안해 개발된 제품으로, 감기약 성분과 비타민C를 혼합했을 때 비타민C의 함량이 저하되는 점을 이층정으로 개발해 보완함으로써 감기 치료 효과를 높였다. 소화제 ‘베아제’는 장용코팅을 통해 위와 장에서 2
2015-11-27 11:57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2015년 11월 27일(금) 오전 10시 칠곡피부과의원(원장 김성화)으로부터 최첨단 의료용 현미경을 기증받아 감사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김 원장은 평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대해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피부과 교육 및 발전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고가 의료용 현미경을 기증하게 됐다.이번 기증에 대해 최 의료원장은 “본원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기증에 감사를 드린다.”며 “상호간에 관계를 돈독히 하고 의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한편, 기증받은 현미경은 피부과의 교육과 실습 등에 적극 활용 되어질 예정이다.
2015-11-27 11:30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27일 오전 본사 대강당에서 이원희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닝케어 발매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기념식은 모닝케어 출시 후 10년간의 기록을 되돌아 보고 최근 출시한 모닝케어 강황 신제품 발표, 기념 축하 케익 커팅, 모닝케어 브랜드 공헌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모닝케어는 술자리가 잦은 직장인들의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였다. 숙취 해소 기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맛과 향이 좋아 아침을 상쾌하게 해주는 숙취해소음료로 남녀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첫 발매 후 10년간 누적 매출은 1000억 원에 달한다.동아제약은 출시 이후 끊임 없는 소비자 분석과 제품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고 기능이 향상된 모닝케어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1년 주성분을 2배 강화한 ‘굿바이알코올 모닝케어’로 제품을 리뉴얼한 이후 ‘모닝케어 엑스’, ‘모닝케어 플러스’, ‘모닝케어 레이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모닝케어 강황’을 새롭게 출시했다.모닝케어는 다양한 광고와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발매 초
2015-11-27 11:29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는 전 임직원이 세계 선진 헬스케어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학습하는 ‘엔자임 헬스 글로벌 원정대(Enzaim Health Global Expedit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자임 헬스 글로벌 원정대’는 전 직원이 자신이 관심 있는 건강(Health) 분야를 선택해 3~8명이 한 팀이 되어 해외 선진 현장을 체험하고 이를 서로 공유해 실무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준비와 실행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한다.탐방 영역은 △가정건강 △학교건강 △사무실건강 △정신건강 △도시건강 △농촌건강 △저개발국건강 등 7가지이며, 엔자임헬스에 입사하게 되면 의무적으로 해당 영역 중 한 영역을 선택해 참여한다. 글로벌 원정대 프로젝트는 “우리의 미래를 학습하고, 경험하고, 공유하고, 적용한다.”는 슬로건 아래 올 7월부터 시작했다. 지난 5개월 동안의 다양한 국내외 상황과 사례를 학습하는 과정을 거쳐 첫 원정대인 ‘사무실 건강(Office Health)팀’이 11월 말 5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사무실 건강팀은 체중계 등을 생산하는 정밀 계측기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만든 사내 건강 다이어트 식당이 유명해 지면서, 식당 비즈니스로까지…
2015-11-27 11:26계명대 동산병원이 11월 28일(토) 오전9시30분부터 3층 마펫홀에서 ‘2015 동산 국제 비만대사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비만대사수술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대만 Chih-Kun Huang 박사와 싱가포르 Jaideepra Rao 박사를 비롯해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최승호 회장, 서울의대, 고려의대, 계명의대 등 국내 석학들이 참석하여 비만대사수술에 관한 토론과 최신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최근 2년간 15건의 비만대사수술을 시행한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환자의 몸무게가 수술 3개월후 평균 17.2kg 감소하였고, 수술 6개월후 평균 28.6kg이 감소하였다. 이는 지방의 대부분이 줄어들어 몸무게가 감소한 것으로, 근육 등 다른 조직의 감소는 미미해 체중감량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사례는 한 건도 없어 수술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국내 성인 인구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급격하게 증가하여 10년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하였고, 특히 20~30대 초고도 비만율이 매우 높다. 계명대 동산병원 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은 “동산병원에서 비만대사수술을 한 환자들의 평균 나이
2015-11-27 11:26JW중외제약이 겨울을 앞두고 친환경 염색약 ‘창포’ 고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JW중외제약(재표: 한성권)은 염색약 브랜드 '창포'가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10주년 기념행사인 ‘단단단 페스티벌’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행사에서 JW중외제약은 시민들에게 창포 성분이 함유된 염색약 ‘창포’의 특징을 설명하고 무료 샘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JW중외제약 ‘창포’는 실제 강릉 단오제에서 쓰는 창포(해살이풀)을 비롯해 두피와 모발에 좋은 국내산 천연 추출물과 120미터 지하 암반수를 원료로 사용해 눈과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한 친환경 염색약이다.콜라겐과 콩단백질, 동백 오일 성분 등 모발 영양성분을 대폭 보완했으며, 염색부터 케어까지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창포휴, 창포단, 창포미 등 3종으로 제품군을 세분화 한 것이 특징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강릉을 대표하는 행사인 단오제를 통해 창포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새로운 창포 시리즈가 국내산 천연성분을 다량 함유한 한국형 염색약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포 염색약 시리
