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지난 31일 단국대학교 학생극장에서 국제로타리 3620지구(천안), 3680지구(대전), 3740지구(청주)와 희귀난치병 및 중증장애 환아의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충청3개지구 합동주회 및 현 국제로타리회장인 K. R. 라빈드란 회장의 단국대학교 명예박사학위 수여식과 함께 진행됐다. 국제로타리 3개지구는 충청남북도 및 대전시 일원에 거주하며 가정형편이 어려워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희귀난치병 및 중증장애 환아들을 단국대병원에 의뢰하기로 했으며, 병원은 이들에 대한 검사부터 진료, 수술 및 재활치료 등의 의료지원으로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병원과 국제로타리 3개지구의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봉사는 3개지구 및 클럽들이 주관하고 국제파트너인 필리핀 3830지구, 대만3510지구와 3개 클럽도 지원에 동참하여 20만 달러(한화 2억4천만 원)의 지원금을 마련하여 진행된다.3620지구 유영동 총재는 협약식을 통해 “어린이의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 이런 자선 모임은 지구촌 곳곳에서 산불처럼 번져나가야 하며, 업무협약 체결로만 끝나
2015-11-02 11:00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30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보건복지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규제심사에 앞서 전문대 양성 사수 및 간호인력개편 성공을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김현자 서울시회장(중앙회 수석부회장)과 최승숙 부회장(임상위원장)은 ‘2012년 규개위 결정인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그대로 지켜주세요!’와 ‘전문대 양성교육으로 질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전개했다.같은 시각 홍옥녀 회장은 규제개혁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전문대 양성을 재논의한다는 것은 일사부재리원칙에 위반되고, 규개위 결정에 대한 권위 그리고 보건복지부 정책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므로 전문 양성에 대해서는 논의를 거두어달라고 호소했다.또한, 홍 회장은 간호사의 간호조무사에 대한 지도 감독을 삭제하거나 또는 간호지도로 수정해야 하며 이중 삼중으로 규제하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도아래 보건복지부령에서 정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이밖에도 홍회장은 1급 전환 경력에 간호조무사 자격에 의한 법적기관을 모두 포함할 것과 함께 1급 면허취득기간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2015-11-02 10:57신신제약(대표이사 김한기)이 삼성제약(대표이사 서영운) 대표 제품인 쓸기담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국내 매출 확대에 나선다.신신제약은 삼성제약의 쓸기담 품목 5군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신신제약은 전국 7000여개 약국 및 100여개 도매상을 통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약 95억에 달하는 쓸기담 제품 군을 판매할 예정이다. 신신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쓸기담은 지난 1982년 첫 선을 보인 후 34 년간 국민의 간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해 왔다. ‘쓸기담’은 숙취와 간 건강, 피로회복제로 변화하며 국민 제품으로 성장해 왔으며, 곰 쓸개(웅담)의 약효 성분인 UDC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담낭계 질환 및 간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초기 50㎎ 연질 캡슐로 시작한 쓸기담은 이후 ‘쓸기담F, ‘쓸기담액’, ‘복합쓸기담’으로 약효를 업그레이드하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해 왔다.특히 1959년에 설립된 신신제약은 50년 전통의 파스명가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리퀴드, 에어, 첩부제 제형과 같은 외용제 의약품 부분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져 일반의약품에 특화된 제약회사일 뿐만 아니라 50년
2015-11-02 09:42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델티바정(성분명델라마니드)’을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델티바는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에 따라 다제내성 결핵 치료의 병용요법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델티바는 오츠카제약이 개발한 새로운 계열(Nitro-dihydro-imidazooxazole계열)의 항결핵제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세포벽의 필수성분인 미콜산의 합성을 저해해 살균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기존의 항결핵제와 교차 내성을 보이지 않는다.대규모 2상 임상시험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와 광범위내성결핵(XDR-TB) 환자를 대상으로 델티바 100mg 을 1일 2회 병용투여하였을 때, 2개월 투여 이후 45.4%의 높은 비율의 균음전률을 보였으며, 대조군이 29.6%의 균음전률을 보인 것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6개월 이상 장기 투여한 환자의 2년간의 치료 종료 후에는 74.5%에서 완치와 완료(WHO 기준)를 보였다. 반면 사망률은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기존 항결핵제가 가지는 부작용(청력 상실, 간독성 등)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델티바의