2015-11-27 11:13충청남도의사회가 의료일원화에 대한 일방적 방안을 공식적인 논의 절차 없이 복지부와 한의사협회에 전달한 추무진 의사협회장과 이윤성 의학회장, 김봉옥 의협부회장에 대한 진실규명 차원의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26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의했다.박상문 회장은 상임이사회에서 “의료와 관련된 모든 직종이 각직역별 단독법을 통해 모두 사이비 의사가 되고 싶어 하고, 정부는 이를 의료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려는 현 상황에서 의료일원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독단적이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복지부와 한의협에 전달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아무리 좋은 제도나 법규라도 그것에 대한 동의나 의견수렴의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 상식인데, 이번 사태는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참석한 임원들도 이구동성으로 성급한 의료일원화에 반대를 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추무진 회장의 직접적인 해명을 요구했다. 지난 25일 언론보도를 통해 이미 추무진 회장은 의료일원화와 관련된 원칙을 내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청회 전인 19일에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
2015-11-27 10:18국립인천공항검역소(소장 김원종)는 26일 검역소 회의실에서 가천의과대학교 길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인천지역 해외유입 감염병 차단 및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신종감염병의 대두와 항공산업의 발달로 인한 지속적인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해외감염병의 유입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대한 신종감염병 대응 출입국 검역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데 따른 협약이다.특히 인천국제공항의 경우, 동북아 허브공항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종감염병 발병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100%가 인천공항을 통하여 입항하며 우리나라 전체 항공기 운항량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김원종 소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전체 항공기 운항량의 95%를 차지하고 있고 신종감염병 발생지역 항공기의 100%가 인천공항을 통하여 들어온다. 이 협약식을 통하여 길병원, 인하대병원과의 방역체계 네트워크를 구축, 감염병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곧 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라고 밝혔다.김원종 소장은 “감염병 발생정보 제공, 감염병 대응훈련 등을 함께 해나간다면 인천지역의 안녕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
2015-11-27 09:51정기국회 종료일인 12월 9일까지 보름도 남지 않은 현재 의료계의 주요 제정법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복지위 법안소위는 연일 밤늦도록 심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26일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법안 중 통과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의료계 관련 제정법은 없었다. 지금까지의 심의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다뤄질 법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보건의료 분야 심의 시간부족…이유는 ‘국제의료사업지원법’복지위 법안소위는 연일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심의를 했다. 특히 25일 추가로 열린 법안소위는 다음 날 열리는 전체회의에 의료법과 약사법 등 수정·보완 거의 완료된 개정안을 상정하기 위해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심의를 진행했다.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의 심의와 수정, 재상정을 반복했기 때문이다.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서비스 규제 개선의 핵심인 경제활성화 관련 4개 법안 중 하나로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을 꼽고 이번 정기국회 내에 통과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복지부와 여당은 통과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의료영리화와 원격의료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야당 측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이다.야당 의원들은 심의 때마다 모든 조항에 대해 지적을 계속했
2015-11-27 06:00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본격적인 4가 백신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현재 국내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4가 백신은 한국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와 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2개 제품이다.4가 독감백신은 A형 독감 바이러스 두 종류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를 모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기존의 3가 독감백신에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추가해 예방범위를 더욱 넓힌 것이 특징이다.한국GSK는 이미 국냉에서 9월부터 시판을 하고 있으며 녹십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한국GSK는 유한양행과 보령바이오파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 판매하고 있다. 현재 4가 독감백신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녹십자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조달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에 4가 독감백신에 대한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녹십자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시판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 3상을 지난 13일 허가를 받은 상황이다.향후 4가 독감백신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일양약품과 SK케