2015-11-02 09:38국내 숙취해소음료의 대표 브랜드인 CJ헬스케어의 ‘헛개컨디션’이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 했다.컨디션 광고는 숙취해소음료 카테고리의 브랜드 리더답게 단순히 숙취해소만을 강조 하는 것을 넘어 서로 챙겨주는 ‘소셜 드링크’로서의 가치를 표현했다.새로운 컨디션 광고에서는 신선하고 핫한 얼굴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발매하는 음원 마다 차트 1위를 독식하고 있는 가수 자이언티와 작가, 배우, 방송인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유병재, 그리고 홍일점으로 배우 진세연이 출연하여 풍성하고 균형 잡힌 CF가 완성되었다. 지난번 가수 싸이가 광고한 ‘챙기자 내사람, 챙기자 컨디션’ 편과 맥을 같이하는 광고 메시지는 자이언티의 중독성 있는 노래와 유병재의 코믹한 춤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광고는 소비자들이 컨디션을 구입하는 접점인 편의점에서 촬영한 ‘편의점 편’과 술자리에서 촬영한 ‘술자리 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두 광고 모두 자이언티의 CM송이 사용되었다. CM송은 자이언티 본인의 노래인 ‘돌아버려’를 직접 개사 및 편곡하여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첵, 첵, 챙기라웃’ 이라는 가사를 활용해 ‘음주상황에는 컨디션
2015-11-02 09:31안국약품(대표 어진)이 지난 10월 14일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 골다공증 치료제인 비노스토 발포정(알렌드론산나트륨 70mg)의 국내 허가를 완료했다.비노스토 발포정은 스위스 에프락스사(대표 크리스터 로젠)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발포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개량신약이다. 국내 골다공증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알렌드론산나트륨 성분이 속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기존의 정제는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해야 하고 복용 후 속쓰림 등 복용 상의 순응도 저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비노스토 발포정은 소량의 물과 함께 액상 형태로 복용하고 위장관 내에서의 산도에 대한 영향이 거의 없다. pH 3 이하에서 식도점막 자극효과가 심하게 나타나는 기존의 정제에 비해 pH를 3 이상으로 유지해 줌으로써 위 및 식도점막을 보호하는 등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골다공증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비노스토 발포정은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2012년부터 미국 미션파마사를 포함해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안국약품의 비노스토 발포정은 내년 1월 출시 될 예정이며, 전국의 병의원에서 의사
2015-11-02 09:14변영우 前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 운영위원회 규정의 유·무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31일 저녁에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열린 대의원회 전현직 의장단 정례모임이 끝난 후 변영우 전 의장은 기자와 만나 △운영위원회 규정은 무효이므로 △총회에서의 임수흠 후보의 의장 당선은 유효한 것이고, △운영위원회 규정 개정은 6기 운영위원회에서 다시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노환규 회장 불신임은 △국회법을 준용한 것이며, △운영위원회 규정에 따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운영위원회 규정의 무효가 불신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 변영우 의장은 “임기가 끝난 지 6개월이나 됐다. 아직까지 나를 성토한다. 운영위원회 규정문제로 다투는 모습이 안타깝다.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영우 전 의장은 “의협의 화합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도의적 책임뿐만 아니라, 실질적 책임이 있다고 하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운영위원회 규정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한 변영우 前 의장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규정이 유효다 무효다 논란이 되고 있다?운영위원회 규정이 16조에서 123조로 커지
2015-11-02 06:00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이 지난 1일 추계 연수강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방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윤용선 회장은 지난 2011년 출범한 대한의원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부임, 지난해 연임해 성공해 5년째 의원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인물이다.윤 회장은 최근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주장이 지나치게 도를 넘어섰다며 더 이상 인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윤용선 회장은 “한방이 정말 의료계와 같은 대접을 받고 싶다면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같은 의사 흉내내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의료제도 역시 똑같이 적용받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방이 수용해야할 첫 번째 정책으로 한방의 임의비급여 발본색원을 강조했다.현재 우리나라는 보험급여로 인정하는 급여항목과 법으로 규정하는 인정비급여 이외의 모든 의료행위를 임의비급여라 하여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의료행위가 되기 위해서는 신의료기술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등, 의료행위 자체에 대한 규정이 대단히 까다롭다.그러나 유독 한방행위에 대해서는 이러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윤 회장의 생각이다. 최근 문제가 되었던 손금 진단 역시 의사들의 행위였다면 당연히 임의비
2015-11-02 05:50대한피부과의사회가 △피부과의사와 일반의·타과는 구분돼야 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허가한 ‘하니매화레이저’는 환자 안전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1일 그랜드힐튼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피부과의사회 임이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전문의를 피부과의사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피부과전문의와 일반의·타과전문의를 구분하여 표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최근 안 좋은 행위를 보도시 진상을 파악해 보면 피부과진료를 표방하는 일반의나 타과전문의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도할 때 피부과전문의인지 아니면 피부과를 표방하는 타과전문의인지 구분해 달라는 것이다.기자간담회에 배석한 허창훈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교수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하니매화레이저’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함소아제약은 모의료기기업체와 공동으로 하니매화레이저를 통증완화 목적의 의료기기로써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허창훈 교수는 “하니매화레이저는 매질인 탄산가스를 저출력으로 인체에 조사하여 통증을 완화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출력으로 하면 점 등 피부시술이 된다. 또한 임상 없이 서류심사만으로 허가한 것도 문제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급속히 발전하는…
2015-11-02 05:40주요 선진국의 만성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향후 연평균 2.3%의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GBI 리서치의 '2021년까지 주요 선진국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미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 주요 8개국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향후 연평균 2.3%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오는 2021년에는 35억불 규모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8개국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완만하지만 확대되는 데는 이민자들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미국의 경우 필리핀, 중국, 베트남 등 B형 간염 유병률이 높은 국가에서 이민자 수가 크게 증가, 환자집단을 확대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미국은 유럽과 함께 백신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분석이다.BMS의 ‘바라크루드(Baraclude)’와 길리어드의 ‘비리어드(Viread)’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1년까지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이 확대되는 데 일정 역할을 할 가능성은 높다.다만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파이
2015-11-02 05:30특정 부위만 치료효과를 증대시켜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표적치료제로 항체의약품 기술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항체의약품은 항체의 작용원리를 이용해 만든 의약품으로 질병을 유발하는 인체 내 표적물질에 결합해 이를 제거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항체의약품은 질병치료 시 표적치료가 가능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유방암, 대장암과 같은 암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염증 질환의 표적치료제로 주로 개발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항체의약품 관련 국내 특허출원건수는 2010년 341건, 2011년 375건, 2012년 457건, 2013년 508건, 2014년 528건으로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지난 9월 기준 305건이 출원되며 지난 5년간(2015년 제외) 연평균 11.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항체의약품 출원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37.5%, 한국 20.9%, 스위스 10%, 일본 8%, 독일 5.4% 등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출원비율이 79.1%, 한국출원비율이 20.9%를 나타내고 있다. 항체의약품 국내 다출원인별로는 삼성전자 56건, 서울대 32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29건, 한화케미칼 28건, 강원대 17건 등…
2015-11-01 16:5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학교 호흡기질환 발생과 관련하여 1일 0시까지 총 68건(누적)의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이 중 49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되어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7개 의료기관에 분산하여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입원 중인 의심환자들은 초기에 발열, 근육통 등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주로 나타났으며, 호흡기증상은 상대적으로 드문 폐렴 소견을 보이는 등 중증 사례는 없고, 입원 이후 6명은 증상의 호전을 보이며 나머지는 악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의심환자 49명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로, 1명을 제외한 48명이 모두 4~7층의 실험실 근무자이다. 1명은 일반 교수연구실 근무자이다.의심환자들의 최초 증상발생일은 10월19일로, 10월25일~27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49명의 의심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83명 중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이다.질병관리본부는 동물생명과학대학 출입자를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조사를 시행하여 발병의 위험요인 및 전파경로를 규명할 예정이다. 환자-대조군 조사(case-control study)는 특정 질병이 있는 군(환자군)과 해당 질병이 없는 군