2015-11-27 05:50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진단검사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4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진단검사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556명에서 2014년에는 825명으로 26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70.7% △개원 11.4% △전공의 2.3%, △보건소 1.8%, △의과대학 1.1% 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4.1%p 감소, △의료기관은 11.3%p 증가, △의과대학은 2.7%p 감소, △보건소는 2.5%p 감소했다.◆한지붕 두가족 생활 1980년 청산…10월17일 98명 창립총회오늘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그 모태인 대한병리학회의 1946년 10월1일 출범에서부터 비롯됐다. 1960년 제12차 총회에서 해부병리 및 임상병리(현 진단검사의학)를 통합한 대한병리학회 회칙을 마련하여, 한지붕 두 가족의 생활을 하여 왔다. 1963년부터 전문의 제도가 시작되어 49명의 첫 임상병리과…
2015-11-27 05:40이번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발생의 원인은 수액주사(정맥주사용 의약품 혼합제재) 처치과정에서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혈류감염으로 추정됐다.다나의원 이용자 2,268명 중 11월25일까지 검사를 받은 600명중 67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됐다. 이중 48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26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확인검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양천구보건소는 무면허 의료행위 및 주사기 재사용 등에 대해 다나의원을 업무정지 처분하고, 원장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처분을 서울시에 의뢰하였으며, 원장 및 배우자를 양천경찰서에 고발했다.보건복지부는 현재 건강보험 재정으로 부담하고 있는 환자 검사 및 진료비에 대해서는 해당 의원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를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다나의원 관련자 면담 및 의무기록 조사와, 의원 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등과 의원내원자에 대한 C형간염 바이러스 확인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지난 11월24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그간
2015-11-26 22:2350세 여자 환자가 유방에 멍울이 만져져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내원하였다. 유방 방사선 촬영 및 유방 초음파 상 유방암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되었고, 당일 조직검사를 시행 후 조직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외과 및 성형외과 교수와의 면담 및 협진을 거쳐 유방을 보존하는 수술과 재건 성형수술을 동시에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 및 항 호르몬 치료 또한 같은 장소에서 불편함 없이 받고 현재 재발 소견 없이 잘 지내고 있으며, 유방의 모양 및 흉터에도 아주 만족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유방센터는 기존의 외래진료동에서 분리되어 중앙진료동 1층의 독립된 공간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는 유방 진료의 특성상 환자분이 옷을 갈아입고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 다른 질환의 환자들과 섞이지 않도록 배려하여 3차 의료기관이지만 마치 1차 병원 유방클리닉처럼 환자분들이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대부분의 1차 병원은 진료 및 검사가 빨리 이뤄지는 반면, 대학병원들은 그 전문성을 가지기에 진료나 초음파, 조직검사들이 일부 지연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유방센터는 3차 의료기관 임에도 불구
2015-11-26 17:55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25일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으로부터 ‘통합급여DB 데이터 인증(DQC-V)’에서 최고수준인 ‘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데이터 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Silver, Gold, Platinum 등 3레벨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공단은 지난해 자격보험료통합징수DB에 대해 최고등급인 Platinum Class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도 통합급여DB에 대해서 최고 등급의 수준을 인정받았다.이번 인증을 획득한 통합급여DB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병의원 진료내역, 요양급여·현금급여 지급, 요양급여비 환수·환불, 급여정산 등 사후관리까지의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인증 획득이 정보시스템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해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민편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11-26 17:51의료법인과 학교법인을 경영하는 60년전통의 을지재단(회장 박준영)과 군 의료최고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황일웅)가 손잡고 장병들의 보건향상과 민(民)-군(軍) 의학 발전을 도모한다.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은 11월 26일 오후 2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국군의무사령부를 방문하여 장병 및 국민보건 향상을 도모하고 의학교육·연구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재단은 또한 이날 사령부에 위문금 1,000만원도 전달하고 격려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의료 인력을 교류하고, 공공의료 정책을 수행하며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를 하는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서로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식은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홍성희 이사장 그리고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을 비롯한 을지재단 관계자와 황일웅 사령관 등 국군의무사령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식 이후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최근 개소한 의료종합상황센터를 방문했다.을지대학교와 서울 을지병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그리고 강남을지병원 등을 운영하는 을지재단은 오는 2018년 의정부 캠퍼스 조성에 이어 2019년에는 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의정부시 금오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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