2015-11-01 16:50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건국대에서 발생한 호흡기질환 관련 조사 3일차’ 보도자료를 통해 10월31일 0시 현재 총 44명의 사례를 조사 중이며, 이 중 41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의심환자로서 7개 의료기관에 분산되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입원 중인 의심환자들은 발열, 근육통 등과 가벼운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호흡기증상은 상대적으로 드문 폐렴 소견을 보이는 등 중증 사례는 없다.역학조사 상으로는 41명의 의심환자들은 모두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로, 1명을 제외한 40명이 모두 4~7층의 실험실 근무자이다. 1명은 일반 교수연구실 근무자이다.41명의 의심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70명 중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질병관리본부는 “가까운 접촉자에서의 추가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점은 이번 질병이 사람간 전파되지 않는 질병이거나 전파력이 낮은 질병일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임상적으로는 증상이 비교적 가볍게 진행하고 있고, 흉부방사선상 비특이적인 폐렴소견이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일부 폐CT 소
2015-11-01 16:39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마이코플라스마폐렴에 의한 입원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감염주의를 1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은 2011년부터 법정 지정감염병으로 규정되어 전국 종합병원 100개를 대상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마이코플라스마폐렴 입원환자 수는 32주(2015.8.2~8.8)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이 크게 유행했던 2011년보다 발생규모는 작지만 예년에 비하여 입원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은 지역사회획득폐렴의 주요 원인병원체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5~9세를 포함한 학령기 아동 및 청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일반적인 감기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 등을 유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는 마이코플라스마폐렴이 학교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하여 전파되기에 감염예방을 위하여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영유아들의 감염예방을 위해서 식기
2015-11-01 16:21녹십자엠에스(대표이사 길원섭)가 30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밝혔다. 녹십자엠에스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35억 900만, 영업이익 5억 5700만, 당기순이익 7억 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혈액백 사업의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에는 수출이 다소 부진했다”며 “신규 사업 진출에 따라 매출액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녹십자메디스 연결로 인한 이익 증가가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점차적인 실적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녹십자엠에스는 혈당측정기 사업 강화를 위해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녹십자메디스의 지분을 인수하여 이번 분기부터 녹십자엠에스의 주요종속회사로 편입되었으며, 이에 따라 연결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 외 캐시카우인 혈액백 사업도 해외 고객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구가 많아 혈액사업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등을 중심으로 신규 시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분자진단 분야에서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검사법이 적용된 아벨리노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키트와 기타…
2015-11-01 14:2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눈의 날(11일)’, ‘당뇨의 날(14일)’이 있는 11월을 맞아 ‘당뇨병성 망막병증(H36.0)'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전체 진료인원은 약 32만 8천명, 진료비는 약 43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각각 37.0%, 32.7%씩 증가했으며,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층은 70대 이상 노년층으로 약 5만명(82.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당뇨병성 망막병증’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층은 70대 이상으로 2014년 기준 약 10만8천명이 진료를 받아 전체 진료인원의 32.1%를 차지했다.2014년 기준 진료인원이 많은 연령층은 70대 이상 32.1%, 60대 31.7%, 50대 24.1% 순이며, 나머지 연령대의 비중은 각각 10% 미만이었다.70대 이상 연령구간은 진료인원이 가장 많기도 하지만 5년 동안 증가인원이 가장 많아(약 5만명, 82.1% 증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5년간 (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24만명에서…
2015-11-01 12:00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사진)은 노환규 직전 회장의 사진을 의사회관 3층에 거는 문제는 대의원회에서 결정해 줘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013년 5월25일 운영위원회 규정을 개정했다. 그런데 △효력이 발생하는데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운영위원회에 관한 사항 외에 회원의 권리, 선거에 관한 사항 등 월권적 규정 등이 많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29일 양평힐하우스에서 기자연찬회를 가진 추무진 회장은 ‘대의원회 운영 및 운영위원회 규정’과 관련, 이같이 선을 그었다.이미 지난해 말 법무법인으로부터 운영위원회 규정이 무효라는 법률자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추무진 회장은 대의원회가 결정할 문제라고 답한 것이다.임수흠 의장의 당선 논란 문제에 대해서도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입장을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의장 선출 문제는 대의원회에서 있는 문제이고, 운영위원회 규정에 대한 인정 여부도 대의원회에서 답을 주어야 하는 사안이라는 것이다.추무진 회장은 “20002년 제정된 운영위원회 규정은 여러번 개정됐다. 상임이사회와 관련이 전혀 없었고, 관여한 적이 없다. 대의원회에서 결정해 줘야 할 문
2015-10-31 06:00국내 제약사들의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제약사가 3개로 증가할 전망이다.이미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유한양행을 비롯해 녹십자가 연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한미약품의 경우 4분기 실적이 올해 분기 실적과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경우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유한양행은 3분기까지 8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7394억원 대비 10.9%가 증가했다.영업이익은 600억원으로 전년동기 435억원 대비 37.9%가, 당기순이익은 789억원으로 전년동기 555억원보다 42.2%가 늘어났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연구원은 "원료의약품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세도 양호했다"며 "세전이익은 투자자산처분 이익 204억원 등의 분영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평가했다.녹십자는 3분기까지 777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7173억원 대비 8.4%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11억원으로 전년동기 849억원 대비 7.3%가, 당기순이익은 1006억원으로 전년동기 879억원보다 14.4%가 늘어났다.회사측은 국내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지속적인 수출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특히 일동제약 지분 매각에
2015-10-31 05: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원급 수가제도 개편과 관련, 복지부, 건보공단에 맞춰 총액계약제 도입을 준비하는 행보를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프랑스 및 독일의 의원급 진찰료 수가정책 조사를 위한 국외출장보고서’를 공개했다.프랑스의 지불제도를 보면 외래 진찰료는 보험자연합과 의사조합의 협상으로 결정되며, 협상 시 분야별 진료비 지출목표를 고려한다.방문당 단일진찰료를 운영하는 프랑스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진찰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중증퇴원환자에 대한 진찰 가산, 80세 이상 노인 진찰 가산 등을 2013년 도입했다.독일의 경우 외래 진찰료는 연령그룹별로 결정된 상대가치점수와 보험자와 보험의사협회가 협상한 환산지수의 곱으로 결정되며, 진찰료는 진료비 총액 관리 기전내에서 관리되고 있다.또한 분기별 통합진찰료를 운영하는 독일은 진찰시간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일차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문제기반 상담수가(매 10분), 노인의료 진찰 수가, 발달장애 소아환자 등에 대한 진찰 수가를 2013년 도입했다.심평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본진찰료 체계에 대한 큰 변화 없이 다양한 진찰료 가산을 통해 진찰의 질 향상은 유도하되, 가산수가의
2015-10-31 05:45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피부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5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피부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1,283명에서 2014년 1,959명으로 676명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개원 71.2% △의료기관 취업 19.6% △전공의 2.0%, △보건소 1.5%, △의과대학 0.3%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4.2%p 증가, △의료기관 취업은 0.4%p 감소, △의과대학은 0.7%p 감소, △전공의는 2.1%p 감소, △보건소는 0.1%p 감소했다. ◆ 1945년 10월27일 피부비뇨기과학회로 창립 후 1954년 ‘분리’대한피부과학회는 지난 1945년 10월27일 조선 피부비뇨과학회 발기인대회 개최, 태동했다. 이후 1954년 6월2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대한피부과비뇨기과학회를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비뇨기과학회로 분리 독립시키기로 했다. 제1회 총회에서 통과된 회칙의 일부자구만을 수정 통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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